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3. 누가복음 묵상노트

누가복음 4장 31-44 복음의 권세와 능력

smile 주 2023. 9. 11. 09:00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예수님의 사역

31 예수님께서는 갈릴리의 가버나움이란 마을로 내려가셔서 안식일에 사람들을 가르치셨습니다.

32 사람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놀랐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말씀에 권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33 회당에 더러운 귀신의 영에 사로잡힌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가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34 “나사렛 사람 예수님! 당신이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우리를 없애려고 오셨습니까? 나는 당신이 누군지 압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거룩한 자입니다.”

35 예수님께서 그를 꾸짖으셨습니다. “조용히 하여라! 그리고 이 사람에게서 나와라!” 귀신이 그를 사람들 한가운데 쓰러뜨려 놓고 떠나갔는데, 그 사람에게 상처는 입히지 않았습니다.

36 사람들은 매우 놀라며 서로 말했습니다. “이것이 무슨 말씀인가? 권위와 능력을 가지고 더러운 귀신에게 명령을 하니 그것들이 나가는구나.”

37 예수님에 관한 소문이 그 주위의 모든 지역에 점점 퍼져 나갔습니다.

38 예수님께서 회당을 떠나 시몬의 집으로 들어가셨습니다. 그런데 시몬의 장모가 높은 열로 심하게 앓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그를 위해 예수님께 부탁을 드렸습니다.

39 예수님께서 시몬의 장모에게 가까이 다가가 보시고, 열병을 꾸짖으셨습니다. 그러자 열이 내리고 장모는 즉시 일어나서 예수님과 제자들을 섬겼습니다.

40 해가 질 때, 사람들은 여러 가지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데리고 왔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 모두에게 손을 얹으시고 고쳐 주셨습니다.

41 귀신들도 많은 사람에게서 떠나가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귀신들을 꾸짖어 말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것은 이들이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42 날이 밝자, 예수님께서 조용한 곳으로 가셨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아다니다가 결국 예수님께로 왔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도록 곁에 모시려고 하였습니다.

43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들에게나는 다른 마을에서도 하나님 나라를 전하여야 한다. 내가 이 목적으로 보내심을 받았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44 예수님은 회당에서 복음을 선포하셨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예수님의 권위와 능력을 신뢰해야 한다

예수님은 갈릴리의 여러 도시 중에서도 가버나움에 주로 머무셨습니다. 가버나움이 사역의 전초기지 역할을 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주로 회당에서 말씀을 가르치며 축귀와 치유 사역을 하셨습니다. 34절과 41절은 귀신들이 예수님의 정체를 알아보았다고 기록합니다. 귀신들은 예수님을하나님의 거룩한 자”,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였고 그 권위 앞에 나가떨어졌습니다.하물며 귀신도 예수님의 권위를 인정하고 두려워 떠는데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어떠해야 하겠습니까? 하늘과 땅의 권세를 지니신 예수님을 더욱 신뢰하고 의지하며 담대하게 살아갑시다.

 

오늘의 만나

복음의 권세와 능력이 내 삶에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예수님의 능력을 더욱 의지해야 할 나의 연약함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부르짖음을 외면하지 않으신다

베드로의 장모가 중한 열병을 앓자, 사람들은 예수님을 찾아가 고쳐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요구에 응하여 베드로 장모의 열병을 고쳐 주셨습니다. 그 외에도 온갖 병자들을 거절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한 사람, 한 사람을 안수로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셨습니다. 예수님이 떠나지 못하도록 만류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예수님은 다른 곳에서도 복음 사역을 계속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도 예수님은 부르짖고 찾는 자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아픔을 만져 주시고, 위로해 주십니다. 오늘도 예수님께 나아가 위로와 치유를 경험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만나

아프고 힘들 때 예수님의 위로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내 주변에 예수님의 치유가 필요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성도 여러분! 오늘도 함께 큐티하게 되어 너무나 반갑습니다.

말씀이 우리의 인생을 이끌고 인도하는 복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이 갈릴리 가버나움이라는 동네에 내려오셨어요.무슨 일을 하셨을까요?

본문 44절을 보세요. “갈릴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더라”(눅4:44).예수님은 회당에서 전도하셨습니다. 여기서 전도라 함은 몇 가지 뜻을 담고 있는데요.

첫째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신 거고요.둘째로 천국 복음을 전한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질병에 고통당하는 자들을 고쳐 주신 거죠.

이 세 가지 사역에 공통점이 있다면요. 그건 죽어가는 영혼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겁니다.

오늘 본문에는 예수님의 이러한 사역 이야기가 가득 차 있는데요. 오늘은 예수님의 사역 앞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누구인지. 그리고 예수님은 그들을 어떻게 대하시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예수님 앞으로 나온 자들은요. 귀신 들린 사람, 열병을 앓고 있는 사람, 그리고 온갖 병자들이었어요. 예수님이 회당에서 가르치고 계실 때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본문 33절을 같이 읽을게요.“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눅4:33).예수님 앞에 귀신 들린 사람이 등장하죠.

