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10. 사무엘하 묵상노트(완료)

사무엘하 15장 13 – 23 변함없는 충성으로 따르라

smile 주 2023. 7. 9. 05:58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피난길에 오르는 다윗과 그를 따르는 사람들

13 어떤 사람이 와서이스라엘 사람들이 압살롬을 따르기 시작했습니다라고 다윗에게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14 그러자 다윗은 자기와 함께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신하들에게 말했습니다. “서둘러 떠나야겠다. 서두르지 않으면 압살롬에게 잡히고 말겠다. 압살롬이 우리를 잡으러 오기 전에 어서 이곳을 떠나자. 압살롬은 우리를 해치고 예루살렘의 백성들까지 죽일 것이다.”

15 왕의 신하들이 왕에게 말했습니다. “무엇이든지 왕께서 말씀하시는 대로 하겠습니다.”

16 왕은 자기 왕궁에 있던 모든 사람들을 데리고 떠났습니다. 그러나 왕은 왕궁을 지킬 후궁 열 명은 남겨 두었습니다.

17 왕은 자기를 따르는 모든 백성들과 함께 떠났습니다. 그들이 성을 빠져 나갈 때에 그 성의 마지막 집에서 멈춰 섰습니다.

18 왕의 모든 종들이 왕의 곁을 지나갔습니다. 모든 그렛 사람과 모든 블렛 사람과 왕의 호위병들도 왕의 곁을 지나갔습니다. 가드에서 와서 다윗을 따랐던 육백 명도 왕의 곁을 지나갔습니다.

19 왕이 가드 사람 잇대에게 물었습니다. “그대는 어찌하여 나와 함께 가려 하느냐? 돌아가서 압살롬 왕과 함께 있어라. 그대는 이방 사람이고, 이 곳은 그대의 고향 땅이 아니다.

20 그대가 나와 함께 있던 시간도 얼마 되지 않는데, 지금 와서 그대를 우리와 함께 다른 곳으로 가게 할 수야 없지 않은가? 더구나 나는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른다. 돌아가거라. 그대의 형제들도 함께 데리고 가거라. 여호와의 은혜와 사랑이 그대와 함께 있기를 빈다.”

21 그러나 잇대가 왕에게 말했습니다. “살아 계신 여호와와 왕께 맹세하지만, 저는 왕과 함께 있겠습니다. 왕께서 어디로 가시든지 왕과 함께 가겠습니다. 죽든지 살든지 왕과 함께 있겠습니다.”

22 다윗이 잇대에게 말했습니다. “정 그렇다면 앞서서 가거라.” 그리하여 가드 사람 잇대와 그의 모든 백성과 그들의 자녀들도 왕의 곁을 지나갔습니다.

23 모든 백성은 왕의 곁을 지나가면서 큰 소리로 울었습니다. 다윗 왕도 기드론 골짜기를 건넜습니다. 그후에 모든 백성은 광야 쪽으로 나아갔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예루살렘에서 급히 빠져나온 다윗

압살롬이 반역을 일으켰다는 소식이 곧바로 다윗에게 전해졌습니다. 다윗은 10명의 후궁들만 왕궁에 남겨 두고 예루살렘을 급히 빠져나옵니다. 이것은 압살롬의 공격으로부터 다윗과 다윗을 따르는 신하들의 목숨을 보존하기 위함이었고, 예루살렘성과 백성이 전쟁으로 인해 고통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피난길에 올라 고통을 겪을지언정, 자신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까지 고통을 겪는 것을 원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유익보다 다른 사람의 유익을 먼저 구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또한 나의 어려움 속에서도 다른 사람의 유익을 먼저 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다윗을 떠나지 않은 충성스러운 잇대

다윗의 피난길에 다윗의 신하들과 백성이 함께 따릅니다. 그리고 이방의 군인들도 잇대와 함께 따랐습니다. 다윗은 잇대에게 자신을 따르지 말라고 말합니다. 자신 때문에 잇대가 위험과 고통 속에 빠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잇대는 살든지 죽든지 다윗을 따라가겠다고 말합니다. 여기에 다윗을 향한 잇대의 변함없는 충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고통이 따르더라도 진리를 따라가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필

요한 것은 진리를 향한 충성입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안녕하세요? 주만나 말씀 묵상으로 하나님의 큰 긍휼을 경험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도 큰 위기를 만나게 됩니다. 사무엘하 1514절에서는 다음과 같이 위기의 순간을 설명합니다.

“다윗이 예루살렘에 함께 있는 그의 모든 신하들에게 이르되 일어나 도망하자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 중 한 사람도 압살롬에게서 피하지 못하리라 빨리 가자 두렵건대 그가 우리를 급히 따라와 우리를 해하고 칼날로 성읍을 칠까 하노라

다윗은 아들 압살롬이 헤브론 성에서 반역을 일으킨 소식을 듣고 자신의 신실한 자들과 예루살렘을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압살롬의 반란 계획을 가장 늦게 알아차린 사람이 다윗입니다. 다윗의 전령이 위기의 소식을 다윗에게 전합니다.

