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6. 여호수아 묵상노트

여호수아 4장 14 - 24 자손이 알게 하라

smile 주 2023. 6. 23. 10:44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길갈에 세운 열두 돌

14 그날 여호와께서는 여호수아를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 가운데서 큰 사람으로 만드셨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모세를 존경했듯이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 그를 존경했습니다.

15 그때,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6 “증거궤라고도 불리는 언약궤를 메고 있는 제사장들에게 요단 강에서 올라오라고 명령하여라.”

17 그래서 여호수아는 제사장들에게 강에서 나오시오라고 명령했습니다.

18 그러자 제사장들은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고 강에서 나왔습니다. 그들이 강가의 마른땅을 밟자마자 강물은 강을 건너기 전처럼 다시 넘쳐흘렀습니다.

19 백성들은 첫 번째 달의 십 일째 되는 날에 요단 강을 건넜고 여리고 동쪽의 길갈에 진을 쳤습니다.

20 여호수아는 요단 강에서 주운 돌 열두 개를 길갈에 세웠습니다.

21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훗날 여러분의 자녀가 아버지에게 이 돌들은 무슨 돌이지요?’라고 물으면,

22 그들에게 이렇게 말해 주시오. ‘이스라엘은 마른땅을 밟으며 요단 강을 건넜다.

23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강물이 흐르는 것을 멈추게 하셨고, 백성이 강을 다 건널 때까지 강물은 말라 있었다. 여호와께서는 홍해에서 하셨던 일과 똑같은 일을 요단 강에서도 하셨다. 주께서 홍해의 물을 멈추게 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건널 수 있었다.

24 여호와께서 이 일을 행하신 것은 땅 위의 모든 사람들이 주께서 큰 능력을 가지고 계신 분임을 알게 하기 위함이다. 또한 너희들이 언제나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언약궤와 생명의 연관성

이스라엘의 요단강 도하(渡河)가 마무리되자,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여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을 뭍으로 올라오게 하셨습니다. 제사장들의 발이 육지에 닿자마자 요단강의 윗물과 아랫물이 기다렸다는 듯 다시 하나가 되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언약궤가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요단강은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강이 되기도 하고, 생명을 지켜 주는 기적의 강이 되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메고 다니는 자의 발이 닿는 곳은 어디든 생명이 자라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곧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죽음의 강도 생명의 강으로 바꿉니다.

 

오늘의 만나

나의 영을 회복시켜 주었던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매일 「주만나」를 통해 경험하는 기쁨은 무엇입니까?

 

신앙 교육을 위한 열두 돌

요단강을 건넌 이스라엘이 묵게 된 곳은 길갈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요단강에서 채집한 돌들을 길갈에 세우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행하신 요단강 도하의 기적을 기념하기 위해서, 그리고 하나님이 함께하신 이스라엘의 역사를 자손에게 가르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신앙 교육은 사실상 이야기를 통한 역사 교육이었습니다. 역사 속에서 이스라엘과 함께하신 하나님의 이야기를 자손들에게 들려줌으로써,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함께 신앙인으로서 가져야 할 바른

삶의 태도(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를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신앙 이야기를 자녀에게 들려주는 것은 부모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사랑의 표현입니다.

 

오늘의 만나

소중한 사람에게 들려줄 특별한 신앙의 이야기가 있습니까?

내가 특별한 사랑을 표현하고 싶은 대상은 누구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성도 여러분! 반갑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전부입니다.
주만나 영상큐티를 통해 말씀에 사로잡혀 새로운 눈이 열리게 되시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드디어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요단강을 건넌 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리고 동쪽 경계 길갈에 진을 치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사실은 여호수아가 길갈에서 한 일입니다.

바로 길갈에서 요단에서 가져온 열두 돌을 세우는 장면이 오늘 본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열두 돌을 길갈에 세운 목적과 의미는 무엇일까요?

