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3. 누가복음 묵상노트

누가복음 18장 1- 8 진정한 믿음으로 기도하라

smile 주 2023. 11. 1. 10:00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과부와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

1 예수님께서 언제나 기도하고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할 것을 가르치시기 위해 제자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2 “어떤 마을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들을 무시하는 재판관이 있었다.

3 그 마을에 과부가 한 명 있었다. 그는 재판관을 찾아가서 말하였다. ‘내 원수를 갚아 주십시오.’

4 그 재판관은 한동안, 그의 간청을 들어 주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나 얼마 후에 속으로 중얼거렸다.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지만,

5 이 과부가 나를 귀찮게 하니 그의 간청을 들어 주어야겠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 와서 나를 괴롭힐 것이다.’”

6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불의한 재판관이 말한 것을 들으라.

7 하나님께서 밤낮 부르짖는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들의 간청을 듣지 않으시고 오랫동안 미루시겠느냐?

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나님께서 속히 그의 백성들에게 정의를 베푸실 것이다. 그러나 인자가 올 때, 이 세상에서 이 믿음을 발견할 수 있겠느냐?”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신다

예수님은 낙심하지 말고 항상 기도해야 함을 가르치시기 위해 불의한 재판장의 이야기를 말씀하십니다. 끈질기게 매달려 간청하면 불의한 재판장도 번거롭고 괴로워서라도 그 바람을 들어주는데, 하물며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어떻게 반응하시겠느냐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극진히 사랑하셔서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간구에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이 응답하실 그 순간을 바라보며 끊임없이 간구해야 합니다.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4:2). 말씀을 기억하며 오늘도 담대히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만나

나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하나님의 응답을 받기 위해 내가 기억해야 할 말씀은 무엇입니까?

 

성도는 믿음을 지킨다

예수님은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기 힘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믿음은 진실한 마음을 품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하나님을 따르는 신앙입니다. 우리는 오늘 예수님의 질문 앞에서 믿음을 보여야 합니다. 매 순간 하나님께 기도하고, 인내하여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믿음의 길을 포기하고 변절하는 많은 사람 사이에서 보란 듯이 믿음으로 살아 내야 합니다.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2:25). 오늘도 진실한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는 멋진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갑시다.

 

오늘의 만나

진정한 믿음이란 무엇을 말합니까?

믿음으로 살아가기 위해 오늘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윈스턴 처칠은 1940년대와 1950년대 사이에 영국총리를 2번이나 지낸 유명한 정치가입니다. 그는 세계 2차 대전의 종전에 영향을 준 사람이고 또한 연설의 대가이기도 합니다.

그가 한 명언들이 여럿 있는데 그 중 옥스퍼드 대학 졸업식에서 축사로 한 말이 아주 유명하죠. 그것은 “Never, never, never, never give up“입니다. ”절대 절대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마라입니다. 이 말은 많은 젊은이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습니다.

절재 포기하지 말라는 말은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에게도 해당됩니다.

우리는 절대 신앙을 포기해선 안 되죠. 어떤 핍박이나 유혹이 와도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것을 포기하면 안 됩니다. 또한 우리는 기도하는 것도 포기하지 말아야 해요.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과부와 불의한 재판장 비유를 통해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 이 말씀을 하셨을까요? 우리가 기도하면서 낙심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도를 이어가지 못하고 포기할 때가 있죠.

그러나 우리는 기도하는 것을 포기하면 안 됩니다. 그 이유를 두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밤낮 부르짖는 우리의 기도를 반드시 들으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재판장이라 할지라도 만약 과부가 찾아와서 원한을 풀어달라고 계속해서 간청하면 들어줄 수밖에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재판장이 선해서가 아니라 과부의 간청을 들어주지 않으면 과부가 계속 찾아와서 재판장을 괴롭게 할 것이기 때문이라는 거예요. 이어서 예수님은 하물며 하나님께서 밤낮 부르짖는 자녀들의 기도를 어찌 외면하실 수 있겠냐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밤낮으로 부르짖으면 그 기도를 무시하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불의한 재판장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선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기도를 하다가 중간에 포기하는 이유는 이 기도가 과연 하나님께 상달이 되고 있는지 의문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우리는 오늘의 말씀을 기억하고 하나님께서 나의 부르짖는 기도를 반드시 들으신다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것을 멈추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기도를 포기하지 말아야 하는

두 번째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불의한 재판장과 과부의 비유를 설명하신 후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 결코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믿음을 지켜야 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 끝날까지 믿음을 지키기를 원하십니다. 믿음을 지키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는 거예요.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않으려면 믿음이 있어야 해요. 기도응답이 더디거나 기도한 대로 응답되지 않아도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가장 선한 것으로 응답하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낙심하지 않고 계속 기도의 자리를 지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기도의 자리를 지키는 우리의 믿음을 기뻐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보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믿음을 지킬 때 기뻐하십니다.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않는 믿음의 삶을 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않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때로 기도 응답이 더뎌서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지만 그럴 때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반드시 들으신다는 확신을 갖게 하옵소서. 우리의 믿음을 보시는 주님, 우리가 끝까지 믿음을 지키기 원합니다. 믿음의 삶을 살기 원합니다. 우리를 붙들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 본문의 요약)

오늘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말씀하시는 내용입니다. 주님은 그것을 위해 한 비유를 말씀하시는데, 그것은 불의한 재판장에게 한 과부가 끈질기게 청원하여 원한을 풀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과부가 날마다 그를 괴롭혔으며 끊임없이 그를 찾아가서 자신의 억울함을 말하였기 때문에 불의한 재판관은 끈질긴 요구에 과부에게 내린 불의한 판결을 바로잡아 주었습니다. 하물며 선하신 재판관이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 땅의 불의함을 위하여 간구할 때 들어주시지 않겠느냐고 반문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하나님께서는 불의하지도 않으시고 선하십니다. 그분께 간절함으로 기도할 때 분명히 응답하신다는 확신의 말씀입니다. 성도가 받은 특권인 기도를 어떤 자세로 행하여야 하는지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더욱 간절함으로 하나님께서 이 땅의 불의로부터 지켜 달라고 기도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특히 성도가 간절히 그리고 열심히 기도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의 불의함을 완전히 해결하시고 새 하늘과 새 땅을 여실 예수님을 보내 주시기를 간구하는 일입니다. 이 땅에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 주시기를 간구한다면 분명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가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시기 때문인 것을 깨닫습니다. 오늘 하루도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우리의 구원을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나라가 속히 임하길 간절히 기도하는 믿음의 백성들이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