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6. 여호수아 묵상노트

여호수아 6장 22 – 7장 1 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

smile 주 2023. 6. 28. 10:09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라합 가정의 구원

22 여호수아가 그 땅을 정탐하러 갔던 두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그 기생의 집으로 가서 그 여자를 밖으로 나오게 하시오. 그리고 그 여자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을 밖으로 나오게 해서 당신들이 그 여자에게 약속한 대로 하시오.”

23 그래서 두 사람은 라합의 집으로 들어가 라합을 밖으로 나오게 했습니다. 그들은 또 라합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비롯해서 라합과 함께 있던 모든 사람들을 밖으로 나오게 했습니다. 두 사람은 라합의 온 가족을 이스라엘의 진 밖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24 그리고 나서 이스라엘은 성 전체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불태웠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금과 은과 구리와 쇠로 만든 물건은 태우지 않았습니다. 그것들은 여호와의 집 창고에 넣어 두었습니다.

25 여호수아는 기생 라합과 그 여자의 가족, 그리고 그 여자와 함께 있던 모든 사람들을 구해 주었습니다. 여호수아는 그 사람들을 살려 주었습니다. 왜냐하면 라합은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정탐하기 위해 보낸 두 사람을 도와주었기 때문입니다. 라합은 오늘까지도 이스라엘 사람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26 그 후에 여호수아는 이렇게 경고했습니다. “누구든지 이 여리고 성을 다시 지으려 하는 사람은 여호와의 저주 때문에 벌을 받을 것이다. 이 성의 기초를 놓는 사람은 맏아들을 잃어버릴 것이고, 이 성에 문을 세우는 사람은 막내아들을 잃어버릴 것이다.”

27 이처럼 여호와께서는 여호수아와 함께하셨습니다. 또 여호수아는 온 땅 위에 유명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아간의 죄

1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여리고 성을 점령할 때, 어떤 물건도 가지지 말라는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는 죄를 지었습니다. 유다 지파의 세라의 아들인 삽디의 손자이며 갈미의 아들이었던 아간이 여호와께 바쳐야 할 물건 중 몇 가지를 가졌던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에게 크게 화를 내셨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하나님은 택한 자를 반드시 구원하신다

여호수아는 여리고를 정탐한 두 사람에게 라합과의 약속을 실행하도록 명령합니다. 당시는 여리고 성이 무너진 직후라 매우 혼란하고 어지러웠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호수아는 어떤 일보다 라합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택한 자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택한 자를 신실하게 구원하십니다.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41:9). 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약속이 반드시 성취될 것을 믿고 감사와 기대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만나

하나님이 반드시 구원을 성취하실 줄 믿습니까?

내가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는 하나님의 약속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풍성한 축복을 주신다

기생 라합뿐만 아니라 라합과 연관된 모든 사람이 생명을 구했습니다. 여리고 성이 처참히 무너져서 모든 거민이 목숨을 잃은 상황에서 기적과 같은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라합에게 주어진 축복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가족 모두가 이스라엘 백성, 즉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이방인이었던 라합이 하루아침에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이 바뀐 것입니다. 하나님은 라합의 선행을 잊지 않고 기억하셨다가 풍성한 축복으로 갚아 주셨습니다. 우리도 라합처럼 넘치는 축복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담대히 선을 행하십시오. 하나님이 반드시 놀라운 축복으로 채워 주실 것입니다.

 

오늘의 만나

라합이 누리게 된 축복이 최고의 축복임을 믿습니까?

하나님의 자녀 된 내가 오늘 하나님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오늘도 말씀 붙들고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단단하고 견고한 성 여리고가 무너져 내렸죠. 여리고는 처참한 잿더미처럼 변해 버렸어요.

근데 여기서 우리가 떠올려야 될 한 사람이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두 명의 정탐꾼을 보냈을 때 그들을 숨겨줬던 라합입니다. 당시 정탐꾼들은 라합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목숨을 잃었을 겁니다.

하나님은 정탐꾼들을 도운 라합에게 구원을 약속해 주셨죠. ! 그렇다면 라합은 과연 어떻게 됐을까요? 오늘은 본문을 통해 하나님이 라합을 어떻게 이끌어 가시는지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첫 번째로, 하나님은 1. 약속대로 라합을 구원하셨습니다.

오늘 본문 22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수6:22 여호수아가 그 땅을 정탐한 두 사람에게 이르되 그 기생의 집에 들어가서 너희가 그 여인에게 맹세한 대로 그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 내라 하매]. 여리고 성은 무너졌고 처참한 지경이 되었지만 라합은 털 끝 하나 상하지 않았습니다.

