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1. 창세기 묵상노트

창세기 6장 1 - 12 타락한 세상과 하나님의 심판 계획

smile 주 2025. 1. 16. 07:01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죄악으로 가득 찬 세상

1 <인간의 악한 행위> 땅 위에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할 때, 그들에게서 딸들이 태어났습니다.

2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마음에 드는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였습니다.

3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 영이 사람들과 영원히 함께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은 그들이 실수를 범하여 육체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백이십 년밖에는 살지 못할 것이다.”

4 그 무렵, 땅 위에는 네피림이라는 거인들이 있었습니다. 그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였습니다. 그들 사이에서 자식들이 태어났는데 그들은 옛날의 용사들로서 유명한 사람들이었습니다.

5 여호와께서 땅 위에 사람의 악한 행동이 크게 퍼진 것을 보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생각이 언제나 악할 뿐이라는 것도 아셨습니다.

6 여호와께서는 땅 위에 사람을 만드신 것을 후회하시며 마음 아파하셨습니다.

7 그래서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만든 땅 위의 사람들을 모두 멸망시키겠다. 사람에서부터 땅 위의 모든 짐승과 기어다니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도 멸망시키겠다. 왜냐하면 내가 그것들을 만든 것을 후회하기 때문이다.

8 하지만 노아는 여호와의 마음에 들었습니다.

9 <노아와 홍수> 노아의 자손은 이러합니다. 노아는 그가 살던 시대에 의롭고 흠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노아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과 함께 살았습니다.

10 노아는 세 아들을 두었습니다. 그들의 이름은 셈과 함과 야벳이었습니다.

11 이 때에 땅 위의 사람들은 하나님께 악을 행하였고, 온 땅에는 폭력이 가득 찼습니다.

12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타락함을 보셨습니다. 즉 모든 사람들이 땅 위에서 하나님의 길을 더럽힌 것입니다.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https://youtu.be/CsPu08AekIg?si=f7ulW1wD5cQDzeJs

 

오늘의 본문 2절 말씀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이 구별되지 않고 섞이게 됩니다. 이것은 영적으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문제는 인간관계의 문제를 너머 하나님과의 관계로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본문 3절 말씀을 보시면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라고 기록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진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만큼 우리 인생가운데 비참한 일이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자녀답게 산다는 것은 과연 어떠한 삶일까요? 오늘 말씀을 통하여 함께 살펴보고자합니다.

 

첫번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살아가야 합니다. 이것은 추상적인 이야기가 아닙니다. 육신의 부모와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됩니다. 자녀는 그 아비의 마음을 헤아리고 그 아비의 즐거움을 위해서 살 때 가장 복된 것입니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것만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자기들이 좋아하는 것을 위해 살아가는 것을 성경은 죄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2절에 보면 하나님의 아들들의 가장 큰 실수가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것을 선택했다라는 점입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5절에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하더라'라고 평가하십니다.

그리고 7절 말씀에서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 버리되" 죄로 인해 죽을 수 밖에 없는 인생이 바로 인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오래참으셨습니다. 당장에 그들을 심판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120년이란 시간을 기다려주셨습니다.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비록 부패하여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렀으나 당장 심판치 않으시고 회개할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의 증거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회개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모든분들 되시길 축복합니다.

 

두번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세상 사람들과 비교해서 구별된 삶을 살아야합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하나님이십니다. 죄에 대해서는 반드시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우리 하나님은 그 공의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을 풍성하게 드러내 보이십니다. 그것이 8절을 보면,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하나님께서는 패역한 세상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계보를 이어갈 하나님의 사람을 남겨두었다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노아를 선택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물론 노아의 의로움과 하나님 앞에서 철저하게 의로운 삶을 살았던 모습을 간과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더욱 근본적인 이유는 노아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기 때문이라고 본문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노아가 타락하고 부패한 시대적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갖고 순결하게 살아갈 수 있었던 것 역시 하나님의 은혜의 연속임을 부인할 수 없다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로 노아가 구원받은 것은 우리의 구원사역의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죄인된 우리들이 사망의 심판이 아닌 생명의 자리로 나아올 수 있었던 것 역시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기 때문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기에 우리는 구원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그 변함없는 사실 때문에 여러분의 마음에 감사와 감격이 넘쳐나길 축복합니다.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 속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죄로 가득한 내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120년의 사랑을 기억하며 오늘도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이키는 복된 날, 하나님을 기쁘게하는 삶,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세상과 구별되는 삶으로 살아가도록 인도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세상을 부러워하지 말라

