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16. 느헤미야 묵상노트

느헤미야 9장 23 – 38 언제나 신실하신 하나님

smile 주 2024. 3. 23. 07:06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백성이 하나님의 긍휼을 회고하며 찬양하다.

23 주께서 그들에게 하늘의 별처럼 많은 자녀를 주셨습니다. 그들의 조상에게 약속하신 땅으로 그 자녀들을 인도하셨습니다.

24 그래서 그 자녀들이 그 땅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 곳에는 가나안 사람들이 살고 있었지만 주께서 우리 조상을 위해 그들을 물리치셨습니다. 우리 조상에게 그 땅에 살고 있는 가나안 백성들과 그들의 왕까지 넘겨주셔서 마음대로 하게 하셨습니다.

25 우리 조상은 성벽이 있는 강한 성들과 기름진 땅을 점령했습니다. 또한 좋은 것들로 가득한 집들과 다른 사람들이 파 놓은 우물과 함께 포도원과 올리브 밭과 온갖 과일나무도 차지했습니다. 배가 부르고 살이 찔 만큼 먹었으며, 주께서 주신 풍성한 복을 마음껏 누렸습니다.

26 그러나 그들은 주께 복종하지 않고 반역하였으며, 주의 가르침을 무시했습니다. 주께 돌아오라고 타이르던 예언자들을 죽이고 주께 욕된 말을 했습니다.

27 그래서 주께서 그들의 원수들을 도와 그들을 무찌르고 억누르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괴로움에 빠진 우리 조상이 주께 부르짖자, 주께서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큰 자비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들에게 구원자를 보내 주셔서 원수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게 하셨습니다.

28 그러나 그들은 안식을 누리자마자 또다시 악한 일을 행했습니다. 그래서 주께서 원수들의 손에 넘겨주어 원수들이 그들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또다시 부르짖으면, 주께서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자비를 베푸셔서 그들을 구해 주셨습니다.

29 죄의 길에서 돌아와 주의 율법을 지키라고 타일렀지만, 그들은 교만해서 주의 계명을 듣지 않았습니다. 주의 율법을 지키면 살 수 있는데도 그들은 주의 율법을 어겼습니다. 그들은 고집을 피우고 교만했습니다. 그들은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30 그러나 주께서는 여러 해 동안을 참으셨습니다. 주의 예언자들을 보내셔서 주의 영으로 타일렀지만, 그들은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주께서 다른 민족들의 손에 그들을 넘기시고, 원수들이 그들을 무찌르게 하셨습니다.

31 그러나 주는 사랑 그 자체이셔서 그들 모두를 죽이지는 않으셨습니다. 그들을 버리지도 않으셨습니다. 주는 은혜가 많으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이십니다.

32 우리 하나님, 주는 위대하시고 능력이 많으시고 놀라우신 하나님이십니다. 주께서는 사랑의 언약을 지켜 주십니다. 앗시리아 왕 때로부터 지금까지 당한 이 고통, 곧 우리 왕과 지도자와 제사장과 예언자와 우리 조상들과 주의 모든 백성들이 겪은 이 고난을 작은 일로 여기지 말아 주십시오.

33 우리에게 닥친 모든 일에 주는 공의로우셨습니다. 우리는 죄를 많이 지었으므로 주께서 우리가 마땅히 받아야 할 벌을 받게 하셨습니다.

34 우리의 왕과 지도자와 제사장과 조상들은 주의 율법을 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주께서 주신 명령과 경계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35 우리 조상은 자기 나라를 가졌을 때도 주를 섬기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주께서 주신 온갖 복을 누리며 기름지고 넓은 땅에 살았지만 악한 길에서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36 보십시오. 우리는 지금 주께서 주신 땅에서 노예가 되었습니다. 좋은 것들을 마음껏 누리라고 주신 이 땅에서 우리는 노예가 되고 말았습니다.

37 이 땅에서 나는 많은 것들은 이제 다른 나라 왕들의 것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된 것은 다 우리가 지은 죄 때문입니다. 그 왕들은 자기 마음대로 우리와 우리 가축을 다스립니다. 우리는 큰 고통 가운데 있습니다.”

38 <백성의 약속> “이 모든 일을 생각하며 우리는 확고한 약속을 하고 그것을 글로 적었으며, 우리 지도자들과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이 그 위에 자기가 직접 서명하였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불순종은 복을 환난으로 바꾼다

하나님은 약속에 신실하셔서 이스라엘 자손을 하늘의 별같이 많게 하시고, 말씀하신 땅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견고한 가나안의 성읍들( 2:57:2. 10:2)과 기름진 땅의 복을 누렸습니다. 아브라함과 맺은 후손과 땅에 대한 약속을 지키셨을 뿐 아니라 물질적인 복도 내려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고 바른길을 권면하는 선지자를 죽이는 죄까지 범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방 민족들의 손에 넘겨지는 환난을 자초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온전히 누리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생각하며 온전한 순종을 다짐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하나님의 복을 누리지 못하도록 막는 것은 무엇입니까?

긍휼하신 하나님을 생각하면 무엇을 결단해야 합니까?

 

하나님은 언제나 진실하게 행하신다

이스라엘 민족은 대적의 손에서 구원을 받고 평강을 얻으면 다시 악을 행했습니다. 범죄와 징계, 회개와 구원이 이스라엘 역사에서 여러 번 반복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자녀인 백성이 아무리 큰 죄를 지어도 징계를 받은 후 그 죄를 진심으로 회개하면 위로와 회복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진실하게 공의와 사랑을 행하시는 분입니다. 계속해서 죄를 반복하는 자들에게 구원의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이해되지 않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어떠한 절망적인 상황에도 소망을 잃지 않을 이유가 됩니다.

