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16. 느헤미야 묵상노트

느헤미야 9장 1 – 15 교만이 아닌 충성된 마음으로

smile 주 2024. 3. 21. 07:09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백성이 죄를 자복하다

1 <이스라엘이 죄를 털어놓다> 그 달 이십사일에 이스라엘 백성이 모두 모였습니다. 그들은 금식했으며 거친 베옷을 입고 머리에 재를 뒤집어썼습니다.

2 이스라엘 사람들은 다른 모든 민족과의 관계를 끊었습니다. 그들은 서서 자기와 자기 조상의 죄를 털어놓았습니다.

3 그들은 세 시간 동안, 제자리에 서서 그들의 여호와 하나님의 율법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세 시간 동안은 자기들의 죄를 털어놓고 여호와 하나님께 예배드렸습니다.

4 단 위에는 레위 사람인 예수아와 바니와 갓미엘과 스바냐와 분니와 세레뱌와 또 다른 바니와 그나니가 서 있었습니다. 그들은 큰 소리로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5 또 레위 사람인 예수아와 갓미엘과 바니와 하삽느야와 세레뱌와 호디야와 스바냐와 브다히야가 말했습니다. “일어나 영원하신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하시오.” 백성의 기도 주여, 주의 놀라운 이름을 찬양합니다. 어떠한 말이나 행동으로도 주의 위대하심을 표현할 수 없습니다.

6 오직 주만이 우리의 여호와이십니다. 주께서는 하늘과 하늘 위의 하늘과 모든 별들을 지으셨습니다. 땅과 그 위의 모든 것을 지으시고 바다와 그 속의 모든 것도 지으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에 생명을 주셨습니다. 모든 하늘의 천사들이 주께 경배드립니다.

7 주는 하나님 여호와이십니다. 주께서 아브람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를 갈대아 우르에서 불러 내시고 그의 이름을 아브라함이라고 부르셨습니다.

8 아브라함의 마음이 주 앞에서 진실됨을 보시고 그와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그의 자손에게 가나안과 헷과 아모리와 브리스와 여부스와 기르가스 사람들의 땅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주는 그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주는 의로우십니다.

9 주는 우리 조상이 이집트에서 고통당하는 것을 보셨고, 홍해에서 부르짖는 것을 들으셨습니다.

10 주는 파라오와 그의 신하와 모든 이집트 백성 앞에서 기사와 이적을 일으키셨습니다. 주는 그들이 얼마나 교만한지 아시고 모든 이에게 주의 이름을 알게 하셨습니다. 주의 이름은 오늘날까지도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11 주는 우리 조상 앞에서 바다를 가르시고, 우리 조상을 마른땅 위로 걸어가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뒤쫓던 사람들은 깊은 물속에 처넣으셨습니다. 돌이 거친 물살 속으로 빠지듯이 그들은 바다 밑으로 가라앉았습니다.

12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우리 조상이 가야 할 길을 인도하셨습니다.

13 또 시내 산에 내려오셔서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주는 그들에게 바른 규례와 참된 율법을 주셨습니다.

14 그들에게 주의 거룩한 안식일을 가르치시고 주의 종 모세를 통해 계명과 규례와 율법을 주셨습니다.

15 그들이 굶주릴 때는 하늘로부터 양식을 주셨고, 목마를 때는 바위에서 물을 내셨습니다. 또 그들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땅으로 들어가 그 땅을 차지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말씀으로 회개하라

이스라엘 백성은 초막절을 지내고 다 같이 모여서 금식하며 회개했습니다. 낮의 세 시간 동안 여호와의 율법을 낭독하고, 세시간 동안 죄를 자복했습니다. 레위인들이 단 위에서 여호와께 부르짖고 찬양을 선포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민족이 자기의 죄를 넘어 조상의 죄까지 자복하는 회개를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심령 가운데 역사하여 죄를 돌아보게 하고, 진정으로 회개하게 돕는 힘이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며, 진정으로 회개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말씀을 깨닫고 기도한 경험이 있다면 언제입니까?

