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6. 여호수아 묵상노트

여호수아 3장 7 - 17 고난을 넘으며 성장하는 믿음

smile 주 2023. 6. 20. 10:50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을 건너다

7 그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부터 내가 너를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 앞에서 큰 사람이 되게 하겠다. 그러면 백성은 내가 모세와 함께했던 것같이 너와 함께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8 언약궤를 나르는 제사장들에게 말하여라. 그들에게 요단 강가에 도착하면 물 한가운데로 들어가라고 하여라.”

9 그리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했습니다. “이리 와서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시오.

10 살아 계신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신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 것이오. 하나님이 가나안 사람, 헷 사람, 히위 사람, 브리스 사람, 기르가스 사람, 아모리 사람, 여부스 사람을 쫓아 내실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오.

11 보시오, 온 땅의 주인이신 주님의 언약궤가 여러분보다 먼저 요단 강에 들어갈 것이오.

12 이제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에서 한 사람씩 열두 사람을 뽑으시오.

13 온 땅의 주인이신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고 가는 제사장들의 발이 물속에 닿으면, 강물의 흐름이 그치고 물이 흐르지 않게 될 것이오. 마치 둑에 가로막힌 것처럼 물이 멈춰 쌓이게 될 것이오.”

14 백성들이 요단 강을 건너기 위해 진치던 곳을 떠났을 때, 제사장들은 백성들 앞에서 언약궤를 옮겼습니다.

15 추수할 때가 되면 요단 강의 물이 가득 차는데, 그 때도 물이 넘쳐흐르고 있었습니다. 언약궤를 나르던 제사장들이 강가에 도착하여 강물에 발을 내디뎠습니다.

16 바로 그 순간, 강물의 흐름이 그치고 강물은 멀리 떨어진 아담이라는 곳까지 둑처럼 쌓였습니다. 그 곳은 사르단 근처의 한 마을입니다. 사해 로 흐르는 요단 강물이 완전히 말라 버려서 백성들은 여리고 근처로 강을 건널 수 있었습니다.

17 강바닥은 완전히 말랐습니다. 이스라엘 모든 백성이 강을 건너는 동안,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멘 채 강 가운데에 서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른땅을 밟으며 요단 강을 건넜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인정받은 지도자 여호수아

본격적인 가나안 입성을 앞두고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크게 격려해 주셨습니다. 모세가 홍해 도하(渡河)의 기적을 통해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인정받았듯이, 여호수아 역시 요단강 도하의 기적을 통해 지도자로 인정받게 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홍해와 요단강은 이스라엘 백성이 두려워하는 장애물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장애물을 뛰어넘는 과정을 통해 지도자가 백성으로부터 인정받게 하시고, 나아가 하나님의 능력을 더욱 의지하게 만드셨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수많은 난관과 장애물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백성을 세우고, 믿음을 성장시켜 주십니다.

 

오늘의 만나

난관을 통해 나를 세우시고 성장시키시는 하나님을 믿습니까?

오늘 내가 반드시 넘어야 할 장애물은 무엇입니까?

 

가나안 입성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요단강에 발을 내딛자, 강물이 칼로 자른 듯 끊어졌습니다. 윗물과 아랫물이 벽처럼 쌓여서 강바닥이 드러나고, 이스라엘 백성은 곧바로 건너기 시작했습니다. 제사장들은 모든 백성이 무사히 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까지 강 한복판에 서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한 이스라엘은 요단강의 기적을 통해 마침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갔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고, 그 능력을 경험한 자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땅에서 지금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는 우리는 하나님 나라 역사의 산증인입니다.

 

오늘의 만나

나는 현재 하나님 나라에 입성해 있습니까?

내가 말씀을 매고 하나님의 능력을 증언해야 할 곳은 어디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하나님은 길을 내십니다..'