 

오늘의 만나

나의 삶에 불순종과 구원의 역사가 반복된 적이 있다면 언제입니까?

오늘 내가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결단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오늘도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공의를 다시 한번 기억하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원칙 있는 사랑”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이 말은 누군가를 사랑할 때도 원칙이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요예를 들자면 모든 부모는 자기 자녀가 사랑받고 환영 받기를 바랍니다그러나 제멋대로 자라난 아이는 사랑받고 환영받지 못합니다그래서 부모가 자식을 사랑한다면 무조건적인 허용이 아니라 원칙을 가르치는 훈육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더 잘되게 하시려고 우리에게 원칙을 주십니다그리고 그 원칙을 따를 때 우리는 하나님께는 영광을 올려드리고 사람들에게 환영받을 수 있습니다바라기는 오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원칙을 잘 따라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그렇다면 오늘 말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1. 하나님은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베푸신 은혜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주목할 것은 이스라엘 백성은 시간이 지나며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하나님을 배반했습니다그리고 하나님께서 그 죄를 벌하시자 다시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그때마다 하나님은 다시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이 사실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하나님은 은혜의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31절입니다. 31) 주의 크신 긍휼로 그들을 아주 멸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도 아니하셨사오니 주는 은혜로우시고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심이니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그 은혜를 잊고 죄를 지었을지라도 부르짖으면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여러분의 삶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지만 늘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오늘 하루 그 은혜의 하나님을 인정하시기 바랍니다우리가 하나님을 인정하고 붙잡는다면 하나님은 크신 긍휼로 우리를 멸하지도 버리지도 아니하실 것입니다바라기는 오늘 하루 은혜의 하나님 바라보셔서 하나님의 은혜를 충만히 누리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2.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그런데 이 은혜에는 원칙이 있습니다즉 공의가 있습니다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심과 동시에 공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우리를 사랑하시되 우리가 거룩하기를 바라십니다그리고 거룩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게 행하는 것입니다33절입니다. 33) 그러나 우리가 당한 모든 일에 주는 공의로우시니 우리는 악을 행하였사오나 주께서는 진실하게 행하셨음이니이다. 

 이처럼 공의의 하나님은 우리가 거룩하기를 바라십니다진실하신 하나님은 우리가 진실하기를 바라십니다우리가 뛰어나고 무엇인가를 해내는 성과가 있는 삶이 아니라하나님을 닮아 거룩하게 살아가기를 바라십니다왜냐하면 하나님의 공의를 지킬 때 하나님은 우리를 살려주시고 우리에게 거룩한 땅을 허락하시기 때문입니다신명기 16 20절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16:20) 너는 마땅히 공의만을 따르라 그리하면 네가 살겠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을 차지하리라 아멘. 

 사랑하는 여러분하나님을 사랑하신다면 하나님의 공의를 따르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내 의를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공의를 따르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그렇게 한다면 공의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의인이라 칭하시고 하나님 나라로 불러주실 줄로 믿습니다말씀을 정리합니다. 

 하나님은 은혜의 하나님이심과 동시에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신다면 하나님의 공의를 지키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왜냐하면 잠언 21 3절 말씀처럼 하나님은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을 제사를 드리는 것보다 기쁘게 여기시기 때문입니다바라기는 오늘 하루 하나님의 공의를 행하셔서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한 하루가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공의의 하나님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심을 감사합니다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공의를 지킬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혹여나 우리가 하나님의 공의를 지키지 못하고 거룩하지 못했다면 용서하여 주시옵소서오늘 하루 공의의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 은혜를 삶으로 드러낼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언제나 공의와 은혜로 우리를 인도하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오늘도 나와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i2ct1cEuF7c?si=IvcSA6N5FksylVWS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에서 레위 사람들의 고백이 계속 이어집니다. 주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약속하신 땅에 인도하시고, 그 땅 백성들을 점령하게 하셨으며, 그 땅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많게 하시며 풍성하고 아름다운 것을 먹고 누리게 하셨으나 그들은 주께 불순종했고, 주를 거역하였습니다. 이에 주께서 그들에게 환난을 내리시고, 그들이 부르짖으면 다시 구원해주시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등지고 말씀 듣기를 싫어하다가 결국 열방의 노예가 되었으니, 앗수르 왕 때부터 당한 환난을 작게 여기지 마시기를 간구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당한 이 모든 일은 자기들의 악행 때문임을 고백하며, 이제 하나님을 섬기기로 언약을 세워 기록하고 인봉하겠다고 맹세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죄에 대하여 징계하십니다. 그리고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회복시키십니다. 죄악의 악순환에 빠져있는 이스라엘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주변 나라를 통하여 고통을 주셨지만 그들이 망하도록 버려두지는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그들에게 벌 내리시기를 원하심이 아닙니다. 그들이 회복되어 돌아오기를 간절히 소망하십니다. 하나님의 소망은 우리에게도 동일합니다. 하나님 앞에 범죄할 때에 일시적으로 환란과 고통의 모양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관계의 회복을 원하시는 본심을 깨닫는 영적 민감성을 가져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행한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도록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언제나 진실하게 공의와 사랑을 행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반복되는 죄악에도 긍휼을 베풀기를 주저하지 않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경배합니다. 그 인자하심과 사랑으로   오늘도 우리가 살아가고 있음에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인내에도 끝이 있음을 기억하고, 우리도 본문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주께로 돌아가, 섬기기를 결단하는 믿음의 백성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