주만나 아침 묵상/구약16. 느헤미야 묵상노트

느헤미야 7장 5 – 38 하나님이 주시는 감동

smile 주 2024. 3. 16. 07:00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포로로 돌아온 사람들(1)

5 그래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사람들을 모으게 하셨습니다. 나는 귀족과 지도자와 평민들을 모았습니다. 그런 다음, 집안별로 족보에 등록하도록 하였습니다. 나는 가장 먼저 유다로 돌아온 사람들의 족보를 찾았습니다. 거기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습니다.

6 바빌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포로로 잡혀 갔다가 예루살렘과 유다의 자기 마을로 돌아온 사람들은 이러합니다.

7 그들을 이끌었던 지도자는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느헤미야와 아사랴 와 라아먀와 나하마니와 모르드개와 빌산과 미스베렛 과 비그왜와 느훔 과 바아나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수는 이러합니다.

8 바로스의 자손이 이천백칠십이 명,

9 스바댜의 자손이 삼백칠십이 명,

10 아라의 자손이 육백오십이 명,

11 바핫모압의 자손, 곧 예수아와 요압의 자손이 이천팔백십팔 명,

12 엘람의 자손이 천이백오십사 명,

13 삿두의 자손이 팔백사십오 명,

14 삭개의 자손이 칠백육십 명,

15 빈누이 의 자손이 육백사십팔 명,

16 브배의 자손이 육백이십팔 명,

17 아스갓의 자손이 이천삼백이십이 명,

18 아도니감의 자손이 육백육십칠 명,

19 비그왜의 자손이 이천육십칠 명,

20 아딘의 자손이 육백오십오 명,

21 아델의 자손, 곧 히스기야의 자손이 구십팔 명,

22 하숨의 자손이 삼백이십팔 명,

23 베새의 자손이 삼백이십사 명,

24 하립 의 자손이 백십이 명,

25 기브온 의 자손이 구십오 명입니다.

26 베들레헴과 느도바 마을 사람이 백팔십팔 명,

27 아나돗 사람이 백이십팔 명,

28 벧아스마 사람이 사십이 명,

29 기럇여아림과 그비라와 브에롯 사람이 칠백사십삼 명,

30 라마와 게바 사람이 육백이십일 명,

31 믹마스 사람이 백이십이 명,

32 벧엘과 아이 사람이 백이십삼 명,

33 다른 느보 사람이 오십이 명,

34 다른 엘람 사람이 천이백오십사 명,

35 하림 사람이 삼백이십 명,

36 여리고 사람이 삼백사십오 명,

37 로드와 하딧과 오노 사람이 칠백이십일 명,

38 스나아 사람이 삼천구백삼십 명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영적 민감성을 갖는 길

느헤미야는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가장 먼저 귀환한 사람들의 명단을 작성하며 이 일을 하게 된 이유가 하나님이 주신 감동에 따랐기 때문이라고 밝힙니다(5). 이처럼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 자에게 감동을 주셔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려면 항상 말씀을 가까이해야 하고, 하나님의 음성에 예민하게 반응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감동을 주실 때 그냥 지나치지 말고,

로 순종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하나님의 감동을 받아 행동한 적은 언제입니까?

하나님께 민감하게 반응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계속 확장되는 하나님 나라

1차 포로귀환민들 명단 중에 가장 먼저 지도자 그룹이 소개됩니다. 그중에는 스룹바벨, 예수아, 느헤미야, 모르드개 등 포로 귀환을 주도한 12명이 소개됩니다. 8-25절은 가문별로, 26-38절은 지역별로 구분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포로로 잡혀간 이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된 것처럼, 이 땅에서도 수많은 이가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과정에서 우리가 쓰임받을 수 있도록

열방을 향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에 대해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합니까?

내 주변에서 하나님께 돌아와야 할 사람이 있다면 누구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인간은 자리에 집착합니다. 이 세상의 역사는 자리싸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자리에 집착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하루 전날까지도 제자들은 자리싸움으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70년 만에 고국에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들이 꿈에 그리던 예루살렘은 사라진지 오래였습니다.

그들이 바벨론에 끌려간 사이 사마리아인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마리아인들과의 자리싸움에서 밀립니다.

또한, 예전에 찬란했던 솔로몬의 성전은 무너졌습니다.

예전의 영광은 다 사라졌습니다.

예루살렘은 잦은 외적의 침입으로 치안이 매우 불안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루살렘을 기피하여 각처에 흩어져 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황폐해진 예루살렘에서 느헤미야는 회복을 노래합니다.