( 3:7~17)

오늘도 은혜의 말씀과 함께 새로운 하루를 열어주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이 알게 하리라(수 3:7)"

 

'하나님의 기적!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이스라엘 목전에서 크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커질 수 있는 것, 그것은 하나님이 함께할 때 가능합니다. 그리고 사람들도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알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함을 사람들이 어떻게 알 수 있을 까요? 그것은 하나님이 함께 함으로 우리 삶 속에 기적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기적은 어떻게 나타나는지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기적을 경험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하나님은 어떤 일을 행하실 때 말씀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하나님은 언제나 내 주변에서 일하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앞서 역사를 이루워가고 계시고 우리를 초청하시고 동참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어떻게 초청하고 계실까요? 하나님의 말씀으로 초청하십니다. 말씀이 들린다는 것, 말씀을 깨닫는 것은 그 일에 하나님은 우리를 초청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 음성을 듣고 그 부르심을 따라갈 때 우리는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려면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하나님께서는 요단강에 언약궤를 메고 들어서라고 말씀하십니다.(8) 제사장들이 순종하고 요단강에 들어설 때 강이 갈라지는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때때로 우리가 말씀을 듣고 순종할 때 요단강물에 빠져 죽을 수도 있는 위험한 일일수도 있지만 그때에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자동문 앞에 설 때에 다가가면 자동문이 열리는 것처럼, 우리가 순종의 발걸음을 한발 디딜 때 요단강의 기적을 경험하는 발걸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그 중요한 요소가 바로 순종입니다.

 

오늘도 이 순간에도 우리가 걸어가는 만큼, 헌신하는 만큼, 우리가 순종하는 만큼, 하나님의 역사는 지금도 일어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특별히 기억해야 하는 것은 직분자들이 먼저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직분자들은 제사장들은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그렇습니다. 직분자들이 먼저 순종하므로 길을 만드는 사람들이고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특권이자 영광인 것입니다. 오늘도 말씀을 듣고 순종함으로 길을 만드는 모든 분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오늘 본문의 요약)

가나안 정복을 앞두고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백성들이 알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대로 백성들에게 전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가나안 족속들을 쫓아내실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그리고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 12명을 택하도록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 강에 들어갈 때에는 먼저 언약궤를 앞세울 것을 명하셨습니다. 강을 건너는 시기는 추수기로서, 강물이 불어나 넘치는 때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제사장들로 하여금 언약궤를 메게 하고 백성들 앞에 서서 요단 강 물에 발을 내딛도록 하였습니다. 제사장들의 발이 물가에 잠기자 강물이 그쳤습니다. 이스라엘은 강물이 갈라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말씀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순종할 때에 마른땅을 밟으며 요단 강을 무사히 건너는 놀라운 일을 체험하게 됩니다.

 

(믿음과 순종이 하나 되는 곳에 역사가 일어납니다.)

순종을 한다는 것은 자신을 비워야 가능합니다. 자신 속에 욕심을 가진 사람은 결코 순종을 할 수 없습니다. 오늘 승리의 비결은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 여호수아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의 눈으로 순종하며 행하였기에 가능했습니다. 믿음과 순종이 하나 되는 곳에는 분명 역사가 나타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넘치는 요단을 가르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발을 물속에 들여놓음으로 하나님의 약속은 실현됩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연약한 우리를 통하여 그분의 나라를 온전히 세워 가십니다. 하나님 약속의 실현은 믿음으로 발을 들여놓을 때 일어납니다. 우리의 삶속에 아직도 요단가에서 서성이고 있는 믿음의 모습이 있다면 과감하게 발을 들여 놓을 수 있는 믿음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요단 강물이 멈춰야 건너는 것이 아니고, 넘치는 요단 강물에 순종하여 발을 디딜 때에 강물이 멈추는 기적을 보게 됨을 기억하며 깨닫습니다. 우리의 얕은 생각으로 모든 문제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순종하여야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역사들이 일어난다는 것을 믿습니다. 오늘도 우리를 초청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는 날이 될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