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자
13 형제 여러분, 이 세상 사람들이 여러분을 미워할 때, 놀라지 마십시오.
14 우리는 죽음을 벗어나 생명으로 옮기어졌음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형제들을 서로서로 사랑함으로써 알 수 있습니다. 서로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죽음 가운데 거하는 사람입니다.
15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누구나 살인자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살인자에게는 영원한 생명이 있을 수 없습니다.
16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그의 생명을 주심으로써 우리는 진실한 사랑이 어떠한 것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우리 형제를 위하여 우리 생명을 내어 줌이 마땅합니다.
17 어떤 한 믿는 사람이 자기가 필요로 하는 것은 다 가질 수 있을 만큼 부자라고 합시다. 만약 그가 가난하고 필요한 것들을 갖지 못한 형제를 보고도, 그 형제를 돕지 않는다면 어떻겠습니까? 그는 마음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없는 사람일 것입니다.
18 자녀들이여, 우리는 말로만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사랑은 진실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행함으로써 그 사랑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19 이를 통해 우리가 진리에 속하였음을 알 수 있게 되며, 하나님 앞에서도 평안할 수 있게 됩니다.
20 우리의 양심이 우리를 책망하는데, 우리의 양심보다 크시며, 또한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더 우리를 책망하시겠습니까?
21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만약 우리가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는다면, 우리는 아무런 두려움 없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22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는 것들을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것들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을 지켰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을 했기 때문입니다.
23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분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24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사람은 하나님 안에서 살게 되고, 하나님도 그 사람 안에 거하시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우리는 그것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사랑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성도는 이미 우리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통해 이러한 사랑을 경험했습니다. 따라서 진정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자라면 사랑의 섬김을 실천해야 합니다. 요한은 그 중에서도 재물을 나누는 것에 대해 말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자신의 소유를 팔아 사도들에게 가져왔고, 사도들은 이를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충분히 도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난한 자를 돌아보지 않는 욕심이 교회 안에 자리 잡았습니다. 하나님과 물질은 겸하여 섬길 수 없습니다. 나눔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나는 물질을 통한 사랑의 섬김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습니까?
나의 주변에서 돌아보고 도울 궁핍한 자는 누구입니까?
응답받는 기도의 비결
많은 사람이 자기가 믿는 신에게 재물, 명예, 권세를 구합니다. 요한은 성도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하나님으로부터 받게될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우리의 마음보다 크시고 모든 필요를 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을 잘못 이해하고 기도해서는 안 됩니다. '구하는 이유'가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책망할 것이 없는 자에게 구하는 대로 주십니다(21-22절). 즉, 우리가 구해도 받지 못하는 것은 나의 이기적인 욕구와 정욕을 위해 잘못 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약 4:3). 하나님은 내게 가장 선한 것을 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간구하여 응답을 받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나는 하나님께 무엇을 구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내게 주신 선한 것은 무엇입니까?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여러분 혹시 이런 이야기 들어보셨습니까? 사랑은 의미를 알 수 없는 외국어랍니다. 그래서 이해하기위해서는 번역이 필요하다고 그래요. 그 번역이 뭐냐면 바로 우리의 사랑을, 우리의 행동으로, 우리의 삶으로 보여주는 것이랍니다. 실제로 사랑은 추상명사입니다. 실체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행동에서 우리의 삶에서 그 사랑의 모습이 분명하게 실체를 드러냅니다. 그래서 사랑은 말로 끝나면 안됩니다. 그에 따른 행동이 수반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정말 사랑하면 도와주고 싶고 챙겨주고 싶고, 뭐라도 하나 주고 싶고, 그런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랑은 원래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고, 말로만 하는 것은 진짜 사랑이 아닙니다. 여러분 사랑은요 어디 인터넷 댓글에 좋아요/싫어요 이렇게 남기는 그런 거하고는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반드시 행동이 수반됩니다.
행동이 수반되는 사랑의 가장 숭고한 모습, 사랑의 절정은 바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목숨까지 바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 16절에 나옵니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여러분 이 말씀의 앞부분은 너무 좋죠? “그가 우리를 위하며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사랑은 받고 아는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후반부를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여러분 “목숨을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게 아니고요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력하게 단호하게 이야기합니다. 얼마나 부담스러운 말씀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17절에는 아예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랑해야 되는지 알려줍니다.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여러분 아마도 마음의 빗장을 열다, 마음의 빗장을 닫다. 이런 표현 잘 알고계시죠? 그런데 성경에서 마음은 스플랑크논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이것은 내장기관, 오장육부를 지칭합니다.
