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5. 사도행전 묵상노트

사도행전 17장 24 – 34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라

smile 주 2024. 9. 20. 06:03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바울이 아덴에서 설교하다

24 그분은 온 세상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으로서 하늘과 땅의 주님이시며, 사람이 지은 신전에서 살지 않으십니다.

25 또한 이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호흡과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무엇인가 부족한 것이 있어서 사람의 손으로 섬겨야 하는 분이 아닙니다.

26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으로부터 세계 모든 인류를 만들어 땅 위에 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살 시대와 지역의 경계를 정해 주셨습니다.

27 이렇게 하신 것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찾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을 더듬어 찾기만 하면 찾을 수 있습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떨어져 계시지 않습니다.

28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살고 있고 하나님 안에서 움직이며 존재하고 있습니다. 시인 가운데 우리는 그분의 자녀입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 않습니까?

29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므로 하나님 자신을 사람의 생각으로나 손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금이나 은이나 돌 같은 우상으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30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했던 시대에는 하나님께서 눈감아 주셨지만, 이제는 어디서나 온 세상 사람들에게 회개하라고 명령하십니다.

31 하나님께서는 자기가 정하신 한 사람을 시켜 온 세상을 의롭게 심판하실 날을 정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심으로 모든 이에게 그 증거를 보이셨습니다.”

32 부활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비웃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이 내용에 관해 나중에 더 듣고 싶다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33 그리고는 바울은 그들을 떠나갔습니다.

34 그 때, 바울이 전한 말을 믿고 바울을 따르게 된 사람이 몇 사람 있었습니다. 그렇게 믿게 된 사람들 중에는 아레오바고 시의회의 의원인 디오누시오와 다마리라는 여자와 그 밖에 몇 사람이 더 있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무조건적인 사랑

바울은 사변적인 지식과 철학 사상으로 가득 찬 아덴의 사람들에게 살아 계신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말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만물을 지으신 분으로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는 분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리스 사람들이 신이라는 존재를 자신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제한하여, 하나님도 무언가 공급받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생각과 다르게 하나님은 스스로 계신 분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을 힘입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부족함이 없는 분으로, 우리가 없이도 자족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우리는 그분의 사랑을 도저히 측량할 수 없습니다.

 

오늘의 만나

하나님의 사랑이 인간의 어떤 사랑보다 큰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전도의 결과는 하나님의 몫

바울이 이 세상의 창조주 되신 하나님에 대해 말하고 부활의 복음을 전하자 다양한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바울의 말이 전혀 이성적이지 않다며 조롱했습니다. 바울의 말을 믿고 따르는 소수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듣고도 믿지 않는 사람들을 더 이상 설득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복음을 심는 일은 사람의 말과 지혜로 되는 것이 아닌, 오직 성령님만이 하실 수 있는 영역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역시 복음을 전할 때 다양한 반응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전도는 성령 충만함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만을 전하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겨 드리는 것입니다.

 

오늘의 만나

나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어떤 훈련을 받았습니까?

복음을 믿고 싶지 않다는 반응을 들을 때 어떻게 답하고 있습니까?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짐 앨리엇 선교사님은 “잃어버릴 수 없는 것을 얻기 위해 지킬 수 없는 것을 버리는 자는 결코 어리석은 자가 아니다.” 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그는 명문 휘튼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아마존 선교사로 지원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악명 높았던 아우카 부족이 사는 곳으로 들어갔고 들어간 직후 그들이 던진 창에 찔려 순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함께 갔던 동료들도 모두 살해되어 강에 버려졌습니다. 촉망받던 젊은이들이 선교지에게 목숨을 잃자 시카고의 신문들은 “얼마나 불필요한 낭비인가?” 라는 제목으로 선교를 비판했습니다. 그러자 앨리엇 선교사의 아내 엘리자베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남편의 죽음은 낭비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전 생애를 이 순간을 위해 준비한 사람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책임을 수행하고 목표를 달성하고 죽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후 엘리자베스는 간호 훈련을 받고 1년 후 아우카 부족으로 선교하러 들어갔습니다. 여자는 죽이지 않았던 원주민들은 엘리자베스와 함께 생활을 하며 복음을 들었습니다. 수 십년이 지난 후 짐 엘리엇이 죽은 그 마을에 교회가 세워졌고 그 교회의 담임목사로 짐 엘리엇의 아들이 세워지는 놀라운 은혜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복음에는 불필요한 낭비가 아니라 거룩한 낭비만이 있을 뿐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전하는 메세지가 무엇인지 왜 복음전파를 해야하는지 함께 살펴보고자합니다.

