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10. 사무엘하 묵상노트(완료)

사무엘하 3장 22 – 30 권세를 좇는 자의 최후

smile 주 2023. 6. 9. 07:08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아브넬의 죽음

22  바로 그때에 요압과 다윗의 부하들이 전쟁터에서 돌아왔습니다. 그들은 적에게서 소중한 것들을 많이 빼앗아 가지고 왔습니다. 다윗은 이미 아브넬을 평안히 돌려보낸 후였고, 아브넬은 다윗과 함께 헤브론에 있지 않았습니다.

23 요압과 그의 모든 군대가 헤브론에 이르렀습니다. 요압의 군대가 요압에게 말했습니다. “넬의 아들 아브넬이 다윗 왕에게 왔었습니다. 그런데 다윗 왕은 아브넬을 평안히 돌아가게 했습니다.”

24 요압이 다윗 왕에게 가서 물었습니다. “왜 이런 일을 하셨습니까? 아브넬이 왕에게 왔는데, 왕께서는 왜 그를 돌려 보냈습니까?

25 왕께서도 넬의 아들 아브넬을 아시지 않습니까? 그는 왕을 속이러 왔습니다. 그는 왕께서 하시는 모든 일을 엿보러 왔습니다.”

26 그러고 나서 요압은 다윗을 떠나 아브넬에게 사람들을 보냈습니다. 사람들은 시라 연못에서 아브넬을 다시 데리고 왔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 일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27 아브넬이 헤브론에 이르렀을 때, 요압은 아브넬을 성문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요압은 마치 아브넬과 조용히 할 이야기가 있는 것처럼 행동하다가 칼로 아브넬의 배를 찔러 죽였습니다. 아브넬이 요압의 동생 아사헬을 죽인 일이 있었기 때문에, 요압은 원수를 갚기 위해 아브넬을 죽인 것입니다.

28 그 후에 다윗이 이 소식을 들었습니다. 다윗이 말했습니다. “내 나라와 나는 여호와 앞에서 영원히 죄가 없다. 우리는 넬의 아들 아브넬을 죽이지 않았다. 여호와께서 이 일을 알고 계신다.

29 이 일은 요압과 그의 집안에게 책임이 돌아갈 것이다. 그 집안에 성병 환자나 문둥병 환자, 그리고 다리 저는 사람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 그의 집안 중에 전쟁에서 죽는 사람과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는 사람도 끊임없이 나올 것이다.”

30 요압과 그의 동생 아비새가 아브넬을 죽인 것은 아브넬이 기브온 전쟁터에서 자기들의 동생 아사헬을 죽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반발하는 요압

아브넬이 다윗 왕과 협약을 맺은 후에 무사히 돌아간 사실이 요압에게 알려졌습니다. 이에 요압은 아브넬이 침략할 기회를 얻기 위하여 왕을 속이고 동정을 파악하고자 온 것이 분명하다고 말하며, 아브넬을 무사히 돌려보낸 다윗에게 분노했습니다. 사실 아브넬의 마음속에 이스라엘의 미래에 대한 마음은 없었습니다. 그는 과거 자신의 동생 아사헬을 죽인 아브넬에 대한 복수심과 현재 지위에 대한 우려 등의 이유로 격분했던 것입니다. 과거의 원한과 현재의 욕심은 하나님의 일을 막습니다. 과거와 현실은 하나님께서 이루실 미래의 영광과 약속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살해당한 아브넬

요압은 아비새와 함께 왕의 뜻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행동을 저질렀습니다. 아브넬 뒤를 쫓아가 못다 한 다윗의 명령을 전하는 척하면서 그를 급습하여 살해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다윗은 아브넬의 죽음에 대한 책임 소재를 분명히 했습니다. 아브넬의 죽음에 대한 죄가 요압과 그의 자손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통해 죄에 대한 결과를 명확하게 경고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고 권세만을 좇

는 자의 끝은 이와 같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성공후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잘 아는 말씀이죠.
언제나 사적인 것보다 공적인 일이 우선 되어야 되는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고 우리가 우리 사회의 질서와 조화를 위해서 꼭 필요한 정신이 ‘성공후사’ 정신입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그리스도인들, 하나님의 사람들, 또 ‘큐티를 보다’를 통해서 큐티하는 사람들은 무엇보다도 잊지 말아야 될 것이,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고 성공후사 정신을 가지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세상 사람뿐만 아니라 심지어 우리 믿는 사람들조차도 성공후사를 잊어버리고 개인적인 욕심과 개인적인 이익을 더 우선하고 사사로운 개인감정과 자기 욕심이 먼저 될 때가 많은데, 오늘 요압이 보이는 모습이 바로 성공후사 정신을 철저히 무시하고 개인적인 야망과 이기심과 자기 복수심을 채우는 것으로 나라의 큰 위기를 가져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브넬이 다윗에게 나라를 갖다 받치면서 평화조약이 아주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한가지 결정적인 문제는 바로 이 자리에 요압이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다윗 왕조의, 다윗의 나라의 실직적인 실권자 중에 한 사람이 바로 요압입니다.

