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12. 열왕기하 묵상노트(완료)

열왕기하 23장 1 – 9 부흥을 꿈꾸는 성도

smile 주 2023. 12. 20. 07:19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요시야의 언약갱신과 개혁

1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다> 왕이 유다와 예루살렘의 장로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2 왕이 여호와의 성전으로 올라가자, 유다와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백성도 그와 함께 올라갔습니다. 제사장과 예언자와 젊은 사람, 늙은 사람 할 것 없이 모든 백성들이 왕과 함께 올라갔습니다. 왕이 그들에게 여호와의 성전에서 발견한 언약의 책에 있는 모든 말씀을 읽어 주었습니다.

3 왕은 성전 기둥 곁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맺었습니다. 그는 여호와를 따르고 여호와의 계명과 규례와 율법을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지키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는 또 그 책에 적혀 있는 언약의 말씀을 다 지키기로 약속했습니다. 모든 백성도 그 언약을 지키기로 약속했습니다.

4 <요시야가 산당을 헐어 버리다> 왕이 대제사장 힐기야와 그 아래 제사장들과 문지기들에게 바알과 아세라와 하늘의 모든 별을 위해 만든 것들을 여호와의 성전에서 다 내오라고 명령했습니다. 요시야는 그것들을 예루살렘 바깥 기드론 들에서 태워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남은 재는 벧엘로 가져갔습니다.

5 이전에 있던 유다의 왕들은 우상을 섬기는 제사장들을 뽑아 유다의 여러 성과 예루살렘 가까이에 있는 산당에서 향을 피우게 했습니다. 그 제사장들은 바알과 해와 달에게 제사를 지냈고, 하늘의 행성과 모든 별에게도 제사를 지냈습니다. 그러나 요시야는 그런 제사장들을 쫓아냈습니다.

6 요시야는 여호와의 성전에서 아세라 우상을 없애기 위해, 예루살렘 바깥 기드론 들로 가져가서 불에 태워 재로 만든 다음에 그 재를 보통 사람들의 무덤 위에 뿌렸습니다.

7 왕은 또 여호와의 성전에 있던 남자 창기들의 집을 헐어 버렸습니다. 그 집은 여자들이 아세라를 위해 천을 짜던 곳이기도 합니다.

8 그리고 그는 유다의 여러 성에 사는 모든 제사장들을 예루살렘으로 불러들였습니다. 그리고 게바에서 브엘세바에 이르기까지 그들이 제사를 지내던 산당들을 모두 못 쓰게 만들었습니다. ‘여호수아의 문입구, 곧 성문 왼쪽에 있는 산당들도 부쉈습니다. 여호수아는 그 성을 다스리던 사람입니다.

9 산당에 있었던 제사장들은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제단에서 여호와를 섬길 수는 없었으나, 누룩을 넣지 않고 만든 빵인 무교병은 다른 제사장들과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대각성 부흥 운동

요시야는 율법책을 통해 남유다가 위기에 빠졌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과 남유다가 하나님의 긍휼을 입기 위해서는 모든 백성이 하나님의 관계를 회복하는 개혁이 필요함을 깨닫습니다. 이를 위해 전국의 백성을 성전으로 불러 모아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합니다. 그리고 백성과 함께 하나님 앞에서 새로이 언약을 세워 전심으로 하나님께 순종하고 계명을 지키기로 결단합니다. 하나님은 각 시대에 필요한 부흥 운동을 일으키십니다. 현 시대에도 미국에서 일어난 '2023년 애즈베리 부흥 운동'과 같이 성령의 역사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역시 요시야와 같이 교회가 퇴보하지 않도록 바른 신앙을 세워 나가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최근에 경험한 뜨거운 부흥 운동의 현장은 어디입니까?

이 땅의 부흥 운동을 위해 드릴 기도 제목은 무엇입니까?

 

결단을 실천하는 그리스도인

요시야는 모든 악의 요소들을 철저하게 제거합니다. 그동안 남유다는 하나님이 지시하신 대로 예배하지 않고 이방의 제사 풍습을 받아들여 순수한 신앙을 유지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요시야는 바알과 아세라를 포함한 모든 우상을 불사르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모든 우상 집기를 불살랐고 우상을 섬긴 제사장의 직무를 정지시킵니다. 또한 모든 산당을 근절하여 예루살렘 성전에서만 하나님께 제사드리게 합니다. 타락에서 벗어나려면 요시야와 같이 담대하게 악의 온상이 되는 모든 것에서 떠나는 결단을 실천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예배당에 나아가 하나님을 예배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번 주 내가 제거하기로 결단한 죄악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오늘도 성도님들의 가정과 직장과 삶의 모든 영역 위에 말씀의 은혜를 가득 부어주실 줄 믿습니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오늘 말씀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에 한 TV 프로그램에서 ‘나만 아니면 돼’라는 문장을 자주 외쳤던 적이 있었습니다.
게임을 하고 벌칙을 받을 때 나만 안 걸리면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이었죠.

자신에게만 피해가 오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되든 문제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아 기분이 썩 좋지 않았습니다.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하고 선지자 훌다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징계를 받을 것과

즉각 회개했던 요시야는 평안이 묘실에 들어갈 것이라는 두 가지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요시야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다행히 그는 나만 아니면 돼를 외치지 않았습니다.

