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11. 열왕기상 묵상노트(완료)

열왕기상 15장 1 - 8 여호와 앞에서 온전히 행하라

smile 주 2023. 9. 21. 05:58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유다의 아비얌 왕

1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십팔 년째 되던 해에 아비얌이 유다의 왕이 되었습니다.

2 아비얌은 예루살렘에서 삼 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아비살롬의 딸 마아가였습니다.

3 아비얌은 그의 아버지가 지은 모든 죄를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아비얌은 그의 조상인 다윗과는 달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지 않았습니다.

4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다윗을 위하여 예루살렘을 지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이 예루살렘에서 왕위를 이어 가도록 해 주셨습니다.

5 왜냐하면 다윗은 언제나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옳은 일을 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헷사람 우리아의 일 외에는 그의 평생에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적이 없었습니다.

6 르호보암과 여로보암 사이에는 사는 날 동안, 계속 전쟁이 있었습니다.

7 아비얌이 다스리는 동안에도 아비얌과 여로보암 사이에 전쟁이 있었습니다. 아비얌이 한 모든 일은 유다 왕들의 역사책에 적혀 있습니다.

8 아비얌은 죽어 예루살렘에 묻혔습니다. 아비얌의 아들 아사가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닮아야 하는 마음

여로보암이 북이스라엘의 왕이 된 지 열여덟째 해에 아비얌이 남유다의 왕이 되었습니다. 아비얌은 예루살렘에서 3년간 다스렸지만, 성경은 그의 통치를 부정적으로 서술합니다. 아비얌은 아버지 르호보암과 같은 죄를 행하고, 그의 마음은 다윗과 같이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르호보암을 이어 북이스라엘의 여로보암과 항상 전쟁의 고통을 벌였습니다. 아비얌과 같이 이전 세대의 죄와 전쟁의 잘못을 본받는 사람이 되지 말고,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거룩한 마음을 닮아가기 바랍니다.

 

다음세대를 살리는 믿음

아비얌의 마음이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과의 언약을 이루시기 위해 예루살렘에 후계자를 주셔서 뒤를 잇게 하셨습니다. 평생을 하나님 앞에 정직하고자 노력했던 다윗에게 하나님은 다윗 자손들의 왕권도 견고할 것이라는 언약을 주셨습니다. 다윗은 죄를 짓는 실수를 범한 이후 더욱 겸손히 자신을 낮추며 전적으로 회개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다윗과의 약속을 기억하여 후손에게 은혜를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온전한 믿음으로 행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하나님의 언약 안에서 공동체를 견고히 세워 가기 바랍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할렐루야! 오늘도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행함으로, 하나님의 기쁨과 공동체의 유익이 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을 주목하고 계십니다. 또한, 우리의 삶을 평가하십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이 사실을 믿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기 자신의 기준을 따라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온 우주 만물을 다스리시는 진정한 왕이 살아계신다고 증언합니다. 이 성경의 증언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라는 신전의식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분 앞에서 온전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합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아비얌은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행하는 왕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다윗을 기준으로 아비얌의 삶을 평가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은 어떻습니까? 아비얌과 다윗의 삶을 통해 우리의 현주소를 점검해보기 원합니다.

첫 번째로, ‘다윗의 마음을 닮으라!’라는 것입니다.

아비얌은 여로보암 왕 열여덟째 해에 유다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예루살렘에서 삼 년 동안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짧은 통치 기간입니다. 그렇다면, 짧은 기간 나라를 다스렸던 아비얌은 어떤 왕이었을까요? 성경은 아비얌의 정치적 성과에 주목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아비얌의 마음에 있습니다. 본문 3절말씀입니다. “... 그의그의 마음이 그의 조상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나(왕상 15:3)” 아비얌의 마음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않았습니다. 그의 마음이 비뚤어지자, 그의 삶은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지 못하였습니다. 결국, 그는 많은 아쉬움을 남긴 채 짧은 통치를 마감해야 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인생에 대한 아름다운 평가는 그의 바른 마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반면에,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않았던 아비얌은 결국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지 못한 행동을 보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마음입니다. 여호와 앞에서 온전히 행하고,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 인생이 되기 위해서는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했던 다윗의 마음, 그 마음을 닮아 가시기를 축복합니다.

