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6. 여호수아 묵상노트

여호수아 21장 27 – 40 하나님이 다스린다

smile 주 2023. 8. 10. 09:00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레위 지파를 위한 마을

27 레위 지파의 게르손 후손이 받은 마을은 이러합니다. 므낫세 동쪽 지파는 그들에게 살인자의 도피성인 바산에 있는 골란과 그 주변의 들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브에스드라와 그 주변의 들을 주었습니다. 이 두 마을을 게르손 후손이 받았습니다.

28 잇사갈 지파는 기시온과 그 주변의 들과 다브랏과 그 주변의 들과

29 야르뭇과 그 주변의 들과 언 간님과 그 주변의 들을 주었으니 게르손은 이 네 개의 마을을 받았습니다.

30 아셀 지파는 미살과 그 주변의 들과 압돈과 그 주변의 들과

31 헬갓과 그 주변의 들과 르홉과 그 주변의 들을 주었으니 아셀 지파는 이 네 개의 마을을 주었습니다.

32 납달리 지파는 살인자의 도피성인 갈릴리 게데스와 그 주변의 들을 주었습니다. 또 납달리는 함못 돌과 그 주변의 들과 가르단과 그 주변의 들을 주었으니 이 세 마을을 게르손 후손이 받았습니다.

33 이처럼 게르손 후손은 열세 개의 마을과 그 주변의 들을 받았습니다.

34 레위 지파의 나머지 후손인 므라리 후손이 받은 마을은 이러합니다. 스불론 지파는 욕느암과 그 주변의 들과 가르다와 그 주변의 들과

35 딤나와 그 주변의 들과 나할랄과 그 주변의 들로 네 마을을 주었습니다.

36 르우벤 지파는 므라리 후손에게 베셀과 그 주변의 들과 야하스 와 그 주변의 들과

37 그데못과 그 주변의 들과 므바앗과 그 주변의 들을 주었으니 므라리 후손은 이 네 마을을 받았습니다.

38 갓 지파는 그들에게 살인자의 도피성인 길르앗 라못과 그 주변의 들을 주었습니다. 그들은 마하나임과 그 주변의 들과

39 헤스본과 그 주변의 들과 야셀과 그 주변의 들을 주었으니 갓 지파는 이 네 마을을 주었습니다.

40 이상은 레위 지파의 나머지 후손인 므라리 후손이 얻은 마을입니다. 그들은 제비를 뽑아 열두 개의 마을을 받았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삶

레위 가족의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도 성읍과 목초지를 받았습니다. 두 자손이 받은 성읍에는 부지중에 살인한 자가 보복을 피할 수 있는 도피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0장 참고). 앞서 아론의 자손과 그핫 자손 역시 도피성을 성읍으로 받았기 때문에 레위의 모든 분파가 도피성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레위의 모든 분파에게 도피성을 분배하시며 그들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인해 주셨습니다. 레위인들은 억울하게 살인당하는 자가 없도록 생명의 보호자 역할을 해야 했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거룩한 제사장인 우리 역시 나와 이웃의 생명을 귀히 여겨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나는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귀하게 여깁니까?

인생의 고달픔을 느끼는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거룩한 통치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이 얻은 성과 목초지에는요단 동편'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요단 동편은 모세가 말년에 가나안 땅 진입을 앞뒀을 때 정복한 곳으로, 므낫세 반 지파와 갓 지파, 그리고 르우벤 지파가 분배받았습니다. 요단 동편 지역에는 이방인을 위한 도피성이 세워졌습니다. 자칫 이방인의 땅으로 여겨질 수 있었던 곳이었지만, 하나님은 레위 자손을 보내셔서 하나님의 거룩한 통치가 임하도록 하셨습니다. 우리는 어느 곳에 있든지 하나님의 거룩한 통치를 받아야 합니다. 내가 서 있는 곳이 하나님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늘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갑시다.

 

오늘의 만나

교회 밖에서의 내 모습은 어떻습니까?

내가 머무는 곳들을 하나님 나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오늘도 목자 되신 주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푸른 초장과 쉴 만한 물가의 은혜가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각 가정 가운데 가득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이 받은 땅에서 목초지가 딸린 성읍들을 레위인들에게 떼어주는 내용입니다. 27절부터 33절에는 게르손 자손이 받은 열세 개의 성읍이 기록됩니다.그리고 34절부터 40절에는 므라리 자손이 받은 열두 개의 성읍이 기록되죠. 이 과정에서 우리는 특별히 세 가지 특징에 주목해야 합니다.

첫째, 많이 받은 지파는 많은 성읍을 떼어내고 적게 받은 지파는 적게 떼어내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둘째, 레위인들의 성읍 가운데는 도피성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고,

셋째, 레위인들에게 주어진 성읍의 대부분은 가나안 사람들이 거주하던 성읍으로 그들의 잔재가 많이 남아있는 곳이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 가지 특징을 통하여, 하나님의 다스리심 아래에 있는 우리들이 삶의 현장에서 기억해야 할 세 가지 중요한 원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은혜와 자비와 사명입니다.

