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렐루-야! 히브리어로 찬양한다, 자랑한다는 뜻의 ‘할렐루’, 야훼, 하나님이라는 뜻의 ‘야’를 생각하며 인사 나누시기를 소망합니다. 할렐루-야! 다니엘기도회는 하나님을 자랑하는 강단인 줄 믿습니다.
- 다니엘기도회를 한국에서는 1만 6천 개 교회, 이민교회에도 665개의 교회가 함께하고 있는데, 참 기쁜 소식은 26회 동안 다니엘기도회가 열렸다는 것입니다. 26회를 지내오면서 하나님께서 큰 영광 받으셨는데, 정말 기쁜 소식은 미주에서도 다니엘기도회가 2024년 내년 3월부터 개최된다는 것입니다. 미국 우리 이민 교회분들은 내년 3월을 기다리십시오. 우리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기 바랍니다. 우리 지금 현장에서 또 온라인으로 함께하시는 분들, 우리 세계적으로 하나님을 자랑합시다. 이렇게 축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세계적으로 하나님을 자랑합시다.’
□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 지금부터 하나님께서 어떻게 제 인생을 만지셨고, 또 만지고 계시고, 앞으로도 만지실지 나누겠습니다. 저는 참 부족한 종입니다. 하나님만 찬양받고 하나님만 자랑하기를 원합니다. 오늘 본문말씀은 참 간단하지만 너무나 중요한 말씀입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이 저와 여러분의 인생 가운데, 어떻게 서는지에 대해 말씀할 것이기 때문에 오늘 제목이 네버 엔딩 스토리입니다. ‘네버 엔딩 스토리’, 영원히 끝나지 않는 하나님의 스토리를 우리 같이 나누시길 바랍니다.
- 왜 하나님의 말씀이 영원히 서는지는 신학적으로 시편 90편 2절 말씀에 근거합니다. ‘산이 생기기 전, 땅과 세계도 주께서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영원히 선 이유는 하나님이 영원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이게 엄청난 사실이고, 엄청난 진리입니다.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 되시고, 처음과 끝이 되시고, 시작과 마지막이 되시는데,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 있는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시는 하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 저는 주의 종으로 바쳐진 사람입니다.
- 지금 여러분들이 저를 보시면 꽤 건강하고, 건장해 보이시죠? 저는 병원에서 태어나서 퇴원한 후 굉장히 아팠습니다. 원인 모를 병으로 퇴원 4일 만에 갓난아기를 다시 부모님께서 병원에 데려가십니다. 병원에서 의사는 제가 일주일을 못 산다고 진단을 내립니다. 그러니 모든 가족들 데려와서 인사시키라는 것입니다. 부모님께서 식물인간이 되어도 되니까 살려만 달라고 간청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식물인간이 되면 연명 치료해 달라고 각서에 사인을 했고, 연명 치료에 들어갔습니다.
- 어머니가 그때까지 교회를 못 다니셨어요. 저희 할머니께서 못 가게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아버지 집안이 굉장한 무속 신앙 집안이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무당집 수양아들이셨고, 그래서 제 인큐베이터에는 부적이 여기저기 붙어 있었어요. 그런데 어머니는 몰래 교회에 가셔서 등록도 해놓으시고 가끔 다니셨습니다. 경기도 수원에 있는 교회에 등록을 해놓으셨는데, 어머니가 그날은 용기를 내셔서 아들이 죽는다니까, 목사님께 한 번만 와서 기도해 달라고 부탁을 하셨습니다. 그때 목사님이 미국에 집회가 있어 공항으로 나가는 참이었다고 합니다. 미국 갔다 와서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겠다고 하셨지만 어머니는 “목사님, 다시 오실 때는 애가 죽어 있습니다. 안 됩니다. 가시는 길에 기도해 주십시오.” 목사님이 “정말 미안합니다.” 하고 목사님이 김포 국제공항으로 가셨어요. 공항에 갔는데 타려던 비행기가 캔슬이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비행기가 캔슬되자, ‘이거는 하나님 뜻이다’라고 생각하시고, 당장 와서 기도를 하셨습니다. 부적 붙어 있는 인큐베이터 위에 목사님이 손을 얹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도 함께 기도하셨는데, 저희 할머니가 오셔서 어떻게 하셨을까요? “예수쟁이, 물렀거라. 나가라!” 해서 저희 목사님과 어머니가 쫓겨나서 병원 구석 저기 차디찬 바닥에서 기도를 하셨답니다. 목사님이 기도하시다가, ‘집사님, 하나님이 이렇게 물어보시네요. 애가 살아나면 주의 종 만들 거야? 주의 종으로 바칠 거야?’ 그랬더니 저희 어머니가 “목사님, 지금 식물인간이어도 살아만 있으라고 하는데, 살아나면 주의 종으로 당연히 바치죠. 감사하게 바치죠.” 하셨답니다.
