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1. 창세기 묵상노트

창세기 31장 17 – 42 야곱의 도피와 라반의 추격

smile 주 2025. 3. 28. 06:42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라헬이 드라빔을 훔치다

17 야곱은 자기 아이들과 아내들을 낙타에 태웠습니다.

18 그런 다음에 야곱은 밧단아람에서 살면서 모은 모든 가축 떼와 재산을 가지고 가나안 땅에 사는 자기 아버지 이삭을 향해 떠났습니다.

19 그 때, 라반은 양 떼의 털을 깎으러 나가 있었습니다. 그 틈을 타서 라헬이 라반의 드라빔을 훔쳤습니다.

20 야곱은 떠날 생각을 하고 있으면서도 아람 사람 라반에게 알리지 않고, 그를 속였습니다.

21 그러다가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가지고 도망쳤습니다. 야곱은 먼저 유프라테스 강을 건넌 다음에 길르앗의 산악 지방쪽으로 갔습니다.

22 삼 일 만에 라반은 야곱이 도망쳤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23 그래서 라반은 친척들을 불러 모은 다음 야곱을 뒤쫓아갔습니다. 라반은 칠 일 만에 길르앗의 산악 지방에서 야곱을 따라잡았습니다.

24 그 날 밤, 하나님께서 아람 사람 라반의 꿈에 나타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조심하여라.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야곱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마라.”

25 <라반이 우상을 찾다> 라반이 야곱을 따라잡았을 때에 야곱은 산악 지방에 장막을 쳐놓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라반과 그의 친척들도 길르앗의 산악 지방에 장막을 쳤습니다.

26 라반이 야곱에게 말했습니다. “어찌하여 이런 일을 했나? 왜 나를 속였나? 왜 내 딸들을 마치 칼로 잡은 전쟁 포로를 끌고 가듯 끌고 가는가?

27 왜 나에게 말도 하지 않고 이렇게 도망가나? 왜 나를 속였나? 왜 말하지 않았나? 말해 주었더라면 북을 두드리고 수금에 맞춰, 기쁘게 노래하며 자네를 보냈을 것 아닌가?

28 자네는 내 손자들에게 이별의 입맞춤도 못하게 했고, 내 딸들에게도 이별의 인사를 못하게 했네. 어찌하여 이렇게 어리석은 짓을 했나?

29 나는 자네를 해칠 수도 있네. 하지만 지난 밤에 자네 아버지의 하나님께서 나에게 나타나 말씀하셨네. 하나님께서는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자네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셨네.

30 자네도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겠지. 하지만 내 우상은 왜 훔쳐 갔는가?”

31 야곱이 라반에게 대답했습니다. “장인 어른께서 강제로 장인 어른의 딸들을 빼앗아 갈까봐 말씀도 드리지 못하고 떠나왔습니다.

32 저희 중에 장인 어른의 우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죽여도 좋습니다. 여기 장인 어른의 친척들도 계시니 무엇이든 장인 어른의 것이 저희에게 있는가 찾아보시고 있으면 가져가십시오.” 야곱은 라헬이 라반의 우상을 훔쳤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33 그래서 라반은 야곱의 장막과 레아의 장막을 뒤졌습니다. 그리고 두 여종의 장막도 뒤졌습니다. 그러나 우상을 찾아 내지 못한 라반은 레아의 장막을 떠나 라헬의 장막으로 들어갔습니다.

34 그 때, 라헬은 우상을 낙타의 안장 밑에 숨겨 놓고 그 위에 앉아 있었습니다. 라반은 장막 안을 샅샅이 뒤졌으나 우상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35 라헬이 자기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아버지, 제가 그냥 앉아 있다고 해서 노여워하지 마세요. 지금 월경 중이라 일어날 수가 없어서 그래요.” 라반은 라헬의 장막을 뒤졌지만 우상을 찾지 못했습니다.

36 야곱이 화를 내면서 라반에게 말했습니다. “제가 무슨 잘못을 했습니까? 제가 무슨 죄를 졌다고 이처럼 불같이 저를 쫓아오셨습니까?

37 제 물건을 다 뒤지셨는데, 장인 어른의 것이 있습니까? 만약 있다면 장인 어른의 친척들과 제 친척들 앞에 내놓아 보십시오. 그래서 우리 두 사람 중에서 누가 옳은지 판단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38 저는 장인 어른을 위해 이십 년 동안 일했습니다. 그 동안, 어미 뱃속에서 죽은 채 나온 새끼 양이나 염소는 한 마리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장인 어른의 가축 중에서 숫양 한 마리 잡아먹은 적이 없습니다.

39 어쩌다가 양 한 마리가 들짐승들에게 잡혀 먹기라도 하면 저는 그것을 장인 어른께 그대로 가져가지 않고, 제 양으로 대신 갚아 드렸습니다. 장인 어른께서는 낮이나 밤 동안에 없어진 가축이 있으면 저에게 그것을 갚게 하셨습니다.

