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3. 누가복음 묵상노트

누가복음 11장 14- 26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라

smile 주 2023. 10. 9. 09:00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예수님과 바알세불

14 예수님께서 말 못 하게 하는 마귀를 쫓아내셨습니다.마귀가 나가자, 말 못 하던 사람이 곧 말을 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매우 놀랐습니다.

15 그 중에 어떤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이 사람이 마귀의 왕인 바알세불에게 빌어서 마귀를 쫓아낸다.”

16 또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하늘로부터 오는 증거를 보여 달라고 하였습니다.

17 예수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어느 나라든지 서로 자기들끼리 편이 갈라지면 망한다. 그리고 자기들끼리 싸우는 가정도 무너진다.

18 내가 바알세불에게 빌어서 마귀를 쫓아낸다고 하는데, 만일 사탄도 서로 자기들끼리 갈리면 사탄의 나라가 어떻게 서 있겠느냐?

19 만일 내가 바알세불에게 빌어서 마귀를 쫓아내면,너희 자녀들은 무엇을 가지고 마귀를 쫓아내느냐?그러므로 그들이 너희의 말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20 만일 내가 하나님의 손가락의 능력으로 마귀를 쫓아낸다면,하나님 나라가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21 힘센 사람이 온갖 무장을 하고 자기의 집을 지킬 때, 그 재산은 안전할 것이다.

22 그러나 이 사람보다 더 힘센 사람이 와서 그를 공격하여 이기면, 무기를 빼앗고 그의 재물도 빼앗아 나눌 것이다.

23 나와 함께하지 않는 사람은 나를 반대하는 사람이다. 나와 함께 모으지 않는 사람은 흩어 버리는 사람이다.”

 

더러운 영이 돌아옴

24 “더러운 영이 어떤 사람에게서 나와서 쉴 곳을 찾아 물이 없는 곳을 헤매고 다니다가 찾지 못하면내가 나왔던 집으로 다시 돌아가야겠다라고 말한다.

25 돌아와서 보니, 전에 있던 곳이 깨끗하게 청소되고 잘 정리되어 있다.

26 이에 그 더러운 영이 나가서 자기보다 더 악한 영 일곱을 데리고 와서 거기에 들어와 산다. 결국 그 사람의 나중 상태가 처음보다 더 나쁘게 된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성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간구한다

예수님을 향해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고 말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귀신을 쫓아낸 것은 '하나님의 손'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손이란 '하나님의 능력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능력을 선포하며 바알세불 논쟁을 종결지으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능력만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원동력임을 확실히 드러내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우리의 인생과 가정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려면 하나님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오늘도 그 능력이 우리 위에 부어지도록 힘써 간구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만나

하나님의 나라는 무엇으로 세워집니까?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기를 원하는 삶의 영역은 어디입니까?

 

성도는 마음에 예수님을 모신다

예수님은 더러운 귀신이 떠나간 사람을 '청소되고 수리된 집'에 비유하십니다. 인생을 지배했던 귀신이 떠나갔기 때문에 그 사람은 깨끗해졌습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만족하면 큰 화를 만나게 됩니다. 떠나갔던 귀신이 더 악한 일곱 귀신을 데리고 그 사람에게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회개를 통해 우리의 마음과 심령을 깨끗하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깨끗해진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를 모셔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 인생의 주인이 되셔서 그분의 다스림을 받을 때 비로소 우리는 평안을 얻게 됩니다.

 

오늘의 만나

우리가 회개 이후에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주인 삼기 위해 내려놓아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아는 만큼 보입니다. 누가복음을 큐티하면서 요즘 많이 생각나는 글귀입니다.

유대인들은 구약시대 때부터 예언된 메시아를 줄곧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시자 그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질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생각했던 메시아는 이스라엘 최고의 왕이었던 다윗과 같이 강력한 카리스마형 리더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흠모할 만한 모습이 별로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주변에는 이 세상의 갑보다 을이 더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앞에 두고, 메시야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메시아이신 예수님의 능력을 오해하였습니다.

오늘의 본문 말씀에서 예수님은 벙어리 귀신을 쫓아내십니다.