근데 요압이 전쟁에 나간 사이에, 어쩌면 다윗이 그걸 알았을지도 모릅니다.

요압이 있다면 이 평화 협정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요압이 없는 사이에, 어떤 의미로 요압 몰래 평화협정을 맺었습니다.

그래서 전쟁을 치르고 전리품을 챙겨서 돌아오는데, 아브넬이 다녀갔고 아브넬과 다윗 사이에 평화조약이 맺혔다는 사실을 알고는 그는 왕에게 달려가서 격렬하게 강하게 항의합니다.절에 보면 어찌해서 이렇게 하셨습니까? 어찌하여 그를 아브넬을 그냥 보냈습니까? 왜냐하면 그 사람의 의도를 누구보다도 왕이 잘 알지 않습니까?

이것은 속은 것입니다. 왕을 속이러 온 것입니다. 실제로 평화의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왕의 모든 것을 살피고 우리나라를 염탐하기 위해 온 잔데, 그걸 그냥 돌려보냅니까?

근데 아브넬의 의도를 철저히 왜곡한 것이죠. 그럴듯해 보이지만, 아주 합리적인 생각 같지만 사실은 아브넬의 의도를 완전히 왜곡합니다.

그의 의도는 평화였는데, 그리고 정말 다윗의 나라로 거의 모든 사울의 집안을 넘기기로 한 사실을 알고도 의심하게 만들고, 그리고 아브넬의 순수한 의도를 왜곡시킵니다.

의심의 씨를 뿌리죠. 그리고는 그는 다윗이 자기 몰래 평화협정을 맺은 것에 마치 보복이라도 하듯이 그는 다윗에게 알리지 않고 몰래 아브넬에게 복수를 실천하고 암살을 합니다.

26-27절을 보면 평화협정을 맺고 평안하게 돌아가는 아브넬을 다윗이 다시 부른 것처럼

다시 헤브론으로 불러들여서 방심하고 있는 아브넬을 무참하게 암살하고 죽이는 모습이 26-27절에 기록 돼 있는데, 26절에는 이 사실을 다윗이 알지 못하였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일은 나라를 위한 것이 아니라 이 일은 자기 동생 아사헬의 피로 말미암아 기브아 전투에서 아사헬이 무모하게 아브넬을 추적하다,

그때 전사했던 것에 대한 보복이죠. 복수하기 위한 지극히 개인적이고 거기다가 아브넬에게이인자의 자리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정치적인 야심이 이런 다윗을 무시하고 다윗에게 불복하면서까지 은밀하게 암살을 자행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다윗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이렇게까지 하리라고 요압이 다윗의 모든 말도 무시하고 다윗과 의논하지 않고 알리지 않고 몰래 아브넬을 암살하리라곤 다윗도 상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어렵게 얻은 평화를, 어렵게 얻은 통합의 길이, 이 아브넬을 암살하고 살해함으로써 평화로운 사람을 무참하게 살해한 일은 이제는 전면전의 선포라, 이전보다 더 치열한 정말 동족상잔의 전쟁이 벌어지고 다윗은 비열한 사람으로 모든 사람에게 찍힐 수밖에 없는 위기 속에 28-29절에 수습하고 바로잡기 위해서 사람들에게 공적으로 이 일은 내가 모르는 일이고 아브넬의 죽음과 암살에 대해서 나는 전혀 무관한 일이고 그래서 이 죄를 지은 요압에게 저주합니다. 아주 강력한 저주를 퍼붓습니다.

이 모든 죄는 그리고 아브넬의 피값은 요압과 그의 아버지 온 집으로 돌아갈지다.

요압의 집에서 백탁병자나 나병환자나 지팡이를 의지하는 자나 칼에 죽는 자나 양식이 떨어지는 자가 끊이지 아니할 것이다라고 저주합니다.

