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4. 요한복음 묵상노트(완료)

요한복음 16장 1 – 11 삼위 하나님을 아는 지식

smile 주 2024. 6. 12. 06:40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예수님이 떠나신 뒤 일어날 일

1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하는 것은, 너희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2 사람들이 너희를 회당에서 쫓아낼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너희를 죽이는 사람마다 자기가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고 생각할 때가 올 것이다.

3 그들은 아버지나 나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일을 행할 것이다.

4 내가 지금 너희에게 이 말을 하는 것은, 그 때가 되면 너희로 하여금 내가 너희에게 일러 준 말을 생각나게 하려는 것이다. 내가 처음부터 너희에게 이 말을 하지 않은 것은, 지금까지 내가 너희와 함께 있었기 때문이다.”

5 <성령께서 하시는 일> “이제 나는 나를 보내신 분에게로 간다. 그러나 너희 중에서 나에게 어디로 가십니까?’라고 묻는 사람이 없다.

6 하지만 내가 이런 말을 하므로 너희 마음에는 슬픔이 가득하다.

7 내가 너희에게 진리를 말하겠다.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하다. 내가 가지 않으면 보혜사가 너희에게 오시지 않을 것이다. 내가 가면 보혜사를 너희에게 보낼 것이다.

8 보혜사가 오시면, 그분은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이 잘못 생각한 것들을 책망하실 것이다.

9 그분은 사람들이 나를 믿지 않은 것이 바로 죄라는 것을 말해 주실 것이며,

10 내가 아버지께로 감으로써 너희가 더 이상 나를 보지 못하는 것이 하나님의 의라는 것을 알려 주실 것이다.

11 이 세상 통치자가 이미 심판을 받았다는 것이 심판에 관하여 그분이 책망하실 내용이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하나님을 올바르게 알아야 한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앞으로 일어날 일 중에 하나로 제자들이 당할 핍박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을 유대교에서 출교하고 심지어 죽이는 일까지 벌일 것이라고 예고하셨습니다. 그들은 그러한 잔혹한 행동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고 여길 것입니다. 그들이 제자들을 박해하는 것은 하나님과 예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올바르게 알지 못하면 신앙의 열정이 다른 사람을 해하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앞서 하나님은 선지자 호세아를 통해 내 백성이 지식이 없어서 망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4:6). 우리는 하나님을 올바르게 아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하나님을 올바로 알지 못할 때 지을 수 있는 죄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온전히 알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성령님을 의지해야 한다

예수님은 자신이 떠나가는 것이 제자들에게 유익이라고 하시면서 만약 자신이 떠나가지 않으면 보혜사가 오시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보혜사는 성령님을 의미합니다. 성령님을 보내 주시겠다는 예수님의 약속은 오순절에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2:1-13). 그리고 예수님의 약속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성령님은 지금도 우리와 함께하셔서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이루고 계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성령님의 존재를 인정하고, 보이지 않아도 나와 늘 함께하고 계시는 성령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성령님이 함께하심을 인정하게 된 경험은 무엇입니까?

모든 일에 성령님을 의지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마음을 새롭게 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잘못된 지식을 가지면 어려움을 당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건강에 대해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 열심을 낼수록 건강이 상합니다. 어떤 음식이 몸에 좋다고 해서 많이 먹었는데 그 음식 때문에 다른 장기가 손상되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운동도 마찬가지죠. 잘못된 지식과 자세를 가지고 운동을 하면 몸이 망가집니다. 운동을 열심히 할수록 균형이 깨지고 더 아파지는 거예요. 그래서 무엇이든 열심을 내기 전에 바르게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올바르지 않으면 신앙생활의 방향이 틀어집니다. 방향이 틀어진 상태에서 열심을 내면 하나님의 뜻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이단들이 그렇죠. 이단들의 열정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누구보다 뜨겁게 조직에 충성 봉사하죠. 그런데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열심을 다하기 때문에 열심을 낼수록 하나님의 나라를 대적하게 되는 겁니다. 오늘 본문은 잘못된 지식과 생각에 대한 내용을 다르고 있는데요, 두 가지 메시지를 나누겠습니다.

