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9장 23 – 29 하나님의 공의와 롯의 구원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소돔과 고모라에 임한 심판

23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하다> 롯이 소알에 들어섰을 때는 이미 해가 떠올라 있었습니다.

24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에, 하늘로부터 마치 비를 내리듯 유황과 불을 쏟아 부으셨습니다.

25 주께서 그 두 성을 멸망시키셨습니다. 주께서 또 요단 골짜기 전체와 두 성 안에 사는 모든 사람과 땅에서 자라나는 모든 것을 멸망시키셨습니다.

26 그런데 롯의 아내는 그만 뒤를 돌아보았기 때문에 소금 기둥이 되어 버렸습니다.

27 이튿날 아침 일찍 아브라함은 자리에서 일어나 여호와 앞에 서 있었던 곳으로 갔습니다.

28 아브라함은 소돔과 고모라와 요단 골짜기가 있는 쪽을 내려다보았습니다. 땅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었습니다. 마치 아궁이에서 나는 연기 같았습니다.

29 하나님께서 골짜기의 성들을 멸망시키셨지만 아브라함의 부탁을 기억하셔서, 롯이 살던 성을 멸망시키실 때에 롯의 목숨을 살려 주셨습니다.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https://youtu.be/Wu4sYNau07g?si=gR-6DxXrRvAZwHsX

 

오늘도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우리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누군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준비되지 않은 사람은 심판의 날에 두려움을 느끼지만, 준비된 사람은 그날을 소망하며 기다립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분명히 보여주고 소돔과 고모라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하는 장면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과거의 사건을 넘어 오늘날 우리에게도 중요한 영적 교훈을 주고 있는데 전하는 교훈이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고자합니다.

 

첫번째로, 우리는 심판의 때가 반드시 온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준비된 삶을 살아야합니다. 본문 23절부터 25절까지의 말씀은 하나님의 심판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보여줍니다. 24절 말씀 함께 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께로부터 유황과 불을 소돔과 고모라에 비같이 내리사" 하나님의 심판은 지체되지 않았습니다. 롯이 안전한 곳으로 도착하자마자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되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에 내린 유황과 불은 하나님의 거룩한 공의를 상징합니다. 그곳의 죄악이 극에 달했을 때, 하나님의 심판은 더 이상 미뤄지지 않았습니다. 유황과 불이 비처럼 쏟아지는 무서운 일이 나타났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 중요한 경고를 줍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반드시 이루어지며, 죄에 대한 심판은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6절 말씀은 우리에게 또 다른 경고를 줍니다.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으므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 롯의 아내는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에서도 여전히 소돔에 미련을 두었습니다. 그녀의 마음은 세상에 묶여 있었고, 그 결과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심판의 날이 다가올 때, 우리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가 결정적으로 중요합니다. 세상에 대한 미련과 집착을 내려놓지 못한다면, 하나님의 은혜 안으로 온전히 들어가지 못할 것입니다.

 

두번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기억하며, 그날을 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9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그 지역의 성을 멸하실 때 곧 롯이 거주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보내셨더라" 롯이 구원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롯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경고 앞에서도 지체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브라함과의 약속을 기억하셨고, 롯을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온 세상을 덮을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이야기는 단순히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에게 다가올 심판을 준비하라는 경고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기억하며, 그날을 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바로 결단하기 원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세상적인 미련과 집착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준비된 믿음의 삶을 살기로 결단해야 할 것입니다. 심판의 때가 다가올지라도, 모든분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담대히 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선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연약함과 죄악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을 기억하며, 우리가 세상에 미련을 두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감사하며, 날마다 주님께 집중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심판의 날에도 주님의 은혜 안에서 담대히 설 수 있도록 우리를 붙들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맹렬한 하나님의 심판

롯이 소돔성에서 나와 소알이라는 도시로 피신하자 곧바로 하나님의 심판이 소돔과 고모라에 임했습니다. 하늘로부터 유황과 불이 비처럼 쏟아져 소돔과 고모라 전역이 불타고 초토화되었습니다. 멀리 있던 아브라함이 그곳에 심판이 임했음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맹렬한 심판이었습니다.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과 가축 그리고 식물까지 모두 멸절됩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은 이보다 더 무섭고 맹렬할 것입니다(마11:24. 그리고 그 심판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때에 갑자기 임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깨어 있어야 하며 주변 사람에게 지체하지 말고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마지막 날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까?

시급하게 복음을 전해야 할 대상자는 누구입니까?

 

하늘에 속한 사람

하나님의 심판이 소돔과 고모라에 임할 때, 천사들은 롯과 그의 가족들에게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그러나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고 소금 기둥이 되어 버립니다. 그녀가 뒤를 돌아본 것은 단순히 호기심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소돔 땅에서 누렸던 향락의 삶과 재물에 남은 미련 때문입니다. 우리의 두 발은 세상을 딛고 있지만, 우리의 시선은 하늘을 향해야 합니다. 특별히 예수님은 우리에게 롯의 아내를 기억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눅 17:32). 세상에 미련을 두지 말고 하늘에 속한 사람답게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세상에 미련을 두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늘에 속한 사람답게 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시겠습니까?

 

(오늘 본문의 배경)

창세기 19장 23-29절은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에 심판을 내리시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기원전 약 2000년경, 사해(Dead Sea) 근처에서 일어났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경제적으로 번성했지만, 도덕적으로 극도로 타락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롯과 그의 가족을 천사들을 통해 구출하신 후, 하늘에서 유황과 불을 내려 두 성을 멸망시키셨습니다. 롯의 아내는 하나님께서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명령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뒤돌아보았고, 즉시 소금 기둥이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멀리서 이 광경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목격하였습니다.

(오늘 본문 요약)

창세기 19장 23-29절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하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23-24절: 롯이 소알에 도착하자마자,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유황과 불을 내려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십니다.
• 25절: 하나님께서는 그 지역의 모든 성읍과 거주민, 식물까지 모두 멸망시키셨습니다.
• 26절: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는 바람에 소금 기둥이 되고 맙니다.
• 27-28절: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 소돔과 고모라 쪽을 바라보았을 때, 땅에서 연기가 치솟는 것을 보았습니다.
• 29절: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기억하셔서, 그가 간구했던 롯을 심판 가운데서 구원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하나님께서는 죄악을 반드시 심판하시는 공의로운 분이십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하나님을 떠나 악을 행하였고,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간구를 기억하시고 롯을 구원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중보 기도를 들으시며, 의인을 보호하십니다. 또한, 롯의 아내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뒤돌아보다 소금 기둥이 된 것은, 우리가 세상에 미련을 두지 말고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해야 함을 경고해 줍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고, 그분의 뜻에 즉각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배웁니다.

 

(오늘의 기도)

공의와 사랑으로 세상을 심판하시고, 언약을 기억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죄를 심판하시되, 의인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세상의 죄악에 물들지 않도록 지켜주시고,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롯의 아내처럼 세상에 미련을 두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또한, 아브라함처럼 중보 기도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믿음을 갖게 하시옵소서. 우리의 삶이 주님께 온전히 드려지길 원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