- 그리고 그 이후 제가 이틀 만에 완쾌되어 퇴원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병원 의사가 이것은 기적이라고 합니다. 이제 저희 할머니도 어머니에게 교회 다니라고 하십니다. 저희 어머니, 그때부터 교회 다니시고, 저희 아버지, 가족 8남매 중 거의 다 하나님을 믿게 되셨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참 수고가 많으셨어요. 저희 아버지는 완전히 안 믿는 분이셨습니다. 아들이 살아났는데, 중학교 때까지 버티시더라고요. 중학교 때부터 완전히 하나님이 만지시는데, 지금 장로님 되셔서 교회에 열심히 충성하고 계십니다.
□ 내가 가진 하나님의 지팡이를 잡고 기도해야 합니다.
- 모세가 여호수아가 아말렉과 싸우고 있는데, 모세가 산 위에 올라가서 두 팔을 들고 기도를 합니다. 팔이 아프니까 옆에서 아론과 훌이 받쳐 줍니다. 그런데 이때 모세의 손이 빈 손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출애굽기 17장 9절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 꼭대기에 서리라’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있었다는 거예요. 저의 경우로 비유해 보면, 제가 경험한, 내가 체험한 하나님의 간증이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는 것입니다. 내가 경험한 하나님을 가지고 기도를 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지금 우리는 하나님의 지팡이를 하나씩 쥐고 있는 겁니다. 이 다니엘기도회가 하나님의 지팡이인 겁니다. 왜요? 하나님은 내가 다니엘기도회를 통해서 기도할 때, 이런 역사를 이루어주셨고, 이런 기도 응답을 이루어주셨다는 간증이 하나님의 지팡이인 것입니다.
- 저의 간증은 제 갓난아기 때 하나님이 살리신 것인데, 제가 아픈 사람을 위해서 기도할 때 뭐라고 기도하냐면, “하나님, 나 죽다 살리신 하나님, 이 사람도 살려주십시오.” 엄청난 확신입니다. 하나님이 나도 살리셨잖아요? 나 살리신 하나님, 이 사람도 살려달라고 기도드리면 살려주십니다. 특별히 갓난아기로 막 죽은 애도 살려주십니다.
- 하나님의 지팡이, 즉 하나님이 살리신 간증이나, 체험, 하나님이 역사하신 것을 쥐고 기도하지 않으면 기도에 힘이 실리지 않습니다. 언젠가 나에게 주셨던 하나님의 역사를 붙들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 주의 종이 되는 과정에 하나님의 준비하심이 있었습니다.
- 저는 평생을 ‘너는 주의 종으로 바친 사람이야.’ 이 말을 정말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습니다. 제가 서원했습니까? 제가 기도했어요? 제가 바쳤습니까? 아닙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그 서원기도를 한 것이 저의 정체성이 됐습니다. 여러분, 그래서 부모님들 기도 잘하셔야 됩니다. 자녀들에게 내가 널 위 위해서 기도하고 있다는 말을 안 듣는 것 같지만 다 듣습니다. 그러면서 그 아이가 그 기도에 매이게 되는 거예요. 나는 주의 종에 매였구나, 주의 종이 되는구나. 주의 종으로 살아야겠구나. 그거 어겼다가는 큰일 나겠구나. 제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한 가지는 저는 하나님을 무서워할 줄 압니다. 하나님을 무서워하지 않는 사람은 막사는 사람입니다. 어머니가 기도했고, 나는 죽다 살아났으니 제가 그 기도에 매인 겁니다. 그래서 제가 그때부터 ‘나는 주의 종이 되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주의 종이 되려고 보니까, 그중에 목사님은 좀 솔직히 되기 싫었어요. 선교사님이 되고 싶었어요. 해외 오지도 가고, 오지에서 생명을 살리는 역사를 직접 보고 싶었습니다. ‘내가 외국어도 잘하니, 내 길은 저 길이다. 선교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영어 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그다음은 중국어를 공부했습니다. 중국 선교사로 나가 14억 인구를 하나님한테 데리고 오면, 하나님이 큰 칭찬을 해 주실 것 같았습니다.
