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6. 여호수아 묵상노트

여호수아 3장 1 - 6 일생 말씀을 뒤따르라

smile 주 2023. 6. 19. 10:32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요단 강을 건넘

1 이튿날 여호수아는 아침 일찍 일어났습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싯딤을 떠나 요단 강까지 갔습니다. 그리고 강을 건너기 전, 그 곳에 진을 쳤습니다.

2 삼 일 후, 지도자들이 진 사이로 돌아다니면서

3 백성에게 명령했습니다. “여러분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고 가는 것을 볼 것이오. 그러면 여러분은 지금 있는 곳을 떠나 그 뒤를 따라가시오.

4 이제 여러분은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는 길을 가게 될 것이오. 그러나 언약궤를 따라가면 어느 길로 가야 할 것인가를 알 수 있을 것이오. 언약궤를 너무 가까이하지 말고, 이천 규빗 정도의 거리를 두고 따라가시오.”

5 그후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를 위해 자신을 거룩하게 하시오. 내일이면 여호와께서 여러분에게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이오.”

6 그리고 여호수아는 제사장들에게 말했습니다. “언약궤를 메고 백성들 앞에서 강을 건너시오.” 그러자 제사장들은 백성들 앞에서 그 언약궤를 메고 갔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가나안 입성이 초읽기에 들어가자, 이스라엘은 긴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막중한 책임을 가진 지도자 여호수아는 더욱 긴장했을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여호수아가 한 일은 아침에 일찍 일어난 것입니다. 성경에서 '이른 아침'은 매우 특별한 시간을 뜻합니다. 고요하고 거룩한 때를 상징하며, 아무런 방해 없이 하나님과 영적으로 친밀한 교제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오늘날에도 이른 아침은 하루의 첫 시간으로, 고요하고 신성한 시간입니다. 시간을 구별하여 주님의 말씀에 귀

를 기울이고 말씀에 반응한다면, 영원을 미리 경험하는 축복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오늘의 만나

나는 이른 아침 시간을 주로 어떻게 보냅니까?

큐티하기 위해 따로 떼어 놓은 시간은 언제입니까?

 

언약궤를 뒤따르라

이스라엘은 광야 생활 내내 하나님의 언약궤를 따라 행군해왔습니다. 마침내 고대하던 가나안에 입성할 때도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의 언약궤를 뒤따라 행진했습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언약궤와 약 900m가량의 거리를 두고 따르라고 명령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담긴 언약궤를 소수가 독점하지 않고,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충분히 바라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 발의 등불이 되어 오늘 당장 순종해야 할 일을 가르쳐 줄 뿐만 아니라, 장차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 줍니다. 매일, 그리고 인생 전체에 걸쳐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우리는 가나안(천국)에 도착할 것입니다.

 

오늘의 만나

내가 향해야 할 가나안은 어디입니까?

평생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실천할 것을 다짐합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오늘도 진리의 말씀과 함께 새로운 하루를 열어주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에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리라(수3:5)"
'하나님과의 동행! 본문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과의 동행을 위해서 그들이 무엇을 준비하는지, 무엇이 중요한지를 함께 살펴보고자합니다. 

첫번째로, 하나님과의 동행을 위해서 본문에서 먼저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요단강을 가르고 백성들이 들어갈 때 하나님의 임재안에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적을 행하는 것은 큰 은혜이지만 한편으로는 무서운 일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쓰임 받는 일은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동시에 위험한 일입니다. 하나님을 섬김으로 기적을 경험하지만 이것들은 매우 위험한 일이기 때문에 우리는 늘 성결해야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늘 성결해야만 쓰임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할수록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해야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가까이 갈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우리가 얻은 은혜는 주님의 피로 의롭다함을 덮입고 하나님이신 성령님이 우리 가운데 거하시며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은혜를 입은 것입니다. 그래서 그분과 가까이 할 수 있는 은혜를 입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성결입니다. 거룩한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얼마나 께끗한 그릇인가가 중요한 것입니다.

두번째로, 하나님과의 동행을 위해서 우리는 거룩해야만합니다. 거룩한 나라를 세워야합니다. 우리는 거룩한 행진에 부름받은 하나님의 백성임을 기억하고 오늘도 성결함으로 거룩함으로 한날을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부족하고 비천한 저희들이 영광스럽고 거룩한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특권을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바라보며 날마다 주님 앞에 회개하며 우리의 죄를 주의 보혈로 씻으며 거룩하고 성결한 삶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한날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오늘 본문의 요약)

정탐꾼이 돌아온 다음날 일찍 싯딤을 떠나 요단 강까지 온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은 강을 건너기 전 그곳에 진을 쳤고, 사흘 동안 머물면서 요단 강을 건널 준비를 합니다.  여호수아가 각 지파의 지도자들에게 요단강을 건널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의해야 할 사항 두가지를 백성들에게 명령하였습니다. 첫째,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고 출발하면 백성은 어느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며 그 뒤를 따르라고 합니다.  둘째, 모든 백성은 요단강을 건너기 전에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고 하며, 내일이면 여호와께서 여러분에게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또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에게 언약궤를 메고 백성들 앞서서 건너라고 하니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고 백성들을 앞서 나아갔습니다.

 

(하필이면 강물이 범람하는 이 때에 요단강을 건너라고 하셨을까?)

지금 그들은 요단 강 동편에 있습니다. 약속의 땅은 요단강을 건너 서편 가나안 땅이며약속의 땅을 취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요단강을 건너야 합니다. 그러나 요단 강은 시기적으로도 강물이 가장 범람하는 때였습니다. 1년 동안이나 요단 동편 모압 평지에서 기다리게 하셨는데 왜 좀 더 기다리게 하지 않으시고 하필이면 강물이 범람하는 이 때에 건너라고 하셨을까요? 하나님은 자신을 보여주시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과 순종을 통해서 자신을 나타내시며 보여주시기 원하십니다. 그래서 인간의 힘으로 건널 수 없는 그 강을, 그리고 가장 어렵고 불가능 한 때에 믿음으로 순종하며 건너게 하신 것입니다. 그들이 믿고 순종했을 때 요단강이 갈라지고, 위에서 흘러 내려오던 물은 그쳐서 일어나 높은 담처럼 쌓여지고 밑으로 흘러가던 물은 다 끊어졌으며, 강 바닥을 순식간에 마르게 하셔서 마른 땅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이 세상을 창조하신 그 능력으로 지금도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찬양 드립니다. 나의 힘과 능력이 아닌, 매순간 주님의 힘과 능력을 의지하고, 주님께서 행하시는 일들의 증인이 되고, 주님께 늘 감사를 올려 드리는 주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그 능력의 하나님 말씀을 존귀히 여기고, 항상 그 말씀을 묵상하며 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삶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