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11. 열왕기상 묵상노트(완료)

열왕기상 16장 21 – 28 인정받지 못하는 헛된 권세

smile 주 2023. 9. 27. 06:18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이스라엘의 오므리 왕

21 이스라엘 백성이 두 무리로 나뉘었습니다. 한 무리는 기낫의 아들 디브니를 왕으로 삼길 원했고, 다른 무리는 오므리가 왕이 되는 것을 원했습니다.

22 오므리를 따르는 사람들은 기낫의 아들 디브니를 따르는 사람들보다 강했기 때문에 싸움에서 그들을 이겼습니다. 그래서 디브니가 죽고 오므리가 왕이 되었습니다.

23 아사가 유다의 왕으로 있은 지 삼십일 년째 되는 해에 오므리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오므리는 십이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는데 처음 육 년은 디르사에서 다스렸습니다.

24 오므리는 세멜에게 은 두 달란트 를 주고 사마리아 언덕을 샀습니다. 오므리는 그 언덕 위에 성을 쌓고 그 성을 원래 주인이었던 세멜의 이름을 따서 사마리아라고 불렀습니다.

25 그러나 오므리는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오므리는 전에 있던 다른 왕들보다 더 악했습니다.

26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죄를 짓게 했던 것처럼, 오므리도 여로보암이 지은 모든 죄를 그대로 따라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헛된 우상들을 섬겨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게 만들었습니다.

27 오므리가 한 다른 모든 일과 승리한 일들은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책에 적혀 있습니다.

28 오므리는 죽어서 조상들과 함께 사마리아에 묻혔습니다. 그의 아들 아합이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고통을 남기는 탐욕

시므리가 죽고 난 이후에 이스라엘 백성은 둘로 나뉘었습니다. 절반은 디브니를, 또 다른 절반은 오므리를 따르며 왕으로 삼으려 했습니다. 결국 오므리를 따르던 백성이 이겼고, 디브니가 죽고 오므리가 왕이 되었습니다. 디브니와 오므리 두 사람 간의 왕위 분쟁은 5년간이나 지속되었습니다. 권력 욕망으로 비롯된 동족상잔의 내전을 겪고 이스라엘 민족은 큰 국가적인 손실을 입습니다. 탐욕은 분쟁과 분열 속에서 고통과 아픔을 남깁니다. 각자의 우상과 욕심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름으로 하나 되는 공동체에 평화가 찾아옵니다.

 

하나님의 평가 기준

오므리가 북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6년 동안 디르사에서 다스립니다. 그리고 은 두 달란트로 사마리아산을 사고 나라의 수도를 사마리아로 옮깁니다. 오므리는 나라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켰고, 그의 정치적, 군사적 권세 또한 강력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준에서 오므리의 행동은 그 전의 그 누구보다 악했습니다. 오므리가 동족 디브니를 죽였으며, 우상 숭배의 죄를 저질렀기 때문입니다. 세속적인 업적과 영광은 하나님의 평가 기준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 영적으로 선한사역을 귀하게 보십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새가 머리 위로 지나갈 수는 있느냐,머리에 앉아 둥지를 틀게 해서는 안 된다" 이 말은 무슨 말인가요? '우리가 매일 생각 속에서 스치고 지나가는 수많은 악한 생각들을 피할 수는 없지만, 그 악한 생각이 내 마음속에 머물면서 둥지를 틀고 죄를 짓게 하면 안 된다'는 말입니다. 사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죄가 가득합니다. 그래서 죄와 상관없이 살아간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에요. 그러나 죄와 상관없이 살아갈 수 없다고 해서 죄와 짝하여 살아가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죄와 짝하여 살아간다면 마지막 때에 하나님 앞에서 면류관을 얻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세상에서는 인정받는 업적을 남겼지만, 죄를 지어 하나님 앞에서는 악하다고 평가받는 오므리 왕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는데요. 바라기는 오늘 말씀을 함께 살펴보시며 죄와 짝하는 세상의 인정이 아니라 하나님께 인정을 받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세상의 시선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세상의 시선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해야 합니다.

