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6. 여호수아 묵상노트

여호수아 7장 16 – 21 코람데오의 신앙으로

smile 주 2023. 6. 30. 09:00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아간의 범죄

16 이튿날 아침 일찍,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모든 사람들을 여호와 앞에 서게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가 여호와 앞에 서자 여호와께서는 유다 지파를 뽑으셨습니다.

17 그래서 유다 지파의 모든 집안이 여호와 앞에 섰습니다. 여호와는 세라의 집안을 뽑으셨습니다. 그러자 세라의 온 집안이 여호와 앞에 섰습니다. 이번에는 삽디의 가족이 뽑혔습니다.

18 그러자 여호수아는 삽디의 가족 모두에게 여호와 앞으로 나오너라하고 말했습니다. 주님은 갈미의 아들 아간을 뽑으셨습니다. 갈미는 삽디의 아들이었고 세라의 손자였습니다.

19 여호수아는 아간에게 말했습니다. “아간아,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고 사실대로 고백하여라. 숨길 생각은 하지 말고 네가 한 일을 내게 말하여라.”

20 아간이 대답했습니다. “옳습니다. 제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죄를 지었습니다. 제가 한 일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1 제가 본 물건 중에는 시날에서 온 아름다운 겉옷이 있었고 이백 세겔 가량의 은과 오십 세겔 가량의 금도 있었습니다. 저는 그것들이 너무나도 갖고 싶어 가지고 왔습니다. 그것들은 지금 제 천막 아래 땅에 묻혀 있습니다. 은은 겉옷 아래에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하나님의 눈은 속일 수 없다

하나님은 아이 성 전투에서 패배하게 만든 원인 제공자를 직접 색출하십니다. 그 방법은 제비 뽑기였습니다. 통해 유다 지파에서 세라 족속, 세라 족속에서 삽디의 가족으로 범위가 점점 좁혀지더니, 최종적으로 아간이 뽑혔습니다. 아간은 모든 사람의 눈을 감쪽같이 속였습니다. 그 누구도 아간의 범죄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간의 범죄를 처음부터 보고 계셨고 모든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죄악을 지켜보실진대 주여 누가 서리이까" ( 130:3).

우리는 결코 하나님의 불꽃같은 시선을 피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서 있음을 언제나 기억하며 거룩하게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만나

아간의 범죄를 밝히신 분은 누구입니까?

모든 행위를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오늘 조심할 것은 무엇입니까?

 

탐심은 멸망을 부른다

아간은 노략한 물건을 '탐내어 가졌다'라고 말합니다(21). 하나님은 분명히 바쳐진 물건에 손을 대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아간은 마음속에 일어난 탐심을 제어하지 못했습니다. 욕심은 곧 행동으로 옮겨졌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물건을 취했다고 생각했지만, 하나님은 아간의 모든 행위를 보고 계셨습니다. 우리의 마음에도 순간순간 탐심이 밀려옵니다. 우리 힘으로는 이길 수 없기에 날마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탐심은 멸망의 지름길임을 잊지 말고 날마다 성령님의 능력으로 대적합시다.

 

오늘의 만나

나는 언제, 무엇에 가장 탐심을 느낍니까?

탐심을 이기기 위해 내가 채워야 할 마음과 생각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오늘도 주만나와 함께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아이성 전투에서 어떻게 됐었죠? 크게 패했습니다. 원인이 있었겠죠?

이제 하나님은 그 원인을 직접 밝히십니다. 하나님이 사용하신 방법은 다름 아닌 제비 뽑기였어요.

자 이제 제비 뽑기를 통해 범위가 점점 좁아지죠. 유다 지파에서 세라 족속. 그리고 삽디의 가족으로 범위가 점점 좁혀지더니 결국 누가 뽑힙니까? 본문 18절을 보세요. [7:18 삽디의삽디의 가족 각 남자를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이요 삽디의 손자요 갈미의 아들인 아간이 뽑혔더라]. 결국 아간이 뽑혔어요. 우리는 아간이 색출되는 본문의 이야기를 통해 매우 중요한 2가지 교훈을 얻게 되는데요. 그게 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교훈은요. 1. 하나님의 눈은 속일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제비뽑기를 시작하기 전에는요. 그 어떤 사람도 범죄자가 누군지 알 수 없었습니다. 아이 성 전투에서 왜 패배했는지도 알 수 없었죠. 하지만! 하지만 누구는 알고 계셨을까요? 맞습니다. 하나님은 당연히 알고 계셨어요. 이스라엘 백성 모두가 아간이 무슨 죄를 지었는지 전혀 몰랐지만 하나님은 이미 다 보고 계셨습니다.

여리고가 무너진 후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뭐라고 명령하셨나요?

