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5. 사도행전 묵상노트(완료)

사도행전 9장 32 – 35 복음을 전하라

smile 주 2024. 8. 14. 07:03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중풍병자를 고친 베드로

32  베드로가 여러 지방을 두루 다니다가 룻다에 사는 성도들에게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33 거기서 베드로는 애니아라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애니아는 중풍에 걸려 팔 년 동안 일어나지 못하고 누워 지내던 사람이었습니다.

34 베드로가 그에게 애니아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대를 고쳐 주실 거요. 일어나 자리를 정돈하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애니아가 곧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35 룻다와 사론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그를 보고 주님께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언제 어디서든 복음을 전하는 삶

베드로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이스라엘의 한 지역에만 머물지 않고 계속 이동했습니다. 베드로가 이스라엘 전역을 돌아다닌 것은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하신 예수님의 승천 전 명령( 1:8)에 순종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명령은 오늘날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도 여전히 중요합니다. 예수님을 믿어 영생을 얻은 자는 모두 복음에 빚진 자로, 언제 어디서나 복음을 값없이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든 성도가 향하는 곳이 복음 전파의 현장입니다.

 

오늘의 만나

베드로가 한곳에 머무르지 않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가장 최근 복음을 전했던 장소는 어디입니까?

 

예수님의 이름의 위대한 능력

베드로가 룻다에서 8년 동안 중풍병으로 누워 있는 애니아를 만났습니다. 베드로가 애니아의 이름을 부르면서 예수님의 능력으로 치유를 선포하고 자리에서 일어날 것을 명령하자 애니아는 즉시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이 놀라운 광경을 본 지역 사람들은 예수님을 주님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베드로를 통해 이러한 기적이 나타난 것은 그가 대단한 사람이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가 선포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능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담대히 전할 수 있는 이유는 우리가 개인의 능력이 아닌 복음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의 위대하심을 의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만나

베드로가 불치병을 치유할 수 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오늘 예수님의 이름의 능력을 믿음으로 복음을 전할 곳은 어디입니까?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우리가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하나의 장면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장면들이 전환되면서 줄거리가 전개됩니다. 이것을 장면전환이라고 말합니다. 성경에도 장면전환이 있습니다. 성경을 읽다보면 한 인물이나 한 장소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다가 갑자기 장면이 전환되는 경우가 있어요. 오늘 본문이 바로 장면전환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사도행전의 저자인 누가는 본문 바로 앞에서 사도 바울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바울의 회심사건과 그 이후의 행보에 대해서 자세하게 소개하는데 본문에서 장면을 바꾸었습니다. 사도 바울에서 사도 베드로의 이야기로 장면을 전환했어요. 이렇게 베드로에게로 전환된 장면은 사도행전 12장까지 계속됩니다.

 

그리고 13장에서 다시 사도 바울로 장면이 바뀌는데요, 누가는 이렇게 장면을 전환시킴으로써 바울과 베드로의 사역을 비교하고 부각시켰습니다. 두 사람이 있었던 사역의 현장은 달랐지만 두 사람 모두 한 성령께서 들어 쓰시는 사도였음을 드러낸 것이죠. 바울과 베드로를 들어 쓰셨던 성령님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와도 함께 하십니다. 나와 함께 하시는 성령님을 믿고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바울과 베드로를 통해 드러났던 예수 이름의 권능이 지금도 동일하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서 베드로는 예수 이름의 권능으로 중풍병자를 고쳤는데 본문을 통하여 전하는 메세지가 무엇인지 함게 살펴보고자합니다.

 

첫번째로,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복음을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베드로는 이스라엘의 한 지역에만 머물러 있지 않았습니다. 계속 이동하면서 복음을 전했어요. 본문 32절입니다. “그 때에 베드로가 사방으로 두루 다니다가 룻다에 사는 성도들에게도 내려갔더니성경은 베드로가 사방으로 두루 다녔다고 말씀합니다. 복음을 전하고 성도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이스라엘 전역을 돌아다녔다는 뜻입니다. 베드로가 이렇게 전국을 돌아다닌 이유는 하나입니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가서 내 증인이 되고 내가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주님의 명령에 충실하게 순종했습니다. 주님이 특정 지역이 아니라 온 유대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복음을 전한 거예요. 주님의 명령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예수님을 통해 구원의 은혜를 얻은 사람들은 모두 복음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말은 모든 믿는 자가 직장을 내려놓고 선교지로 나가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내가 있는 곳이 어디든 그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뜻이에요. 사랑하는 여러분, 언제 어디서든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님의 이름을 부끄러워하지 않을 때 그 이름의 권세와 능력을 경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밟는 모든 땅에서 복음을 드러내는 삶을 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두번째로,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에 권세와 능력이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베드로는 룻다라는 지역에 가서 애니아라 하는 남자를 만났습니다. 그는 중풍 병에 걸려서 팔 년 동안 누워 지내고 있었어요. 베드로는 침상에 누워있는 애니아를 보고 담대하게 치유 사역을 했습니다. 본문 34절입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한 대 곧 일어나니팔년이나 누워있던 애니야는 베드로를 통해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이 놀라운 광경을 지켜본 사람들은 곧바로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베드로를 통해 기적과 구원의 역사가 일어난 것인데, 이는 베드로에게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베드로는 자신이 애니아를 고쳐준다고 말하지 않았어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신다고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그 선포대로 놀라운 치유의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이름에 권세와 능력이 있다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우리 역시 베드로와 같은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복음을 담대하게 전할 수 있는 이유는 우리가 잘나서가 아니라 복음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이 위대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의 이름에 권세와 능력이 있음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그래서 담대하게 주님의 이름을 선포하고 그 이름의 권능을 경험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싶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예수님의 이름을 높이고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에 권세와 능력이 있음을 믿습니다. 담대하게 주님의 이름을 드러내고 선포할 때 그 이름의 권능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s://youtu.be/gN_i7FVlWnI?si=pTNr2VQilU75h1py

 

 

(오늘 본문의 배경)

사도행전 9 32-35절은 사도 바울의 회심 이후, 복음이 예루살렘을 넘어 유대와 사마리아 지역으로 빠르게 전파되던 시기입니다. 이 본문은 그러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베드로 사도는 룻다라는 도시를 방문하여 중풍병으로 8년 동안 고생하던 애니아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치유합니다. 이는 예수님의 치유 사역이 사도들을 통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오늘 본문 요약)

베드로 사도가 룻다에 있는 성도들을 방문하여 중풍병으로 8년 동안 침상에 누워 있던 애니아를 만납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애니아에게 일어나 걸으라고 명령하고, 애니아는 즉시 치유되어 건강을 회복합니다. 이 기적적인 사건으로 인해 룻다와 사론 지역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는 예수님의 치유의 역사와 복음의 능력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이 본문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는 치유의 능력과 그로 인한 복음의 확산을 깨닫게 됩니다. 베드로는 애니아에게 자신의 이름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여 치유를 선포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이 가진 능력과 권세를 다시금 확인하게 됩니다. 또한, 이 치유 사건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로 돌아오게 되었다는 점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기적을 베푸실 때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복음의 증거가 될 수 있음을 배웁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을 힘입어 살아가며, 주님의 능력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병든 자를 고치시고,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베드로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애니아를 일으키신 것처럼, 우리 삶의 모든 고난과 문제 속에서 주님의 손길을 경험하게 하시옵소서. 주님의 능력으로 우리의 삶이 새로워지며, 그 회복의 역사가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도 증거되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 주님의 이름이 높임받게 하시고, 주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