본문 24절을 보세요. 24) 그가 은 두 달란트로 세멜에게서 사마리아 산을 사고 그 산 위에 성읍을 건축하고 그 건축한 성읍 이름을 그 산 주인이었던 세멜의 이름을 따라 사마리아라 일컬었더라 지금 오므리 왕은 12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고 사마리아를 새 수도로 건설하는 업적을 이루었습니다. 수도를 건설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기 때문에 이것은 오므리가 추진력과 행정적인 면에서의 뛰어남을 나타냅니다. 또한 오므리는 본문 21절과 22절에 기록된 대로 자신과 대립했던 디브니를 따른 백성을 이기고 왕위에 오를 만큼 군사적인 능력도 뛰어났던 왕이었습니다. 즉 오므리 왕은 세상의 기준으로는 정치력과 행정력, 군사적인 능력도 있었던 왕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므리가 북이스라엘을 통치한 이후에 앗수르 사람들은 북이스라엘을 오므리의 집이라고 부르며 그의 업적을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의 업적에 주목하지 않습니다. 오직 그의 신앙에 주목합니다. 그리고 이런 평가를 내립니다25절 보세요. 25) 오므리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 전의 모든 사람보다 더욱 악하게 행하여 성경은 오므리의 삶에 대해서 이렇게 평가합니다.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다. 여기서 주목할 표현이 바로 여호와 보시기에입니다우리는 누군가의 삶을 평가할 때 내 시선 혹은 세상의 시선으로 평가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본문은 우리의 삶과 신앙의 평가는 오직 하나님의 시선으로 평가받으며 오므리 왕은 하나님 보시기에 악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왜 오므리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다는 평가를 받았을까요? 그 이유는 하나님이 아니라 우상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본문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미가서 6 16절을 보시면 오므리의 율례라는 표현이 나오는데요. , 오므리는 우상숭배를 법으로까지 정하여 하나님 대신에 우상숭배를 했습니다. 그 결과 그의 행동은 하나님 보시기에 그 전의 모든 사람들보다 더 악했다라고 평가를 받게 되는 것이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를 돌아보기를 원합니다. 여러분은 세상의 시선으로 인정받기를 원하시나요? 아니면 하나님의 시선으로 인정받기를 바라시나요?

바라기는 하나님의 시선으로 평가받되 오므리처럼 악하다는 평가가 아니라 여호와 보시기에 선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이를 위해서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사탄은 세상의 시선으로 우리를 재단하고 정죄하지만 하나님의 시선은 언제나 우리에게 향하시고 언제나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 세상의 시선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하셔서 여호와 보시기에 인정받는 삶을 살아가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시선으로 우리를 바라봐주심을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세상의 시선과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선으로 인정받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세상에서의 성공을 따르지 않고 세상과 타협하지 않으며 오직 하나님만 섬기고 바라보는 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가 하나님만 바라볼 때 하나님께서도 내 삶을 주목해 주셔서 하나님께 좋은 평가를 받는 복 된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uhUf13vdjoQ?si=QP2Jl1OkuW2y1UPw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에서 시므리가 죽고 난 이후에 이스라엘 백성은 둘로 나뉘었습니다. 절반은 디브니를, 또 다른 절반은 오므리를 따르며 왕으로 삼으려 했습니다. 결국 오므리를 따르던 백성이 이겼고, 디브니가 죽고 오므리가 왕이 되었습니다. 디브니와 오므리 두 사람 간의 왕위 분쟁은 5년간이나 지속되었습니다. 결국 오므리가 북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6년 동안 디르사에서 다스립니다. 그리고 은 두 달란트로 사마리아산을 사고 나라의 수도를 사마리아로 옮깁니다. 오므리는 나라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켰고, 그의 정치적, 군사적 권세 또한 강력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기준에서 오므리의 행동은 그 전의 그 누구보다 악했습니다. 오므리가 동족 디브니를 죽였으며, 우상 숭배의 죄를 저질렀기 때문입니다.

 

(묵상과 적용을 위한 질문)

- 탐욕으로 분열을 일으킨 적이 있다면 언제입니까?

- 분열된 공동체를 회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 지도자가 하나님의 말씀보다 세속적 권력을 추구한 결과는 어떠합니까?

- 하나님의 평가 기준에 부합하는 선한 사역은 무엇입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오므리왕은 전쟁에서 승리하며 사마리아에 성을 쌓고 나라를 부강케 함으로 사람들에게 인정도 받고 높임을 받았습니다. 오므리의 삶은 사람들이 평가할 때에는 아주 유능하고 능력이 있는 왕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오므리를 이전 어느 왕 보다 악한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오므리와 같이 사람들 앞에서는 인정받지만 하나님께 근심이 되는 삶을 살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사람들보다 먼저 하나님 앞에서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인정받는 자가 되어야 참된 성도라고 할 것입니다. 탐욕은 분쟁과 분열 속에서 고통과 아픔을 남깁니다.

 

(오늘의 기도)  

다윗이 시편 1편을 통해 고백한 대로,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여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철을 따라 열매를 맺고, 잎사귀가 마르지 않는 삶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그렇게 하나님의 눈에 합당한 일을 하며 말씀 따라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평가받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주어진 상황을 바르게 해석하며, 하나님의 눈에 합당한 다윗의 길, 의인의 길을 걷게 하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