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12. 열왕기하 묵상노트(완료)

열왕기하 22장 8 – 20 말씀을 통해 겸비하라

smile 주 2023. 12. 19. 08:00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율법책을 발견하다

8 대제사장 힐기야가 왕의 서기관 사반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했소.” 힐기야가 그 책을 사반에게 주자, 사반이 그 책을 읽었습니다.

9 서기관 사반이 왕에게 가서 보고했습니다. “왕의 신하들이 여호와의 성전에서 꺼낸 돈을 여호와의 성전에서 일하는 감독들에게 주었습니다.”

10 그리고 또 왕에게 말했습니다. “제사장 힐기야가 저에게 책 한 권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사반이 소리 내어 그 책을 왕에게 읽어 주었습니다.

11 왕이 율법책의 말씀을 듣더니 너무나 슬퍼서 자기 옷을 찢었습니다.

12 왕이 제사장 힐기야와 사반의 아들 아히감과 미가야의 아들 악볼과 서기관 사반과 왕의 조언자 아사야에게 명령했습니다.

13 “가서 나와 모든 백성과 온 유다를 위하여 지금 발견된 이 책의 말씀에 대해 여호와의 뜻을 여쭈어 보도록 하시오. 우리 조상이 이 책의 말씀에 복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를 향한 여호와의 분노가 너무나 크오. 우리 조상은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을 적어 주신 여호와의 말씀대로 따라 살지 않았소.”

14 그리하여 제사장 힐기야와 아히감과 악볼과 사반과 아사야가 여자 예언자 훌다에게 가서 여호와의 뜻을 여쭈어 보았습니다. 훌다는 할하스의 손자이며 디과의 아들인 왕의 옷을 관리하는 살룸의 아내입니다. 훌다는 예루살렘 성의 새 구역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15 훌다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당신들을 나에게 보낸 왕에게 전하시오.

16 ‘내가 이 곳과 여기에 사는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겠다. 유다 왕 요시야가 읽은 책에 따라 내가 재앙을 내리겠다.

17 유다 백성은 나를 저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향을 피우며 온갖 우상을 만들어 나를 노하게 했다. 나의 분노가 이곳을 향해 불붙는 듯하다. 아무도 나의 분노를 그치게 하지 못할 것이다.’

18 여호와의 뜻을 여쭤 보라고 당신들을 보낸 유다의 왕에게 전하시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19 ‘너는 이 곳과 여기에 사는 백성에 대한 내 말, 곧 그들이 저주를 받아 멸망할 것이라는 말을 듣고 내 앞에서 뉘우치는 마음과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너는 너무나 슬퍼서 네 옷을 찢었으며 내 앞에서 흐느꼈다. 나는 네 기도를 들어주겠다. 이것은 나 여호와의 말씀이다.

20 그러므로 나는 너를 평안히 죽게 하여 너의 조상들의 묘실에 묻히게 하겠다. 너는 내가 이 곳에 내릴 온갖 재앙을 네 눈으로 보지 않게 될 것이다.’” 그들은 왕에게 돌아가서 이 말을 전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말씀에 있는 회복의 능력

성전을 보수하던 중에 대제사장 힐기야가 율법책을 발견해서 사반에게 건네줍니다. 사반은 율법책을 읽어 본 뒤 왕에게 알려야 할 내용임을 알아보고 요시야 앞에서 그 책을 읽습니다. 요시야는 말씀을 듣고 남유다가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서 하나님의 진노가 크다는 것을 깨닫고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고 죄를 깨닫고 회개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면 영혼의 진정한 회복도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듣는 마음을 가지고 성경을 읽으면 성령님께서 찔림과 회개와 회복을 경험하게 하십니다.

 

오늘의 만나

나는 성경을 언제, 얼마나 읽고 있습니까?

말씀이 내 영혼을 관통하는 경험을 한 적이 있다면 언제입니까?

 

겸비한 자가 받는 은혜

요시야는 남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더 명확하게 알고 싶었습니다. 이에 대제사장 힐기야를 비롯한 여러 신하들은 여선지자 훌다에게 찾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다른 신을 섬긴 남유다 백성에게 진노하셔서 심판이 내려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겸비하여 죄를 깨달아 회개한 요시야의 때에는 재앙을 내리지 않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인정하고 자신을 낮추어 마음을 새롭게 하는 자에게 영

원한 삶과 상급에 대한 축복을 주십니다.

