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5. 사도행전 묵상노트

사도행전 16장 16 – 25 고난 속에서도 찬양하는 믿음

smile 주 2024. 9. 14. 06:32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바울이 귀신을 쫓아내다

16 <감옥에 갇힌 바울과 실라> 하루는 우리가 기도처로 가다가 귀신들린 여종 하나를 만났습니다. 그 여종은 점을 쳐서 자기 주인들에게 많은 돈을 벌게 해 주던 여자였습니다.

17 이 여자가 바울과 우리를 따라오면서 큰소리로 이 사람들은 가장 높으신 하나님의 종들이다. 이 사람들은 여러분에게 구원의 길을 전하고 계시다라고 외쳤습니다.

18 그 여자가 며칠이고 계속 이렇게 하자, 참다못한 바울은 돌아서서 그 귀신에게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네게 명령한다. 그 여자에게서 나오너라!”라고 말했습니다. 그 순간, 귀신이 그 여자에게서 나왔습니다.

19 여종의 주인들은 돈을 벌 희망이 사라진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광장에 있는 관리들에게로 끌고 갔습니다.

20 그들이 바울과 실라를 로마 관리에게로 데려가서 말했습니다. “이 사람들은 유대인들인데 우리 도시에서 소란을 피우고 있습니다.

21 이들은 우리 로마 사람들로서는 받아들이거나 실천할 수 없는 풍습을 선전하고 있습니다.”

22 군중들도 합세하여 바울과 실라를 공격했습니다. 로마 관리는 바울과 실라의 옷을 찢고 매질하라고 명령했습니다.

23 그들은 바울과 실라를 호되게 때린 뒤에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그리고 간수에게 그들을 잘 지키라고 명령했습니다.

24 간수는 그 명령을 받고 바울과 실라를 깊숙한 감옥에 가두고, 그들의 발에 쇠고랑을 단단히 채웠습니다.

25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는 하나님께 기도를 하며 찬송을 불렀습니다. 다른 죄수들도 그들의 기도와 찬송 소리를 듣고 있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가진 능력

바울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 낯선 빌립보 지방에 갔는데 그곳에서도 기도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바울의 무리는 기도처에 가다가 귀신 들린 여종을 만났습니다. 그 여종은 누구에게 설명을 듣지 않았음에도 바울의 무리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전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는 귀신들도 하나님이 지극히 높으신 분임을 인정하고,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의 길이라는 것을 지식적으로 있음을 보여 줍니다. 바울은 복음 전파를 방해하는 귀신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쫓아냈습니다. 악한 영의 세력이 복음을 방해할 때, 우리의 힘은 부족하더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더 큰 능력이 있으므로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만나

성도가 악한 영을 의지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악한 세력을 이기는 복음의 권세와 능력을 경험한 적은 언제입니까?

 

고난 중에 드리는 기도와 찬송

바울이 여종을 지배하고 있는 귀신을 쫓아내자 그 여종의 주인은 더 이상 그녀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생계에 지장을 받아 화가 단단히 난 주인은 바울과 실라를 관리들에게 끌고 가서 고발했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사람들에게 질타를 받고 매를 맞은 뒤 감옥에 갇혔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선한 일을 하다가 고난을 당했기에 억울할 수도 있었지만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감옥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찬송했습니다. 우리 역시 고난 중에도 기도와 찬송의 삶을 살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최근 선한 일을 하다 겪은 고난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고난 중에 나의 예배 태도는 어떻습니까?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떻게 해서든 기도의 자리를 지킨다는 거예요. 환경이나 상황을 핑계하지 않고 어디서든 기도의 무릎을 꿇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다니엘은 이방 땅에서 목숨을 걸고 기도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하루에 세 번씩 창문을 열고 성전을 향해 기도했어요. 사무엘은 기도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겠다고 말했고 사도 베드로는 한 번의 설교로 삼천 명이 회심하는 놀라운 역사를 이루었음에도 나태해지지 않고 정해진 시간에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기도하는 사람을 사용하시고 기도를 통해 놀라운 일을 행하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는 인생이 되고 싶으시다면 기도의 자리를 사수하시기 바랍니다. 기도를 하루 일과 중 가장 중요한 일로 여기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기도의 위대한 능력을 경험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도 바울도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빌립보 성에 가서 기도하는 곳을 찾다가 루디아라는 여인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도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귀신들린 여인을 만났어요. 본문 16절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자라바울은 귀신들린 여종을 고쳐주어서 감옥에 갇히게 되는데요, 이를 통해 두 가지 메시지를 나누겠습니다.

