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3. 누가복음 묵상노트

누가복음 8장 49-56 승리하신 예수님

smile 주 2023. 9. 27. 09:00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야이로의 딸을 살려내신 예수님

49 예수님의 말씀이 끝나기도 전에, 회당장의 집에서 온 어떤 사람이 회당장에게 말했습니다. “따님이 죽었습니다. 그러니 선생님을 더 이상 괴롭히지 마십시오.”

50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대답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여라. 그러면 살게 될 것이다.”

51 그 집에 이르러,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 그리고 소녀의 아버지와 어머니 외에는 아무도 함께 들어가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52 사람들이 소녀를 위해 슬피 울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울음을 그쳐라. 그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자고 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53 그러자 사람들은 예수님을 비웃었습니다. 그것은 소녀가 죽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54 예수님께서 소녀의 손을 잡고 불렀습니다. “아이야, 일어나라!”

55 그러자 영혼이 돌아와서 소녀는 즉시 일어났습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명하셨습니다.

56 그 소녀의 부모들은 놀랐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일어난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불신앙을 이기신 예수님

예수님이 혈루증 앓은 여인을 구원해 주시는 사이, 회당장 야이로의 딸이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비보를 전하는 사람은 이미 딸이 죽었으니, 예수님을 집으로 초대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병을 고칠 수는 있지만, 죽음 앞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이 생명의 구원자이심을 믿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단순히 병을 치료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라고 말씀하신 것도 그 이유 때문입니다(50). 예수님은 치료자이신 동시에 구원자이십니다. 믿기만 하면 죽음에서 영생으로 구원해 주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상처를 불쌍히 여기시고 완전하게 고쳐 주십니다.

 

오늘의 만나

예수님이 치료자이자 구원자이심을 언제 경험했습니까?

치료자이자 구원자이신 주님께 간구할 기도제목은 무엇입니까?

 

비웃음을 이기신 예수님

회당장의 딸이 죽자, 그의 집은 눈물과 통곡 소리로 가득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자는 것이니 울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이의 죽음을 이미 확인한 그들은 예수님을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비웃음에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이 구원을 행하셨습니다. 죽은 아이를 깨워 살려내신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과학적인 근거와 경험의 확신을 가지고 우리의 믿음을 평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비웃음과 무시에 아랑곳하지 않으십니다. 믿는 자들이 구원을 받는 날, 그들의 비웃음과 무시는 어리석고 미련한 것으로 증명될 것입니다.

 

오늘의 만나

나는 어떤 자세로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전합니까?

세상이 비웃어도 믿음으로 실천할 일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예수님께서 혈루증 여인을 고치신 것은 회당장 야이로의 집을 향해 가던 길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야이로는 자신의 열두 살 난 딸이 병으로 인해 죽어가는 것을 보고 급하게 예수님을 모시고 자기 집으로 가려했습니다.그 과정이 지체되었을 때, 그의 마음은 타들어갔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혈루증 여인과 대화하는 동안 야이로의 집에서 사람이 와서 야이로에게 당신의 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야이로의 마음은 무너졌을 것입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50) 예수님께서는 이 소녀를 살려내십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첫째,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예수님께서는 딸의 죽음의 소식을 들은 야이로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나를 믿으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딸이 죽었다는 소식은 야이로를 두렵게 만들었습니다. 병으로 죽어가는 딸을 봤을 때, 야이로는 이 딸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전부를 걸었습니다당시 유대인들이 모이는 회당의 대표라는 것은 중요한 지위였습니다.

바리새인들이 싫어하는 예수님께 사정하는 것은 그 지위를 포기하는 행동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딸을 사랑했기에 예수님께 나온 겁니다. 그는 지금 딸도 잃었고 지위도 잃었습니다. 이제 곧 죽은 딸을 직접 자기 눈으로 봐야 합니다. 두려워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두려워 말라 말씀하셨습니다.

왜입니까? 예수님에게는 이 두려움의 근원을 뒤집을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울지 말라

야이로의 집에 들어갔을 때, 이미 많은 사람이 어린 딸이 죽은 것으로 인해 슬퍼하며 소리 내어 울고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죽은 이웃을 위해 울어주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어린 생명의 죽음 앞에서 우는 것은 관습 때문에 우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진정 슬펐고 그래서 함께 울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 모두를 향해 울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아이가 죽었습니다. 이것은 슬픈 일입니다. 슬픈 일이 있을 때 함께 우는 것은 마땅한 일이며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금하셨습니다. 왜입니까? 예수님에게는 이 통곡의 근원을 뒤집을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아이야 일어나라

아람어로 달리다 쿰입니다. 이것은 엄마가 자는 아이를 깨울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 죽은 여자아이를 향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말이고 동시에 누구도 할 수 없는 말입니다. 아이는 죽었습니다. 죽은 아이는 그 어떤 소리도 그 어떤 명령도 듣고 순종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바로 죽은 아이를 향해 이렇게 명령하신 것입니다. 왜입니까? 예수님에게는 사망을 뒤집을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달리다 쿰이것은 사망을 이기기에 너무 약해 보이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 말이 아니라, 이 말을 누가 하셨느냐가 중요합니다. 죄와 그 죄의 결과로 생긴 사망, 그 사망을 이길 유일한 능력을 가진 이가 여기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순간, 죽었던 아이가 거짓말처럼 살아났습니다.

 

성도 여러분, 그 어떤 절망스러운 상황에도 포기하지 마십시오. 두려워 말고 주님을 믿으며, 슬픔을 넘어 다시 일으켜 세우시기를 원하시는 주님을 믿으십시오. 절망의 순간에 구원의 주님을 바라봅시다. 주님께서 주님의 방식으로 주님의 구원을 이루실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요약)

오늘 본문은 회당장 야이로의 딸이 죽음에서 살아난 기적입니다. 회당장 야이로가 자신의 딸을 고쳐 달라고 요구하였지만 예수님께서 혈루증 여인의 병을 고치시는 일로 지체하시는 동안 그 딸은 죽고 말았습니다. 이것을 본 주변 사람들은 더 이상 예수님께서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괴롭히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야이로의 믿음을 보시고 능력의 손으로 죽은 아이의 손을 잡고 일으켜 살리셨습니다

 

(주님의 능력에 한계를 짓지 마라)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의 일을 행하시는 능력의 주님이십니다. 우리는 종종 예수님의 능력을 한계 지어 놓고 그 이상의 일에 대하여는 그분께 구하기를 중단하고 포기할 때가 적지 않습니다. 오늘 그들은 더 이상 예수님께서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괴롭히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병을 고칠 수는 있지만 죽은 사람을 살리지 못한다고 한계 지어 놓고 주님을 찾은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야이로에게 믿기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죽은 아이를 살리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의 일을 행하시는 능력의 주님이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이 사람들처럼 예수님의 능력을 한계 지어놓고 그 이상의 일에 대하여는 그분께 구하기를 중단하고 포기할 때가 적지 않습니다. 그런 때에 우리가 할 일은 믿기만 하는 참된 믿음을 가져야 할 때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 말씀을 보며 믿음은 겸손하게 예수님을 의지하는 것이고 오직 구원이 예수님께만 있다는 것을 알고 그 앞에 나오는 것이며, 때로는 절망가운데 있을지라도 믿음은 끝까지 두려워하지 않고 주님을 믿고 신뢰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오늘 하루도 두려워하지 않고 주님을 신뢰하는 하나님 자녀로 살아가게 하시고, 삶속에서 하나님과 인격적인 교제가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매순간 주님을 느끼고, 주님을 경험하며 나의 신앙이 성숙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