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1. 창세기 묵상노트

창세기 5장 21 - 32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 언약의 계보를 이어가는 노아

smile 주 2025. 1. 15. 06:42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에녹과 노아

21 에녹은 예순다섯 살에 므두셀라를 낳았습니다.

22 에녹은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 동안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누리며 지냈습니다. 그 동안 에녹은 다른 아들들과 딸들을 또 낳았습니다.

23 에녹은 모두 삼백육십오 년을 살았습니다.

24 에녹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평생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누리며 살다가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를 데려가셨기 때문입니다.

25 므두셀라는 백여든일곱 살에 라멕을 낳았습니다.

26 므두셀라는 라멕을 낳고, 칠백팔십이 년을 더 살았습니다. 그 동안 므두셀라는 다른 아들들과 딸들을 또 낳았습니다.

27 므두셀라는 모두 구백육십구 년을 살고 죽었습니다.

28 라멕은 백여든두 살에 아들을 낳았습니다.

29 라멕은 그 아들의 이름을 노아라고 지었습니다. 라멕이 말했습니다. “노아는 하나님께서 저주하신 땅에서 수고하며 고통스럽게 일을 하는 우리를 위로해 줄 것이다.”

30 라멕은 노아를 낳고, 오백구십오 년을 더 살았습니다. 그 동안 라멕은 다른 아들들과 딸들을 또 낳았습니다.

31 라멕은 모두 칠백칠십칠 년을 살고 죽었습니다.

32 노아는 오백 살이 지나서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습니다.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https://youtu.be/oENh8BDQU04?si=xK0ItxQy84jcrHpR

 

성경에서 대표적인 축복은 3가지로 압축됩니다. 지혜의 축복, 물질과 명예의 축복, 장수의 축복입니다. 이 3가지 축복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과 동행할 때, 우리에게 주어진다는 사실입니다. 결국, 하나님과 동행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필요에 따라, 때때로 지혜도 주시고, 물질도 주시고, 건강도 주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전하는 메세지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고자합니다.

 

첫번째로, 성경이 말하는 진정한 축복이란, ‘하나님과의 동행’입니다. 오늘의 본문 말씀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인생을 마주하게 됩니다. 21절, 22절 말씀입니다.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에녹은 이 세상에서 365년을 살았습니다. 당시 보통 800년에서 900년을 살았으니 365세를 산 것은 단명한 것입니다. 짧은 인생이었으나 성경은 오히려 에녹의 인생이 복되었다고 말씀합니다.

왜 그의 인생이 복되었을까요? 24절 말씀입니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죄악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에녹을 죽음에서 건지시고 구원하시는 큰 축복을 허락하셨습니다. 에녹은 하나님의 은혜로 죽음마저 뛰어넘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과연 무엇일까요?

 

두번째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대표적인 모습으로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을 기록해 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힘든 광야 생활 가운데 구름이 떠오르면 걸어가고, 구름이 멈추면 같이 멈추었습니다. 바로 주님 말씀하시면 나아가고, 주님 뜻이 아니면 멈춰 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삶, 그것이 바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을 얼마나 많이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합니다.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했느냐가 중요한 것이죠.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과 동행하고 있습니까? 바라기는 저와 여러분이 주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축복합니다.

 

세번째로, 그러면 왜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해야 할까요? 왜냐하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11장 5절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에녹은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습니다. 그 결과 에녹은 죽음을 뛰어넘었습니다. 에녹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습니다. 그 결과 에녹은 의인이라 칭함 받았고 믿음의 계보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기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면 에녹을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고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실 줄로 분명히 믿습니다. 바라기는 저와 여러분이 믿음으로 하나님과 동행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해 내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이 하나님과의 동행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매 순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과 동행하는 복된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성경은 에녹에 대해 특별한 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다가 죽음을 보지 않고 하나님의 품에 안겼습니다. 선악과 사건 이후로 모든 사람이 죽음을 맛보았지만, 에녹에게는 죽음이 임하지 않았습니다. 선지자 엘리야도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올라갔습니다(왕하 2:1-11). 이는 죄로 인해 죽음이 모든 사람을 다스리게 되었지만, 하나님은 죽음의 권세를 무력화하실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또한 하나님은 그 분과 동행하는 순종의 사람을 매우 기뻐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자는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합니다.

 

오늘의 만나

에녹과 엘리야의 삶을 통해 알 수 있는 점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심판으로 시작되는 안식

에녹의 자녀인 므두셀라는 성경에 기록된 사람들 중에 가장 오래 살았습니다. 그는 무려 969세를 살았으며 그의 손자는 세상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노아입니다. 노아의 이름은 '' 또는 '위로'라는 뜻으로, 그의 아버지 라멕의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라멕은 하나님이 땅을 저주하셔서 수고롭게 일하며 살았는데 아들 노아를 통해 위로와 쉼이 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노아 때의 홍수 심판을 통해 새롭게 시작될 세상에 대한 예언적 메시지입니다. 인간의 죄로 인해 어그러진 삶에는 고통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고통이 끝나고 참된 안식이 오려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이 땅에서의 삶이 수고와 고통이라는 것을 깨달은 적은 언제입니까?

하나님의 심판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습니까?

 

(오늘 본문의 배경)

창세기 5장은 노아의 홍수 이전 시대, 곧 죄악이 세상에 가득했던 시대를 배경으로 합니다. 이 장은 인류의 족보를 기록하며, 특별히 셋째 아담이라 불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오늘 본문은 에녹과 노아를 중심으로 이 계보의 후반부를 다룹니다. 이 시대는 아담의 타락 이후 인류가 점차 죄악으로 가득 차던 시기였으며, 하나님과 동행했던 의인 에녹과 방주의 구원자로 등장할 노아가 강조됩니다.

 

(오늘 본문 요약)

창세기 5장 21-32절은 에녹부터 노아까지의 족보를 기록합니다.

  • 21-24절: 에녹은 65세에 므두셀라를 낳고,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셨습니다.
  • 25-27절: 므두셀라는 187세에 라멕을 낳고, 969세까지 살았습니다.
  • 28-31절: 라멕은 182세에 노아를 낳고, 노아의 이름의 뜻을 설명합니다.
  • 32절: 노아는 500세 후에 셈, 함, 야벳을 낳았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의 말씀은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한 삶을 살았음을 강조합니다. 에녹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통해 세상과 다른 삶을 살았고, 하나님께서 그를 데려가셨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의 동행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또한, 므두셀라와 라멕, 노아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 세대를 통해 이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동행을 통해 삶의 의미와 목적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함을 배웁니다.

 

(오늘의 기도)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 인류의 역사를 주관하시고, 믿음의 선조들을 통해 우리에게 귀한 유산을 남겨주신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에녹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 주님의 임재를 가득하게 하시고,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믿음의 선조들처럼 주님의 약속을 붙잡고 끝까지 신실하게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