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6. 여호수아 묵상노트

여호수아 7장 22 – 26 죄의 대가는 심판이다

smile 주 2023. 7. 1. 09:00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아간의 범죄

22 여호수아는 몇 사람을 아간의 천막으로 보냈습니다. 그들은 천막으로 달려가 감춘 물건들을 찾아냈습니다.은은 외투 아래에 있었습니다.

23 사람들은 그 물건들을 천막에서 가지고 나와 여호수아와 온 이스라엘 사람들 앞에 놓았습니다. 그리고 여호와 앞에 그 물건들을 펼쳐 놓았습니다.

24 여호수아와 모든 백성들은 세라의 아들 아간을 괴로움이란 뜻의 아골 골짜기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들은 은과 외투와 금과 아간의 아들들과 딸들과 소와 나귀와 양들과 천막과 그 밖에 아간이 가지고 있던 모든 것들도 함께 가지고 갔습니다.

25 여호수아가 말했습니다. “어찌하여 네가 우리를 이토록 괴롭게 했단 말이냐? 하지만 이제는 여호와께서 너를 괴롭게 하실 것이다.” 그후에 모든 백성들은 아간과 그의 가족들을 돌로 쳐 죽였습니다. 나서 아간과 그의 가족들을 불로 태웠습니다.

26 그들은 아간의 시체 위에 돌무더기를 쌓았는데, 그 돌무더기는 지금까지도 거기에 있습니다. 그 곳을 괴로움의 골짜기’라고 부르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이 일이 있은 후, 여호와께서는 화를 내지 않으셨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죄는 괴로움을 낳는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은 아간과 그의 가족, 그리고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고 아골 골짜기에 이르렀습니다. 여호수아는 아간을 향해 어찌 우리를 괴롭게 하느냐고 질책합니다. 아간 한 사람 때문에 이스라엘 민족 전체가 고통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아간의 범죄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을 멀어지게 했고, 이는 아이 성 전투의 패배를 불러왔습니다. 이렇게 죄는 개인과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무서운 힘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죄를 경계하고 멀리해야 합니다. “네 길을 그에게서 멀리 하라 그의 집 문에도 가까이 가지 말라"(5:8).

 

오늘의 만나

아골 골짜기에 묻어야 할 죄가 있습니까?

죄를 경계하기 위해 오늘 기억할 성경 말씀은 무엇입니까?

 

죄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

이스라엘 백성은 범죄자 아간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돌로 치고 불살랐습니다. 아간이 죽음의 대가를 치른 후에야 하나님은 맹렬한 진노를 그치셨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반드시 죄의 대가를 요구합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도 죄에 빠진 인간을 위해 십자가를 지셔야 했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 6:23a). 우리는 공의의 하나님 앞에서 결코 죄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죄에는 반드시 심판이 따른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날마다 회개해야 합니다. 죄를 이기고 거룩한 자녀로 살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만나

내가 무의식적으로 가볍게 여기는 죄는 무엇입니까?

거룩한 자녀로서 성숙하기 위해 어떤 기도를 하겠습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오늘도 하나님께서 좋은 하루를 주셨는데요. 말씀 붙들고 승리하는 이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걸음을 언제나 주만나가 응원합니다. 오늘 본문의 분위기는 참 무겁고 어둡습니다.

제비 뽑기를 통해 아간의 범죄가 밝혀졌죠. 이제 그에 따른 결과가 나타나는데요. 크게 두 가집니다. 한 가지는 아간의 범죄가 주변 사람들에게 일으킨 결과고요.또 한 가지는 아간 본인에게 일어난 결과죠. 오늘은 이 두 가지 결과를 살펴보면서요. 죄가 우리 인생에 미치는 악한 영향력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아간의 범죄는요. 1. 주변 사람들에게 악한 영향력을 끼쳤죠.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괴로움을 준 겁니다. 오늘 본문 25절 말씀을 같이 읽겠습니다. [수7:25a 여호수아가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우리를 괴롭게 하였느냐].

아간을 향한 여호수아의 질책에는 다양한 메시지가 담아져 있습니다.

하나님이 손대지 말라고 했는데 왜 그랬니? 왜 다른 사람들은 생각하지 않았니?

너의 범죄로 인해 아이 성 전투에서 죽어 나간 백성들은 어떻게 하니? 여호수아는 괴로웠어요.