이 놀라운 사건에 사람들은 크게 열광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들이 예수님의 능력에 대해 갑론을박하기 시작합니다. 누구는 예수님의 능력의 원천이 귀신의 왕 바알세불이라고 합니다. 또 다른 이는 예수님을 의심하며 만약 벙어리 귀신을 쫓아낸 게 하나님의 능력이라면, 하늘의 표적을 보여 달라고 황당한 요구를 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오늘의 본문 18절 말씀에서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와 집은 망한다고 경고하십니다. 이는 귀신의 왕 바알세불의 힘으로 또 다른 귀신을 물리치는 것 자체가 모순임을 뜻합니다. 여러분. 우리 예수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셨을까요?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모든 것 다 버리고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는데, 예수님의 능력을 바알세불에게서 왔다는 말도 안 되는 궤변을 늘어놓고심지어 예수님께서 입에 담을 수 조차 없는 무지한 질문에 스스로 해명하셔야 하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현실이 예수님에게 펼쳐졌던 것입니다.

영적으로 무지한 이 세상은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지옥을 향해 치닫는 이 세상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그로 인해 주어진 구원과 천국을 절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은 하나님을 부정합니다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는 성도에게 궤변을 늘어놓습니다.

오늘도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의 궤변에 당당히 맞서 싸울 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이 세상 사람들 모두가 다 부정해도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삶을 통해 증명해 줄 믿음의 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바라기는 오늘 큐티하는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이 찾으시는 그 한 사람이 되시길 간절히 축복합니다. 이제 예수님은 자신의 능력의 출처를 밝히십니다예수님의 이적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에서 비롯됨을 강조하십니다.

예수님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2가지 비유를 제시하십니다.

첫째로, 오늘의 본문 21절로 23절까지 말씀의 [강한 자의 비유]입니다.

여기서 강한 자는 마귀이며, 집은 세상이고, 소유는 마귀가 지배하는 인생을 뜻합니다.

하지만 강한 자를 이긴 더 강한 자가 있는데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둘째로, 오늘의 본문 24절로 26절까지 말씀의 [일곱 귀신의 비유]입니다.

악한 영의 공격에서 벗어났지만, 참된 영적 변화를 경험하지 못해 결국 일곱 귀신의 더 큰 영적공격을 당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오직 성령 충만을 받을 때, 악한 영의 공격을 물리칠 수 있음을 강조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도는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영적 전쟁을 승리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성도의 인생에는 영적 전쟁이 존재합니다.

사단은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순간부터,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습니다. 사단은 나보다 나 자신을 더 잘 압니다. 내가 믿음의 선택을 하면, 사단은 곧바로 플랜 A에서 플랜 B로 공격합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성령을 의지하기만 하면, 모든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3일 만에 부활,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대적하기만 하면 사단은 일곱 길로 떠나가게 될 줄로 믿습니다성령 충만한 인생이 되어 예수님을 대적하는 이 세상을 당당히 물리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간절히 축복합니다.

 

어리석은 이 세상은 죄로 인해 눈이 가리어져서 예수님을 알지 못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하나님 나라와 천국에 대해서 무지합니다. 세상의 궤변 앞에 흔들리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붙잡고 믿음으로 나아가는 주의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 본문의 요약)

오늘 본문은 귀신 축출 사건이 귀신의 왕 바알세불에게 힘입어 일어난 일이라고 사람들이 매도하자, 주께서 친히 이를 반박하시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한 일이니 하나님 나라가 이미 임한 것이라고 선포하시는 내용입니다. 말 못 하던 사람이 말을 하게 되자 무리 중 일부는 예수님이 귀신의 왕 바알세블을 힘입은 것이라고 합니다. 주님은 사탄이 스스로 분쟁하여 자기 나라를 무너지게 하겠냐고 반문하십니다. 이어서 주님은 내쫓겼던 귀신이 더 악한 일곱 귀신을 데리고 와, 이전보다 더 형편이 나빠진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이는 우리 모든 인간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시지 않고 살아가는 인간의 현재의 모습인 것입니다..

 

(믿음 없는

잘못된 신앙에 빠진 자들은 마치 성령의 표적을 보아야 믿음이 강해지는 것처럼 여기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 능력을 구하며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는 모습은 그릇된 신앙의 모습입니다. 믿음을 세우는 표적은 하나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그 표적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이들과 같이 불신앙에 사로잡혀서 그릇된 표적을 요구하는 자들이 되지 않도록 성령님의 은혜 안에 거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성도는 오직 성령 충만을 받을 때, 악한 영의 공격을 물리칠 수 있으며,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줄로 믿습니다. 오늘 이 새벽에 주님께 마음을 활짝 엽니다. 내 마음에 들어오셔서 좌정하시어 다스려 주시옵소서. 날마다 성령 충만한 인생이 되어, 예수님을 대적하는 이 세상을 당당히 물리치며,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붙잡고 믿음으로 나아가는 주의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