- 영어를 잘해 수원에서 살던 제가 서울의 대원외국어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언변이 있는 편이라 학급 반장에도 뽑혔습니다. 그런데 첫 시험을 반에서 37등 하고 나서, 정말 숨고 싶었습니다. 창피해서 그 다음날 학교 가기가 싫을 정도였습니다. 원인을 따져보니, 학급에 스카이캐슬 드라마에 나온 아이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초등학교부터 관리가 철저히 된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때부터 ‘더 높이 높이’를 바라보고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오신 강사님은 ‘더 낮게, 더 낮게’를 바라보셨는데, 저는 내 자식에게는 이런 아픔을 주고 싶지 않았고, 강남에 집 한 채 꼭 사겠다고 결심하며, ‘더 높게 더 높게’ 나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대학은 정치외교학과를 갔습니다. 언변도 있었고, 토론도 잘하고, 과제도 열심히 잘 해냈습니다. 그런데 그 열심히 하나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성공을 위해서 열심히 했습니다. 한 증권사에 들어갔다가, 외국계 증권사로 스카우트되어 연봉도 매우 높았고, 승승장구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로 무너질 위기에 있던 미국 리만브라더스 증권사를 한국에 인수하는 일을 맡아 열심히 했습니다. 인수에 성공하면 보너스가 강남아파트 몇 채를 살만한 천문학적인 금액이었습니다. 그런데 한국 정부에서 인수를 안 하기로 결정되어, 회사를 그만두고 그동안 미루었던 대학원 석사 공부를 하러 뉴욕 콜롬비아 대학에 입학허가를 받고 갔습니다. 제가 8월 마지막 주에 비행기를 타고 뉴욕에 가서, 정확히 2주가 지나 리만 브라더스 증권이 파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몇 주전에 미팅하고 인터뷰했던 리만브라더스 증권사 회장, 부회장과 수많은 직원들이 모두 직장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이때 하나님이 제 뒤통수를 쳤습니다. ‘네가 그렇게 쫓아다니는 Money Mountain은 무너져.’라는 깨달음과 함께 소름이 돋았습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다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제가 인큐베이터에 있었을 때, 어머니와 목사님이 기도했던 그 장면을 하나님이 저에게 보이셨습니다. 제가 제 입술로 고백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주의 종 될게요. 제가 하고 싶습니다.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하나님의 산을 타겠습니다.”
- 마음으로 결정을 했지만, 사람의 마음은 오락가락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정말 부르신 걸까? 나는 확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미국 교회에 갔는데, 목사님이 저에 대해 ‘다니던 교회, 다니던 학교’ 등 여러 가지를 물으시더니, 오늘부터 새신자반을 맡으라고 하십니다. 새 신자가 새신자반을 맡은 겁니다. 그러면서 사영리 등 자료를 주시고 가셨습니다. 새 신자가 왔는데, 파슨스 출신, 줄리어드음대 출신, 어학연수생 등 멋지고 잘생긴 친구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교회에 왔다가 저한테 많이 붙들렸습니다. 제가 그 친구들을 증권회사에서 하듯 신앙에 따라 엑셀로 철저히 분류 관리하면서, 예수님을 열심히 증거 했습니다. 제가 그 친구들의 마음을 많이 열었습니다. 제가 전하는 복음에 아이들이 눈물로 반응하는 모습을 보고, 저도 큰 기쁨을 느꼈습니다. 너무 행복해서 주의 종이 이런 거라면 평생 해도 될 것 같았습니다.
- 그래서 제가 만나던 자매에게 내가 신학교를 갈 것 같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했습니다. 그 자매는 내가 한국으로 돌아가서 증권사에 들어가거나, 돈 잘 버는 애널리스트가 될 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 자매가 대답하는데, “하나님이 부르셨다면, 가야지.”하는 겁니다. 내가 묻고 싶은 건, 그런 나를 계속 만나겠냐는 거라고 말하니, “난 헤어질 생각이 없는데.”의 대답이었습니다. 저는 그 정도로 충분했습니다. 결과가 궁금하실 텐데, 이 자매가 현재 저의 아내입니다. 중2 아들과 초등학교 2학년 딸을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 아버지는 제가 유학 가는 걸 반대하셨습니다. 증권사에서 잘 나가고 있었고, 외제차 타고 다니고, 돈도 잘 벌었기 때문입니다. 콜롬비아대 석사를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공항으로 마중을 나오셔서, 아버지 차에 타자마자 저한테 “자네, 이제 그럼 뭐 할 건가?” 딱 물으시는 겁니다. 제가 머뭇머뭇하고 있는데, 아버지께서, “자네는 말을 잘하니까 아나운서 앵커를 하거나, 목사가 돼 보는 건 어때?” 할렐루야!, 우리 아버지 입술에서 목사가 나왔어요. 그럼 다 된 겁니다. 하나님이 이것까지 준비하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머니는 평생 저한테 주의 사람이 되라고 하신 분이시니, 당연히 받아들일 줄 알았는데, 저를 신학교에 보내고 3개월 동안 우셨다고 합니다.
