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9. 사무엘상 묵상노트(완료)

사무엘상 3장 15- 21 땅에 떨어지지 않는 말씀

smile 주 2023. 4. 11. 17:03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하나님이 사무엘을 부르심

15 사무엘은 아침까지 누워 있다가 여호와의 집 문을 열었습니다. 사무엘은 자기가 본 환상을 엘리에게 말하기가 두려웠습니다.

16 엘리가 사무엘을 불렀습니다. “내 아들 사무엘아!” 사무엘이 대답했습니다. “,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17 엘리가 물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너에게 무슨 말씀을 하셨느냐? 숨기지 말고 말하여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조금이라도 숨기면, 하나님이 네게 큰 벌을 내리실 것이다.”

18 그래서 사무엘은 엘리에게 모든 것을 말해 주었습니다. 사무엘은 조금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엘리가 말하였습니다. “그분은 여호와시다. 여호와께서는 스스로 생각하셔서 옳은 대로 하실 것이다.”

19 사무엘은 점점 자라났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사무엘과 함께하셨고, 사무엘에게 말한 것을 다 이루어 주셨습니다.

20 단에서 브엘세바에 이르는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은 사무엘이 여호와의 예언자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21 여호와께서는 실로에서 다시 사무엘에게 나타나셔서 말씀을 통해 여호와의 뜻을 알려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의 요약)

오늘 본문에서 사무엘이 들은 하나님의 첫 번째 계시는 엘리에게 전하기도 두려운 내용이었지만, 아침이 되어 엘리가 들은 것을 숨김없이 말하라고 했을 때, 사무엘은 그 말에 순종하여 받은 계시를 다 숨김없이 엘리 제사장에게 전하니, 엘리는 이는 여호와시니 선하실 대로 하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후 하나님을 만난 사무엘은 하나님과 동행하며 구별된 거룩한 삶을 살아가며 성장합니다. 하나님이 사무엘과 함께 하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십니다.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무엘이 하나님의 선지자로 세우심을 입은 줄 알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여호와께 불충했으며 거룩함을 상실한 엘리 가문을 폐하시고, 사무엘을 들어 쓰시기를 작정하신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동행하는 자만이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사명자로 쓰임 받을 수 있음과 하나님의 말씀이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고자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말씀과 동행을 갈망하여 영적 암흑기를 청산하고, 영적 질서를 바로잡는 은혜로 하나님의 뜻이 나를 통해 드러날 수 있도록 준비하여야 함을 깨닫습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고 이상과 계시가 보이지 않는 영적인 암흑기와도 같은 이 시대에 사무엘같이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거룩한 도구로 구별된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말씀의 통로가 되고,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원합니다. 불순종으로 말씀의 통로를 막는 어리석은 인생이 되지 않게 하시고, 귀를 열어 하나님 말씀을 듣게 하시고, 입을 열어 하나님 말씀을 전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사무엘과 동행하시어 그 뜻을 이루신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과 동행하는 자가 되게 하셔서 세상에 하나님을 전하는 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