여호수아는 여리고를 정탐하면서 라합에데 도움을 받았던 두 사람에게 라합과의 약속을 실행하도록 명령하죠. 여리고 성이 무너진 후라 당시 상황은 혼잡하고 어지러웠을 겁니다. 당연히 해야 될 일도 많았겠죠. 하지만 여호수아는 그 어떤 일보다 라합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즉시 라합을 이끌어 내라고 명령하는 거죠. 여기서 우리는 택한 자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택한 자를 구원하리라는 약속을 지키신다는 겁니다.

성도 여러분! 구원은 하나님의 영역이라는 사실! 그리고 하나님은 약속하신 구원을 변함없이 이루어내신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이사야 41장에 어떤 말씀이 있습니까? [사41:9 내가 땅 끝에서부터 너를 붙들며 땅 모퉁이에서부터 너를 부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나의 종이라 내가 너를 택하고 싫어하여 버리지 아니하였다 하였노라].

하나님의 구원은 땅 끝에서도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한 번 택한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않으시죠. 라합을 구원하셨던 하나님의 축복이 우리를 향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오늘도 감사하며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두 번째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요. 하나님이 라합만 구원하신 게 아니라 2. 라합에게 속한 모든 것을 건지심입니다.

오늘 본문 23절 말씀을 같이 읽겠습니다. [수 6:23정탐한 젊은이들이 들어가서 라합과 그의 부모와 그의 형제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 내고 또 그의 친족도 다 이끌어 내어 그들을 이스라엘의 진영 밖에 두고]. 라합이라는 여인 한 사람을 통해서 그녀의 부모와 형제, 친족들까지 모두 생명을 얻었습니다. 단순히 목숨만 건진 게 아니라요. 라합과 온 가족이 이스라엘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자녀가 된 거죠.우리는 이 장면에서 두 가지 중요한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구원하신 백성들을 축복하시되 풍성한 축복을 내리신다는 사실이에요.

라합에게 임했던 축복은 결코 작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라합 가정을 송두리째 바꿔 놓는 넘치는 축복이었어요.

두 번째 우리가 발견한 수 있는 건요. 하나님이 내려 주시는 구원의 축복은 한 사람을 통해 흘러간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라합을 통해 그녀의 온 가족을 구원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여러분들을 통해 가족들과 형제자매, 친척들 모두를 구원하기 원하십니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정해졌습니다. 라합처럼 사는 겁니다.

나를 통해 우리 온 가족이 넘치는 축복을 받게 될 것을 기대하면서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거죠.

오늘도 하나님이 내려 주실 풍성한 축복을 기대하면서 이 시대의 라합으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라합에게 약속하셨던 구원이 변함없이 이루어진 모습을 봅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약속 또한 반드시 성취될 것을 믿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라합에게 부어졌던 풍성한 축복이 우리에게도 예비되어 있음을 믿습니다. 그 축복을 기대하며 오늘도 믿음의 걸음을 걸어내게 하시고 나를 통하여 내게 속한 모든 가족들이 다 구원을 얻게 되는 놀라운 축복이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오늘 본문의 요약)

여호수아는 여리고성을 무너트리기 직전에 백성들에게 두 가지 당부를 하였습니다. 하나는 모든 여리고 사람들과 소유물을 진멸하라는 것이고, 또 하나는 여리고를 정탐한 두 사람에게 라합과 그 가족들을 살리라는 것입니다. 또 여호수아는 훗날 여리고 성을 재건하는 자는 그 기초를 쌓을 때에 맏아들을 잃을 것이고, 문을 세울 때에 막내아들을 잃을 것이라고 저주했습니다. 그러나 아간이 바친 물건을 훔치므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크게 진노하셨습니다.

 

(전쟁능력이 아닌 순종이 필요합니다)

이스라엘이 여리고 성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전쟁능력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말씀에 그대로 순종하는 믿음만이 필요했습니다. 성경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나팔을 불며 성벽을 돈 과정을 아주 자세하게 반복하여 기록하였고, 오히려 기적적으로 여리고 성이 무너진 장면은 짤막하게 묘사합니다. 여리고 성의 점령은 이미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이었으므로 당연히 이루어질 일이며,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한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나를 드러내고 나의 지혜와 능력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수아처럼 하나님을 드러내고 하나님을 증명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믿음과 소망으로 인내하며, 하나님의 때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반드시 이루실 주님의 성취를 직접 보도록 지금 이 현장가운데 믿음의 씨앗을 뿌리는 수고를 하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작은 것에서부터 주어진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이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