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11. 열왕기상 묵상노트(완료)

열왕기상 10장 14 - 29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기억하라

smile 주 2023. 9. 7. 06:12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솔로몬의 재산과 지혜

14 솔로몬은 해마다 금 육백육십육 달란트를 세금으로 받았습니다.

15 그것 말고도 무역업자와 상인들이 바치는 금과 함께 아라비아 왕들과 이스라엘 땅의 장관들이 바치는 금도 받았습니다.

16 솔로몬 왕은 금을 두드려서 큰 방패 이백 개를 만들었습니다. 방패 하나에 들어간 금은 육백 세겔 이나 되었습니다.

17 솔로몬은 또 금을 두드려서 작은 방패 삼백 개를 만들었습니다. 그 방패 하나에 들어간 금은 삼 마네 였습니다. 왕은 그 방패들을레바논 수풀의 궁에 두었습니다.

18 솔로몬 왕은 상아로 커다란 왕좌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금을 입혔습니다.

19 왕좌로 올라가는 계단은 여섯 개였습니다. 왕좌의 꼭대기는 뒤가 둥그렇게 되어 있었습니다. 왕좌의 양쪽에는 팔걸이가 있었고, 팔걸이 양 옆에는 사자 상이 있었습니다.

20 여섯 계단 양 옆에는 열두 사자 상이 있었습니다. 다른 어떤 나라에서도 이런 것은 만들지 못했습니다.

21 솔로몬 왕이 마시는 데 쓰는 모든 그릇은 금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레바논 수풀의 궁에서 쓰는 모든 그릇도 다 순금으로 만들었습니다. 은으로 만든 것은 하나도 없었는데, 솔로몬의 시대에는 사람들이 은을 귀하게 여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22 솔로몬 왕은 바다에 다시스 배들을 두어 히람의 배들과 함께 있게 했습니다. 그 배들은 삼 년에 한 번씩 금과 은과 상아와 원숭이와 공작새들을 싣고 돌아왔습니다.

23 솔로몬은 이 세상의 어떤 왕보다 재산이 많았으며 뛰어난 지혜를 갖고 있었습니다.

24 모든 세상의 백성들이 솔로몬을 보고 싶어 했습니다.그들은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주신 지혜를 듣고 싶어 했습니다.

25 그래서 그들은 해마다 선물을 가지고 찾아왔습니다. 그들은 금이나 은으로 만든 물건들과 옷과 무기와 향료와 말과 노새를 가지고 찾아왔습니다.

26 솔로몬은 전차와 말을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솔로몬은 전차 천사백 대와 전차를 모는 사람 만 이천 명을 두고 있었습니다. 솔로몬은 그들을, 전차를 두는 성과 예루살렘에 두었습니다.

27 솔로몬이 왕으로 있는 동안, 예루살렘에서는 은이 돌처럼 흔했습니다. 그리고 백향목은 언덕에서 자라는 뽕나무처럼 흔했습니다.

28 솔로몬은 이집트와 길리기아에서 말을 수입했습니다. 말은 솔로몬의 무역업자들이 길리기아에서 값을 치르고 사 왔습니다.

29 이집트에서 들여오는 전차의 값은 한 대에 은 육백 세겔이었습니다. 그리고 말 한 마리의 값은 은 백오십 세겔이었습니다.무역업자들은 전차와 말을 헷 사람과 아람 사람의 왕들에게도 팔았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

솔로몬은 막대한 세금과 국제 무역을 통해 커다란 부를 누립니다(14~23). 이스라엘 역사상 이토록 찬란한 번영은 찾아볼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하나님이 솔로몬이 구하지 않은 부귀와 영광도 주시고, 왕들 중에 솔로몬과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고 하신 약속을 이루어 주셨습니다(왕상 3:13). 그러나 솔로몬은 엄청난 부귀영화에도 참된 만족과 기쁨을 누리지 못하며 인생의 말년에 모든 것이 헛되도다"( 1:2)라고 고백합니다. 결국 사라져 없어져 버릴 재물을 좇지 말고,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하나님을 좇아갈 때 영원한 생명과 참된 기쁨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잊게 하는 사치와 탐욕

솔로몬은 막대한 재산을 축적할 뿐만 아니라 온 세상 사람이 솔로몬의 지혜를 듣고 그의 얼굴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명성도 누립니다(24). 솔로몬은 은을 돌같이 흔하게 여기며, 귀한 백향목 나무를 뽕나무같이 심었으며, 수많은 병거와 마병을 두었습니다(26-27). 그러나 이 모든 번영이 솔로몬을 타락하게 만들었습니다. 수많은 사치와 영광에 취하여,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은혜임을 잊은 것입니다. 지나친 탐욕과 사치는 하나님의 영광을 잊게 만듭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샬롬! 오늘도 <큐티를 보다>와 함께 시작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2023년 올해 세계에서 가장 부자가 누구인지 아십니까? 가장 돈이 많은 사람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가? 사람들의 관심이 많은 만큼, 언론에서는 해마다 세계 부자 순위를 발표합니다. 만일 솔로몬의 시대에도 이러한 부자 순위 발표가 있었다면, 틀림없이 솔로몬의 이름도 거론되었을 것입니다.