40 낮에는 너무 뜨거워 견딜 수가 없었고, 밤에는 너무 추워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41 저는 지난 이십 년 동안, 장인 어른을 위해 종처럼 일했습니다. 처음 십사 년 동안은 장인 어른의 두 딸을 얻으려고 일했고, 육 년 동안은 가축을 얻으려고 일했습니다. 그런데도 장인 어른께서는 제 품삯을 열 번이나 바꾸셨습니다.

42 하지만 제 아버지의 하나님께서는 저와 함께 계셨습니다. 그분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시고 이삭의 하나님이십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 계시지 않았다면, 장인 어른은 저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고 맨손으로 돌려보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제가 겪은 고통과 제가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가를 아시고 지난 밤에 장인 어른을 꾸짖으신 것입니다.”

 

한국 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https://youtu.be/QbTDGxLNIxg?si=znaLHKznlJ2wi4Bw

 

우리가 살면서 마주하는 다양한 어려움 중에 하나가 바로 사람과의 관계 속에 발생하는 갈등일 것입니다. 하버드대 협상 프로젝트에서 개발한 예스를 이끌어내는 협상법이라는 책에서 갈등 해결을 위해 4가지 원칙을 말합니다.

1. 상대방을 공격하지 않고 문제에 집중하라

2. 서로의 이익에 초점을 맞추라

3. 서로 만족할 만한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아라

4. 서로가 동의할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을 활용하라.

 

이 원칙대로 했을 때 모든 갈등이 풀어진다면 참으로 좋겠지만, 현실은 쉽지 않습니다. 서로에 대한 입장의 차이를 좁히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오늘 말씀은 라반과 야곱 사이에 일어난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상황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에 일어나는 갈등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함께 살펴보고자합니다.

 

첫번째로, 우리는 갈등의 해답을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야곱은 도망가듯이 라반을 피해 떠났습니다. 3일만에 그 소식을 알게 된 라반은 7일 길을 쫓아 야곱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라반의 고발이 시작됩니다. 첫번째 고발은 26절 말씀입니다. “라반이 야곱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속이고 내 딸들을 칼에 사로잡힌 자 같이 끌고 갔으니 어찌 이같이 하였느냐라반은 지금 야곱을 사기꾼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정말 신뢰의 문제가 관건이었을까요? 사실 갈등의 원인은 물질에 있었습니다.

 

라반은 야곱을 해하고 그의 물질을 다시 되찾아 오려고 했던 것입니다. 29절에 라반이 너를 해할만한 능력이 내 손에 있으나라고 말했던 이유와, 42절에 야곱이 외삼촌께서 나를 빈손으로 돌려보냈을 것이라고 말한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하지만 라반이 아무리 애를 써도 물질은 그의 손에 머물지 않고, 야곱에게로 흘러갔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재산을 늘릴 수 없는 야곱에게 많은 가축을 더하여 주셨습니다. 무엇을 의미합니까? 물질이 갈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물질이면 모든 갈등과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하지만, 물질은 하나님의 소관에 있습니다. 모든 만물의 소유주 되시고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만이 모든 문제와 갈등을 해결할 능력이 있으신 줄로 믿습니다.

 

라반의 두 번째 고발은 30절입니다. “이제 네가 네 아버지 집을 사모하여 돌아가려는 것은 옳거니와 어찌 내 신을 도둑질하였느냐이제 라반은 자신이 섬겼던 우상 드라빔을 되찾아서 문제와 갈등을 해결하고자 하였습니다. 드라빔이 자신의 가정을 지켜주고 풍요를 준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드라빔은 라헬에게 도둑질을 당하고도 가만히 있는 무능함을 보여줍니다. 드라빔은 라반의 재산을 보호해 주지도 못한 채, 그저 낙타 안장 아래에 깔려 있는 아주 헛된 물건일 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에 존재하는 우상은 무엇입니까? 하나님 외에 믿고 의지하는 그 무언가가 있다면 그것이 바로 우상입니다. 혹시 우리 가운데 이러한 헛된 구석이 남아 있다면 신속히 버려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모든 문제의 해답이 되시고, 진정한 해결자가 되시는 줄로 믿습니다.

 

두번째로, 하나님께서 모든 상황을 아시고 도와주심을 신뢰해야 합니다. 라반의 고발을 듣고 난 야곱은 그 주장을 반박하고 자신을 변호합니다. 자신이 지금까지 얼마나 속이지 않고 수고하며 성실히 일을 했는지 소명하고, 부당한 임금 지급 사실까지 명시합니다. 하지만 야곱은 지금 이 모든 일들에 대해서 라반의 이해를 구한 것이 아닙니다. 야곱은 자신의 어려움을 하나님께 호소하였고, 하나님이 이 모든 사실을 알고 계신다고 믿었습니다.