여러분 단장의 아픔, 단장의 슬픔. 이 표현를 아실거예요 창자가 끊어지는 아픔, 온몸이 아프도록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라는 뜻입니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라는 것이죠. 그 마음을 닫으면, 그 마음을 잠그면 하나님은 그 완악한 마음에 계실 수 없다는 뜻입니다. 여러분 사막같이 건조한 마음에 생명이 움틀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물론 이 말씀은 우리들에게 굉장히 큰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어떻게 우리 목슴을 내어줄수 있을까 그런데 요한은 우리에게 해결책을 또한 알려줍니다. 20절 말씀입니다. “이는 우리 마음이 혹 우리를 책망할 일이 있어도 하나님은 우리 마음보다 크시고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이라.” 아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때로 우리가 부족하고 연약해서 자신감을 잃어버릴수도 있어요. 사랑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제대로 한 것 같지 않습니다. 사랑을 실천하려 노력했는데 실패했어요. 그래서 자괴감이 들고 내가 기독교인이 맞나 양심의 가책도 느끼고요. 그런데 걱정하지 마십시오. 여러분 주님이 그 마음을 다 아신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죄책감을 느끼지 않도록 인도하실 것이니까 염려하지 말라는 그런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낙담하지 마시고요 주님을 떠나지 마세요. 문제는 방향입니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요 누구나 부족합니다. 우리가 연약하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입니다. 우리의 자세, 우리의 태도가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삶에 우리가 무엇을 했다고 민감하게 점수를 매기지 마시길 바랍니다. 중요한것은요. 하나님 앞에 내가 누구인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매일매일 꾸준히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할 일이 있습니다. 주님의 계명을 성실하게 지키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대로 사는 거예요.
꾸준하게, 성실하게 거룩한 습관을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사랑도 습관입니다. 사랑하다보면 더 큰 사랑을 우리가 할수 있습니다. 성령께서 우리가 주님안에 거하도록 사랑을 실천하도록 도우실것입니다. 그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오늘도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말로만 하는 사랑이 아니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우선 작은 일부터 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표정에서 사랑이 드러나길 바랍니다. 작은 친절을 통해서, 또한 용서를 통해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위한 배려를 통해서, 위로하는 전화를 통해서, 환대를 통해서 그렇게 작은 사람을 여러분 실천하는 하루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늘 주님안에 거하고 사랑안에 거하며 우리의 행위로, 우리의 삶으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 분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안에서 간절히 축원합니다.
주님, 우리의 사랑이 혹여 형식적이거나 가식적이지 않은지 돌아보게 해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듯이 우리도 행함과 진실함으로 우리가 만나는 이들을 사랑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연약함과 실수로 인해 낙망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께 의지하여 담대함을 얻게 하시며, 오늘도 저희들에게 주어진 사랑의 의무를 신실하게 감당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s://youtu.be/UIscS5bcFMI?si=ZlJuSH9cz9pDnKAm
(오늘 본문의 배경)
요한일서는 사도 요한이 에베소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기독교 공동체에 보낸 서신입니다. 당시 교회는 거짓 교리와 영적 방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요한은 진정한 신앙은 사랑과 순종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가르치며, 예수님께 받은 계명을 중심으로 서로 사랑할 것을 강조합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자가 형제를 사랑하고, 계명을 지키며, 성령의 증거를 통해 확신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오늘 본문 요약)
요한일서 3장 13-24절은 형제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진정한 믿음은 사랑으로 나타난다고 가르칩니다.
- 13-14절: 세상이 미워하더라도 형제를 사랑하는 것은 우리가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왔음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 15-16절: 형제를 미워하는 것은 살인과 같으며,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목숨을 버리셨으므로 우리도 형제를 위해 희생해야 합니다.
- 17-18절: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 도와주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없는 것입니다. 사랑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함과 진실함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 19-21절: 진정한 믿음은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 앞에서 담대하게 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일이 없을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 22-24절: 하나님의 계명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 계명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께서 그 안에 거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요한1서 3장 13절에서 24절은 사랑이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행동으로 드러나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형제를 미워하는 것은 사망에 속한 자의 모습이며, 참된 사랑은 자신을 희생하며 형제를 섬기는 데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때,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누리며 성령의 내주하심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은 믿음과 사랑이 서로 분리될 수 없음을 깨우쳐 주며, 삶 속에서 사랑을 실천하라는 도전을 줍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를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시고, 참된 사랑이 무엇인지 보여주신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신 참된 사랑의 본을 보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사랑 안에 거하며 형제자매를 섬기는 삶을 살게 하시고, 말과 혀로만이 아니라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게 하시옵소서. 또한, 우리의 약한 마음을 붙드셔서 하나님 앞에서 담대히 설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우리의 삶이 성령의 열매로 사랑을 증거하며,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만나 아침 묵상 > 신약23. 요한1서 묵상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한1서 4장 13 – 21 담대함을 가지고 사랑하라 (0) | 2024.12.09 |
---|---|
요한1서 4장 1 – 12 이단의 거짓말에 주의하라 (2) | 2024.12.08 |
요한1서 3장 4 – 12 사랑함으로 이루는 승리 (2) | 2024.12.06 |
요한 1서 2장 28 – 3장 3절 삶으로 예수를 전하는 자 (2) | 2024.12.05 |
요한 1서 2장 18 - 27 거짓 선생을 경계하고 진리 안에 거하라 (0) | 2024.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