이스라엘 백성들도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아간의 범죄가 가져다준 결과는 비참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결코 잊지 말아야 될 사실을 발견합니다. 한 사람의 죄가 공동체를 심각하게 파괴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간 한 사람의 범죄는요. 한 사람이 벌을 받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간과 한 배를 타고 항해하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함께 벌을 받았죠그것도 가벼운 벌이 아니었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전체에 엄청난 충격을 가하는 벌이었어요. 죄는 결코 나 혼자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나 하나 때문에 우리 가정이, 우리 교회가, 우리 나라가 위태로워질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죄를 경계해야 돼요. 멀리해야 합니다.

잠언 5 8절에도 이런 말씀이 있죠. [5:8 네 길을 그에게서 멀리 하라 그의 집 문에도 가까이 가지 말라]. 죄를 멀리하십시오. 죄의 소굴에 가까이 가지 마십시오. 죄는 괴로움을 낳을 뿐입니다.

오늘도 삶의 자리에서 죄를 멀리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두 번째로, 아간의 범죄는요. 2. 자기 자신에게 큰 심판을 불러일으킴 켰습니다.

오늘 본문 25절과 26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7:25b-26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치고 물건들도 돌로 치고 불사르고 그 위에 돌무더기를 크게 쌓았더니 오늘까지 있더라 여호와께서 그의 맹렬한 진노를 그치시니 그러므로 그곳 이름을 오늘까지 아골 골짜기라 부르더라].

결국 아간이 남긴 이름은 아골 골짜기였습니다. 고통의 골짜기라는 뜻이죠.

하나님의 철저한 심판 가운데 고통스러워하며 죽어간 자는 아간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아간에게 속한 모든 가족들도 아골 골짜기의 처참한 심판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죄를 심판하시되 반드시 멸하시는 하나님의 공의를 만납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하셨구요. 아간을 처벌하시는 장면을 보여주시면서 죄의 끝은 아골 골짜기임을 분명히 알리셨어요.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결코 죄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결코 죄를 용납하지 않으십니다그러면 오늘도 여전히 하나님 앞에 범죄 한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회개만이 답입니다.

보좌 앞으로 나아가 예수님의 보혈을 의지하며 회개할 때 우리의 모든 죄는 흰 눈과 같이 양털과 같이 희어집니다.성도 여러분! 죄에는 반드시 대가가 있다는 사실! 죄의 끝에는 아골 골짜기의 비참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는 거 잊지 마시고요.오늘도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자복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죄가 얼마나 무서운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나의 죄 때문에 우리 공동체가 파괴될 수 있음을 보았습니다. 또한 죄의 끝은 아골 골짜기 심판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안에 여전히 남아 있는 죄악을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하나님 앞으로 가지고 나아가 회개하고 자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엎드릴 때 우리의 모든 죄가 흰 눈과 같이 양털과 같이 희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함께 하실 줄 믿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오늘 본문의 요약)

오늘 본문은 아간이 자신의 범죄 사실을 고백하고, 여호수아는 그것을 확인하고, 백성들이 그를 처단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내용입니다. 여호수아는 아간의 자백대로 그의 장막에서 그 물건들을 확인했습니다. 여호수아는 아간과 그의 모든 식구들과 가축들과 모든 소유물들을 이끌고 아골 골짜기로 갑니다. 그리고 아간에게 너는 어찌하여 우리를 괴롭게 하였느냐고 하며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괴롭게 하시리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에게 돌로 치고 모두 불살라 버리고 그곳에 돌무더기를 쌓아 오늘까지 아골 골짜기라고 부릅니다.

 

(제비뽑기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성경에 보면 사람이 제비를 뽑으나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라고 (잠 16:33)가르치고 있습니다. 사람이 제비를 뽑지만 뜻을 정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가르쳐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말씀에 순종하여 제비를 뽑으면 하나님께서 간섭하시고 섭리하신다는 것을 보여준 것입니다. 하나님이 제비를 뽑는 것을 주관하시듯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을 전적으로 주관하시고, 섭리하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제비를 뽑는 과정에서 유다지파의 아간이라는 사람이 뽑히게 되자 아간은 자신의 잘못을 비로소 고백하게 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기에 당신의 백성도 거룩할 것을 바라고 계시며,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이 거룩을 상실할 때에는 주저하지 않고 심판하시고 정결케 하심을 깨닫습니다.  우리 안에 여전히 남아 있는 죄악들을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하나님 앞으로 가지고 나아가 회개하고 자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엎드릴 때 우리의 모든 죄가 흰 눈과 같이 양털과 같이 희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