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11. 열왕기상 묵상노트(완료)

열왕기상 16장 29 – 34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smile 주 2023. 9. 28. 06:44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이스라엘 왕 아합

29 아사가 유다의 왕으로 있은 지 삼십팔 년째 되던 해에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아합은 사마리아에서 이십이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30 오므리의 아들 아합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많이 했습니다. 아합은 전에 있던 다른 왕들보다 더 악했습니다.

31 아합은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지은 죄를 그대로 따라 했을 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죄도 지었습니다. 아합은 시돈 사람의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과 결혼했습니다. 아합은 바알 신을 섬기고 예배하기 시작했습니다.

32 아합은 사마리아에 바알의 신전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바알을 섬기는 제단을 쌓았습니다.

33 아합은 아세라 우상도 만들어 섬겼습니다. 아합은 전에 있던 다른 어떤 왕보다도 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게 했습니다.

34 아합이 왕으로 있는 동안에 벧엘 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다시 세웠습니다. 히엘은 여리고 성을 쌓기 시작하면서 맏아들 아비람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성문을 세울 때에는 막내아들 스굽을 잃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통해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죄와 연합한 아합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사마리아에서 22년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립니다. 그는 이세벨을 아내로 삼고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며, 이전의 모든 사람보다 여호와 하나님이 보시기에 더욱 악한 삶을 살았습니다. 여로보암이 저지른 죄를 따르는 것을 가볍게 여길 만큼 종교적인 타락이 극에 달했습니다. 그의 종교적 부패에 촉매 작용을 한 요인은 이방 나라 여인 이세벨을 아내로 맞이한 것입니다. 죄와 연합하면 주변을 죄악으로 물들게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과 연합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 가게 됩니다.

 

굳건한 언약의 권능

아합이 통치하던 시기에 벧엘 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건축했습니다. 왕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자 백성도 범죄를 가볍게 생각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히엘은 여호수아의 예언을 무시하고 여리고성을 재건했습니다. 그가 여리고의 터를 쌓을 때 맏아들 아비람을 잃었고, 여리고 성문을 세울 때에는 막내아들 스굽을 잃었습니다. 결국 여호와께서 5세기 전에 여호수아를 통하여 하신 예언이 이루어집니다. 언약의 권능을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한 히엘에게 저주와 심판이 내려졌습니다. 이를 통해 히엘과 아합, 그리고 백성 모두에게 경고하신 것입니다. 하 나님의 언약은 영원불변하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자녀는 부모의 거울라는 말이 있습니다. “ 자녀는 부모를 통해 세상을 배우고 성장하며 자녀는 부모의 또 다른 자화상과 같기도 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부모가 무의식적으로 하는 안 좋은 행동을 자녀가 따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것은 부모 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함께 지내는 가족들의 모습이 한 사람의 습관과 인생에 많은 영향력을 끼치기 때문에 어떤 부모와 가족들과 지내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삶의 행동이 결정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자녀들에게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할까요? 또 아직 부모가 아닌 사람은 내 가족들에게 어떤 가족이 되어야 할까요? 결론적으로는 세상과의 타협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왜 그런가요? 왜냐하면 우리의 모습을 통해 내 자녀가, 내 가족이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배우기 때문인데요.

오늘 본문에서도 아버지 오므리에게 우상숭배를 배웠던 아합 왕이 아버지보다 더 하나님을 멀리하며 악을 행했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바라기는 오늘 말씀을 통하여 죄의 악습을 내 대에서 끊고 자녀들과 가족들에게 신앙의 유산을 나눠주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1. 신앙에서는 타협이 없어야 합니다.

오늘은 아합 왕이 어떻게 악한 왕이 되었는지를 기록합니다. 본문 31절입니다. 31)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 행하는 것을 오히려 가볍게 여기며 시돈 사람의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을 아내로 삼고 가서 바알을 섬겨 예배하고 먼저 아합왕이 악한 왕이 된 이유는 죄를 가볍게 여겼기 때문입니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요? 먼저는 아버지 오므리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아합의 아버지 오므리 왕은 우상 숭배를 법으로 정하여 백성들에게 강요했던 왕이었습니다. 아합은 아버지에게 배운 대로 죄를 가볍게 여겼습니다. 또한 아합은 아내 이세벨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아합은 왕권의 안정과 성공을 위해서 우상 숭배하는 시돈 왕의 딸이었던 이세벨과 결혼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이 정략결혼으로 이스라엘은 경제적, 군사적 이익과 나라의 안정을 이룬 대신에 혼합주의적 신앙을 통해 이스라엘 모든 백성이 우상숭배를 하도록 만듭니다. 이처럼 아합 왕은 자신의 안정과 성공을 위해서 죄와 타협을 하였습니다. 세상에서의 이익과 안정을 위해서 신앙을 양보했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 아합왕은 하나님 앞에서 악한 왕이라고 평가받고 실패한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므로 우리는 아합처럼 실패한 인생을 살아서는 안됩니다.