첫 번째로, 하나님의 다스리심 속에 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에 감사로 반응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받은 성읍을 레위인들에게 나누어 줄 때, 많이 받은 지파는 많은 성읍을 떼고, 적게 받은 지파는 적게 떼도록 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레위 지파에게 땅을 나눈다는 의미를 넘어서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의 선물을 다시 감사로 돌리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다스리심 속에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받은 은혜에 감사로 반응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의 다스리심 속에 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모든 사람에게 자비로운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레위 가족의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도 성읍과 목초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두 자손이 받은 성읍에는 부지중에 살인한 자가 보복을 피할 수 있는 도피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레위인들은 이 도피성을 통해 살인과 보복의 악순환이 일어나지 않도록 생명의 보호자 역할을 해야 했습니다. 이것이 레위인의 정체성이었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들 또한 예수님 안에서 거룩한 제사장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무서워하고, 기피하고, 꺼리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들을 결코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자비로운 마음으로 용납하고 위로하여 그들의 삶의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어야 합니다.

세 번째로, 하나님의 다스리심 속에 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명자로 살아야 합니다.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이 얻은 성읍과 목초지는 요단 동편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요단 동편은 모세가 말년에 가나안 땅 진입을 앞뒀을 때 정복한 곳으로, 므낫세 반 지파와 갓 지파, 그리고 르우벤 지파가 분배받은 곳입니다. 요단 동편 지역에는 이방인들을 위한 도피성이 세워졌습니다. 자칫 이방인의 땅으로 여겨질 수 있었던 곳이었지만, 하나님은 레위 자손을 보내셔서 하나님의 거룩한 통치가 임하도록 하셨던 것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세상 가운데 보내심을 받은 사명자로, 세상의 죄악 된 문화의 잔재들을 제거하고, 죄로 얼룩진 땅을 정화하며, 하나님의 거룩한 샬롬이 임하도록 살아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땅의 통치자가 되시는 하나님이 오늘 믿음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먼저 하나님의 백성들이 받은 은혜에 자원하는 마음을 따라 감사로 반응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어떤 사람도 외면하거나 기피하지 않고, 자비와 위로와 새 희망으로 살려내기를 원하십니다.

마지막으로 악한 문화적 잔재와 죄로 얼룩진 세상을 정화하고, 회복시키는 거룩한 사명자로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하루도 그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따라, 은혜와 자비와 사명에 붙들린바 되어 하나님의 복을 받아 누리고, 또한 그 복을 잃어버린 영혼과 흑암의 땅에 흘려보내어 잃어버린 생명을 살리고, 죄로 물든 세상을 새롭게 함으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복된 하루를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의 요약)

오늘 본문은 레위 지파의 세 가문 중에서 나머지 두 가문 즉,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들에게 25개 성읍과 목초지를 기업으로 분배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단락은 게르손 자손들에게 기업이 분배되는 내용입니다. 게르손 자손은 레위의 장자 자손이었지만 제사장 가문이 포함되어 있는 둘째 그핫 자손들로 인해 2순위가 되었습니다. 둘째 단락은 막내 지파인 므라리 자손들에게 기업이 분배되는 내용입니다. 이 분배과정의 특징은 첫째, 많이 받은 지파는 많은 성읍을 떼어내고 적게 받은 지파는 적게 떼어내도록 했다는 것이며, 둘째, 레위인들의 성읍 가운데는 도피성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고, 셋째, 레위인들에게 주어진 성읍의 대부분은 가나안 사람들이 거주하던 성읍으로 그들의 잔재가 많이 남아있는 곳이었다는 것입니다.

 

 

지파 별로 제비를 뽑아서 레위 자손에게  성읍들(48성읍)

 기업을 받은 레위 자손 기업을  이스라엘 지파  성읍 
아론 제사장 자손(고핫) 유다 지파시므온 지파베냐민 지파 13성읍
남은 고핫 자손 에브라임 지파 지파요단 서편 므낫세  지파 10성읍
게르손 자손 잇사갈 지파아셀 지파납달리 지파,
요단 동편 므낫세  지파
13성읍
므라리 자손 르우벤 지파 지파스불론 지파 12성읍

 

(삶의 현장에서 기억해야 할 세 가지 중요한 원리)

하나님의 다스리심 아래에 있는 우리들이 삶의 현장에서 기억해야 할 세 가지 중요한 원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은혜와 자비와 사명입니다.

첫 번째로, 하나님의 다스리심 속에 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은혜에 감사로 반응하며 살아야 합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의 다스리심 속에 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모든 사람에게 자비로운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세 번째로, 하나님의 다스리심 속에 사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명자로 살아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도 하나님의 신실한 약속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인생의 모든 영역에서 주님의 말씀이 온전히 성취되기를 소망합니다. 온전한 순종의 삶 속에서 주님의 풍성한 안식을  누리게 하옵시고, 오늘 하루도 잃어버린 생명을 살리고, 죄로 물든 이 세상을 정화하고, 회복시키는 거룩한 사명자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