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아이 성을 무너뜨림
10 여호수아는 이튿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자기 군대를 불러 모았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의 장로들은 아이로 군대를 이끌고 갔습니다.
11 여호수아를 따르는 모든 군인들은 아이로 행군했습니다. 그들은 성 앞에서 멈춰 선 후, 아이의 북쪽에 진을 쳤습니다. 그들과 성 사이에는 골짜기가 있었습니다.
12 여호수아는 오천 명 가량의 군인을 뽑아 벧엘과 아이 사이로 보내어 그곳에 숨어 있게 했습니다.
13 이처럼 이스라엘 백성은 각기 자기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주력 부대는 성 북쪽에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서쪽에 숨어 있었습니다. 그 날 밤, 여호수아는 골짜기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14 아이의 왕이 이스라엘 군대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왕과 그의 백성은 이튿날 아침, 일찍 일어나 싸우기 위해 서둘러 움직였습니다. 그들은 성 동쪽에 있는 어떤 곳으로 나갔습니다. 왕은 이스라엘 군인들이 성 뒤쪽에 숨어서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15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의 모든 군인들은 아이의 군대에 쫓겨 후퇴하는 척하며 광야 길로 도망쳤습니다.
16 아이의 군인들은 성을 떠나 여호수아의 군대를 뒤쫓아갔습니다.
17 아이와 벧엘의 사람들은 한 명도 남지 않고 모두 이스라엘의 군대를 쫓았습니다. 그들은 성문을 열어 둔 채 이스라엘 군대를 따라갔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순종은 승리의 지름길
하나님의 지시를 받은 여호수아는 아침 일찍 일어나 아이 성 전투를 준비합니다. 그는 군사의 인원과 장비를 최종 점검한 후 아이로 올라갔습니다. 북쪽에 먼저 진을 치고, 서쪽에는 5천명을 매복하게 했습니다. 1차 아이 성 공격에서 실패를 경험한 여호수아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철저히 순종했습니다. 2차 아이 성 전투를 승리로 이끄실 분이 오직 하나님이심을 굳게 믿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 삶에도 치열한 영적 전투가 펼쳐질 것입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결코 이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순종하여 승리의 영광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만나
아이 성 2차 전투를 준비하는 여호수아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무엇입니까?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무엇을 무기로 삼겠습니까?
사명의 자리를 지켜야 한다
아이 성 전투에 출전한 여호수아와 군사는 각자 맡은 위치를 굳게 지켰습니다. 아이 성 북쪽에 있는 본진의 군사도, 아이성 서쪽에 매복해 있는 군사도 각자의 자리에서 다가올 전쟁을 기다리며 밤을 보내야 했습니다. 이스라엘 지역은 낮에 견디기 힘들 정도로 햇볕이 뜨겁지만, 밤에는 한여름에도 두꺼운 외투가 필요할 만큼 춥습니다. 이렇게 고된 환경에서도 군사들은 제멋대로 행동하지 않고 자신의 자리를 지켜 냈습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명을 자리를 지키는 자에게 승리를 주십니다.
오늘의 만나
하나님이 내게 맡겨 주신 사명의 자리는 어디입니까?
사명의 자리를 끝까지 지켜 낸 뒤 하나님께 듣고 싶은 칭찬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밑그림이 없는 퍼즐 맞추기처럼 어렵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이미 완성된 ‘퍼즐 작품’입니다.
예수님께서 2000년 전에 이 땅에 오셔서, 온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완성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조각이 되었습니다.
저와 여러분의 하루, 하루가 하나님의 계획을 완성하는 믿음의 순종으로 가득하길 간절히 축복합니다. 우리가 어제 살펴본 대로, 여호수아는 아이성 정복 명령을 완수하지 못합니다.
이로 인해 여호수아는 큰 두려움에 휩싸입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재출격 명령을 내리십니다.
여러분. 여호수아의 입장이 되어보세요. 아이성 재출격 명령은 분명 여호수아에게 큰 부담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놀라운 승리를 거머쥡니다.
그의 순종은 아이성을 향한 하나님의 퍼즐을 완성하는 마지막 한 조각이 됩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여호수아는 하나님께 어떻게 순종했을까요?
첫째로, 여호수아는 즉각적으로 순종했습니다.
오늘의 본문 10절 말씀입니다.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백성을 점호하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더불어 백성에 앞서 아이로 올라가매] 아멘!