 

다 알고 계신 하나님께서 자신과 함께 하였기에, 하나님께서 친히 도와주셨음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라반이 자신을 해하지 않은 이유도, 자신이 빈 손으로 돌아가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도 모두 하나님의 은혜임을 야곱은 명확히 알았습니다. 이처럼 어려움과 갈등이 발생할 때, 하나님께 소상하게 고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표면적인 갈등의 해소가 아니라, 본질적인 문제의 해결책이 하나님께 있음을 신뢰하고 적극적으로 찾을 때에 하나님께서 앞장서 주셔서 막을 것은 막으시고, 고칠 것은 고치시며, 회복해야할 것들은 회복시켜 주실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삶에 찾아오는 여러 어려움과 갈등을 솔직하게 하나님께 내려 놓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길 원합니다. 물질로 해결하려고 하고, 우상같은 헛된 것으로 해결하려는 모든 시도들을 그치고, 하나님께만 나아갈 때에 하나님께서 친히 찾아오사 우리를 도와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 은혜를 실제로 누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리 삶 속에 모든 어려움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 다른 것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주 안에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날이 속히 오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아무것도 아닌 우상

야곱이 가족을 데리고 밧단 아람을 떠날 때, 라헬이 아버지의 드라빔을 도둑질했습니다. 나중에 드라빔이 없어졌다는 것을 알게 된 라반이 야곱 일행을 쫓아와 추궁했지만, 라헬이 드라빔을 낙타 안장 아래 숨겼다는 사실을 아무도 알지 못했습니다. 드라빔은 사람 형상을 한 작은 우상이었습니다. 고대 근동 지역에서 가정 수호신으로 널리 숭배되었지만, 사람의 손에 도둑맞고 치마 아래 깔려 있습니다. 이처럼 우상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세상에서 우상으로 숭배되는 모든 것은 성도에게 아무런 해를 끼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의 주인 되시고 홀로 역사하시는 하나님만 섬겨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우상은 물건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경험한 적은 언제입니까?

나의 삶 속에 여전히 없애지 못하는 우상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우상의 근원은 욕심

라헬이 드라빔을 도둑질한 이유는 그것이 다산과 풍요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드라빔이 재산 상속권의 증표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장차 아버지의 재산을 상속받고자 한 목적도 있었습니다. 결국 라헬이 드라빔을 취한 이유는 신앙도 거룩도 아닌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우상을 섬기는 근원에는 욕심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야곱은 자신을 추격하고 모함한 라반을 책망했고, 그럼에도 하나님은 자신을 지키시고 보상해 주셨다고 말합니다. 우리 역시 우상이 아닌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시고 필요를 채워 주시는 분이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내가 섬기는 우상이 있다면 어떤 욕심 때문입니까?

오직 하나님만이 나의 삶을 지키시고 공급하심을 어떻게 간증할 수 있습니까?

 

(오늘 본문의 배경)

창세기 31장 17-42절은 야곱이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20년간 생활을 마치고 고향인 가나안 땅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당시 메소포타미아 지역은 가족 중심의 사회였으며, 재산과 가족은 매우 중요한 가치였습니다. 야곱은 20년간 라반 밑에서 고된 노동을 했으며,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라반의 탐욕과 집착으로 인해 갈등이 발생했고, 하나님께서 꿈을 통해 라반에게 경고하심으로 야곱을 보호하셨습니다. 이 배경은 야곱의 개인적인 이야기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과 인도하심이라는 성경 전체의 큰 흐름 속에서 이해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요약)

창세기 31장 17-42절은 야곱이 외삼촌 라반의 집을 떠나 가나안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다룹니다.

  • 17-21절: 야곱은 아내들과 자녀, 가축들을 이끌고 라반 몰래 하란을 떠나 길을 나섭니다. 라헬은 그의 아버지 라반의 드라빔(가정신상)을 훔칩니다.
  • 22-25절: 라반은 사흘 뒤 야곱의 도주 사실을 알고 형제들을 이끌고 칠일 길을 쫓아 길르앗 산지에서 야곱을 따라잡습니다.
  • 26-30절: 라반은 야곱을 꾸짖으며 왜 몰래 떠났는지, 또 자신의 신상들이 왜 사라졌는지를 추궁합니다.
  • 31-35절: 야곱은 두려워 몰래 떠났다고 해명하고, 드라빔을 가져간 자는 죽어도 좋다고 말하나, 라헬은 그것을 숨겨 발각되지 않습니다.
  • 36-42절: 야곱은 자신이 20년 동안 얼마나 성실하게 일했는지를 말하며, 라반의 부당함을 책망합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없었다면 빈손으로 떠났을 것이라 고백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결단하고 행동하는 야곱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야곱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으며, 하나님은 그런 야곱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셨습니다. 또한, 본문은 인간관계에서의 갈등과 오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훈을 줍니다. 야곱은 라반과의 갈등 속에서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면서도,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러한 야곱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고 인간관계에서의 갈등을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야곱을 지키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보았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도 삶의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따르기를 원합니다. 어려움과 도전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언제나 진리 가운데 살게 하시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담대한 믿음을 주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더 깊은 묵상을 위하여 : 드라빔)

드라빔은 원어적으로 가까운 발음은 테라핌이다. 테라핌(Teraphim, תְּרָפִים)은 구약 성경에서 등장하는 우상으로, 주로 가정에서 사용되던 작은 신상(우상)입니다. 성경의 여러 본문에서 가정의 수호신, 점을 치거나 미래를 예측하는 도구, 또는 유산 상속과 관련된 신비한 상징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테라핌을 우상숭배로 간주하셨고, 이스라엘 백성이 이를 버릴 것을 명령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