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11. 열왕기상 묵상노트(완료)

열왕기상 8장 22 - 32 언약을 따라 기도하라

smile 주 2023. 8. 31. 06:18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솔로몬의 기도

22 솔로몬은 여호와의 제단 앞에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과 마주 보고 서 있었습니다. 솔로몬은 하늘을 향해 팔을 치켜들었습니다.

23 그리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주님 같으신 분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저 하늘에도 없고, 저 땅에도 없습니다. 주께서는 주님의 백성을 사랑하셔서 그들과 언약을 맺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참마음으로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에게는 그 언약을 지켜 주셨습니다.

24 주께서는 주의 종인 내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약속을 지켜 주셨습니다. 주님의 입으로 말씀하신 그 약속을 오늘 주님의 크신 능력으로 이루어 주셨습니다.

2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시여, 주의 종이요, 내 아버지인 다윗에게 하신 다른 약속도 지켜 주십시오. 주께서는네가 나에게 복종했듯이 네 자손도 조심하여 나에게 복종하면, 이스라엘을 다스릴 사람이 네 집안에서 끊이지 않고 나올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6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여, 주의 종이요, 내 아버지인 다윗에게 하신 약속을 이루어 주십시오.

27 하나님이시여, 하나님께서 정말로 땅에서 사시겠습니까? 하늘과 하늘의 가장 높은 곳이라도 하나님을 모실 수 없을 텐데, 제가 지은 이 집에 주님을 모실 수 있겠습니까?

28 그러나 저의 기도와 소원을 들어주십시오. 저는 여호와의 종이고, 주님은 저의 주 하나님이십니다. 제가 오늘 주께 드리는 이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29 주께서는 전에내 이름이 거기 있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밤낮으로 이 성전을 지켜봐 주십시오. 이곳에서 제가 드리는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30 저와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곳을 향해 기도할 때에 주님은 하늘에서 들으시고 우리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31 만약 어떤 사람이 이웃에게 죄를 지었다고 생각되면, 이 성전으로 나아오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자기에게는 죄가 없다고 제단에서 맹세하면,

32 주께서는 하늘에서 그 맹세를 들으시고 판단해 주십시오. 죄 있는 사람에게는 벌을 내리시고, 올바른 사람에게는 죄가 없음을 밝혀 주십시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

솔로몬은 제단 앞에서 온 회중을 마주 보고 서서 기도합니다. 여호와는 여호와 앞에서 행하는 자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심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신 약속을 지켜 달라고 여호와께 구합니다. 하나님은 입으로 말씀하신 것을 손으로 이루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삼가 듣고 행하는 자들에게 언약을 지키고,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안전은 성전이나 언약궤에 있지 않습니다.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하는 삶에 있습니다. 온 마음으로 약속의 말씀을 지켜 행할 때 임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합시다.

 

용서와 공의의 하나님

솔로몬은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를 들어 응답해 주시기를 구합니다. 솔로몬은 자신을 비롯한 주의 백성이 간구할 때 용서해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그리고 범죄자들이 성전에서 맹세할 때 행위대로 심판하여 갚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솔로몬은 성전에서 기도할 때 하나님이 들어주실 것을 믿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사해 주시는 용서의 하나님이시자 죄를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이 사실을 잊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십니다. 그러니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회개하고, 의로운 백성으로서 정직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주만나 큐티와 함께 하는 성도님들을 축복합니다. 오늘도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을 올려드려서 하나님께서도 여러분의 삶을 영광스럽게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에게 질문을 하나 하겠습니다. 불이 나면 어디에 전화를 해야 할까요? 119입니다.