세 가지로 살펴보며 오늘 우리 삶에 적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여호와께서 하신 일을 기억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본문 말씀을 읽겠습니다. 21-22절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그들의 아버지에게 묻기를 이 돌들은 무슨 뜻이니이까 하거든 너희는 너희의 자손들에게 알게 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이 마른땅을 밟고 이 요단을 건넜음이라.”

기억은 중요합니다.

기억하지 않으니 늘 불평, 불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삶 속에서 언제나 마른땅을 밟고 요단 강을 건널 수 있게끔 늘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억하지 못한 결과

늘 내 앞에 닥친 문제들로 인해 불평, 불만을 합니다. 그래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여호와께서 하신 일을 기억하며 길갈에 열두 돌을 세워야 합니다.

둘째, 여호와는 변하지 않는 분이라는 사실을 염두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오늘 본문 23절 말씀입니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너희 앞에서 마르게 하사 너희를 건너게 하신 것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 홍해를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심과 같았나니.”

하나님의 속성(성품) 불변성이라는 속성이 있습니다. 인간은 늘 일희일비 변하지만 하나님은 언제나 변함없이 신실하신 분입니다. 오늘의 하나님은 과거의 하나님이기도 하셨으며 동시에 미래의 하나님이시기도 하십니다.

오늘 요단강을 건널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신 하나님은 과거에 이미 홍해를 건널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셨던 분이셨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뜻은 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리의 계획과 뜻이 변할 뿐입니다.

여호와는 늘 변하지 않으시고 과거, 현재, 미래를 막론하고 동일한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염두하며 길갈에 열두 돌을 세워야 합니다.

셋째, 여호와를 알아 경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오늘 본문 24절 말씀입니다. “이는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며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라.”

여호와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제대로 믿지 못하고 섬기지 못하며 경외하지 못하는 이유는 여호와가 누군지 아직까지도 제대로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여호와는 압도적인 분입니다. 여호와께서는 크신 오른팔을 가지고 계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압도적인 분 앞에 설 때 우리가 느낄 수밖에 없는 감정은 경외감입니다. 여호와를 알고 경외하는 일이 바로 길갈에 열두 돌을 세우는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일을 기억해야 합니다. 여호와는 변치 않는 분이라는 사실을 염두해야 합니다. 이런 여호와를 알아 그분을 경외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도 말씀과 기도로 길갈에 열두 돌을 세워야 합니다. 그 돌들을 통해 여호와 하나님이 기억되고 그 기억에 근거해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를 올려드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오늘 본문의 요약)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눈앞에서 여호수아를 크게 하셨고, 백성들은 그의 사는 날 동안 모세를 두려워하였듯이 그를 두려워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 가운데서 나오자 요단 물은 본 곳으로 도로 흘러 이전처럼 언덕에 넘쳤습니다. 여호수아는 그 열두 개의 돌을 그들이 유숙한 길갈에 세웠으며, 그는 또, 후일에 그들의 후손들이 그 돌의 의미를 물으면 하나님께서 요단강을 마르게 하셨고 이스라엘 백성으로 그 마른땅을 밟고 건너게 하셨음을 말하여 하나님의 능력을 알게 하고 그를 영원히 경외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기념비를 세운 이유)

기념비의 의미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이 일을 경험하지 못한 자손들이 후일에 이 돌의 의미를 묻게 된다면, 마른 땅을 밟고 요단을 건넌 이 사건을 알려주라는 것입니다(21~23). 둘째는 가나안에 사는 모든 다른 백성들이 보게 하신 것인데, 그들로 하여금 이 돌을 봄으로써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하신 것입니다(24). 기념비를 세우라고 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 자손들과 모든 백성에게 알려지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인생에도 동일하게 하나님은 기념비를 세울 것을 명하십니다. 우리 인생에 하나님의 흔적,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기념비가 세워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 삶의 여정 속에서 마른 땅을 건너게 하시는 주님을 경험케 하여 주시고, 주님을 기뻐하며, 성숙한 주님의 백성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지나온 치열한 인생 속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셨고, 도우셨고, 기적을 베푸셨음을 알고 기억하게 하시고,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기념비를 세우며, 주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일들로 가득한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으로 가득한 하루가 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