내가 하나님 앞에 자복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충성된 마음을 가지라

이스라엘 백성은 율법을 통하여 역사를 회고합니다. 크신 영광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시고 그들을 애굽의 고난에서 구원하셨습니다. 또한 출애굽 이후 광야에서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면밀하게 보호하시고 인도하셨습니다. 선한 율법과 거룩한 안식일을 알려 주셨고, 굶주림을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조상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다시 교만하게 행함으로 징계를 받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묵상하면 우리의 교만했던 과거를 회고하고 하나님이 이를 오래 참으셨음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늘 충성된 마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이스라엘 역사에 기록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우리 삶에 역사하신 하나님 앞에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합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회개는 삶의 방향을 돌이키는 것입니다. 이 말은 회개는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것이고 삶의 우선순위를 바꾼다는 뜻인데요. 특별히 성경은 온전한 회개는 말씀을 통해서 임하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말씀을 읽고 듣고 삶으로 살아낼 때 우리는 감정적 회개가 아니라 삶의 방향을 돌이키는 회개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회개하며 자복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바라기는 오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 돌이켜 회개의 열매를 맺는 모든분들 되시길 축복하며 오늘 본문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고자합니다.

 

첫번째로, 회개는 말씀대로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회개에 대해서 여러번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에서 회개의 특징은 세상의 관계를 끊고 하나님과의 관계에 집중하는 것에 있습니다. 본문 2절입니다. 모든 이방 사람들과 절교하고 서서 자기의 죄와 조상들의 허물을 자복하고 이스라엘 백성은 이방 사람들과 절교했습니다. 세상과의 관계를 다 끊은 것이죠. 그리고 죄를 고백했어요. 이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세우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회개는 관계를 바로 세우는 것입니다. 삶의 잘못된 관계의 초점을 다시 하나님께로 돌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관계의 최우선은 내가 맺은 세상과의 관계를 끊는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께 내 삶의 우선순위를 두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삶의 우선순위는 무엇인가요? 최우선으로 관계를 가진 것이 무엇인가요? 바라기는 오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 우선순위를 두고 하나님과의 관계에 최우선을 두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우선순위를 둘 때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우선순위를 두실 줄로 믿습니다.

 

두번째로, 회개는 나를 낮추고 하나님만 높이는 것입니다. 본문은 6절부터 15절까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6절입니다. "오직 주는 여호와시라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과 일월 성신과 땅과 땅 위의 만물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시고 다 보존하시오니 모든 천군이 주께 경배하나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을 높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회개의 영을 경험한 사람은 연약한 내 자신의 모습과 죄가 보여지고 위대하신 하나님만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진정한 회개를 경험한 사람은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을 높이는 삶을 살아갑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도 말씀 앞에서 회개하고 자신들의 죄를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어떠하십니까? 하나님을 높이는 삶을 사시나요? 아니면 내 자신을 높이는 삶을 살아가시나요? 바라기는 오늘 말씀을 통하여 나는 낮추고 하나님만 높이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높여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삶의 방향을 돌이켜 내 삶의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둘 때 하나님은 우리 삶에 아름다운 회개의 열매를 맺게 하실 것입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고 하나님만 높이셔서 회개의 열매를 아름답게 맺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말씀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말씀을 통하여 회개할 것이 있다면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나를 낮추고 하나님만 높일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혹여나 아직까지 회개하지 못하고 돌이키지 못한 것이 있다면 용서하여 주시고 회개의 영을 부어주시옵소서. 오늘 하루 하나님께 삶의 우선순위를 두며 하나님만 높이는 복 된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VpZ2QNTXIi8?si=LwJR6ho6W1-OPlJ8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은 에스라의 율법 낭독이 있고 난 후, 그 율법의 내용 따라 초막절을 지내고 그 달 24일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모여 금식하고 자기들의 죄와 선조들의 허물을 자복하며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금식하고,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이방인과의 관계를 끊고 죄를 자복하며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이어서 레위 사람들이 큰 소리로 하나님께 부르짖고 만물을 창조하시고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지키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자신들의 죄를 자복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따르기로 결심합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택하셔서 그와 그의 후손들에게 땅을 주시며, 애굽에서의 고난과 해방, 홍해에서의 기적을 회상합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하나님의 능력과 인도하심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명령과 율법을 따르기로 다시 한번 결의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참된 회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켜 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이방 사람과의 관계를 끊음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됩니다.세상 풍조에 물들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무너져 있다면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세상 풍조에 물들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남이 없는지 살피고 점검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심령 가운데 역사하여 죄를 돌아보게 하고, 진정으로 회개하게 돕는 힘이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며, 진정으로 회개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 본문에서 자신들의 이스라엘 역사를 하나님의 은총의 역사로 해석하고, 이해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과 모습을 봅니다. 부디 우리들도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의 인생을 하나님의 은총의 눈으로 바라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힘들고 어려운 인생길을 하나님의 은총만 붙잡고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나를 낮추고, 하나님께 삶의 우선순위를 두며 하나님만 높이는 복된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