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선한 행실과 깨끗함
28 나의 사랑하는 자녀들이여,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십시오. 우리가 이렇게 살아가면 그리스도가 다시 오시는 날, 두려워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우리는 숨을 필요도 없고, 그분 앞에서 부끄러워할 이유도 없을 것입니다.
29 하나님께서 의로운 분이심을 여러분은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옳은 일을 하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1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아버지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고 계신지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우리를 그분의 자녀라고 불러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정말로 그분의 자녀입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2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우리는 분명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우리가 아직은 미래에 어떤 모습으로 있게 될지 알 수 없지만,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그 때에는 우리의 모습이 그와 같을 줄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참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3 예수 그리스도는 깨끗하신 분이십니다. 적어도 그리스도 안에서 이러한 소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리스도와 같이 자기 자신을 깨끗하게 지켜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성도는 적그리스도의 출현을 통해 이 땅의 종말이 가까웠음을 깨닫을 수 있습니다. 이 땅의 종말은 곧 예수님의 재림의 때입니다. 그때를 준비하며 그리스도 안에 거해야 합니다. 더불어 예수님을 닮아, 삶 속에서 의로운 행실을 나타내야 합니다. 믿음과 삶은 결코 분리될 수 없습니다. 당시 초대교회에는 영지주의 이단이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영적이고 신비로운 지식만을 강조하며 의로운 삶은 도외시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사랑할 뿐 아니라 이웃을 사랑하는 선한 행실로 빛 되는 삶을 삽니다. 예수님 안에 거하며 삶으로 예수님을 드러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의를 말하는 만큼 행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삶의 행실로 예수님의 사랑을 드러내야 할 곳은 어디입니까?
자기를 깨끗하게 하라
하나님은 어둠 속에 죄인으로 있던 우리를 빛으로 부르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성도는 신분이 변화된 자이며, 예수님이 다시 오실 그날에 부활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세상은 이 놀라운 변화의 복음을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기에 구원의 신비 역시 알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자녀는 깨끗하신 하나님을 따라 자신을 깨끗이 해야 합니다. 그때 세상이 우리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날이 다가올수록 더욱 세상과 다른 거룩하고 정결한 모습으로 예수님을 세상에 보여 주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나의 변화된 신분은 무엇입니까?
악한 세상과 다름없이 사는 모습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여러분, 요즘 어떠하신가요? 모든 일이 순조롭고 아무 걱정도 없는 삶을 살고 계신 분들도 물론 있겠습니다만, 우리 모두는 작고 큰 문제로 씨름하며 때로는 낙담하고 고민하며 살아갑니다. 의롭게 살아가기 위해 애쓰고, 성실하게 모든 일을 한다고 해도 문제가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아마 요한이 살던 시대에도 그러했을 것입니다. 사실 성도들이 열심히 신앙생활 했는데 모진 박해와 시련속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분들이 뭐 잘못해서 그렇게 고생한 것이 아니고요. 실은 의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대하며 신실하게 기도하고 주님의 뜻대로 살기 위해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요한이 그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도들을 향해 전하는 메세지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고자합니다.
첫번째로, 끝까지 깨끗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가자고 당부합니다. 조금 어렵다고, 힘들다고,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말고 절대로 하나님으로부터 떠나지 말라고 신신당부합니다. 28절 말씀을 보십시오. "자녀들아 이제 그의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 바 되면 그가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 여기서 우리는 요한이 주님의 재림을 분명하고 굳건하게 믿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요한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분명히 주님께서 오십니다. 그러니까 주님에게서 떠나지 마십시오! 지금 힘들지만 나중에 주님 만날 때 우리가 분명하게 알게 됩니다. 그러니 주님 앞에서 담대할 수 있도록, 부끄럽지 않도록 그분의 뜻대로 살아야됩니다.' 그런 이야기입니다.
만약에 여러분 상상해 보십시오. 우리가 주님을 떠나서 죄를 짓고 살다가 갑자기 주님이 오시면 얼마나 당황스럽겠습니까? 우리가 준비가 안되었는데... 그러나 늘 주님과 더불어 의롭게 살다가 주님이 오시면 오히려 반가운 거죠. 사랑하는 여러분 이렇게 주님의 재림을 기대하며, 기다리며, 준비하며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특별히 여기서 거하라는 단어는 사도 요한이 즐겨쓰는 단어입니다. 메노라는 헬라어인데 의미가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정주한다는 뜻입니다. 임시로 머무는 것이 아니고 함께 사는 것입니다. 29절에서는 우리가 주님에게서 났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의롭게 행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에게서 우리가 나서 주님과 함께 늘 살아가기 때문에 우리가 의로울 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세상 사람들은 이 관계를 모릅니다. 왜냐하면 주님과 관계가 없으니까요.