자신은 저주에서 벗어났지만 백성들을 나 몰라라 하지 않았습니다.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장로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유다 모든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왕과 함께 모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요시야 왕은 성전에서 발견한 언약책의 말씀을 모두에게 읽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회개를 촉구했습니다.

3절 말씀 [왕이 단 위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께 순종하고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이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 하리라 하매 백성이 다 그 언약을 따르기로 하니라]

자신이 평안이 묘실에 들어가게 된 것은 말씀 앞에 회개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요시야 왕은 백성들에게도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자신처럼 모든 백성들이 회개하고 말씀을 지켜 행하기로 결단한다면 하나님께서 자비를 베풀어 주실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자신의 안위만을 앞세우지 않고 자신에게 맡겨주신 백성들 또한 회개의 길로, 생명의 길로, 평안의 길로 나아가길 원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요시야는 실제적인 회개의 결단과 실천을 시행했습니다.

4절 말씀입니다. [왕이 대제사장 힐기야와 모든 부제사장들과 문을 지킨 자들에게 명령하여 바알과 아세라와 하늘의 일월 성신을 위하여 만든 모든 그릇들을 여호와의 성전에서 내다가 예루살렘 바깥 기드론 밭에서 불사르고 그것들의 재를 벧엘로 가져가게 하고]

먼저 대제사장 힐기야와 다른 제사장들에게 명하여 바알과 아세라와 일월성신을 위해 만든 집기들을 성전에서 끄집어내 불살라버리게 했습니다.

하나님만을 예배해야 했던 성전 안에 온갖 우상의 물건들이 가득했었던 것입니다.

두 번째로 선대 왕들이 세운 우상 제사장들을 폐하였습니다.

산당에서 분향하여 온갖 이방신들에게 제사를 지냈던 이들을 내쫓았습니다.

세 번째로 여호와의 성전에 있던 아세라상을 기드론 시내로 가져가 불사르고 빻아 가루를 만들어 묘지에 뿌려버렸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7절 말씀 [또 여호와의 성전 가운데 남창의 집을 헐었으니 그곳은 여인이 아세라를 위하여 휘장을 짜는 처소였더라]

네 번째로 요시야 왕은 여호와의 성전 가운데 남창의 집을 헐었습니다.

그것은 아세라 신을 위해 휘장을 짜는 처소로 쓰이는 곳이었습니다.

다섯 번째로 유다 각 성읍에서 제사장들을 불러온 지역에 있던 산당들을 헐어 버리게 했습니다.

이외에도 요시야의 개혁을 계속되었습니다.

말씀을 듣고 깨달은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그 말씀에 걸맞은 결단을 내렸고, 그것을 행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일을 혼자서 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백성들이 이 사실을 알게 했고 함께 마음을 모으게 했습니다.

제사장들과 백성들이 우상숭배의 공간들을 무너뜨리는 일에 동참하게 했던 것입니다.

부흥은 혼자만의 힘으로 이룰 수 없습니다. 부흥은 머리로만, 말로만 만들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철저히 회개하고, 공동체가 함께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 이 땅에 부흥을 주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함께 꿈꾸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선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말씀 앞에 회개하는 것만이 길입니다. 나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 우리 공동체가 함께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소서. 우리 모두가 우상을 끊어내고 오직 하나님만을 예배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EFvhkBsccVk?si=HA9yq4cO3wybrk48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에서 요시야 왕은 유다의 모든 장로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을 소집하여 백성들과 함께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 성전 수리 중에 발견된 언약책을 들려줍니다. 왕과 백성이 그 언약책의 말씀대로 순종하기로 여호와 앞에서 언약합니다. 요시야는 모든 악의 요소들을 철저하게 제거합니다. 요시야 왕은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아니하도록 바알들의 단을 훼파하고 단 위에 높이 달린 태양상들을 찍어 버렸을 뿐 아니라 아세라 목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빻아 가루를 만들어 거기 제사하던 자들의 무덤에 뿌렸습니다. 또한 산당에서 우상을 숭배하던 제사장들의 무덤을 파내어 단 위에서 뼈를 불태우고 재로 만들었습니다. 요시야는 우상의 형체를 없애 버림으로써 이제 다시 그 우상들 앞에 절할 수 있는 가능성 자체를 제거해 버렸던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요시야는 여선지자 훌다의 경고를 듣고 범국가적인 종교 개혁을 준비하면서 행하고 있습니다. 요시야는 가장 우선된 일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행동하였습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가 세워져야 함을 알고 그 일을 행하였습니다. 아무리 좋은 계획을 가지고 좋은 뜻을 가진다고 하여도 더 우선되는 것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가 회복되는 것임을 기억하며,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가 없는 그 어떤 일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오늘의 기도)  

요시야왕이 언약책의 모든 말씀을 읽고, 모든 말씀을 여호와 앞에서 지킬 것을 결단하고 선포하고 실행하여, 백성들을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으로 바꾸어 놓는 모습을 봅니다. 요시야가 바른 신앙을 가지려 애썼던 것처럼 우리도 주님 앞에 참된 신앙인이 되기에 힘쓰는 자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말씀 앞에 바로 서지 못하고 행하지 못했던 것들 돌이키게 하시어, 바로잡게 하시고, 개혁하고 고쳐서 하나님 앞에 거룩한 백성으로 다시 서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