 

첫째, 잘못된 지식은 잘못된 열정을 낳습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제자들을 출교할 뿐 아니라 심지어 죽이기까지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충격적인 것은 유대인들이 제자들을 박해하고 죽이면서 그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2절입니다. “사람들이 너희를 출교할 뿐 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 하리라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핍박하고 죽인 것도 모자라서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까지 박해한 후에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이라고 착각했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본문 3절입니다. “그들이 이런 일을 할 것은 아버지와 나를 알지 못함이라예수님은 유대인들이 잘못된 일을 옳은 일이라고 착각하는 이유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왜곡되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싫어하는 행동을 하고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착각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도 여러분, 잘못된 지식은 잘못된 열정을 낳습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알지 못하면 열심을 낼수록 주변사람을 아프게 하고 자신도 망가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바르게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아는 지식이 있어야 바르게 섬길 수가 있어요.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힘쓰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바른 열심을 가지고 생명의 길로 나아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둘째, 성령님은 우리의 잘못된 생각을 드러내시고 복음으로 인도하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이 세상을 떠나 하나님 아버지 곁으로 간 후에 성령님을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령님이 이 세상에서 하실 일들을 말씀해 주셨는데 그중 하나는 우리를 깨닫게 하시는 일입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깨닫게 하십니다. 다른 말로 하면 바르게 알게 하세요.

그렇다면 성령님은 무엇을 바르게 알게 하실까요? 본문 8절을 표준새번역 성경으로 보겠습니다. “그가 오시면 죄와 의와 심판에 관한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꾸짖어 바로잡아 주실 것이다.” 이 말씀은 세상이 죄에 대해서, 의에 대해서, 그리고 심판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데,

성령님이 그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아주신다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 자체가 죄라는 것을 깨닫게 하십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 하나님 곁으로 가셔서 우리가 예수님을 못 보게 된 것이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는 것임을 알려 주십니다. 마지막으로 성령님은 공중권세를 잡은 사탄이 이미 예수님에게 패해서 심판을 받았다는 것과 사탄에게 종노릇 하는 자들도 같은 처지에 놓인다는 것을 깨닫게 하십니다. 이 세 가지의 깨달음은 모두 회개와 복음과 관련이 있습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잘못된 생각을 드러내셔서 회개의 자리로 이끄십니다. 죄와 의와 심판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세요.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이끄십니다.

성도 여러분, 내 스스로는 잘못된 생각을 교정할 수 없습니다. 성령님이 도와 주셔야 합니다.

날마다 성령님을 인정하고 의지하셔서 잘못된 생각을 교정받고 복음의 빛으로 나아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바르게 알기 원합니다. 잘못된 지식과 열정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하나님의 나라를 대적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하옵소서. 제 안에 계신 성령님을 의지합니다. 성령님이 없이는 저의 잘못된 생각을 교정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날마다 잘못된 생각을 깨닫게 하셔서 회개와 회복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복음의 빛 가운데 거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Vucus87vzkc?si=gaG5apRzz8lgA23D

 

 

(오늘 본문 요약)

예수님이 떠나시면 유대인들은 제자들을 회당에서 출교 할 뿐 아니라 죽이기까지 하면서도 자기들이 하는 일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고 여길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때를 당하더라도 실족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그들을 돕기 위해 보혜사 성령이 그들에게 오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주께서 떠나셔야만 보혜사가 오시니 예수께서 떠나시는 것이 제자들에게 더 유익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성령은 이 세상의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책망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님은 제자들을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며 장래 일을 알리실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예수님으로 인하여 당할 고난과 핍박에 대하여 말씀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이유로 핍박을 받고 죽임을 당하는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들의 악행의 원인은 하나님과 그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바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하시는 것은 말씀하신 그 어려움의 때가 올 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기억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예수님만이 참 하나님이심을 알고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이기고 견디어 내기를 소망하시면서 말씀하심을 깨닫습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께서 보혜사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주신 것은 은혜이며 능력이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구원을 위해 이루신 크신 일들을 봅니다. 그리고 그 구원을 이루는 삶에서 일어나는 어려움도 있음을 봅니다. 피하지 않는 용기를 주시옵소서. 오늘도 우리와 함께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능력으로 주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우리에게 보여주셨던 진리의 삶을 떠올리며, 오늘 하루도 성령님께서 증거 하시는 예수님으로 인하여 천국의 기쁨을 누리며,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날마다 성령에 사로잡히는 자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