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11. 열왕기상 묵상노트(완료)

열왕기상 16장 8 – 20 영광이 가득한 성전

smile 주 2023. 9. 26. 06:18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이스라엘의 엘라 왕

8  아사가 유다의 왕으로 있은 지 이십육 년째 되는 해에 바아사의 아들 엘라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엘라는 디르사에서 이 년 동안, 다스렸습니다.

9 시므리는 엘라의 신하로서 엘라의 전차들 가운데 절반을 지휘하는 장군이었습니다. 엘라가 왕궁을 관리하는 아르사의 집에서 술에 취해 있을 때에 시므리는 엘라를 반역했습니다.

10 시므리가 아르사의 집으로 들어가 엘라를 죽였습니다. 그때는 아사가 유다의 왕으로 있은 지 이십칠 년째 되는 해였습니다. 시므리가 엘라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시므리 왕

11  시므리는 왕이 되자마자 바아사의 집안사람들을 다 죽였습니다. 그는 바아사의 집안사람과 그 친구들을 한 사람도 살려 두지 않았습니다.

12 이처럼 시므리는 바아사의 집안을 완전히 멸망시켰습니다. 그리하여 여호와께서 예언자 예후를 통해 바아사에게 말씀하신 것이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13 이런 일은 바아사와 그의 아들 엘라가 저지른 모든 죄 때문에 일어났습니다. 그들은 자기들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까지 죄를 짓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헛된 우상들을 만들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했습니다.

14 엘라가 행한 다른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책에 적혀 있습니다.

15 시므리는 아사가 유다의 왕으로 있은 지 이십칠 년째 되는 해에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서 칠일 동안, 디르사에서 다스렸습니다. 그 때에 이스라엘 군대가 블레셋 마을인 깁브돈에서 가까운 곳에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16 진에 있던 사람들은 시므리가 반역하여 왕을 죽였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날로 군대 사령관인 오므리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웠습니다.

17 오므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은 깁브돈을 떠나 디르사로 쳐들어갔습니다.

18 시므리는 성이 점령되는 것을 보고 왕궁으로 들어가 불을 지르고 자기도 타 죽었습니다.

19 이와 같은 일은 시므리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여 죄를 지었기 때문에 일어났습니다. 전에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죄를 짓게 했는데, 시므리도 여로보암이 지은 모든 죄를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20 시므리가 한 다른 모든 일과 엘라 왕에게 반역한 이야기는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책에 적혀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방탕한 삶에서 깨어나라

바아사의 아들 엘라가 북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2년 동안 왕위에 있었습니다. 엘라가 궁내 대신 아르사의 집에서 술에 취했을 때,그의 신하 시므리가 모반하여 그를 죽입니다. 결국 선지자 예후의 예언대로 바아사의 가문도 망한 것입니다. 엘라는 사명을 외면하고 방탕하게 생활한 왕이었습니다. 백성이 블레셋과의 전쟁의 고통 중에 있을 때 그는 궁내 대신의 집에서 마시고 취해 있었습니다. 영적 무지와 방탕한 삶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일시적 안락함에 만족하지 말고, 부지런히 깨어 있어 영적 전쟁의 현장으로 나아갑시다.

 

악한 계획을 버리라

시므리가 왕이 된 후, 바아사 집안의 남자는 그의 친족이든지, 친구든지 남기지 않고 제거했습니다. 자신의 안전을 위해 집요하게 제거한 것입니다. 그때에 진을 치고 있던 백성이 시므리가 모반하여 왕을 죽였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그들은 군대 지휘관 오므리를 왕으로 삼았습니다. 이후 오므리가 무리를 이끌고 성읍을 함락시키자 시므리는 왕이 된 지 7일 만에 스스로 왕궁에 불을 지르고 죽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서는 어떤 철저한 계획도 내일을 보장하지 못합니다. 오직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완전한 보호와 인도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주만나와 함께 하시는 성도님께 하나님의 채워주심이 가득하시길 축복합니다.

인간에게 있는 여러 가지 마음 중에 욕심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욕심은 자신의 소원에서부터 나오는 마음이죠. 그것은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개인이나 사회에 영향력을 끼칩니다.

욕심이 과도하게 되면 상황판단이 흐려지게 되기도 하는데요. 본문에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과도한 욕심을 부려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보면서, 우리에게 있는 욕심, 즉 소원의 방향이 어떠해야 하는지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북이스라엘의 바아사가 죽고 그의 아들 엘라가 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엘라의 통치기간은 2년도 채우지 못했습니다. 엘라는 그의 군대 지휘관 중에 시므리라는 사람에 의해 죽었기 때문입니다. 9절과 10절입니다. [엘라가 디르사에 있어 왕궁 맡은 자 아르사의 집에서 마시고 취할 때에 그 신하 곧 병거 절반을 통솔한 지휘관 시므리가 왕을 모반하여][시므리가 들어가서 그를 쳐 죽이고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 곧 유다의 아사 왕 제 이십칠 년이라] 엘라는 왕으로써의 어떤 장악력도 갖추지 않은 채, 마시고 취하여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그는 안일하게 생각했던 겁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왕권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고자 마음에 욕심을 부렸어야 했습니다. 나라를 잘 통치하려고 한시도 방심하지 말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술 마시고 취하여 왕권을 바닥에 내려놓았습니다.

만약 우리에게 중요한 직책이 주어진다거나, 어떤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다면, 엘라처럼 임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서 좋을 결과를 낼 욕심을 부려야 합니다.

이렇게 부리는 욕심이라면, 선한 영향력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으로 크게 작용할 것입니다.