 

첫번째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위대하십니다. 오늘 본문은 사도바울이 아덴 사람들에게 전한 위대하신 하나님을 기록합니다. 바울이 전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실까요? 먼저 하나님은 창조주이십니다. 24절입니다.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하나님은 이 세상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심판주이십니다. 31절 상반절입니다.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하나님은 마지막 때에 우리를 심판하십니다.

심판의 기준은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창조주이자 심판주이십니다. 그 어떤 신도 하나님의 일을 대신 할 수 없습니다. 아덴 사람들이 수많은 신을 만들고 믿었지만 그 신들 중에 그 누구도 세상을 창조하고 심판할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를 창조하시고 심판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하나님은 영생을 주시고 새 창조를 하십니다. 바라기는 오늘 말씀을 통해서 위대하신 하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을 담대히 전하셔서 복음의 열매를 맺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두번째로, 복음 전파는 반드시 열매를 맺습니다. 오늘 본문은 바울이 전한 복음을 들은 두 가지 반응을 기록합니다. 32절입니다. "그들이 죽은 자의 부활을 듣고 어떤 사람은 조롱도 하고 어떤 사람은 이 일에 대하여 네 말을 다시 듣겠다 하니" 첫 번째 반응은 복음을 듣고도 조롱하는 반응입니다. 두 번째 반응은 바울의 복음을 다시 듣고 싶어하는 반응입니다. 이 사실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우리가 진리의 복음을 전할 때 그 반응이 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가 복음을 전하면 그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반드시 있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바로 당장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 같지 않아보여도 그 복음이 그들 안에 심겨지면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열매를 맺는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복음은 살아있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기 때문인 줄로 믿습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위대하십니다. 복음은 결코 실패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가끔 우리가 하는 전도와 선교가 낭비라고 생각될 때가 있으신가요? 내가 복음을 전할 때 상대방이 내 복음을 들을까? 라는 두려움이 있으신가요? 또한 복음에 적대적인 상대방의 반응을 보며 낙담하지는 않나요?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믿음으로 복음을 선포하면 하나님께서 이후의 일을 책임지신다는 사실입니다.

아직 복음을 듣고도 아직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가족이나 이웃, 복음의 대상자들이 있으신가요? 분명한 것은 그들도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끝까지 위대하신 하나님을 믿고 복음을 전하셔서 실패하지 않는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고 간증하는 모든분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하여 창조주 하나님과 심판주 하나님을 알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혹여나 두려움과 염려로 복음을 전하지 못했다면 용서해 주시고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믿지 않는 주변의 가족과 영혼들을 이 시간 만나주셔서 속히 복음 안에서 함께 기뻐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s://youtu.be/m2MryoUG8gc?si=vYEKiVz9-31yZAuX

 

 

(오늘 본문의 배경)

사도행전 17 24절에서 34절은 바울이 아레오바고 법정에서 아테네 시민들에게 설교하는 장면입니다. 아테네는 철학과 학문의 중심지로, 다양한 신들을 섬기는 다신교 문화가 성행하던 곳입니다. 바울은 아테네의 우상 숭배를 보고 그들이 '알지 못하는 신'을 섬기는 것을 지적하며, 이 세상의 창조주이자 만유를 주관하시는 참 하나님을 소개합니다. 아레오바고는 철학자들이 모여 사상과 논쟁을 펼치던 장소로, 바울은 이곳에서 철학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오늘 본문 요약)

바울은 아테네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온 우주와 모든 생명의 창조자이심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손으로 지은 신전이나 물질로 섬김을 받지 않으며, 모든 사람에게 생명과 호흡을 주신 분이십니다. 바울은 그들이 알지 못하고 섬기던 하나님이 바로 이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말하며, 모든 사람이 회개하고 하나님을 찾을 때 구원을 얻게 된다고 전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모든 사람에게 심판의 날을 알리셨다고 강조합니다. 이 설교를 듣고 일부는 조롱하였으나, 몇몇은 복음을 받아들이고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바울 사도는 자신에게 복음 전할 기회가 주어졌을 때 정확하게 복음을 설명하였습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인들이 항상 준비하여야 하는 것은 누가 우리에게 복음 듣기를 요청해 올 때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군인에게 있어서 무기와 같은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 속에 가장 중요한 것은 복음 전파의 삶입니다. 이러한 삶에 충실하기 위하여 우리에게 주어진 여건들 속에서 어떤 상황 속에서도 복음을 바르게 설명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으로 준비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온 세상과 모든 피조물을 창조하시고, 우리에게 생명과 호흡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아테네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하나님을 바울을 통해 드러내셨듯이, 오늘날 저희에게도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알게 하시고,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용기를 주시옵소서. 특별히 저의 마음속에 있는 미혹과 불신을 제거하시고,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