3장 1절에 보면 우리와 주님의 관계가 잘 나와 있습니다. 주님께서 어떠한 사랑을 베푸셔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일컬음을 받게 되었는지 보라고 초청합니다. 특별히 “보라”라는 동사가 맨 먼저 나와요. 중요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거죠. 그 사랑을,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사랑, 용서하시고 자녀 삼아주신 사랑을 우리가 알고 있고요. 그 사랑 안에 거하고 있는거예요 그런데 세상 사람들이 이것을 모릅니다. 왜냐하면 주님을 모르니까!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는 주님의 사랑으로 하나님의 자녀된 사람들이고 주님과 함께 끝까지 살아가는 사람들임을 기억하시기바랍니다.
두번째로, 우리는 오늘이 힘들다고 영원히 가져다 줄 그 기쁨을 포기하지 말아야합니다. 요한은 지금은 완전히 이해하기 힘들지만 때가 되면 다 알게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지금은 완전히 이해하기는 힘들다' 주님께서 다시 오시고 그분을 만나게 되면 그때 비로소 다 알게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고린도전서 13장 12절입니다.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여러분 지금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여기서 거울이라는 것은 청동거울이지요. 잘 안보입니다. 희미하게 보이죠. 오늘 고민 때문에, 아픔 때문에, 주님께 간구하고 있는 분들이 있을 거예요. 이해 안되는 고통이 있을 수도 있지요. 그런데 분명하게 나중에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오늘 3절 말씀대로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여러분 이 말씀이 우리에게 도전이 되고 우리에게 기대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오늘이 끝이 아닙니다. 영원한 삶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허투루 대충 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삶이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원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 까닭에 요한이 권면합니다. 여러 가지 문제로 힘들고 지쳐도 이 소망을 놓치지 말라고 이렇게 당부합니다. 여러분 그렇게 살아서 우리 모두가 나중에 주님을 만날 때 부끄럼 없이 담대하게 밝은 얼굴로,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주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이 힘들다고 또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순간의 쾌락을 추구하기 위해서 영원히 가져다 줄 그 기쁨을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소망을 가지고 아름답고 거룩하게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나아가 우리가 보내는 매일 매일이 그렇게 거룩하고 아름다운 날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의 매일의 삶, 문제와 고통에 짓눌리지 않고 소망을 품고 살게 하옵소서. 오늘의 삶이 영원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망각하지 않게 하시고 거룩한 긴장 가운데 오늘도 거룩하고 신실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s://youtu.be/ideVkfGrCzg?si=ZTw_WVkAKm1KH108
(오늘 본문의 배경)
이 당시 교회들은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하거나 윤리적 삶을 무시하는 영지주의(gnosticism)의 영향을 받는 이단들로 인해 혼란을 겪고 있었습니다. 요한은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 안에 거하며,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확신하라고 권면합니다. 본문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거룩함을 추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소망 속에 자신을 깨끗하게 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으로, 신자들이 의와 사랑 안에서 살아가도록 강조합니다.
(오늘 본문 요약)
요한1서 2장 28절에서 3장 3절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과 소망에 대해 말씀합니다.
- 28-29절: 그리스도 안에 거하라고 권면하며, 의를 행하는 자는 하나님으로부터 난 자임을 강조합니다.
- 3:1-2절: 하나님의 자녀로 불리는 놀라운 사랑을 언급하고, 장래에 그리스도와 같이 될 것이라는 소망을 제시합니다.
- 3절: 이러한 소망을 가진 자는 자신을 깨끗하게 한다고 말씀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이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어떤 정체성을 가지는지 깨닫게 합니다. 예수님 안에 거하며, 그가 다시 오실 날을 소망하며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변화시켜 의와 거룩함을 추구하게 합니다. 세상이 우리를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우리의 가치를 확신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거룩하시고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고, 그 크신 사랑을 보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재림을 소망하며, 담대하고 깨끗한 삶으로 아버지께 영광 돌리게 하시옵소서. 죄를 멀리하고 거룩을 추구하며, 날마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자녀로 자라가길 소망하며, 우리의 삶 속에 아버지의 사랑과 의를 나타내게 하시고,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빛으로 살아가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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