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16. 느헤미야 묵상노트

느헤미야 8장 13 – 18 말씀의 흥왕을 사모하라

smile 주 2024. 3. 20. 07:03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율법을 지키다

13 이튿날, 모든 집안의 지도자들이 학자 에스라를 만나러 왔습니다. 그들은 율법의 말씀을 배우러 모였습니다.

14 그들은 율법을 배우다가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일곱째 달의 절기 동안 초막에서 살아야 한다고 명하셨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15 그리고 산으로 올라가거라. 말씀에 적힌 대로 올리브 나무와 들 올리브 나무와 화석류 나무와 종려나무와 온갖 잎이 무성한 나무들의 가지를 가져다가 초막을 세워라하는 말을 온 마을과 예루살렘에 전해야 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16 백성은 밖으로 나가 나뭇가지를 꺾어서 지붕 위와 마당에 초막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성전 뜰과 물 문앞 광장과 에브라임 문앞 광장에도 초막을 세웠습니다.

17 포로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모든 무리가 초막을 세워 놓고 칠 일 동안, 그 안에서 살았는데, 눈의 아들 여호수아 때로부터 이 때까지 이스라엘 백성이 이처럼 경축하며 기뻐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매우 기뻐했습니다.

18 에스라는 첫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날마다 하나님의 율법책을 읽어 주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칠 일 동안 절기를 지켰습니다. 그러다가 팔 일째 되는 날에 율법대로 다시 모였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영원한 소망을 가지고 인내하라

에스라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은 초막을 짓고 일주일 동안 절기를 지켰습니다. 성경은 여호수아 때로부더 그날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이같이 행한 일이 없었다고 기록합니다(17). 초막절이 여호수아의 때 이래로 지켜지지 않았거나, 느헤미야의 때에 가장 성대하게 행사를 치른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왕상 8:65-66: 대하 7:9: 3:4). 아무런 소망이 없어 보이던 포로 생활 중에도 이스라엘 민족을 보존하시고, 약속의 땅으로 돌아오게 하신 은혜를 베푸신 사실로 인하여 크게 기뻐하며 초막절을 지킨 것입니다. 우리 역시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고난을 겪습니다. 하지만 신앙의 길을 지키는 자에게 영원한 안식의 소망이 있습니다. 이를 기억함으로 인내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만나

이스라엘이 크게 기뻐하며 초막절을 지킨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세상의 어떤 고난도 인내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말씀 중심의 부흥을 꿈꾸라

이스라엘 자손은 초막절을 지키면서 첫날부터 끝 날까지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었습니다(18). 이는 초막절이 말씀 중심으로 지켜졌다는 것을 뜻합니다. 예전에 한국교회에도 말씀 중심의 부흥회가 많이 열렸습니다. 일주일 동안 집중적으로 말씀을 읽고 하나님의 뜻에 반응하여 진정한 회개와 회복, 그리고 부흥을 경험했습니다. 말씀 중심의 부흥 운동이 줄어드는 지금, 우리는 부흥을 사모하며 말씀을 중심으로 하는 모임을 꾸준히 가져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부흥회에 참여하여 은혜받았던 적은 언제입니까?

한국교회에 다시 부흥이 임하려면 모임에 어떤 변화가 필요합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조선 정조때 문장가였던 유한준 선생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이 말은 사랑은 아는 만큼 볼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모든 것을 볼때 아는 만큼 보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신앙 생활도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성도도 하나님을 아는 만큼 믿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알기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알도록 성경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제대로 알 때 우리는 제대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인데요. 바라기는 이 시간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잘 알게 되고 하나님을 잘 믿을 수 있는 모든분들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고자합니다.

 

