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마지막 날과 심판
44 <예수님의 말씀으로 심판받음> 그 때,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것이다.
45 나를 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보는 것이다.
46 나는 세상에 빛으로 왔다. 나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어둠 속에 머물지 않을 것이다.
47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않는 사람이 있다 해도 내가 그 사람을 심판하지 않는다. 그것은 나는 세상을 심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구원하기 위해 왔기 때문이다.
48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을 심판하실 분이 계시다. 내가 한 이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할 것이다.
49 내가 한 말은 내 스스로 한 말이 아니다.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또 어떻게 말해야 할지를 내게 명령하셨다.
50 그리고 나는 그분이 하신 명령이 영생이라는 사실을 안다. 그러므로 내가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서 내게 그렇게 말하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빛으로 오신 예수님
예수님은 무리를 향해 자신을 믿고 보는 자마다 보내신 이를 보고 믿는 것이라고 외치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이 세상에 빛으로 오셨으며, 자신을 믿는 자마다 어둠에 거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하셨습니다. 어둠에 거하지 않는 것은 이 땅에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을 믿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스스로 오지 않으셨고 하나님 아버지로 부터 보냄을 받으셨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사역과 가르침은 예수님의 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비추는 빛이었습니다. 우리 역시 부름받은 곳에서 예수님의 뜻을 따라 어두운 세상을 비추는 빛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예수님을 닮기 위해 결단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영생의 능력
예수님은 자신의 말을 지키지 않더라도 심판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모든 말씀은 자의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을 따른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선포하시는 것이 예수님의 사역입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이유는 세상을 심판하시기 위함이 아니라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어두움에 갇혀 사망으로 향하는 세상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십니다. 하나님의 명령에는 영생이 있습니다. 자의로 판단하지 말고 우리를 구원하시는 사랑의 말씀에 순종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하나님의 뜻을 먼저 묻고 순종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샬롬! 오늘도 주만나 큐티를 통해 성령 하나님과 동행하는 여러분 되시길 축복합니다.
우리는 빛이 있어야만 사물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어떤 물체를 본다’라고 말하지만, 실상은 그 물체를 비추고 반사된 빛을 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 앞에 사과가 있다면, 우리는 그 사과를 비춘 후 반사된 빛을 눈으로 받아들여 그곳에 사과가 있음을 인식합니다. 즉, 빛이 없으면 우리는 바로 앞에 있는 사물도 인식하지 못합니다. 마치 우리의 죄인 된 모습이 이와 같았습니다. 우리는 어둠에 있어 하나님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알 수도, 하나님을 믿을 수도 없는 깊은 어둠 속에 빠진 죄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 땅에 빛으로 오셨습니다. 하나님을 찾을 수 없는 죄인에게, 하나님의 뜻을 밝히 비춰주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복음과 요한일서를 기록한 요한은 계속해서 예수님을 빛으로 소개합니다. 요한복음 1장 9절,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요한일서 1장 5절 하반절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빛에 비유해서 설명합니다. 우리는 빛이신 예수님을 통해 우리의 죄를 깨닫고,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빛이신 예수님을 만난 자답게 다음과 같이 살아야 합니다.
첫째, 어둠에 거하지 않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자는 다시 어둠으로 돌아가선 안 됩니다. 46절입니다.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예수님을 믿는 순간 우리는 어둠에서 빛으로 존재가 변화되었습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5장 24절은 다음과 같이 이를 확증합니다.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빛이신 예수님을 통해 우리의 죄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불빛 하나 없는 어두운 곳에선 내 옷에 묻은 더러운 것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 오물이 악취를 내고 있음에도, 내 몸에 달라붙어 살이 썩어가게 만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통해 우리의 죄를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다시 어둠으로 돌아가선 안 됩니다. 그 오물이 아무리 친숙하고, 그 악취가 제아무리 익숙하다고 해도, 빛을 경험한 자가 다시 어둠에 거해선 안 됩니다. 하나님이 깨닫게 하신 나의 죄는 무엇입니까? 반복하여 짓고 있는 어둠의 습관은 무엇입니까? 끊어내기로 결단하시길 축복합니다. 사탄의 유혹에 틈을 내어주지 마십시오.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이미 예수님께서 그 능력을 우리에게 주신 줄 믿습니다. 이 말씀을 붙들고 어둠과 싸워 이기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축복합니다.
둘째,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어둠에 거하지 않는 것은 소극적인 순종입니다. 물론, 그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죄를 깨달았다면 이제는 더 나아가 삶의 방향을 예수 그리스도께 맞춰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메시야이심을 알고 있습니다. 45절입니다.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보는 것이니라.’ 그러나 예수님의 이 말씀을 들은 자 중 대다수는 예수님의 메시야이심을 부인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전해지고 있음에도 이를 적극적으로 부정했던 것입니다. 그렇게 그들은 예수님과 하나님도 부인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어쩌면 이들의 모습이 지금 나의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머리로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입술로 그렇게 고백도 합니다. 그러나 실제 삶은 예수님의 말씀을 부인한 이들처럼, 행함 없는 반쪽짜리 신앙으로 살아가고 있진 않습니까?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입술이 아닌 삶을 통해 나타나야 합니다. 바라기는 죄인 됨을 고백하는 것에만 머물지 않고, 적극적으로 예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으로 나아가시길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죄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습니다. 그렇기에 다시 죄로 돌아가지 않아야 합니다. 반복되는 죄를 끊어내는 믿음의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나아가 예수님 말씀에 순종하며, 따라가는 적극적인 제자의 삶이 필요합니다. 오늘도 내게 허락하신 이 하루의 삶이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믿음의 여정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빛으로 오신 예수님,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더 이상 어둠에 거하지 않고, 삶의 방향을 하나님께로 돌립니다. 결단하며 순종하는 제자의 삶을 허락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K1rP2v0CSe0?si=YnVuHz2U0xuoSWB7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은 주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심판이 아니라 구원하기 위해 오셨다는 내용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빛으로 비유하시고, 예수님을 믿고 그 빛 안에 거하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않고 영생을 누리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빛을 믿는 사람은 영생을 얻지만, 빛을 거부하는 사람은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은 하나님을 볼 수 있다고 말씀하시며,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은 예수님께로 나아올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 말씀은 우리에게 빛과 어두움에 대한 명확한 선택을 제시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곧 빛을 선택하는 것이며, 그것은 영생으로 이어집니다. 반면, 예수님을 거부하는 것은 어두움을 선택하는 것이며, 그것은 영원한 죽음으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그들을 당장 심판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께서 오신 목적은 심판을 위하심이 아니라 오직 구원을 이루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우리가 받는 복 가운데 가장 큰 복은 구원받은 은혜임을 깨닫습니다.
(오늘의 기도)
영생을 주시고 우리를 영원한 죽음에서 구원하신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믿음의 소중함을 일깨워주시고, 주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에게 영생을 약속하셨습니다. 저희는 주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며, 주님의 계획과 때를 기다리는 삶을 살겠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주신 이 복음을 전함으로 말미암아,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복된 삶을 살아가는 복된 인생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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