- 신학교는 제가 살고 있는 달라스에서 40분 정도 떨어진 폴트월스라는 곳에 있습니다. 로데오로 유명한 곳인데, 지나가는 소떼가 관광 명소인 곳입니다. 신학교 동네에 들어가니 스페인 간판이 많았습니다. 좀 낯설었습니다. 학교에 들어가 첫 채플을 드리며, 총장님이 신입생들은 모두 여기 앞에 나와 기도받으라고 하시는데, 두 달 동안 못 나갔습니다. 내가 있을 곳이 아닌 것 같아서 못 나갔습니다. 그러다 제가 다시 부르심의 확신을 받고, 그곳에서 신학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 제가 신학교 다니는 중에 지역교회에서 부름을 받아 목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전도사로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정말 하나님만 봤는지, 전도사가 얼마 버는지도 몰랐었습니다. 제가 월급으로 500불을 받았는데, 좀 당황했습니다. 그것도 제가 영어로 설교를 하기 때문에 신학교에서 가장 많이 받은 거였습니다. 저는 전도사님 월급도 모르고 신학교에 간 겁니다. 참 순수했죠?^^ 그때 이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증권사 인맥 친구들이 많은 정보를 주고 있으니, 이 정보를 썩히지 말고 활용해서 추가 수입을 얻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일과 후 저녁에는 한국증권시장 주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익률이 괜찮았습니다. 제가 기도할 때는 붙박이장을 열고 기도하는데, 기도 중에 하나님이 오랜만에 저에게 딱 한 말씀하시는 겁니다. “여기까지 와서도 널 믿냐?” 정확히 하나님의 음성이었습니다. 또 말씀드리지만 제가 잘하는 것 한 가지는 제가 하나님을 엄청 무서워합니다. 그래서 다음날 주식을 모두 팔고 그만두었습니다. 주식을 하는 게 잘못이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신학생인 저에게 하나님이 ‘누굴 믿느냐?’의 문제 때문에 그만두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제가 가진 ‘Money Mountain’(돈)과 ‘Power Mountain(정치, 권력)’을 무너뜨리고, 마지막으로 무너뜨린 것이 이 ‘Me Mountain(자신)’입니다.
- 이 ‘Me Mountain’은 무너졌다가 다시 살아납니다. 분명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는데, 또 살아나는 것이죠. 어제 다니엘기도회에서 죽여 놨는데, 오늘 또 살아나는 것이 ‘Me Mountain’입니다. 이게 네버 엔딩 스토리입니다. 끊임없이 우리를 죽이는 이야기인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버리지 않으시고 계속 우리를 찾아주시는 이야기, 이 네버 엔딩 스토리가 바로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선다는 말씀입니다.
□ 하나님이 사명자로 부르시면 기쁨으로 순종하십시오.
- 여러분, 제가 어제 비행기 타고 오면서요. 왜 어제 왔냐면 주일 설교 네 번 다 하고 밤 비행기를 타니까 화요일 내렸습니다. 어제 오면서 비행기에서 기도를 했어요. 하나님이 가끔 무릎 꿇고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자고 있는 조용한 시간에 비행기의 어떤 곳으로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도 중에, 이번에 내가 널 부른 것처럼 부를 사람이 있다고 하십니다. 내가 널 부른 것처럼 사명을 줄 사람이 있다고 하십니다.