그리고 예수님 회당에서 나갔을 때는 베드로의 장모를 만나게 되는데요. 당시 그녀는 심각한 열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 질 무렵에는요. 예수님 앞에 온갖 병자들이 몰려왔어요. 40절을 보세요. “해 질 무렵에 사람들이 온갖 병자들을 데리고 나아오매”(눅4:40a). 하나같이 정상적이지 않은 사람들이 예수님 앞에 보입니다.그들은 모두 육체적, 정신적 결핍을 가진 자들이었어요.

그러면 오늘 하나님께서 이 본문을 우리에게 주신 이유는 뭘까요? 단지 이 세상에는 결핍 속에 살아가는 많은 사람이 있다고 가르쳐 주시기 위함일까요? 아닙니다.

하나님은 지금 결핍 속에 갇혀 고통당하는 자가 바로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라고 선포하시는 겁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 인생에는 참 많은 고통이 있습니다.

육체적 질병으로 인해 고통당하고요.정신적 결핍을 이겨내지 못해 신음합니다.

우리 힘으로는 버티고 이길 재간이 없어요. 그런데 오늘 성경에는 그 수많은 고장 난 인생들이 누구 앞에 서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 오늘 하나님은 질병과 결핍 속에 허우적거리는 우리를 예수님 앞으로 인도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그 어떤 곳에도 우리를 온전히 회복시킬 것은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이 해결의 실마리요 회복의 원동력입니다. 이 하루도 진정한 치료자 되신 예수님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두 번째로, 예수님은요. 질병과 결핍에 빠져 있는 병자들을 고치고 회복시켜 주십니다.

본문 36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권위와 능력으로 더러운 귀신을 명하매 나가는도다 하더라”(눅4:36 b).예수님은 위기에 놓인 영혼들을 결코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을 따뜻하게 수용하셨고요.그들이 안고 있는 문제기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셨어요. 그리고 그 문제의 원인을 향해 선포하십니다.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눅4:35).여기서 꾸짖다는 표현은요. 헬라 말로는 엄격하고 단호하게 책망하는 겁니다.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예수님의 강력한 선포 앞에서 귀신은 어떻게 됐습니까? 그 즉시 나왔습니다. 베드로의 장모가 앓고 있었던 열병도 마찬가지죠.

예수님은 그 열병을 향해 꾸짖으셨고요.예수님의 책망으로 인해 열병은 떠나갔습니다.

이것만이 아니죠. 해 질 무렵에 예수님 앞에 찾아온 온갖 병자들을 어떻게 대하셨습니까?

“예수께서 일일이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고치시니”(눅4:40 b).예수님께서 일일이 고쳐주셨어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이런 분입니다. 결핍 많은 우리 인생을 깊이 사랑하시고요.우리가 그분 앞으로 나아갈 때 어떤 결핍이든, 어떤 질병이든 고쳐 주십니다.

이 하루도 진정한 치료자가 되시는 예수님 앞으로 나아가 온전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하시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는 성경 안에 등장하는 귀신 들린 자이며, 열병을 앓고 있는 병자입니다. ! 주님! 저희는 결핍으로 얼룩진 무능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예수님만이 이루실 수 있는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기 원합니다. 이 시간 찾아오시어 우리의 인생과 가정에 고장 난 모든 영역을 손대어 낫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예수님의 치유를 경험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 본문의 요약)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고향 나사렛에서 배척받으신 후 가버나움으로 가셔서,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고, 질병도 고치지만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우선을 두신다는 내용입니다.  예수님께서 안식일 날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시자 사람들은 말씀의 권위에 놀랍니다.  그 후 주님은 귀신 들린 자에게서 귀신을 내쫓으시고, 열병을 앓고 있는 시몬의 장모를 고치시고, 온갖 병자를 치료하십니다. 귀신들은 예수님을 알아보고 하나님의 거룩한 자이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합니다. 예수님은 그런 귀신들을 꾸짖고 내쫓으십니다. 또 바쁜 사역 가운데서도 한적한 곳으로 가서 기도를 드리며 사역의 방향성을 잡고 힘을 얻으십니다. 무리가 다른 동네로 가려는 예수님을 못 가게 설득해 보지만 예수님은 사람들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따라 붙잡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다른 마을로 떠나십니다.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목적)

예수님께서 가진 큰 능력을 깨닫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자신들의 곁에서 떠나지 못하게 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들에게 이것은 대단한 기회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요구를 거절하셨습니다. 높여 주려는 자들이 있다는 것은 또 하나의 유혹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이 하나님께 받은 목적을 잊어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이 땅에 보내어진 복음 전파의 목적을 이루는 일을 위하여 발길을 옮기셨습니다. 우리도 어떠한 자리에서도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목적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그 목적을 가장 우선시하고, 목적을 잃게 하는 그 어떤 것도 소유하지 않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께서는 수많은 사역보다 하나님과의 교제를 최우선으로 하신 것을 깨닫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교제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주를 향한 고백이 입술에만 머물지 않고 마음의 고백이 되게 하소서. 이 하루도 진정한 치료자가 되시는 예수님 앞으로 나아가 온전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는 믿음의 백성들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