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4. 요한복음 묵상노트(완료)

요한복음 15장 10 – 17 순종하는 자, 예수님의 친구

smile 주 2024. 6. 10. 06:10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사랑의 새 계명을 주신 예수님

10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켰고 그의 사랑 안에 있는 것처럼 너희가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있을 것이다.”

11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말한 것은 나의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이 가득 넘치게 하려는 것이다.

12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이것이 바로 내 계명이다.

13 사람이 자기 친구를 위해 자기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14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것을 행하면, 너희는 내 친구다.

15 이제 내가 너희를 더 이상 종이라고 부르지 않겠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알지 못한다. 방금 전에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왜냐하면 내가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기 때문이다.

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다. 그것은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고,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기 위해서이다. 그래서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17 내 계명은 이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사랑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

예수님이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라는 새 계명을 주셨습니다. 포도나무의 교훈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 또한 나의 힘과 능력으로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할 때 사랑할 능력을 얻을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먼저 사랑의 본을 보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자기 자신을 십자가에 내어 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그 사랑을 경험한 자가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하면, 예수님 역시 우리 안에 거하겠다고 약속해주십니다. 우리를 먼저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묵상하며, 다시금 이웃을 사랑하기로 다짐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예수님이 내게 베푸신 사랑은 무엇입니까?

내가 사랑해야 할 이웃은 누구입니까?

 

자발적인 순종을 원하시는 예수님

예수님의 명령대로 행하면 예수님의 친구가 되는 영예를 얻게 됩니다. 우리는 죄에 얽매여 사탄의 종노릇 하던 자들입니다. 예수님이 그런 우리를 보혈의 값으로 사셨습니다. 예수님은 더 나아가 우리를 종이 아닌 친구로 삼겠다고 하십니다. 좋은 주인의 뜻을 알지 못하고, 그저 주인이 시키는 대로만 해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우리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종으로서 강제된 복종이 아닌 친구로서 자발적인 순종을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말하고 있습니다(삼상 15:22).우리 역시 하나님께 자발적인 순종을 드려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예수님이 우리를 친구로 삼으시겠다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내게 원하시는 순종은 어떤 태도의 순종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오늘 하루도 말씀을 통해 영적인 성장을 이루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구약에는 613개의 율법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지켜야 할 사항이 613개나 된다는 것이죠. 예수님은 613개의 율법을 딱 두 가지로 압축하셨는데요, 그것은 하나님을 마음과 뜻과 힘과 목숨을 다해서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율법 전체의 핵심이라는 거예요.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웃을 사랑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하는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에는 이웃 사랑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웃을 사랑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는 것이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저버린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겠죠. 그래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함께 가는 것입니다. 때문에 요한1 4 20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눈에 보이는 지체들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다는 거죠.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 사랑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가 왜 서로 사랑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또 다른 측면에서 설명하고 있는데요, 두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게 되고 예수님의 기쁨으로 충만해지기 때문입니다. 본문 10절 하반절과 11절을 보겠습니다. “... 너희도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아멘.

예수님은 우리가 주님의 계명을 지켰을 때 얻게 되는 유익이 있는데 그것은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 안에 머물게 되고 예수님의 기쁨이 우리 안에 임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계명은 서로 사랑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예수님의 사랑을 진하게 경험하고 예수님의 기쁨으로 충만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경험하고 예수님 수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비결이 있습니다. 그것은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너무 기뻐하셔서 특별한 은혜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사랑과 기쁨을 더욱 경험하고 싶으신가요? 서로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주님이 약속하신 특별한 기쁨을 경험하실 것입니다.

 

둘째, 먼저 예수님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본문 12절입니다.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예수님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서로 사랑하되 세상이 말하는 사랑이 아니라 예수님이 친히 보여주신 사랑으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말씀 안에는 예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한다는 뜻도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 사랑의 빚을 진 사람들입니다. 영원한 지옥 형벌을 받아야 하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대신 죽으신 예수님의 그 사랑의 빚은 실로 엄청납니다. 절대 갚을 수 없는 큰 빚이에요.

 

우리는 늘 빚진 자의 심정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빚을 다 갚을 수는 없지만 늘 갚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죠. 빚을 갚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바로 믿음의 지체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빚은 사랑으로 갚아야 합니다. 주님께 받은 사랑은 주님이 사랑하시는 지체들을 사랑하는 것으로 돌려드려야 해요.

 

성도 여러분, 주님의 사랑에 얼마나 감사하고 계십니까? 그리고 그 감사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고 계십니까? 주님은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으로 그 감사에 반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기억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그 사랑을 흘려보내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사랑의 삶을 살기 원합니다. 하나님을 마음과 뜻과 목숨과 힘을 다해 사랑하고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믿음의 지체들과 서로 사랑하기 원합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의 사랑을 더욱 진하게 경험하고 예수님의 기쁨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나를 향한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잊지 않기 원합니다. 그 사랑에 감격하여 그 사랑을 이웃에게 흘려보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uESTpVNXTR4?si=s0QvMhOsTAPDydwO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은 포도나무와 가지의 비유의 결론으로 예수님이 제자들을 사랑하는 것처럼 서로 사랑하라는 내용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아버지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처럼 주님의 제자들에게도 주님의 명령을 지켜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하라고 명하십니다.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제자들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습니다. 예수님은 이제부터는 제자들을 종이라 하지 않고 친구라 하겠다고 하시면서, 제자들에게 주께서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다 말하였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주님은 다시 제자들에게 다시 한번 서로 사랑하라고 하시면서 이것이 바로 자신의 계명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예수님께서는 서로 사랑할 것을 권면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사랑하신 그 모범을 따라서 우리가 서로 사랑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계명이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녀답게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같이 우리도 서로 사랑하여야 할 것입니다. 성도들이 거하는 곳에는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사랑의 아름다운 향기가 넘쳐나야 합니다. 사랑의 계명을 바로 행할 때 예수님의 친구로 칭함을 받게 되는 복을 받게 되며, 이 복을 받은 자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알게 되는 놀라운 은혜를 받게 됨을 깨닫습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삶 속에서 쉬지 않고 일하시는 농부이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친구라 불러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주셔서 주께서 주시는 기쁨이 가득한 자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께 꼭 붙어 있게 하시옵서. 예수님께 꼭 붙어서, 주님이 주시는 은혜와 영양분을 받아 계속 열매 맺는 복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이 없이는 우리의 힘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그 어떤 열매도 스스로 맺을 수 없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부디, 오늘 주님이 주시는 새 계명을 늘 품게 하시고, 그 말씀에 즐거이 순종하는 자가 되어 우리의 삶 속에서 그리스도의 열매를 경험하며, 참포도나무로 자라가는 복된 성도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