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19 시편 묵상노트

시편 22편 27 - 31 그대의 공의를 대대에 전하라

smile 주 2024. 3. 28. 05:58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영원한 구원을 예언하는 다윗의 시

27 온 세상 사람들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주님께 돌아올 것입니다. 모든 민족들이 주님께 엎드려 예배드릴 것입니다.

28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모든 나라들을 다스리시기 때문입니다.

29 세상의 모든 부유한 사람들이 배부르게 먹고 예배드릴 것이며, 멸망의 땅에 누워 있는 자들도 주님께 엎드려 절할 것이며, 죽음에 이른 자들도 그리할 것입니다.

30 모든 후손이 주님을 섬길 것이며, 모든 후손이 주님에 대한 말씀을 들을 것입니다.

31 그들은 주님의 의로우심을 선포할 것입니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세대도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듣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나의 찬양이 모든 열방의 찬양으로

시인은 메시아의 구원 사역과 그로 말미암은 여호와의 우주적 통치에 대한 예언적 찬송을 부릅니다. 시인인 다윗은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만의 하나님이 아님을 알고 있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구원이 형제와 공동체를 넘어서 열방을 향할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다윗의 예언대로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 사역이 후 전 세계에 교회가 퍼졌습니다. 이로 인해 여호와를 알지 못했던 자들이 주를 알게 되고, 죄의 종으로 살았던 자들이 하나님에게 돌아와 예배의 즐거움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성도는 모든 족속이 여호와께로 돌아와 하나님을 예배하기를 소망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다윗의 예언은 어떻게 실현되었습니까?

예수님을 통해 성취된 구원을 어떻게 전하고 있습니까?

 

개인의 공의가 공의의 복음으로

시인은 후손이 하나님을 섬기며, 대대에 주를 전할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태어날 백성에게 전할 것이며,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선포할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공의"는 의인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을 뜻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과 부활을 통해 모든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공의가 성취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어느 한 시대, 특정 인물에게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모든 사람에게 대대로 전해야 할 공의의 복음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를 기억하여 죄를 멀리하고, 그 복음을 다음세대에 전하기 위해 기도하며 준비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오늘 하나님의 공의를 기억하며 멀리할 죄는 무엇입니까?

내가 다음세대에 공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하고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돌아오는 주일은 부활주일입니다. 그래서 이번 주간 많은 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고 계신 줄 압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묵상한다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 고난은 사실 내가 당해야 할 고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고난이 부활의 승리로 마치게 될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은 끝이 아닌 우리를 구원하기 위한 낮아지심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셨고, 고난 당하셨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낮아지셨습니다. 그 은혜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계속해서 시편 22다윗의 시를 보고 있습니다. 이 시에는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당하실 고난과 구원이 예언돼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기 위해 죽으셨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더 이상 사단의 노예가 아닌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로 변화되었습니다. 시편 22편의 마지막 절인 오늘 본문을 통해,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떤 존재로 변화시키고 또 부르셨는지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번째로, 하나님은 우리를 예배자로 부르셨습니다.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조물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마치 버림받은 자와 같이 조롱과 수치를 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러한 낮아지심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은혜로 구원받았고,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 받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우리를 어떤 자로 부르셨습니까?  본문에서 예수님은 땅의 모든 끝’, ‘모든 나라와 모든 족속예배하는 자로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을 알 수도 없고 하나님을 찾을 수도 없던 우리를, 하나님께 예배하는 예배자로 부르신 것입니다.

 

, 29절입니다. “세상의 모든 풍성한 자가 먹고 경배할 것이요 진토 속으로 내려가는 자 곧 자기 영혼을 살리지 못할 자도 다 그 앞에 절하리로다”. 여기서 절하다라는 말 역시 예배하다라는 뜻입니다. 풍성한 자뿐만 아니라 진토 속에 내려간 자’, ‘자기 영혼을 살리지 못할 자.’ , 고난과 고통 중에 있는 우리를 하나님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로 변화시키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는 죄인입니다. 하나님을 찾을 수도, 하나님을 알 수도 없던 자들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런 우리를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로 변화시키셨습니다.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자로 부르셨습니다. 여러분은 얼마나 진정으로 하나님께 예배하고 계십니까?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다는 것, 이것은 죄인인 우리가 받은 놀라운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각자 삶의 자리에서 예배자의 소명을 감당하시길 축복합니다.

 

두번째로, 하나님은 우리를 증인으로 부르셨습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제자들은 더 이상 숨어있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똑똑히 보았기에 담대하고 확신 있게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래서 이들을 증인이라고 부릅니다. 예수님의 부활과 그분이 메시아이심을 증언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역시 여호와의 구원을 경험한 자들은 그 구원의 소식을 전하는 자임을 알려줍니다. 30, 31절입니다. “후손이 그를 섬길 것이요 대대에 주를 전할 것이며 와서 그의 공의를 태어날 백성에게 전함이여 주께서 이를 행하셨다 할 것이로다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한 자들에게는 이 소식을 전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주께서 이를 행하셨다!”라고 외쳐야 할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누구에게? ‘후손에게’, ‘대대에’, ‘태어날 백성에게입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구원의 값을 아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소식을 대대에 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혹 우리의 입이 닫혀있진 않습니까? 그리스도의 구원에 감격하고 찬양하면서도 정작 이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일에는 침묵하고 있진 않습니까? 구원의 은혜를 받은 모든 백성은 구원의 기쁨을 전하는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그 거룩한 사명을 능히 감당하는 저와 여러분 되길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고난주간은 침울한 시간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내게 주신 그 구원의 은혜를 깊이 묵상하며 마땅히 예배로, 또 그리스도를 전하는 증인된 삶으로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예배자로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언하는 증인으로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보내신 그곳에서 담대히 하나님을 전하고 높이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그 구원을 깊이 묵상합니다. 하나님을 알 수도 없고 찾을 수도 없는 내게 구원의 선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은혜를 경험한자답게 하나님을 예배하며 예수님을 전하는 증인의 삶을 허락해주옵소서.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hWb2SciSc2o?si=5q56l7ZD6rgJ0goC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에서 시인인 다윗은 온 세상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그에게 돌아올 것이며 모든 민족들이 그를 경배하고, 여호와는 왕이시므로 그분이 모든 민족을 다스림을 선포합니다. 세상의 모든 부유하고 넉넉한 모든 자들도 그 분을 경배할 것이요, 자기 영혼을 살릴 수 없으니 흙으로 돌아갈 모든 사람이 주 앞에 절할 것이라 합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자손손 후대에 주를 전할 것이며, 아직 태어나지 않은 세대에도 주께서 이 모든 것을 행하셨다고 선포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하나님의 오랜 침묵 속에서 기도하는 중에 다윗은 하나님께서 지금도 자신을 계속해서 사랑하고 계신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은 다윗은 탄식의 소리를 하나님을 향한 찬양으로 바꿉니다. 다윗이 얻은 이 놀라운 기쁨은 하나님께 버림받은 것 같은 그 두려움과 갈등이 지나간 후에 얻은 기쁨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고난의 광야를 지난 후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발견한 자가 얻는 기쁨입니다. 그러므로 죄를 회개하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갈등과 고통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함을 깨닫습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삶을 통해 온전한 예배를 받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할 때마다 존귀하신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 하나님의 이름을 열방가운데 선포하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영안을 열어 주셔서 고난 가운데서도 아버지의 성품을 보게 하시고, 아버지의 마음을 알게 하셔서, 온 세상과 열방을 보게 하시옵소서. 다윗처럼 고통과 갈등 중에도 기도하여, 주의 은혜를 경험하는 믿음의 백성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