사람들이 번성하자 죄악도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육신과 안목의 정욕이 이끌리는 대로 살았고 스스로 자정하는 능력을 상실했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은 더 이상 그들과 함께 하실 수 없었고 그들의 죄악을 멈추는 방법이 심판밖에 없음을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은 번성하는 듯 보였으나 하나님의 눈에는 그들의 마음이 심히 부패하여 어떤 선도 행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것은 비단 노아 시대만이 아니라 이 시대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세상이 발전하고 번영하는 것처럼 보여도 그 안에는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악이 가득합니다. 그러므로 세상을 부러워해선 안 됩니다.

 

오늘의 만나

최근 미디어를 보면서 부러워했던 세상의 모습들은 무엇입니까?

세상을 부러워하지 않으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합니까?

 

세상과 타협하지 말라

하나님은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한 것을 보시고 사람을 지으신 것을 한탄하셨고 심판을 계획하셨습니다. 성경은 노아가 이러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다고 말합니다. 노아는 의인이자 당대에 완전한 자였습니다. 이는 노아가 어떠한 죄도 짓지 않고 무결점으로 살았다는 것이 아니라, 당시 세상 사람들과 비교해서 구별된 삶을 살았다는 뜻입니다. 노아는 세상사람들이 가는 길로 가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번영을 부러워 하지 않았고 그들과 타협하지도 않았습니다. 우리 역시 노아와 같은 자세가 필요합니다. 어떻게든 거룩하게 살려고 몸부림치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때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오늘의 만나

노아가 성경에서 의인으로 평가받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내가 타협하지 말아야 할 세상의 문화는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의 배경)

창세기 6장은 인간의 타락과 이에 따른 하나님의 심판 계획을 묘사합니다. 노아 시대는 인류가 증가하며 타락과 악행이 극심해진 때로, 하나님의 창조 질서가 왜곡되던 시기입니다. 지리적으로는 아담 이후 인류가 정착한 지역들, 특히 가인의 후손들이 번성한 곳과 노아가 살았던 지역을 배경으로 합니다. 하나님은 인류의 죄악이 심히 관영함을 보시고 심판을 예고하시며, 은혜를 입은 노아를 통해 구원의 계획을 시작하십니다.

 

(오늘 본문 요약)

창세기 6장 1절에서 12절은 인류의 타락과 하나님의 심판 결정을 다룹니다.

  • 1-4절: 사람들이 땅 위에 번성하기 시작하고,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과 결혼하여 거인들이 태어납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죄악을 보시고 그의 영이 사람과 함께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십니다.
  • 5-7절: 하나님은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을 보시고, 그들을 지으신 것을 한탄하시며, 모든 생물을 지면에서 쓸어버리겠다고 결심하십니다.
  • 8-10절: 그러나 노아는 하나님께 은혜를 입어, 그의 아들 셈, 함, 야벳과 함께 구원을 받게 됩니다.
  • 11-12절: 땅이 하나님 앞에 부패하고, 폭력이 가득함을 보시고, 모든 육체가 타락했음을 확인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이 본문은 인간의 죄악이 하나님의 거룩함과 공의를 거스르고, 심판을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는 여전히 남아 있어, 노아와 같은 믿음의 사람을 통해 구원의 계획이 진행됩니다. 우리는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의롭고 흠 없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또한, 세상에 죄악이 가득하더라도 하나님의 구원의 길이 준비되어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타락한 세상 가운데서도 의로운 사람을 찾으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죄악을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이 부패하고 악으로 가득해도, 노아와 같이 하나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은혜를 구하는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주님의 공의를 두려워하며, 또한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날마다 회개하고 순종하는 저희가 되게 하시옵소서. 저희를 향한 심판이 아닌 구속의 계획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