- 여러분 제가 평생 기도하는 기도 중에 하나는 초등학교 때 어딘가에서 배운 기도입니다. 제가 스스로 만든 기도는 아닌데, 두 가지 기도입니다. 첫 번째 기도는 ‘하나님, 하나님이 큰 바다라면, 내가 물방울 하나 되게 해 주십시오.’ 이 기도예요. 두 번째 기도는 제가 하용주 목사님께 들은 말씀인데, ‘예수가 있는 심장마다 선교사이고, 예수가 없는 심장마다 선교지이다.’입니다. 하나님, 누구를 부르실 겁니까? 물론 여러분들 안에 예수님이 계시면 누구든 선교사세요. 누구든 부름 받은 사람이에요. 근데 정말 하나님께서 완전히 선교사로 진짜 헌신하는 선교사로 부르실 분도 있고, 사명자로 부르실 분이 있습니다. 제가 우리 성도님들하고 늘 하는 말 중에 ‘수명이 다한 곳에서 죽지 말고, 사명을 다한 곳에서 죽자.’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 말씀을 함께 따라 해 해 주시고, 새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 저는 저의 기도제목이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물방을 1개가 아니고, 2개, 3개가 된 것 같습니다. 여러분과 1만 6천 개 교회 앞에서 전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하나님이 물방울 2-3을 써주신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 하나님이 사명자로 부르시거든, 요나처럼 도망가 물고기 뱃속에 들어갔다 나오지 마시고, 즉각 순종해서 기쁨의 일을 감당하십시오. 마태복음 6장 33절에 하나님께서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그 모든 것을 채우리라’ 저는 강남에 아파트는 없지만, 하나님이 모든 것을 채워주십니다. 하나님의 사명자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소명’은 콜링(부르심)이고, ‘사명’은 미션인데, 행복한 겁니다. 여러분 중에 하나님의 사명자로 부름 받으시면 기쁨으로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저의 스토리를 나눴지만, 여러분 모두에게도 스토리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스토리, 네버 엔딩 스토리, 하나님이 지금도 만지고 계시고 앞으로도 만지실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 결어 및 기도
1) 여러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손길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저와 여러분을 다듬어가시는 그 하나님의 손길은 멈추지 않았어요. 오늘 말씀을 들으면서 왜 하나님이 우리 목사님을 이 자리에 세우시고 네버 엔딩 스토리에 대해서 말씀하셨을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오늘 이 다니엘기도회에 참여하는 많은 분들 가운데, ‘내 인생은 여기까지야, 내 인생은 끝났어.’라고 생각되는 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니 어쩌면 우리 목회자들 가운데도 ‘나는 이제 끝났어, 내 목회는 여기까지야.’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사탄이 가장 많이 쓰는 말이 뭔지 아세요? “너는 끝이야, 하나님은 너를 사랑하지 않아.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면 너의 인생이 그럴 수 있어?” 그런데 우리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끝이 아니야, 내가 너를 붙들어 줄게, 우리 다시 한번 시작해보자. 너의 인생은 끝나지 않았어.” 오늘 우리가 불렀던 찬양의 가사처럼 보이지 않아도 주님은 여전히 우리를 위해서 일하십니다. 이제 여러분의 과거는 지나갔습니다. 사탄은 과거지향적이잖아요?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미래지향적입니다. ‘너희를 향한 내 생각을 내가 아노니 재앙이 아니라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여러분의 인생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여러분의 인생은 끝나지 않았어요. 여러분의 인생에 가장 좋은 날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이 시간, 내 인생은 끝이라고 생각하고, 내 목회는 끝이라고 생각하며 좌절하고 절망하고 포기하는 분이 있다면,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이야기는 끝이 나지 않았어요. 여러분의 인생에 스토리를 쓰고 계신 하나님의 손길은 멈추지 않습니다. 사람의 끝이 하나님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통해서 일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여러분이 고난을 이겨내게 하시고, 미래를 향하여 나아가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끝이다’라는 생각을 다 끊어버리고, 문제를 구하지 말고 해답을 구하며, 믿음으로 큰 산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외치며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의 이름 한 번 부르고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내 인생의 스토리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내가 만난 인생의 풍랑이 너무나 크고 인생의 밤이 깊어 끊임없이 사탄이 나를 참소해도, 여전히 내가 재정의 어려움과 건강의 어려움 가운데 있을지라도, 아무도 나를 돌봐주는 이가 없을지라도 주님 내 인생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오늘 귀한 종의 말씀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부르심의 소명을 깨닫게 하시고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설 수 있는 믿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다시 일어설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붙잡고 이제는 문제를 구하지 않고 해답을 구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서겠습니다. 독수리처럼 날아오르게 도와주십시오. 과거의 아픔과 상처의 매임을 당하지 않도록 도와주시고, ‘내게 능력 줄 수 있는 자로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이 믿음을 가지고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다시 일어서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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