여호수아 6 18절에는 이렇게 기록돼 있습니다. [6:18 너희는 온전히 바치고 그 바친 것 중에서 어떤 것이든지 취하여 너희가 이스라엘 진영으로 바치는 것이 되게 하여 고통을 당하게 되지 아니하도록 오직 너희는 그 바친 물건에 손대지 말라]. 하나님은 분명히 손대지 말라고 했어요.

그런데 아간은 어떻게 했습니까? 손을 댔고 그것을 취했습니다. 고개를 좌우로 돌려 보니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었겠죠. 안도했을 겁니다. 그리고 그것을 자신만이 아는 장소에 꼭꼭 숨겼죠. 아무도 못 봤습니다. 완벽하죠. 그런데 누가 봤습니까? 하나님이 보셨죠. 아간은 순간적으로 이 부분을 놓쳤습니다.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하지 못했어요. 우리도 마찬가집니다.

삶의 매순간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우리를 지켜보고 계신다는 인식을 망각할 때 우리는 쉽게 죄에 넘어지죠. 우리는 지금부터 우리 가슴에 코람데오의 신앙! 하나님이 나를 면전에서 보고 계신다는 신앙을 더욱 확실히 새겨야 돼요. 우리는 하나님의 앞에서 결코 하나님의 불꽃같은 시선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고백해야 됩니다.

[130:3 여호와여 주께서 죄악을 지켜보실진대 주여 누가 서리이까].

성도 여러분! 오늘도 하나님이 우리의 면전에서 우리의 모든 모습을 지켜보고 계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매 순간 하나님 앞에 서서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우리가 본문을 통해 얻게 되는 두 번째 교훈은요. 2. 탐심은 멸망을 부른다는 사실입니다.

여호수아가 범인으로 지목된 아간에 말하죠. 아간아 부탁한다. 너가 무슨 일을 했는지 숨기지 말고 다 말해봐. 아간의 고백 속에 우리가 눈여겨봐야 될 중요한 표현이 있습니다.

본문 21절을 보세요. [수7:21 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그 무게가 오십 세겔 되는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가졌나이다]. 아간은 분명히 고백하죠.

제가 이러이러한 것을 탐내어 가졌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바쳐진 물건에 손대지 말라고 하셨는데 아간은 마음속에 일어난 탐심을 제어하지 못했습니다. 탐심은 곧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겨졌고 어느 순간 아간의 손에는 외투와 은, 그리고 금덩이가 들려져 있었죠.

그 순간에는 설레고 기뻤을지 모르지만 결국 아간의 운명은 멸망으로 자초합니다. 우리 마음에도 순간순간 탐심이 밀려옵니다. 우리 힘으로는 결코 탐심의 물결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성령님의 도우심이 필요한 거죠. 성도 여러분! 탐심은 멸망의 지름길입니다. 조심해야 돼요.

오늘도 매순간 성령님의 능력으로 탐심을 대적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아간의 모습을 통해 오늘 우리의 현실을 보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사람의 눈은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의 눈은 결코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오늘부터는 코람데오의 신앙으로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순간의 탐심을 이기지 못했던 아간은 멸망을 자초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성령님의 능력을 힘입어 탐심을 대적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함께하실 것을 믿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오늘 본문의 요약)

여호수아는 이튿날 아침 일찍이 이스라엘을 지파별로 가까이 나아오게 하여 제비를 뽑으니 유다 지파가 뽑혔고, 유다 족속을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세라의 가문에 삽다의 가족 중에서 갈미의 아들 아간이 뽑혔습니다. 여호수아는 아간에게 무슨 죄를 범하였는지 사실대로 말하게 합니다. 아간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 참으로 죄를 범하였다고 말하고는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오십 세겔 정도 되는 금덩이 하나를 자기의 장막 안 땅에 숨겨 두었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공로를 가로챈 아간의 죄)

여리고의 승리는 온전히 하나님의 공로로만 이루어진 승리이기 때문에 아무도 전리품을 취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여리고 승리의 전적인 공로가 하나님께만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아간이라는 자는 전리품을 취했습니다. 시날 산의 외투와 은과 금을 챙겼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것, 물질의 욕심을 가진 것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완전한 공로를 인정하지 못하고 자신의 공로에 대한 자기 나름대로의 대가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완전한 공로를 가로챈 것이며, 하나님의 공로의 완전성을 인정하지 못한 행동이 되고 만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아간보다 더 큰 죄인임을 고백합니다. 아간은 전리품 중 금과 은과 옷을 훔쳤지만,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을 마치 내가 주인인양 사용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로 인해 우리가 저주받아 매달려 죽어야 할 그 징계의 십자가에 예수님이 대신 달리심으로 대속의 은혜를 받았음을 깨닫습니다. 오늘부터는 코람데오의 신앙으로 탐심을 대적하여,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