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예수님의 새 계명
7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명령> 나의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나는 여러분에게 새 계명을 쓰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처음부터 가지고 있었던 것과 똑같은 계명이며, 이미 들어 보았던 가르침입니다.
8 그러나 나는 분명히 새로운 계명을 쓰고 있습니다. 이 계명은 진리입니다. 여러분은 이 진리를 예수님 안에서, 그리고 여러분 자신 안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어두움은 지나갔고, 이제는 진리의 빛이 밝게 비치고 있습니다.
9 “나는 빛 가운데 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자기의 형제를 미워하면, 그는 여전히 어두움 가운데 사는 사람입니다.
10 자기의 형제를 사랑하는 사람만이 빛 가운데 살고 있는 사람이며, 그런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잘못되게 하는 일이 없습니다.
11 그러나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어두움 가운데 있는 사람이며, 어두움 속에 살면서 자신이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를 알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것은 어두움이 그를 눈멀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12 사랑하는 자녀들이여, 내가 이 글을 쓰는 것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여러분의 죄가 용서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13 부모들이여, 내가 이 글을 쓰는 것은 태초부터 계신 그분을 당신이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젊은이들이여, 내가 이 글을 쓰는 것은 여러분이 이미 악한 자와 싸워 이겼기 때문입니다.
14 자녀들이여, 내가 이 글을 쓴 것은 여러분이 아버지를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모들이여, 내가 이 글을 쓴 것은 태초부터 계신 그분을 당신이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젊은이들이여, 내가 이 글을 쓴 것은 여러분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 안에 살아 있으므로, 여러분은 악한 자와 싸워 이겼습니다.
15 이 세상과 세상에 속한 것들을 사랑하지 마십시오. 누구라도 이 세상을 사랑하게 되면, 그 마음속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없게 됩니다.
16 이 세상에는 악한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육신을 즐겁게 해 주는 것, 우리 눈을 즐겁게 해 주는 것, 우리들의 삶에 대해 자랑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라, 세상으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17 이 세상은 지나갈 것이며,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그토록 갖고 싶어하는 것들도 다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하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라는 율법을 주셨습니다. 죄로 오염된 우리는 이 말씀에 온전히 순종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율법에 온전히 순종하심으로써 율법을 완성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어둠에서 빛으로 옮기시고, 빛의 자녀로 삼으셨습니다.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새 계명은 '이웃을 사랑하되 원수까지도 사랑하라'라는 것입니다(마 5:44). 우리는 예수님의 큰 사랑을 받은 자로서, 변화된 존재답게 이 계명에 순종해야 합니다. 사랑을 경험했기에 원수까지 사랑할 수 있습니다. 내 힘이 아닌 예수님이 보여주신 사랑의 본을 따라 새 계명에 순종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내가 새 계명에 따라 사랑해야 할 원수는 누구입니까?
그 원수를 향한 사랑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하겠습니까?
세상의 것을 사랑하지 말라
세상의 거짓된 가르침이 교회 안에 들어왔습니다. 세상의 논리와 자랑거리가 젊은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성도의 신앙을 흔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가르침에 현혹되어선 안 됩니다. 악한 세상과 하나님을 같이 사랑할 수 없고, 재물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이 세상을 지나가는 나그네입니다. 세상의 것은 아무리 화려해도 때가 되면 사라질 것에 불과합니다. 세상은 우리가 정착할 곳이 아니며, 성도의 본향은 하나님의 영원한 나라입니다. 세상의 가르침과 헛된 것에 정욕을 두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믿음의 삶에 소망이 있습니다.
오늘의 만나
내가 하나님보다 사랑하도록 흔드는 세상의 것은 무엇입니까?
나그네처럼 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오늘도 주만나 큐티를 통해 예수님을 닮아가는 여러분 되시길 축복합니다.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자녀가 부모의 유전자를 물려받았기에 생김새가 닮았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부모의 말이나 습관을 그대로 배워 똑같이 행동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녀의 모습을 보면 부모님이 어떤 분이신 알 수 있게 됩니다.
