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6. 여호수아 묵상노트

여호수아 8장 18 – 29 최후 승리를 이루기까지

smile 주 2023. 7. 4. 09:00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아이 성을 무너뜨림

18 그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창을 아이 쪽으로 치켜들어라. 내가 그 성을 너에게 주겠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자기 창을 아이 성을 향하여 치켜들었습니다.

19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호수아가 창을 치켜드는 것을 보고 숨어 있던 곳에서 나와 급히 성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들은 성으로 들어가 성을 점령하고, 재빨리 성에 불을 질렀습니다.

20 아이 사람들이 뒤를 돌아보니 성에서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었습니다. 아이 사람들은 이쪽으로도 저쪽으로도 도망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 때, 광야로 도망치던 이스라엘 사람들이 뒤쫓던 아이 사람들을 향해 방향을 돌렸습니다.

21 여호수아와 그의 모든 사람들은 숨어 있던 군대가 성을 점령한 것과, 성에서 연기가 올라오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되돌아와서 아이 사람들을 공격했습니다.

22 숨어 있던 사람들도 성에서 나와 같이 싸웠습니다. 아이 사람들은 이스라엘 군대에 포위되고 말았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아이 사람이 한 명도 남지 않을 때까지 쳐 죽였습니다.적군 중에 살아남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23 다만 아이의 왕만이 살아남았습니다.여호수아의 군대는 아이 왕을 여호수아에게 데리고 왔습니다.

24 이스라엘 군대는 광야 벌판에서 그들을 추격하던 아이 사람들을 다 죽였습니다. 그들 모두를 칼로 죽이고 다시 아이로 되돌아와 그곳에 있는 사람들을 전부 칼로 죽였습니다.

25 그 날 아이의 모든 백성들이 다 죽었는데, 남자와 여자를 합해 만 이천 명의 사람이 죽었습니다.

26 여호수아는 창을 치켜들고 있던 손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여호수아는 아이의 모든 백성들을 다 죽일 때까지 창을 치켜들고 있었습니다.

27 이스라엘 백성은 동물들은 죽이지 않고 자기들이 가졌습니다. 또 아이 사람들이 가지고 있었던 물건들도 가졌습니다. 그들은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습니다.

28 그러고 나서 여호수아는 아이 성을 불태웠습니다. 아이 성은 쓰레기더미가 되어 버렸습니다. 오늘날까지도 아이 성은 그런 모습으로 남아 있습니다.

29 여호수아는 아이 성의 왕을 저녁까지 나무에 매달아 놓았습니다. 해가 질 무렵, 여호수아는 왕의 시체를 나무에서 끌어내려 성문 아래로 던지라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그것을 성문 아래로 던진 후, 돌로 시체를 덮었습니다. 그 돌무더기는 오늘날까지도 그곳에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한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손에 잡은 단창을 들어 아이를 가리키라 명령하십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아이 성을 넘겨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전쟁의 주관자로서 모든 상황을 지켜 보셨던 하나님은 최적의 시간에 공격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여호수아와 군사가 할 일은 하나님이 명령하시는 그때 곧장 순종하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가장 정확한 때를 알고 계십니다. 인간적인 조급함에 붙들리면 결코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이룰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닥친 상황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

더라도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합 2:3b).

 

오늘의 만나

나는 하나님의 때와 명령을 잘 기다립니까?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오늘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끝까지 싸워야 한다

여호수아는 아이 주민을 진멸할 때까지 단창을 거두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미 하나님께 승리를 약속받았을 뿐 아니라 결정적인 순간에 내려진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아이 성을 공격했습니다. 전쟁의 승패는 이미 정해졌습니다. 하지만 여호수아는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싸웠습니다. 그 결과 아이 성을 무더기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믿음의 경주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결코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완주해야 합니다. 여호수아와 같이 끝까지 충성하여 승리의 기쁨을 누리는 주인공이 됩시다.

 

오늘의 만나

나는 언제 영적으로 방심합니까?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기 위해서 중보기도를 요청할 동역자는 누구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여호수아의 순종에 하나님은 완벽한 승리로 화답하십니다.

오늘의 본문 23절 말씀입니다. [아이 왕을 사로잡아 여호수아 앞으로 끌어 왔더라] 아멘!

하나님은 아이 왕을 여호수아에게 내어주십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27절 말씀에 보니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아이성의 많은 재물까지 허락하십니다.

우리는 오늘의 본문 말씀에서 하나님의 승리를 얻기 위한 2가지의 영적인 원리를 깨닫게 됩니다.

첫쨰로,승리의 골든타임을 기다려야 합니다.

오늘의 본문 18절 상반절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잡은 단창을 들어 아이를 가리키라 내가 이 성읍을 네 손에 넘겨 주리라] 아멘!

하나님은 아이성을 이스라엘이 점령하는 승리의 골든타임을 선포하십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승리의 골든타임은 언제입니까?

