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죄의 유혹과 사랑의 승리
4 죄를 짓는 자는 하나님의 법을 깨뜨리는 사람입니다. 죄를 짓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법을 어기며 사는 것과 같습니다.
5 여러분도 알고 있는 것처럼, 그리스도는 죄를 없애기 위해 오셨으며, 그리스도께서는 죄가 없으십니다.
6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사는 사람은 더 이상 죄를 짓지 않습니다. 만약 그가 계속하여 죄를 짓는다면, 그는 그리스도를 진정 이해하지 못한 것이며, 또한 그리스도를 알았다고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7 사랑하는 자녀들이여, 어느 누구라도 여러분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지 못하게 하십시오. 그리스도는 의로우신 분입니다. 그리스도와 같아지려면 올바른 일을 해야 합니다.
8 마귀는 태초부터 지금까지 죄를 지어 오고 있습니다. 계속하여 죄를 짓는 사람은 마귀에게 속한 자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은 바로 이 마귀의 일을 멸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9 하나님께서 누군가를 그의 자녀로 삼으셨을 때, 그 사람은 더 이상 죄를 짓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새로운 삶의 씨가 그의 안에 머무르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계속하여 죄를 짓고 살 수 없습니다.
10 이것으로 우리는 누가 하나님의 자녀이며, 누가 마귀의 자녀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올바른 일을 행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닙니다. 그리고 자기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도 하나님의 자녀가 아닙니다.
11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처음부터 들어온 말씀은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2 악한 자에게 속했던 가인과 같이 되지 마십시오. 가인은 자기 동생을 죽였습니다. 자기 동생을 죽인 이유는 자기는 악한 일을 했고, 동생은 선한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순간 하나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이를 '중생'(重生)이라고 합니다. 더 이상 타락한 육체의 소욕이 아닌 성령의 열매를 맺기 위해 살아가는 존재로 변화된 것입니다. 요한이 이토록 죄를 범하지 말라고 강조하는 것은 편지의 수신자들이 죄의 유혹을 받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죄는 끊임없이 우리를 유혹합니다. 사도 바울은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라고 경고했습니다(고전 10:12). 죄의 유혹을 가볍게 생각해선 안 됩니다. 스스로 믿음이 강하다고 자만한 순간 유혹에 넘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우리는 죄가 없으신 예수님이 자신의 피 값으로 사신 하나님의 자녀임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중생하게 된 성도가 여전히 죄에 빠질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까?
신앙을 자만하다가 죄의 유혹에 크게 넘어진 적은 언제입니까?
서로 사랑하라
요한이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한다고 말합니다. 죄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깨뜨리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신앙과 삶의 모습은 결코 분리될 수 없습니다. 그 사람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 됨이 드러납니다. 마치 좋은 나무에 나쁜 열매가 맺힐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마 7:18-20). 그러면서 요한은 또다시 서로 사랑하라고 말합니다. 교회를 어지럽히는 사람들은 이러한 복음의 핵심을 실천하지 않고, 거짓된 가르침은 교회를 분열시킵니다. 분열을 불러일으키는 비진리는 예수님의 사랑으로 이겨 낼 수 있습니다.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는 참된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교회에서 분열이 발생할 때 나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교회가 사랑으로 승리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주님 안에 거하는 삶, 그래서 주님을 만나게 되는 날 부끄럼 없이 담대하게 우리는 주님 앞에 설 수 있어야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우리가 주님 앞에 서기 위해 구체적으로 죄를 짓지 않고 살 것인가 그에 대한 이야기를 오늘 말씀에서 분명하게 발견할 수 있고 전하는 메세지가 무엇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번째로, 우리가 죄를 짓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안에 없기 때문입니다. 5절에서 예수님이 죄가 없으신 분이라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나서 6절이 이렇게 됩니다.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하지 아니하나니 범죄하는 자마다 그를 보지도 못하였고 그를 알지도 못하였느니라” 여러분 이 말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우리가 가끔 이렇게 생각하지 않나요? “아 이 정도면 착한 편이야. 이정도면 기독교인으로서 의로운 편이지...” 그런데 요한은 그렇게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거하면 아예 죄를 짓지 않는다고 표현합니다. 분명하게 선을 긋습니다. 아무도 우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해야 한답니다.
그리고 강조합니다. 죄를 짓는 사람은 마귀에게 속해있다! 그리고 다시 9절에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않는다라고 표현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범죄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기 때문이라고 분명하게 선언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씨는 하나님의 본성, 하나님의 본질, 하나님의 사랑을 의미합니다. 어떤 사람 안에 하나님의 본성이 있으면 죄를 지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죄를 짓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안에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소속이 하나님이 아니고 마귀이기 때문이라고 요한은 분명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왜 이렇게 이야기 했을까요? 3장 11절과 12절에 그리고 그 이후의 말씀에 답이 나옵니다. 죄는 파괴적입니다. 죄는 사랑을 방해해요. 아뇨 사랑을 못하게 합니다. 나아가서 사랑을 아예 없애버리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의 자리에 서지 말아야합니다. 죄의 자리로 나아가지 않는 모든분들 되시길 축복합니다.