그는 무너진 성벽을 수리하고, 무너진 망대를 수축합니다.

그는 자신과 함께 해줄 동역자가 부족한 상황 속에서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는 1차 포로 귀환자 명단을 얻어 인구 조사를 실시합니다.

인구조사를 통해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에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길 원했습니다.

여러분.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 수 있었을까요?

오늘의 본문 5절 상반절 말씀은 우리에게 중요한 힌트를 줍니다.

. [내 하나님이 내 마음을 감동하사] 아멘!

하나님이 느헤미야의 마음을 감동시키십니다.

여기서 감동하다는 동사를 NIV 영어성경은 하나님이 느헤미야의 마음에 당신의 생각을 넣었다고 직역합니다.

느헤미야 역시 연약한 인간에 불과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자신의 조건이 하나님의 존재보다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생각이 느헤미야의 마음에 임하자 그는 본능을 극복합니다.

이기심을 극복합니다.

느헤미야는 자리가 아닌 진리를 선택합니다.

저는 이 시간 여러분을 도전하기 원합니다.

여러분은 자리에 집착하고 계십니까?

아니면 진리에 집중하십니까?

여러분은 하나님께 내가 원하는 조건을 구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존재를 구하고 있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반드시 기억하세요!

믿음이란, 하나님께 조건이 아닌 하나님의 존재를 구하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하나님을 통해 내가 얻을 부가가치가 아닌 하나님의 존재가치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내 인생의 자리가 아닌 하나님의 진리를 구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 자리에 계신 저와 여러분이 이 세상의 자리가 아닌 하나님의 진리를 선택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7절 말씀부터 1차 포로귀환자 명단이 기록됩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따로 구별하여 이름을 기록하십니다.

이들은 비록 지금 예루살렘에는 없지만, 하나님은 이것을 문제 삼지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 보시기에 너무나도 귀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무너진 민족과 개인의 신앙 회복을 결단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을 사용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외모가 아닌 마음의 중심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900km 이상의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나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약속의 땅, 내 영혼의 본향을 사모했기 때문입니다.

그러했기에 하나님은 이들을 통해 다시 당신의 예루살렘 성을 온전히 회복하길 원하셨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천국을 사모하는 자를 찾으십니다. 인간의 나라에서 하나님의 완성하실 하나님의 나라를 열망하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눈에 보이는 이 세상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드는 자!

그러한 자가 인생의 자리가 아닌 하나님의 진리를 붙들 줄로 믿습니다.

바라기는 저와 여러분이 진리에 집중하여 하나님이 찾으시는 그 한 사람 되시길 축복합니다.

 

하나님. 제 마음에 당신의 생각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 감동되어 인간의 본능을 극복하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인생의 자리가 아닌 하나님의 진리를 붙드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uuGG_e4gvbQ?si=a94Tg_K4jzcrQ1G6

 

(오늘 본문 요약)

느헤미야는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가장 먼저 귀환한 사람들의 명단을 작성하며 이 일을 하게 된 이유가 하나님이 주신 감동에 따랐기 때문이라고 밝힙니다(5절). 하나님께서 느헤미야의 마음에 감동을 주어 인구를 계수하게 하신 목적은 적은 예루살렘의 거민들을 효과적으로 배치하여  예루살렘을 재건하는 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스룹바벨과 함께 1차로 귀환한 자들의 명단이 발견됩니다. 느헤미야는 먼저 1차로 귀환했던 자들의 명단을 다시 기록합니다. 1차 포로귀환 민들 명단 중에 가장 먼저 지도자 그룹이 소개됩니다. 그중에는 스룹바벨, 예수아, 느헤미야, 모르드개 등 포로 귀환을 주도한 12명이 소개됩니다. 8-25절은 가문별로, 26-38절은 지역별로 구분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성도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일에 이름이 기록되는 것이 가장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이 세상에서 이름을 드러내지 못하여도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이미 천국의 생명책이 이름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이름이 주님의 생명책에 기록되었음을 감사하며 이 세상 앞에 당당함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복을 받았음을 감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의 평가 기준은 충성과 경외임을 깨닫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격이라고는 전혀 없는 죄악덩어리인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이 나의 구주이심을 믿게 해 주시고,입으로 고백하게 해 주시고,이 믿음을 근거로 우리를 감히 거룩하신 하나님의 자녀 삼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부디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맡은바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게 도와주시옵소서.날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을 살게 하시옵시고 오늘도 영원한 진리이신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인정받는 복된 하루를 살아가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