두 번째로, ‘나로 인해 공동체를 복되게 하라!’라는 것입니다.

아비얌은 그 마음이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버리지 않으시고,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본문 4절입니다.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다윗을 위하여 그에게 등불을 주시돼 그의 아들을 세워 뒤를 잇게 하사 예루살렘을 견고하게 하셨으니(왕상 15:4)” 하나님은 나라를 무너뜨리지 않으시고, 후계자를 등불로 주셔서 예루살렘을 견고하게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그렇게 행하셨습니까?

5절 말씀입니다. “이는 다윗이 헷 사람 우리아의 일 외에는 평생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고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일을 어기지 아니하였음이라(왕상 15:5)”

하나님은 왕이 범죄했음에도 나라를 견고하게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평생에 우리아의 일 외에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던 다윗 때문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뿌린 거룩한 씨앗을 하나님은 반드시 기억하십니다. 결코 잊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기억하시고,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러므로 아비얌처럼 공동체의 근심이 되는 존재가 아니라, 다윗처럼 나로 인해 공동체를 복되게 하는 존재가 되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여전히 우리의 삶을 주목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시선을 기억하며 여호와 앞에서 온전히 행하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다윗의 마음을 닮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마음으로 주님을 영화롭게 하고, 순종의 삶을 통해 나로 인해 공동체를 복되게 하는거룩한 주의 백성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마음을 감찰하시고 주목하시는 하나님!  마음이 온전하지 못하고 비뚤어져 있으면 아비얌처럼 온전하지 못하고 비뚤어진 행동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우리의 마음이 온전하여 주님을 향하기를 원합니다. 주님을 닮기를 원합니다. 다윗처럼 주님의 마음에 합한 마음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아비얌처럼 공동체에 근심이 되는 존재가 아니라

다윗처럼 나로 인해 우리의 공동체가 복을 받기를 원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하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살아 하나님의 거룩한 뜻이 나와 내 공동체 가운데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마음을 따라 인생을 평가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ue9uvwdLLZA?si=QGVkUyvezbDmhB0n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에서 여로보암이 북이스라엘의 왕이 된 지 열여덟째 해에 아비얌이 남유다의 왕이 되었습니다. 아비얌은 예루살렘에서 3년간 다스렸지만, 성경은 그의 통치를 부정적으로 서술합니다. 아비얌은 아버지 르호보암과 같은 죄를 행하고, 그의 마음은 다윗과 같이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르호보암을 이어 북이스라엘의 여로보암과 항상 전쟁의 고통을 벌였습니다. 아비얌의 마음이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과의 언약을 이루시기 위해 예루살렘에 후계자 아사에게 뒤를 잇게 하셨습니다.

 

(묵상과 적용을 위한 질문)

- 나에게 이전 세대의 죄를 답습하는 모습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 하나님께 온전히 향하는 성도의 모습은 어떠해야 합니까?
- 오늘 하나님의 언약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온전히 지키면 어떤 복이 있습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아비얌은 다윗과 달리 하나님께 충성하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혈통을 끊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과의 약속을 지키시기 위하여 다윗의 계보를 이어 가도록 허락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나의 삶을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실 때에 쪼개진 고기 사이로 홀로 지나가셨습니다. 그 의미는 어떠한 경우에도 하나님께서 인간을 향해 약속하신 것을 지켜주실 것임을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이 우리와 세운 약속은 우리의 불충과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지켜 주시는 분이십니다.

 

(오늘의 기도)  

나를 사랑하시어 참고 기다리시며, 허물도 감싸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인생에 찾아오는 수많은 순간과 상황들은 모두 하나님의 섭리이며 계획임을 알기에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삶의 조각조각들이 모두 하나님의 말씀이며, 만나는 모든 이들이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이며, 경험하는 상황들이 하나님 사랑의 흔적임을 깨닫습니다. 이 모든 상황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종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증인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부디 여로보암이나 르호보암, 아비얌처럼 영적인 감각을 잃어버린 자가 되지 말게 하시고, 다윗의 길로 행하게 하시고, 다윗과 같은 마음으로 행하게 하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