두번째로, 죄는 우리 자신을 무너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킴을 기억해야 합니다. 본문 12절에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가인의 행위가 악하고 아벨의 행위가 의롭다고 분명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극단적으로 표현한 이유가 분명히 있죠. 먼저 성도에 대한 핍박이 있었습니다. 주님을 부인했던 이들이 박해하고 죽였고요. 그뿐만이 아니고. 교회안에서 미움과 죄악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죄가 무서운 거예요. 우리 자신을 무너뜨리죠.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킵니다. 나아가서 공동체를 파괴합니다. 왜냐하면 악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절대로 범죄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분명합니다. 요한은 오늘 우리에게도 물을 것입니다.
정말 의로운 성도로서 살아가고 있습니까? 그런데 왜 죄를 짓고 계십니까? 어떻게 주님의 씨를 품고서 주님의 자녀가 죄를 지을수가 있겠어요? 죄를 짓는다면 주님 안에 거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마귀에게 속한 사람이나 죄를 짓는 거죠. 이렇게 단호하게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덧붙힙니다. 죄를 짓는 사람은 주님을 안다고 봤다고 말하지 마라! 주님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주님을 모르기 때문에 죄를 짓는다고 이렇게 말합니다.
주님의 씨가 우리안에 있고, 주님이 함께 살고 계신데, 주님이 우리 옆에 계시고, 위에 계시고, 우리의 걸음마다 동행하시는데 어떻게 죄를 짓는냐는 그런 이야기예요. 여러분 정말 간곡한 기대와 부탁이 담겨있는 말씀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오늘 어디론가 가겠죠? 그리고 누군가를 만날것입니다. 여러분 누굴 만나고 어떤 일을 하실 계획이십니까? 오늘 하루가 주님의 자녀로서, 부끄럽지 않은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세번째로, 그러면 주님의 자녀로서, 부끄럽지 않은 하루가 되기를 위해서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합니다. 요한일서 3장 1절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할지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 처음부터 들었다는 것은 무슨 뜻이냐면 천사와 사자가 전해준 기쁜 소식이라는 뜻입니다. 우리에게 원하시는 그 기대가 있습니다. 여러분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여러분의 기도와 관심과 배려와 환대가 필요한 누군가에게 사랑을 베푸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요한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표현이 뭐냐면요 ‘서로’ ‘우리’ 이런 표현들을 자주 사용합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가까운 사람부터 여러분의 사랑이 필요한 사람부터 챙기라는 그런 뜻입니다. 말씀의 결론을 맺습니다.
주님에게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씨를 가진 사람은, 주님 안에 거하는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이 사랑의 축복이 여러분에게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이 사랑을 베푸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저희들의 발걸음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늘 주님 안에 거하게 하사 거룩하고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게 하시고 죄악을 멀리하며 사랑을 베푸는 하루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s://youtu.be/SBupOidN7TY?si=WiOqb-GGI3gBMkAR
(오늘 본문의 배경)
요한일서 3장은 사도 요한이 예수님의 부활 이후, 사랑하는 자들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당시 초대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을 위협하는 두 가지 주요 도전에 직면했는데, 하나는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영지주의)이고, 다른 하나는 도덕적 타락이었습니다. 요한은 예수님의 사랑과 성육신의 진리를 중심으로 교회를 권면하며, 믿는 자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죄를 멀리하는 삶을 살도록 촉구합니다. 이 본문은 특히 하나님의 자녀와 마귀의 자녀를 구분하며, 죄와 사랑의 본질에 대해 설명합니다.
(오늘 본문 요약)
요한1서 3장 4-12절은 의와 죄, 사랑과 미움의 대조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의 삶을 가르칩니다.
- 4-6절: 죄를 짓는 자는 율법을 어기는 자이며, 예수님은 죄를 제거하기 위해 오셨으므로, 그를 아는 자는 죄 속에 머물지 않습니다.
- 7-9절: 의를 행하는 자는 그리스도께 속한 자이며,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하나님의 씨를 품고 있기에 죄를 지속적으로 행하지 않습니다.
- 10-12절: 의를 행하지 않거나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닙니다. 가인은 의로운 동생 아벨을 미워하고 죽였는데, 이는 악한 자에게 속한 증거였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이 말씀은 죄를 멀리하고 예수님 안에서 의를 행하며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죄를 없애셨으므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죄에서 떠나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또한, 서로 사랑하라는 명령을 통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향을 제시합니다. 가인의 예는 미움이 얼마나 큰 죄로 이어질 수 있는지 경고하며, 우리의 행동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드러낸다는 사실을 상기시킵니다.
(오늘의 기도)
죄를 멸하시고 우리를 의로운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된 특권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으로 인해 죄를 짓고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할 때가 많지만, 주님의 은혜로 용서받고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거룩한 삶을 살아가게 하시고, 형제 자매들을 사랑하며 섬기는 삶을 살아가게 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만나 아침 묵상 > 신약23. 요한1서 묵상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한1서 4장 1 – 12 이단의 거짓말에 주의하라 (2) | 2024.12.08 |
---|---|
요한1서 3장 13 – 24 사랑으로 증명되는 참된 신앙 (0) | 2024.12.07 |
요한 1서 2장 28 – 3장 3절 삶으로 예수를 전하는 자 (2) | 2024.12.05 |
요한 1서 2장 18 - 27 거짓 선생을 경계하고 진리 안에 거하라 (0) | 2024.12.04 |
요한 1서 2장 7 - 17 빛 가운데 행하며 형제를 사랑하라 (6) | 2024.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