같은 의미로 ‘부전자전’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아들의 성격이나 생활 습관이 아버지로부터 대물림 받은 것처럼 똑같다는 말입니다. 세상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인 성도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에게 세상과 다른 무언가가 있길 기대하며, 우리를 주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도의 모습은 어떠해야 할까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그 사랑을 경험한 자는, 그 사랑을 닮아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성도가 어떻게 이 땅을 살아가야 하는지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형제를 사랑함으로 참 빛 안에 거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참된 빛 가운데 거하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우리에게 예수님께서는 귀한 새 계명을 주셨습니다. 그 계명은 바로 '형제를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몸소 그 사랑을 실천해보이셨습니다. 스승이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죄인 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사랑을 증명해 보이셨습니다. 로마서 5장 8절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우리는 이러한 사랑을 받고 하나님의 참 빛 안에 거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 역시 그 은혜를 드러내야 합니다. 형제를 사랑함으로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야 합니다. 본문 10-11절입니다.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우리는 진심으로 참 빛 안에 거하며,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있습니까? 세상의 사람들에게 아버지를 소개할 수 있다는 것은 성도가 누릴 수 있는 큰 영광입니다. 내게 주신 그 사랑을 기억하며, 형제를 사랑함으로 참 빛 안에 거하시길 축복합니다.
둘째, 세상을 사랑하지 말고 하나님 안에 거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이 귀한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안다면 우리는 더 이상 세상의 헛된 것들에 마음을 빼앗길 수 없습니다. 마태복음 13장에는 밭에 감추인 보화를 찾은 사람의 비유가 있습니다. 이 사람은 보화를 소유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팔아 그 밭을 삽니다. 그 보물을 소유하는 것이 인생의 최우선 목표였습니다.
오늘 본문도 이같이 말합니다. 15-16절입니다.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우리는 무엇을 얻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까? 썩어질 세상의 것들을 추구하고 있다면, 아버지의 사랑이 내 안에 충만한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하늘의 영광을 버리시고 이 땅에 내려오셨고,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알려주셨습니다. 배우고 들은 것에 확실히 거하시길 축복합니다.
세상의 유혹 속에서도 하나님 안에 거함으로 참 빛 되신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사시길 축복합니다.
우리에게 사랑의 본을 보여주신 예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답게 형제를 사랑함으로 예수님을 전하는 자 되게 하여 주옵소서. 참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살며, 하나님 나라를 누리기 원합니다. 나의 삶을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기도합니다. 아멘.
https://youtu.be/6zGz_DseLo4?si=U2RdShZ3rG30aTpk
(오늘 본문의 배경)
요한일서 2장은 사도 요한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1세기 말, 그리스도인 공동체가 영지주의와 같은 이단의 위협과 세상의 유혹에 직면했던 시기에 기록되었습니다. 요한은 참된 빛과 사랑 안에 거하는 성도의 삶을 강조했습니다. 본문은 하나님과 세상을 동시에 사랑할 수 없음을 경고하며, 참된 믿음의 지표로서 형제 사랑과 세상을 거부하는 삶을 제시합니다.
(오늘 본문 요약)
요한일서 2장 7절에서 17절은 세상 사랑과 하나님 사랑의 갈림길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 7-11절: 새 계명을 지키는 것이 곧 빛 가운데 걷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빛 가운데 걷는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 12-14절: 어린아이, 청년, 아버지로 비유하여 신앙의 성장 단계별로 믿음을 지키라고 권면합니다.
- 15-17절: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세상의 사랑은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추구하는 것이며, 이는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닙니다. 반면,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중요한 결정을 제시합니다. 세상의 쾌락과 명예를 추구하며 살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영원한 생명을 향해 나아갈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가치관에 휩쓸리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또한, 신앙의 성장 단계에 맞게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갈 때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빛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참된 빛 가운데 거하며 형제를 사랑하고, 세상의 유혹을 멀리하는 삶을 살라는 가르침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세상과 그 정욕의 일시적인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하나님의 영원한 뜻을 따르는 삶을 살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리 안에 사랑의 계명을 새롭게 하시고, 당신의 뜻을 행하며 당신 안에서 영원히 거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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