다윗이 개인적으로 자기 말에 불복종하고 자기 몰래 이런 엄청난 짓을 저질렀다는 것에 대한 사실은 분노 때문에 했던 저주가 아니라, 이렇게 하지 않으면 이제 전쟁을 피할 수 없고

그리고 비열한 자라는 것을 피할 수 없어 이것을 바로 잡기 위해 서라면 자기의 가장 오른팔 같은 요압을 징계하고 책망하지 않을 수 없는 고육직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실은 이것이 다윗에게도 큰 아픔으로 자기 리더십에 결정적인 상처를 준 사건으로 오랫동안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어렵게 이루어진 평화협정이 위기에 빠졌지만 다윗이 이것을 잘 수습해서 위기로 치닫던 것을 평화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성공후사에 정신을 늘 잊어버리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 믿음의 사람들, 말씀과 함께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사람들은 우리 개인의 욕심은 언제나 주님이 나를 따르려면 자기를 자기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내 욕심을 내려놓고 내 개인적인 생각과 이익도 다 내려놓고 심지어 억울함도 내려놓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온전히 주님을 따를 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평화를 이루는 화목케 하는 하나님의 소중한 일꾼으로 쓰임 받을 줄 믿습니다.

여러분 무더운 여름철 지금 우리 사회 각각 모든 곳에서 분열과 여러 가지 나뉨이 있고 분쟁이 있는 이럴 때, 우리 하나님의 사람들, 특별이 QT 하는 여러 성도님들이 우리 믿음의 사람들이 우리 가정과 공동체와 나라를 화목케 하고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고 성공후사의 정신을 살려서 주님께 영광 돌리는 여러분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성공후사의 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더 필요할 때 우리의 욕심과 개인적인 감정을 내려놓고 심지어 억울함까지도 내려놓고 아버지 하나님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온전히 따르므로 분열되고 나누어지고 상처 입은 공동체와 나라와 우리 가정을 치유하는 하나님의 사람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nnsTq5RGKtY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에서 아브넬이 다윗 왕과 협약을 맺은 후에 무사히 돌아간 사실이 요압에게 알려졌습니다. 이에 요압은 아브넬이 침략할 기회를 얻기 위하여 왕을 속이고 동정을 파악하고자 온 것이 분명하다고 말하며, 아브넬을 무사히 돌려보낸 다윗에게 분노했습니다. 그는 과거 자신의 동생 아사헬을 죽인 아브넬에 대한 복수심과 현재 지위에 대한 우려 등의 이유로 격분했던 것입니다. 요압은 동생 아비새와 함께 왕의 뜻을 정면으로 거스르고 아브넬 뒤를 쫓아가, 다윗의 명령을 전하는 척하면서 그를 급습하여 살해합니다. 요압이 아브넬을 죽이므로, 다윗이 위기에 빠집니다. 협상하는 척 아브넬을 헤브론으로 불러들인 후, 요압을 시켜 그를 죽였다고 의심받을 상황입니다. 의혹이 퍼지면 이스라엘과는 적이 되고 다윗은 파렴치하고 부도덕한 살인자로 낙인찍힙니다. 다윗은 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아브넬의 죽음에 자신은 무관함을 밝히고, 모든 잘못은 요압에게 있다며 요압을 저주합니다. 강력한 힘을 가진 요압을 죽이지는 못하고 그의 처분을 하나님 손에 맡깁니다. 그리고 상복을 입고 금식하며 애도를 표하고 애가를 부르면서 아브넬의 장례를 정성껏 치릅니다.

 

(묵상과 적용을 위한 질문)

- 아브넬에 대한 소식을 전해 들은 요압이 화를 낸 이유는 무엇입니까?

-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을 방해하는 내 안의 분노는 무엇입니까?

- 아브넬의 최후가 나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 하나님을 따르는 삶을 살기 위해 내가 결단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요압의 경솔한 행동은 결국 다윗이 통일왕국의 왕이 되는, 하나님 나라의 일을 어렵게 만든 것이 되어 버렸습니다. 마귀는 한 개인의 감정적이고 탐욕적인 마음들을 이용해서 하나님의 일을 어렵게 합니다. 사울의 시기심을 이용하여 지금까지 집요하게 다윗을 괴롭혔던 마귀는 이제 다시 요압이라는 한 사람을 통하여 다윗을 방해하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깨어서 마귀에게 이용당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는 마귀의 이용대상이 되지 않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도 주님을 위하여 살 수 있는 소중한 날을 허락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믿음의 길을 바로 가는 믿음의 백성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를 무시하고, 우리의 힘과 능력과 지혜로 모든 일을 다하려 교만하게 행동하지 않게 하시옵소서. 맡겨진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게 하시고, 사람의 기쁨이 아닌, 주님의 기쁨 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 주님을 닮아 용서와 사랑으로 우리 모두가 함께 사는 은혜를 누리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