또한 아합의 아버지 오므리와 아내 이세벨처럼 자녀와 가족들의 신앙을 흔드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세상과 구별되도록 부름 받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자녀들과 가족들에게도 신앙을 전수하여 하나님과 함께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2. 반드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아합은 우상 숭배를 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그 증거가 34절에 나오는데요. 34) 그 시대에 벧엘 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건축하였는데 그가 그 터를 쌓을 때에 맏아들 아비람을 잃었고 그 성문을 세울 때에 막내아들 스굽을 잃었으니 여호와께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지금 아합의 묵인 하에 히엘이라는 사람이 여리고 성 재건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호수아서에서 기록되어 있듯이 하나님은 여리고성을 재건하는 자가 벌을 받게 된다고 하셨고 그 약속대로 성문의 기초를 놓을 때 히엘의 맏아들이 죽고, 성문을 세울 때 그의 막내아들이 목숨을 잃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변하지 않으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평가 기준은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아가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런데 아합 왕과 그 시대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했고, 존중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벌을 받게 되는 것이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신앙에서 타협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하면 하나님은 나뿐만 아니라 그 모습을 보고 있는 내 자녀가 가족들에게도 말씀의 능력을 보여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셔서 하나님께서 나와 내 자녀 우리 가족을 붙들어주시는 복 된 하루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해주심을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믿음을 통하여 나와 내 가족과 후손들이 하나님만 섬기는 믿음의 명문 가문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 하나님의 말씀만 의지하기를 원합니다. 붙잡아주시고 승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39FS0j-elYM?si=bdc5344Z-lwLOMqL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에서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사마리아에서 22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립니다. 아합은 시돈 왕의 딸 이세벨을 아내로 맞아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고, 바알의 신전과 제단과 아세라 목상을 세우는 등 이전의 어떤 왕들보다도 더욱 악을 행합니다. 아합이 통치하던 시기에 벧엘 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건축했습니다. 왕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자 백성도 범죄를 가볍게 생각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히엘은 여호수아의 예언을 무시하고 여리고성을 재건했습니다. 그가 여리고의 터를 쌓을 때 맏아들 아비람을 잃었고, 여리고 성문을 세울 때에는 막내아들 스굽을 잃었습니다. 결국 여호와께서 5세기 전에 여호수아를 통하여 하신 예언이 이루어집니다. 언약의 권능을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한 히엘에게 저주와 심판이 내려졌습니다.

(묵상과 적용을 위한 질문)

- 요즘 나에게 가장 영향을 주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 내가 나누는 교제는 주변에 어떤 영향을 끼칩니까?

- 하나님이 오래전에 주신 말씀을 무시한 결과는 어떠합니까?

- 이웃에게 선한 영향을 끼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할 수 있습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아합의 때에 히엘이 여리고성을 건축하다 기초를 쌓을 때 맏아들이 죽고, 성문을 세울 때 막내아들이 죽습니다. 이것은 여호수아 6:26에서 여호수아가 예언한 것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인 여호수아가 예언한 이 말씀을 모두가 다 외울 정도로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여리고성을 건축했다는 것은 아합의 시대가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을 경시하고 무시했나 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의 축복과 저주는 한 말씀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준행하는 참된 믿음의 소유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오므리와 아합과 같이 죄 속에서 부흥하는 자들을 부러워하지 말게 하시옵소서. 아합의 시대와 같이 말씀을 경시하는 자가 되지 말고 주님 오시는 날까지 다윗처럼 말씀을 가까이하는 자가 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는 세상의 풍조를 따르지 않고, 우리의 마음을 낮추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처럼 소중히 여기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세상의 마지막 날에, 웃으며 천국에 들어가는 인생이 되게 하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