첫번째로, 말씀을 알기 위해 힘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스라엘의 모든 집안의 지도자들이 율법 즉 말씀을 밝히 알기 위해서 모였습니다. 본문에서 지금 이스라엘의 모든 집안의 지도자들은 율법의 말씀을 밝히 알고자 학사 에스라에게 모였습니다 왜 그런가요. 본문 앞부분에 기록된 대로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말씀의 능력을 경험한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알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응답하셨고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말씀을 알기 위해 노력하십니까.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가 말씀을 알 수 있을까요. 성경을 읽고 예배 가운데 설교를 듣고 교회 안에서 성경 공부를 할 때 말씀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말씀의 능력을 깨닫기 위해 기도할 때 성령의 도우심으로 말씀을 알 수 있는 것이죠. 사랑하는 여러분, 그러므로 오늘 하루 말씀을 알기 위해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바라기는 오늘도 말씀을 알기 위해 애쓰셔서 말씀을 통해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모든 분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두번째로, 말씀을 알았다면 행해야 합니다.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말씀을 알았고 그 말씀에 기록된대로 초막절을 지키고 있습니다. 16절입니다. "백성이 이에 가서 나뭇가지를 가져다가 혹은 지붕 위에 혹은 뜰 안에 혹은 하나님의 전 뜰에, 혹은 숨은 광장에, 혹은 에브라임 문 광장의 초막을 짓되" 그들이 지켰던 초막절은 어떤 의미가 있나요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한 후에 그들을 광야에서 인도하시고 보호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절기가 바로 초막절입니다. 또 초막절은 열매를 풍성히 거둔 때 초막에 거주하는 절기 였어요. 즉 초막에 거주하며 내가 거둔 많은 열매가 내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기억하고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에 명령된 대로 순종하여 초막절을 지킵니다.

 

그러자 그들에게 기쁨이 임했습니다. 17절입니다. "사로잡혔다가 회중이 다 초막을 짓고 그안에 거하니 눈의 아들 여호수아 때로부터 그 날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이같이 행한 일이 없었으므로 이에 크게 기뻐하여" 이처럼 말씀의 힘은 순종하고 행할 때 더욱 더 나타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자가 지혜로운 자이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7 2절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아멘!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는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여러분의 삶에 이 지혜가 넘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말씀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그 말씀을 애써 알고 행하기 위해 애쓰는 노력하는 삶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혹여나 우리가 말씀대로 살지 못했다면 용서해주세요. 오늘 하루 하나님의 말씀을 알기 위해 애쓰고 그 말씀대로 행하여 지혜를 누리고 기뻐하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thb4wP1voW4?si=ufKQGyGFYJuDbHwW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에서 유다 백성의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율법의 말씀을 밝히 알고자 하여 학사 에스라의 곳에 모여서 율법책을 보았습니다. 그때에 그들이 읽은 말씀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칠월 절기에 초막에 거하라는 명령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산에 가서 나무를 해 와서 무성한 나뭇가지를 취하여 기록한 바를 따라 초막을 지으라고 하셨습니다. 모세 율법에 명한 대로 초막절을 행하는 유다 백성은  크게 즐거워했습니다. 본문에서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 때로부터 그날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이같이 행함이 없었다고  증거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초막절을 지키는 동안 에스라는 첫날부터 끝 날까지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이스라엘 백성은 규례에 따라 칠일 동안 절기를 지키고 제 팔일에 규례를 따라 성회를 열었습니다. 초막절 행사의 핵심은 백성으로 하여금 하나님이 행하신 구원 역사를 말씀을 통하여 기억시키는 것입니다(17-18).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느헤미야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초막절을 지켰습니다. 나뭇가지와 천으로 엉성한 천막을 짓고 그 천막에서 일주일을 지내면서 기뻐하고 즐거워했습니다. 볼품없고 불편했지만 그것에 대해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광야는 영원히 거할 땅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세상 사람들은 이 세상을 영원히 살 곳으로 착각하여 천막이 아닌 영원히 살 집을 지으려고 애를 씁니다. 우리가 영원히 머물 곳은 이 세상이 아닌 하늘나라입니다. 우리가 지어야 할 집은 이 땅이 아니라 하늘에 지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 본문을 통해 에스라와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듣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신앙적인 대각성이 있었고, 중대한 신앙적 결단이 바로 말씀대로 살자였음을 기억합니다. 그동안 풍요와 번영만을 목표로 삼고, 부질없는 욕심에 사로잡혀 살았던 삶에서 떠나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으로 돌아가자는 것이 이 초막절 사건의 핵심임을 깨닫습니다. 지나간 시간 동안 우리들은 무엇을 쫓아왔는지 돌아봅니다. 혹시 놓치고 살아온 것은 없는지, 큰 그림은 잊어버리고 작은 걸음에만 몰두해오지는 않았는지 돌이켜 봅니다.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말씀을 들으며 결단했듯이, 우리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듣고 결단하는 시간을 갖게 하시옵소서. 오늘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경험하고 있는 말씀순종의 기쁨을 우리도 누리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