집에 도둑이 들거나 범죄를 목격했을 때는 어디로 전화를 해야 할까요? 112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어디에 도움을 청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교육받습니다. 왜냐하면 도움을 청하는 대상이 정확하지 않으면 아무리 도움을 청한다고 해도 도움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인데요. 이것은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의 응답을 위해서는 그 대상이 명확해야 하는데 그 대상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할 때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의미로 오늘 본문은 성전건축을 마친 솔로몬이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께 기도하고 도움을 구해야 하는지를 말씀하는데요. 바라기는 오늘 말씀을 통하여 모든 문제의 해결자 되시는 하나님께 기도하여 기도의 응답을 받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1.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확신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솔로몬은 이렇게 기도를 시작합니다. 23절입니다. 23)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위로 하늘과 아래로 땅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 주께서는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나이다 이처럼 솔로몬은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확신하며 기도했습니다. 솔로몬은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유일하신 참 신이며 약속을 언제나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왜 이 고백이 중요할까요? 왜냐하면 기도는 하나님을 향한 신앙고백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한 것이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마음이 어떠한지를 고백하는 또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어떠한지를 듣는 것이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혹여나 여러분의 삶 가운데 어떤 문제가 있다면 하나님을 그 문제를 해결하는 분으로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그 문제를 우리 삶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알고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고 기도한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베풀어주실 줄로 믿습니다.

2. 하나님의 응답을 확신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솔로몬은 제단 앞에서 회중과 마주 서서 하늘을 향해 손을 펴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기도합니다. 30절입니다. 30) 주의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께서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 솔로몬은 먼저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성전에 임하여 주실 것을 믿으며 성전을 향해 드리는 모든 기도와 간구에 응답해 주실 것을 확신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 시대에 우리가 바라보며 기도해야 하는 성전은 무엇일까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성경은 예수님께서 친히 이 땅 가운데 오셔서 참 성전이 되어 주셨음을 말씀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참 성전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모든 것을 응답하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4 14절입니다. 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확신을 가지고 기도해야 합니다. 야고보서 1 6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이름을 의지하고 확신하며 기도할 때 그 기도는 응답되는 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 참 성전되시는 예수님 의지하시고 기도하셔서 하나님의 응답을 경험하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확신하며 하나님을 향해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참 성전 되시는 예수님을 믿고 예수 이름을 의지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살아가실 때, 하나님을 향하여 예수이름의 권세로 기도하셔서 여러분의 확신의 기도가 응답받고 은혜받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땅에 하나님만이 진정한 신이심을 것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기도가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경험하는 기도가 되게 하시고, 다른 이름이 아닌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이름만 의지하며 기도하여 하나님의 응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확신하고 예수 이름을 확신하는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오늘 하루 이 믿음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 붙잡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j00n81X6eWM?si=pOHAoIitj5Qj08Lq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에서 성전이 완공되고 언약궤가 성전 지성소에 놓이고 난 후 솔로몬은 주의 제단 앞에서 이스라엘 온 회중을 향해 두 손을 펴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고백합니다. 하늘 위에나, 땅 위에나 주와 같은 신은 없다고 하며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심을 선포합니다. 그리고 그분은 온 마음으로 주 앞에 행하는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심을 또한 고백합니다. 그리고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신 약속을 지켜 달라고 여호와께 구합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를 들어 응답해 주시기를 구합니다. 솔로몬은 자신을 비롯한 주의 백성이 간구할 때 용서해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그리고 범죄자들이 성전에서 맹세할 때 행위대로 심판하여 갚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묵상과 적용을 위한 질문)

-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언약과 은혜는 무엇입니까?
- 말씀대로 행함이 없이 은혜만 구한 적은 언제입니까?

- 자비의 하나님께 용서를 구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 하나님이 베푸시는 공의로운 심판이란 무엇입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솔로몬은 성전 봉헌식에서 온 백성 앞에서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기도의 고백 속에 평소 그가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고백하고 살았는지 보여줍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을 이 세상 어디에도 없으신 참된 분이라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주님의 백성을 사랑하시고 그 백성과 언약을 맺으시고, 참 마음으로 따르는 자들에게 언약하신 것을 그대로 지켜 주시는 분이시라 고백합니다. 솔로몬이 고백한 하나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의 능력을 체험하지 못한다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나님을 참 마음으로 따르는 자는 누구나 솔로몬이 고백한 하나님을 체험하는 복을 허락하십니다. 그 복을 소망하며 참 마음으로 하나님을 따르는 자들이 되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약속의 말씀에 의지하여 기도하게 하시고, 성령의 도우심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에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기도에 말씀으로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말씀 붙잡고 오늘 하루도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인생 되게 하시고, 날마다 기도의 지경을 넓혀 주시옵소서. 응답을 통하여 주님의 무한하신 능력을 맛보아 알아가고, 경험하고 체험하여, 기도의 능력들을 배우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