성경기자는 여호수아가 아침 일찍 일어난 것을 강조합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령에 주저하지 않습니다. 10절 하반절 말씀에 보니까, 그는 제일 먼저 앞장서서 나아갑니다.
아이성은 두려움의 현장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명령하신 매복작전은 상대보다 군사의 숫자가 적을 때 효과적인 작전입니다. 따라서 이스라엘보다 적은 수의 군사를 보유한 아이성과의 전투에 잘 맞는지 의구심이 듭니다. 하지만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출격명령을 계산하지 않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명령을 믿음으로 즉각 순종한 것입니다.
둘째로, 여호수아는 구체적으로 순종했습니다.
여호수아의 순종은 3가지 단계로 구성됩니다. 우선, 12절 말씀입니다. [그가 약 오천 명을 택하여 성읍 서쪽 벧엘과 아이 사이에 매복시키니] 여호수아는 약 5천 명의 군사를 벧엘과 아이 사이에 매복시킵니다. 다음으로, 15절 말씀입니다. [여호수아와 온 이스라엘이 그들 앞에서 거짓으로 패한 척하여 광야 길로 도망하매] 여호수아는 전방에서 주력부대를 일부러 패한 척하여 적을 유인합니다. 이 유인작전은 대성공을 거둡니다. 17절 말씀에 보니까, 아이성 군대는 성문을 열어놓고 이스라엘을 쫓는데 혈안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본문 말씀 뒤에 있는 22절 말씀입니다. [복병도 성읍에서 나와 그들을 치매 그들이 이스라엘 중간에 든지라]라고 기록합니다. 거짓으로 도망쳤던 여호수아의 주력부대와 함께 후방에 있던 매복부대가 협공을 필친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여호수아가 즉각적으로 구체적으로 순종하였을 때, 난공불락의 요새 아이성의 성문이 열리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고 계십니까?
아니면 믿음으로 순종하고 계십니까? 여러분은 하나님을 향해 나를 이해시켜 보라고,나를 설득해 보라고 강요하는 ‘소비자’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입술에서 나온 모든 말씀에 아멘으로 화답하는 ‘예배자’입니까? 오늘 큐티하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는 ‘예배자’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께 믿음으로 하는 순종은 2가지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첫쨰로, 즉각적으로 순종할 수 있습니다. 둘쨰로, 구체적으로 순종합니다.
저는 영상을 함께 시청하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가 아닌 믿음으로 순종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러할 때, 인간의 수준에서 이해되지 않던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삶 가운데 이루어지는 놀라운 역사를 보게 될 줄로 믿습니다.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오늘 본문의 요약)
여호수아는 아침 일찍 일어나 군인들을 배치합니다. 그아 함께 있던 군인들은 아이성 북쪽에 진을 치고 복병은 서쪽에 배치합니다. 그리고 아이와 벧엘사이에도 오천명을 매복시킵니다. 여호수아는 그날 밤 골짜기에서 백성들과 함께 보냅니다. 아이성의 왕이 여호수아를 보고 아침 일찍 싸우려고 백성들과 함께 아라바 앞에 이르지만 그들 뒤에 복병이 있는 것은 알지 못합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 앞에서 패하는 척하며 광야 길로 도망하자 성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과 벧엘의 사람들이 다 이스라엘을 추격하는데 성문을 열어두고 이스라엘을 추격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죄가 치유된 후에 이루어집니다)
아간에 대한 죄의 문제가 해결된 후에 아이 성에 대한 하나님의 명령이 주어진 것처럼, 하나님의 역사는 죄가 치유된 후에 이루어집니다. 여호수아서에 나온 모든 기적의 역사는 이스라엘이 광야 40년을 지나는 동안 그들의 죄가 치유되었기에 일어난 것입니다. 아간의 경우에는 그 자신이 희생제물이 되어 죽음으로써 그 죄가 치유되었지만, 우리는 예수께서 친히 제물이 되어주셨으므로 주님의 이름으로 회개함으로 죄가 치유됩니다.
(오늘의 기도)
아이성의 전투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을 때 참패를 당했던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했을 때 승리를 맛보는 모습을 보며, 연약한 저희는 말씀에 대한 전적인 신뢰보다, 인간적인 방법, 술수, 경험, 상식을 의지한 적이 더 많았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가 아닌 믿음으로 순종함으로, 인간의 수준에서 이해되지 않던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삶 가운데 이루어지는 놀라운 역사를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는 ‘예배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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