그 원동력은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올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비록 자리에 맞지 않는다는 평판을 받았다고 하여도, 사람들은 다시 좋은 평가를 할 것이고, 인정해 줄 것입니다. 우리가 인정받고 주께 감사하면, 결국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반면, 자신만을 위해 욕심을 부린 사람은 말로가 비참해집니다. 욕심은 그 정도와 방향이 자기중심적으로 변하는 순간 퇴색해 버립니다.그때부턴 주변의 모든 사람들도 그것을 느끼게 되어서, 인정하지 않게 됩니다.

시므리가 그랬습니다. 그는 왕위에 오를 때, 너무 심했습니다.

바아사의 온 집안사람들을 죽이는 것에 더불어, 바아사 집안 남자들의 친구까지 모두 죽였습니다. 11절입니다. [시므리가 왕이 되어 왕위에 오를 때에 바아사의 온 집안사람들을 죽이되 남자는 그의 친족이든지 그의 친구든지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친구까지 죽였다는 것은 시므리가 너무 불안했다는 뜻입니다.

그에게 혹시라도 돌을 던지는 사람이 있을까 봐 두려워서 바아사의 편인 사람을 다 죽이는 행위를 하고만 것이죠. 그런 시므리를 아는 사람들은 시므리의 왕위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은 당시 인정받던 군대 지휘관 오므리를 왕으로 삼습니다. 16절입니다. [진중 백성들이 시므리가 모반하여 왕을 죽였다는 말을 들은지라 그날에 이스라엘의 무리가 진에서 군대 지휘관 오므리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매] 그렇게 자기 자신만을 위한 욕심은 사람들의 인정을 받지 못할뿐더러 무시당합니다. 시므리의 왕위 기간은 고작 7일이었다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15절 a입니다. [유다의 아사 왕 제 이십칠 년에 시므리가 디르사에서 칠일 동안 왕이 되니라] 시므리는 오므리의 공격을 받아서 저항 한번 하지 않고, 왕궁요새에 들어가서 불을 지르고 거기서 자결합니다. 자신을 반대하는 세력에 참을 수 없이 두려웠던 그는 온 백성이 자신을 인정하지 않자 스스로 낙심하고 자결하고 말죠. 그는 한낱 반역자였다는 사실만 남고 말았습니다. 시므리가 그렇게 된 이유는 욕심을 과도하게 부려서 그렇습니다. 자기가 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 그러면 다들 자신을 잘 따를 것이라는 생각, 그 모든 것은 욕심에서부터 나온 교만과 자기기만입니다.

이처럼 욕심은 상황판단을 흐리게 만듭니다. 자신만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여기게 되고, 그 어떤 권위나, 어떤 조언을 인정하지도 듣지도 않습니다.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하게 하죠. 그런 생각은 결국 모든 것을 반역해도 괜찮다는 결론을 내리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제 생각해봐야 합니다. 우리의 욕심의 방향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요? 주변 사람들 상관없이 나만 잘되면 된다는 나 중심의 욕심은 반드시 패망하게 됩니다. 자기를 인정해주지 않는 분위기에선 스스로 두려움에 빠지게 되고, 타인을 증오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소원의 방향을 돌이켜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일과 상황이 더 발전하고 좋게 되기 위한 곳에 우리의 마음을 두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뜻에 따라 심령을 다스려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실 것입니다. 앞으로 하나님이 주신 마음의 소원을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사용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위대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마음의 소원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그것을 우리 삶의 원동력으로 주셨는데, 우리가 그것을 나만을 위한 욕심으로 사용했다면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제 말씀에 따라 마음에 소원을 하나님 나라와 복음을 위해 사용하길 원합니다. 언제나 주와 동행하여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을 향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렇게 우리를 다스려주실 주님을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slfDJbIrvFA?si=olv0FTzllFxMmst-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에서 바아사가 죽고 그의 아들 엘라가 왕이 된 지 1년 남짓 지났을 무렵 그의 신하 시므리가 반란을 일으켜 바아사와 바아사의 집사람들을 모두 죽입니다. 이는 바아사와 엘라가 자기들도 죄를 지었을 뿐만 아니라 우상을 만들어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를 짓도록 하였기 때문입니다. 아사가 유다 왕으로 있은 지 27년째 되던 해에 시므리가 (북왕국)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7일간 다스립니다. 그때 이스라엘 군대는 블레셋의 기브돈 성읍을 공격하려고 진을 치고 있었는데, 시므리가 엘라 왕을 죽였다는 소식을 듣고 그 자리에서 이스라엘의 군사령관인 오므리를 왕으로 삼고, 군대를 디르사로 회군하여 성읍을 포위합니다. 성읍이 함락되자 시므리는 왕이 된 지 7일 만에 왕궁에 불을 지르고 불에 타 죽습니다. 그가 이렇게 죽은 것은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기 때문입니다.

 

(묵상과 적용을 위한 질문)

- 사명을 미루면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 내가 깨어 일해야 할 사명은 무엇입니까?

- 내가 세웠던 계획의 결과는 어떠했습니까?

- 하나님의 온전한 보호를 받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죄에 대한 심판의 모든 기준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하에 있음을 분명하게 보게 됩니다. 엘라는2년 동안을 기다리셨지만 시므리는 7일밖에 기다려주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의 삶의 모든 주권이 하나님께 온전히 달려 있음을 깨닫고 날마다 겸손함을 잃지 않도록 자신을 살피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영적 무지와 방탕한 삶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일시적 안락함에 만족하지 말고, 부지런히 깨어 있어 영적 전쟁의 현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여로보암의 길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삶', '다윗의 길', ‘의인의 길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징계가 저희의 못난 본성과 삶을 교정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아버지의 약속만을 붙들고 사는 거룩한 주의 백성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눈에 합당한 일을 하며 말씀 따라 살아가게 하시어,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평가받는 인생이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