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3. 누가복음 묵상노트

누가복음 18장 9 – 17 겸손한 자를 높이시고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smile 주 2025. 12. 12. 07:13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바리새인과 세리, 그리고 어린아이 비유
9 <바리새파 사람과 세리의 기도> 자기가 의롭다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 이런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10 “두 사람이 기도하려고 성전에 올라갔는데, 하나는 바리새파 사람이고, 하나는 세리였다.

11 바리새파 사람이 서서 이렇게 기도하였다. ‘하나님, 저는 다른 사람 즉 사기꾼, 죄인, 간음을 행하는 자와 같지 않고 이 세리와 같지 않은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12 저는 일 주일에 두 번씩 금식하며 모든 수입의 십일조를 바칩니다.’

13 한편,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말했다. ‘하나님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14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 사람이 저 바리새파 사람보다 의롭다는 인정을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사람은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사람은 높아질 것이다.”

15 <어린아이와 같지 않으면>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만져 주시기를 원하여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제자들이 이를 보고 그들을 꾸짖었습니다.

16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들을 부르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린아이들이 내게로 오는 것을 막지 마라. 하나님 나라는 이런 어린아이들의 것이다.

17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어린아이와 같이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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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aXKNPliqd8I?si=VGxVQvBthAklMEaA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패망의 선봉인 교만

예수님은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를 비교하셨습니다. 당시 바리새인은 율법을 철저히 지켰고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바리새인은 하나님께 기도할 때 자신이 불의한 사람들과 다르게 의롭고 철저하게 살았다고 말하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한마디로 자아도취의 기도였습니다. 반면에 세리는 로마 정부의 권력을 등에 업고 유대인들의 혈세를 거둬 상당한 이윤을 챙겼기에 매국노 취급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세리는 기도할 때 감히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며 긍휼을 구했습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이 아니라 세리가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를 가까이하시는 분이십니다.

 

오늘의 만나

나는 바리새인과 세리 중 어디에 가깝습니까?

기도할 때 회개는 얼마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까?

 

어린아이와 같아야 한다

사람들이 어린아이들을 예수님께 데려와 안수해 주시길 원했습니다. 본문의 어린아이는 어린이보다 갓난아이에 가깝습니다. 당시에는 유아 사망률이 높았기 때문에 어린아이의 부모들은 치유 능력을 갖추신 예수님의 축복을 원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들은 어린아이들을 사역의 방해 요소로 생각해서 그들의 부모를 꾸짖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어린아이들이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들과 같은 자의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어린아이의 특징은 낮은 지위와 의존성입니다. 자신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긍휼에 의존하는 낮은 자세를 가져야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만나

나는 하나님을 얼마나 의존하고 있습니까?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 건 나약해서라고 말할 때 어떤 생각이 듭니까?

 

(오늘 본문의 배경)

이 본문은 예루살렘을 향해 가시던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무리에게 하나님의 나라가 어떤 자들에게 주어지는지 가르치시는 장면입니다. 당시 바리새인은 율법 준수와 경건을 자부하던 종교 지도자였고, 세리는 로마에 조세를 바치는 일을 맡아 죄인으로 취급받던 계층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대비되는 두 사람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 앞에서의 참된 의로움은 외적 행위가 아니라 겸손과 회개에 있음을 드러내셨습니다. 이어 어린아이들을 품으시는 장면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는 스스로 낮추고 의존하는 자에게 열려 있음을 강조하십니다.

 

(오늘 본문 요약)

누가복음 18 9-17절은 참된 의롭다 하심이 겸손한 기도에 있으며, 하나님의 나라는 어린아이와 같이 받아들이는 자의 것임을 교훈합니다.

  • 9-14절: 예수님은 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를 비유로 드러내며,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자는 높아진다고 선언하십니다. 바리새인은 자신을 자랑하며 다른 사람을 멸시하지만, 세리는 죄인임을 고백하며 긍휼을 구합니다. 하나님께 의롭다 하심을 받은 이는 세리라고 가르치십니다.
  • 15-17절: 사람들이 어린아이들을 예수께 데려오자 제자들이 막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어린아이들을 용납하시며, 하나님의 나라는 이런 자의 것이라고 하시고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으면 결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하나님께 의롭다 하심을 받는 것은 외적인 경건 행위가 아니라, 자기 죄를 자각하고 겸손히 하나님께 나아가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바리새인의 자만보다 세리의 회개가 하나님께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나라는 순전하고 의지적인 어린아이 같은 믿음을 가진 자의 것입니다. 겸손과 믿음이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열쇠입니다.

 

(오늘의 기도)

겸손한 자를 높이시고 어린아이 같은 마음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바리새인처럼 스스로를 높이려 했던 교만을 내려놓게 하시고, 세리처럼 긍휼을 구하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또한 어린아이처럼 주님만 의지하는 순전한 믿음을 회복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