오늘의 성경은 솔로몬이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부유한 시대의 왕이었음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해마다 세금과 공물로 엄청난 양의 금을 얻었습니다. 이 금으로 자신의 궁을 꾸미는 방패를 만들고, 화려하고 거대한 보좌와 금잔을 만들었습니다. 그 부가 어느 정도였는가? 오늘의 본문 21절 말씀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솔로몬 왕이 마시는 그릇은 다 금이요 레바논 나무 궁의 그릇들도 다 정금이라 은 기물이 없으니 솔로몬의 시대에 은을 귀히 여기지 아니함은” (왕상 10:21) 왕이 사용하는 그릇은 물론이요, 궁의 모든 그릇들이 다 정금이었습니다. 이처럼 솔로몬 시대에는 은을 흔하게 여길 정도로 엄청난 부와 영화를 누렸습니다.

솔로몬에게 주셨던 이러한 큰 축복이 저와 여러분에게도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복 받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솔로몬이 하나님께 가졌던 그 첫 마음, 하나님께 인정받았던 그 마음의 중심이 또한 우리에게도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간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놀라운 물질의 축복도 받게 됩니다. 23절 말씀이 이것을 증언합니다. “솔로몬 왕의 재산과 지혜가 세상의 그 어느 왕보다 큰지라” (왕상 10:23) 솔로몬은 지혜만 탁월했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그 지혜로 인해서 세상의 그 어느 왕보다 많은 재물도 얻게 되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솔로몬의 지혜를 부러워하면서 그에게 지혜를 얻기 위해서 각종 예물을 가지고 왔습니다. 솔로몬의 지혜를 듣기 위해서, 그의 얼굴을 보기 원해서 귀한 것들을 기꺼이 가지고 찾아왔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눈에 보이는 솔로몬에게만 관심했을 뿐입니다. 정작 솔로몬의 지혜가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인지는 깨닫지 못했습니다.

오늘의 본문 24절 말씀에 보면, 솔로몬의 지혜는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에 주신 것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는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돈이 많다 하더라도,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것입니다.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만 주시는 신령한 축복입니다. 우리에게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하늘의 지혜가 날마다 풍성히 임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이 세상을 살아갈 때 날마다 복음의 신비를 누리게 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에 물질의 축복도 풍성히 임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 많은 소유를 목표로 물질을 쫓아가는 인생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지혜의 근본이 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전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함으로써 하늘의 지혜를 얻을 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 물질의 축복도 누리는 인생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6절 이하의 말씀에 보면, 솔로몬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말미암아 얻게 된 많은 재물을 잘 활용했습니다. 애굽에서 사들인 병거와 말을 주변 나라에 적절히 되팔기도 하면서 이스라엘은 더욱더 번성해 갔음을 보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은 솔로몬이 잘나서가 아니라, 앞서 약속하셨던 하나님의 축복이 마침내 이루어진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솔로몬의 성공은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된 결과입니다. 오늘 주시는 이 말씀을 단단히 붙잡고 온전히 순종함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물질의 축복을 풍성히 누리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의 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말씀의 은혜를 베풀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복 주시는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깨닫고 이루어가기를 원합니다. 지혜와 물질의 축복을 풍성히 누리는 인생이 되도록 언제나 성령 충만함으로 인도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Z3M9jHxvJKk?si=Nn7uYyMe5VdgB5ps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에서 솔로몬은 해마다 금666 달란트를 세금으로 걷어 들였고, 그 외에도 많은 나라에서 보내는 조공물로 금을 보냈고, 이스라엘의 지방 장관들도 금을 보냈습니다.     솔로몬은 금으로 방패와 그릇을 만들고, 상아로 만든 보좌에 순금을 입혔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솔로몬이 지혜를 듣기 위해 예물을 가져왔습니다. 이에 솔로몬 시대에는 은은 너무 흔해서 귀금속으로 취급받지 못했고, 백향목도 뽕나무처럼 많았습니다. 솔로몬이 병거와 마병을 모으고, 애굽에서 병거와 말을 들여와서 다른 나라에 되팔기도 했습니다.

 

(묵상과 적용을 위한 질문)

- 이 땅의 가치를 따르다 허무함을 느낀 적은 언제입니까?

- 헛된 인생을 살지 않으려면 어떤 가치를 좇아야 합니까?

- 물질과 명성보다 하나님과의 동행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 지나친 사치와 탐욕은 어떤 결과를 초래합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왕이 되었습니다. 솔로몬은 자신에게 주어진 부귀를 주체하지 못하고 너무 큰 욕심에 사로잡혀 무너져가게 됩니다. 물질은 은사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물질은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온전하게 사용할 때 진정한 의미를 갖게 됩니다. 항상 나에게 주어진 삶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고 부유할 때나 가난할 때나 항상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자족하며 사는 경건함을 잃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열왕기상 10장의 말씀 앞에, 우리의 삶을 비추어 봅니다. 그리고, 우리의 인생을 견고하게 하시고 형통케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다시금 기억하며,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으로 인해 오히려 하나님의 약속을 가볍게 여기는 죄를 범하지 않게 하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신 재물을 지혜롭게 사용하게 하시고, 하나님보다 은 금을 더 사모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도록 인도하시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보좌 앞으로 나아가도록 인도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