[네 손에 잡은 단창을 들어 아이를 가리키라]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단창을 들어 아이성을 가리키면 그때 승리를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단창은 적에게 던지는 조그마한 창입니다.

단창은 평범한 무기에 불과합니다. 단창은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비밀병기가 아닙니다.

단창을 들어 아이성을 가리키는 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하지만 하나님은 승리의 아이콘으로 단창을 선택하십니다.

여호수아는 19절 말씀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단창을 들어 아이성을 가리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골든타임을 믿음으로 기다렸던 것입니다.

둘쨰로,끝까지 하나님만 의지해야 합니다.

오늘의 본문 26절 말씀입니다. [아이 주민들을 진멸하여 바치기까지 여호수아가 단창을 잡아 든 손을 거두지 아니하였고] 아멘!

우리가 앞서 살펴본 대로,여호수아는 단창으로 아이성을 가리켰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의 손에서 단창을 내려놓지 않습니다.

아이성이 완전히 진멸될 때까지 그는 단창을 놓지 않습니다.

그에게는 다른 무기가 아닌 단창을 끝까지 손에서 놓지 않습니다.

그는 전쟁의 승패가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기억하고 끝까지 하나님만 의지하였던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인생에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승리의 골든타임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연약한 우리는 하나님의 골든타임을 기다리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다 쉽게 지칩니다. 기나긴 세월을 다 날려버렸다고 하나님께 불평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반드시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의 타이머는 절대 오작동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의 인생 스케줄을 깜박하시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빠른 타이밍을 원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바른 타이밍에 역사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그때가 우리 인생의 최고의 순간인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분, 초까지도 완벽하게 다스리실 줄로 믿습니다.

지금 당장에 응답받지 못한다고 해서 좌절하지 마십시오! 절망하지 마세요!

여러분이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며 몸부림친 그 시간은, 여러분 인생의 어두운 밤은 결코 무의미한 시간이 아닙니다.

요한복음 6 18, 19절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큰 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어나더라. 제자들이 노를 저어 십여 리쯤 가다가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심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아멘!

제자들이 탄 배에 큰 풍랑이 닥칩니다.

그런데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제자들의 배가 거센 풍랑 속에서도 전진하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것도 무려십여 리나 말입니다.  1리가 약 400m 정도 되니까, ‘십여 리’ 면십여리’면 4km가 됩니다.

우리의 생각에는 거센 풍랑 속에서 한 발짝도 앞으로 가지 못할 것 같은데, 지금 제자들은 4km가 넘는 먼 거리를 전진합니다.

내 인생의 거센 비바람 속에도, 내 인생의 어두운 밤에도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전진하고 있는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골든타임을 소망하며, 끝까지 하나님만 의지하길 소망합니다.

그러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완벽한 타이밍에 하나님의 완전한 승리를 경험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오늘 본문의 요약)

여호와의 지시를 받아 여호수아는 아이성 군사들이 이스라엘 주력 부대를 뒤쫓기 위해 성읍에서 멀리 떨어지자 단창을 들었습니다. 그것은 곧 매복병들에게 주는 공격용 신호였습니다. 여호수아가 단창을 든 손을 들어 아이 성을 가리키자 매복병이 성 안으로 들어가 불을 질렀습니다. 그리고는 도망하던 이스라엘 군사들이 갑자기 뒤로 돌아 추격하던 아이 성의 군사들을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아이 성을 불 지른 매복병들이 뒤에서 그들을 공격하여 아이의 군사들은 그야말로 독 안에 든 쥐의 신세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아이 성이 진멸되고 아이 성의 남녀 모든 사람들 12,000명이 다 죽임을 당하였다. 그 왕도 여호수아에 의해 죽임을 당합니다.

 

(한 번 실패로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이 성에서 패배를 경험했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적잖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좌절과 실의에 빠졌습니다. 철옹성과 같은 여리고 성을 쉽게 무너뜨렸는데, 아이 성에서 무참하게 실패를 경험했으니 이스라엘 백성들은 좌절하고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라고 말씀하시며 여호수아의 마음을 다독여주셨습니다. 한 번 실패한 것으로 모든 것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군사를 다 거느리고 일어나 아이로 올라가라 보라 내가 아이 왕과 그의 백성과 그의 성읍과 그의 땅을 다 네 손에 넘겨주었으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완료형입니다. 하나님의 결재가 끝났습니다. 우리의 계획과 확신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넘겨주셨는가를 확인해야 합니다. 계획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 안에 있는가,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것인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인가를 하나님께 물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내 인생의 거센 비바람 속에도, 내 인생의 어두운 밤에도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시는 줄로 믿습니다.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거룩하고 정결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모세의 기도를 받고 교육을 받고 모델 삼았던 여호수아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게 하시고, 하나님의 완벽한 타이밍에 하나님의 완전한 승리를 경험하며 주님과 더 깊고 풍성한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