지금 모두 백성의 마음이 압살롬에게로 돌아섰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백성뿐만 아니라 다윗의 충신들도 빼앗아 갔습니다. 다윗은 목숨을 건지기 위해서 남아있는 신하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 도망갈 것을 명령합니다.

하지만 여인들을 데리고 광야로 가는 것은 또한 위험한 일입니다.

따라서 후궁 열 명은 궁에 남아 궁을 돌보게 합니다. 그리고, 다윗은 전투의 의지가 없음을 압살롬에게 알리기 위해서 예루살렘을 피해 떠나게 됩니다.

지금 다윗과 함께 나온 육백 인은 다윗의 이야기를 잘 듣는 외국인 용병입니다.

특히, 가드 사람 잇대는 사울 왕이 죽은 뒤 다윗을 따르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 가운데 있습니다. 하지만 충성스러운 신하 잇대의 헌신에 감동합니다. 그리고 은혜와 진리를 베푸는 기도를 합니다. 다윗이 위기를 만났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돕는 자들을 허락하셨습니다. 이미 배반을 경험했던 다윗은 자신이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만 데리고 피신을 하게 됩니다. 다윗은 지금 위기를 만났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왜 은혜일까요? 다윗은 지금 자신이 낳은 아들과 믿었던 신하와 백성으로부터 반역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는 무시를 당하고 그리 인정을 받지 못했던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던 외국인 용병들이 자신을 보호합니다.예상되지 않은 방법으로 위기를 피할 수 있는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듣고 있는 성도님들 또한 평소 그토록 믿었던 사람들로부터 배신을 당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기 가운데 홀로 남은 듯한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독 안에 갇힌 것과 같은 답답한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러한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의 손길을 펴시어 피할 길을 예비하십니다. 고린도전서 10 13절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오늘 말씀을 듣고 계신 성도님들 중에 위기 가운데 있는 분이 있을 것입니다. 앞뒤를 봐도 길이 보이지 않은 상황에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뿐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으로 사신 여러분을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습니다.

로마서 8 38-39절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위기 가운데 피하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시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지금 위기의 순간 가운데 두려워 떨고 있는 주의 백성이 있습니다. 이 시간 한 영혼 한 영혼 주님께서 찾아가 위기 가운데 피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KX0Vrq9L8fQ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에서 압살롬이 반역을 일으켰다는 소식이 곧바로 다윗에게 전해졌습니다. 다윗은 10명의 후궁들만 왕궁에 남겨 두고 예루살렘을 급히 빠져나옵니다. 이것은 압살롬의 공격으로부터 다윗과 다윗을 따르는 신하들의 목숨을 보존하기 위함이었고, 예루살렘성과 백성이 전쟁으로 인해 고통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다윗의 피난길에 다윗의 신하들과 백성이 함께 따릅니다. 그리고 이방의 군인들도 잇대와 함께 따랐습니다. 다윗은 잇대에게 자신을 따르지 말라고 말합니다. 자신 때문에 잇대가 위험과 고통 속에 빠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잇대는 살든지 죽든지 다윗을 따라가겠다고 말합니다. 여기에 다윗을 향한 잇대의 변함없는 충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묵상과 적용을 위한 질문)

- 다른 사람의 유익을 구하는 일에 어려움이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 내가 힘써 도와야 할 나의 이웃은 누구입니까?

- 하나님이 주신 나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 나의 충성과 열심은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다윗의 또 다른 위대함은 자신이 어려움 속에 있으면서도 다른 사람을 돌아보는 여유로움입니다. 블레셋 가드사람 잇대를 향하여 자신을 떠나기를 충고지만, 잇대는 끝까지 다윗과 함께 할 것을 맹세하고 따르게 됩니다. 결국 잇대는 이후 이 일을 평정하는데 큰 공을 세우게 되고 다윗 군대에서 아주 중요한 일을 담당하는 한 사람으로 다윗과 함께 하게 됩니다. 이처럼 우리들도 하나님께 함께 함에 있어서 나의 이득을 따라 이리저리 움직이지 말고,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과 함께 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고통이 따르더라도 진리를 따라가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진리를 향한 충성임을 깨닫습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 다윗은 자신의 욕망과 죄악의 길을 따라 밧세바를 범함으로, 그 죄의 대가를 혹독히 치르고 있는 다윗의 모습을 봅니다. 그러나 다윗이 비록 자신의 죄로 징계를 받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있는 것은, 그가 자신의 죄를 인식하고 있었고 이미 회개가 있었기 때문임을 기억합니다. 아무리 큰 어려움이 있더라도 중요한 것은 죄에 대한 고백, 하나님을 향한 자비의 손길을 구하는 마음,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신뢰임을 깨닫습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의 자비의 손길을 경험하는 복된 하루가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