 

첫째, 귀신들도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구원의 길을 인정합니다. 바울이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이 귀신 들린 여종이 바울을 보고 아는 척을 하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본문 17절입니다. “그가 바울과 우리를 따라와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 하며여종은 바울의 일행을 보고 단순히 하나님의 종이라고 말하지 않고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그녀를 장악하고 있는 귀신의 고백입니다. 귀신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존재임에도 하나님이 지극히 높으신 분이라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인정하는 것이죠. 그리고 귀신은 바울 일행이 전하는 구원의 길에 대해서도 말했습니다. 이것은 귀신들도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의 길임을 알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위대하시다는 것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원의 길이 되신다는 사실은 귀신들도 알고 있습니다. 아는 정도가 아니라 확실하게 믿고 떨고 있어요. 그들은 자신들의 패배를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더욱 더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해야 합니다. 최후 승리를 확신해야 돼요. 확신 있고 담대한 신앙생활을 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둘째, 고난 중에도 기도하고 찬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귀신 들린 여종이 계속 쫓아다니면서 소리를 지르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귀신을 쫒아내었습니다. 그러자 귀신 들린 여종을 통해서 돈을 벌어왔던 그녀의 주인들이 단단히 화가 났습니다. 귀신이 나가자 여종이 더 이상 점을 칠 수 없게 되어서 수입이 끊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인들은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서 관리들에게 넘겼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매를 맞은 뒤 감옥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복음을 위해 선한 일을 했는데 결과는 고통과 고난이었어요.

 

그럼에도 바울과 실라는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발이 사슬에 묵인 채 불편한 상태로 감옥에 갇혔음에도 오히려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했습니다. 본문 24절과 25절입니다. “그가 이러한 명령을 받아 그들을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차꼬에 든든히 채웠더니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바울과 실라는 죄수들이 들을 정도로 큰 소리로 찬양하고 기도했습니다. 우리는 바울과 실라의 모습을 본받아야 합니다.

 

복음을 위해 고난 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나의 신앙을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얻은 구원의 확신이 더욱 깊어지고 귀신들도 믿고 떠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기 원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기도하고 찬양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특별히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기도하고 찬양할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s://youtu.be/M0EsbkdCIFk?si=Es1H9fV_06-7Lpep

 

 

 

(오늘 본문의 배경)

사도행전 16 16절에서 25절은 바울과 실라가 2차 전도여행 중에 마게도니아의 빌립보에서 겪은 사건입니다. 빌립보는 로마 제국의 식민 도시로, 경제적 교류가 활발하고 다양한 민족과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이었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을 고쳐주었으나, 그 여종을 통해 이익을 얻던 주인들이 경제적 손해를 보자 바울과 실라를 고발했습니다. 이에 두 사람은 매를 맞고 깊은 감옥에 갇히는 고난을 겪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낙담하지 않고 찬송하며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이 사건은 바울의 사역 중 중요한 전환점을 보여주는 사건으로,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는 순간입니다.

 

(오늘 본문 요약)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는 곳으로 가던 중, 귀신 들린 여종이 그들을 쫓아오며 소리쳤습니다. 이 여종은 점을 쳐서 많은 이익을 주인들에게 가져다주었는데,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자 주인들은 경제적 손실을 입었습니다. 이에 바울과 실라를 고발하여 그들을 고문하고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그러나 바울과 실라는 감옥에 갇혀서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바울과 실라는 억울하게 감옥에 갇혔지만, 원망하거나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도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는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찬양해야 함을 배웁니다. 우리의 삶에서 겪는 어려움이 때로는 우리의 신앙을 시험할 수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찬송할 때, 하나님은 그 상황 속에서 놀랍게 일하십니다. 이처럼 믿음으로 고난을 대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힘과 위로를 주시며,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시는 역사를 이루십니다.

 

(오늘의 기도)

고난 중에도 우리와 함께하시며, 언제나 찬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서 찬송하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던 것처럼, 우리도 인생의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찬양하는 자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믿음을 통해 우리의 삶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우리를 통해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