 

오늘의 만나

하나님이 겸비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자기 죄를 깨닫는 겸비한 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샬롬! 오늘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말씀을 통해 나아갈 길과 방향을 깨닫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여러 가지 것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문제를 발견하기도 하고, 해결책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오늘 말씀은 여호와의 성전에서 율법책이 발견된 이야기입니다.

요시야 왕이 성전 수리를 명하였고 제사장들은 요시야의 지시에 따라 성전을 보수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성전 어느 한 켠에서 책이 한 권 발견됩니다.

알고 보니 잊혀졌던 율법책이었습니다. 많은 학자들이 이 책을 모세오경 또는 신명기 말씀이었을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율법이 기록된 책을 발견한 대제사장 힐기야는 그 책을 서기관 사반에게 건네주었고 사반은 요시야 왕에게 그것을 가지고 갑니다.

그리고 사반은 요시야 왕 앞에서 그것을 읽기 시작합니다.

그러자 왕의 반응은 어떠했을까요? 11절 말씀입니다. [왕이 율법책의 말을 듣자 곧 그의 옷을 찢으니라] 옷을 찢는 행위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네 맞습니다. 바로 회개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요시야 왕은 이스라엘 백성들, 자신과 자신의 조상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어떻게요? 이 율법책의 말씀을 통해서입니다. 이 말씀이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지 보다 정확히 알기 위해서 선지자의 이야기를 듣고자 합니다.

13절 말씀 [너희는 가서 나와 백성과 온 유다를 위하여 이 발견한 책의 말씀에 대하여 여호와께 물으라 우리 조상들이 이 책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며 이 책에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모든 것을 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내리신 진노가 크도다]

제사장 힐기야를 포함한 요시야의 고관들은 훌다라는 선지자에게 이 책을 들고 찾아 갔습니다. 훌다는 율법책을 읽고 너희를 보낸 사람, 즉 요시야에게 전하라며 충격적인 말을 했습니다. 16절과 17절 말씀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곳과 그 주민에게 재앙을 내리되 곧 유다 왕이 읽은 책의 모든 말대로 하리니

이는 이 백성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에게 분향하며 그들의 손의 모든 행위로 나를 격노하게 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이곳을 향하여 내린 진노가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라 하셨느니라] 요시야가 예상한대로 이는 진노의 예언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조상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에게 분향하는 우상숭배를 자행한 것에 대하여 징계를 내리시겠다는 말씀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선지자는 요시야에게 이 모든 재앙을 보지 않고 평안히 묘실로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왜일까요? 어째서 요시야에게 이런 특혜가 주어진 것일까요?

19절 말씀입니다. [내가 이 곳과 그 주민에게 대하여 빈 터가 되고 저주가 되리라 한 말을 네가 듣고 마음이 부드러워져서 여호와 앞 곧 내 앞에서 겸비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으므로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요시야는 하나님 앞에, 말씀 앞에 겸비하여 회개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성전에서 발견된 율법책은 좋은 것이면서 나쁜 것이었습니다. 문제이자 해결책이었습니다.

문제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에 진노가 임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해결책은 무엇일까요? 말씀 앞에 겸비하고 회개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문제와 해결책을 발견해야 합니다.

절망적인 우리의 상태를 발견하고, 그 절망의 상황에서 소망으로 나아갈 수 있는 해결책 또한 말씀에서 발견해야 합니다. 그 말씀이 지금 우리에게 임하였습니다.

우리 손에 쥐어 주셨습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놀라운 선물을 발견하고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시길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선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말씀을 통해 우리의 문제를 발견하기 원합니다.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해결책을 발견하기 원합니다. 말씀이 우리를 생명으로 인도한다는 것을 날마다 기억하며 말씀 붙들고 평생을 살게 하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TMU7KZwDvn8?si=mLwi9MD4EpbHjyVA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에서 대제사장 힐기야가 성전 수리를 하던 중 율법책을 발견하여 서기관 사반에게 주니, 사반이 왕 앞에서 그 책을 읽습니다. 요시야 왕은 그 율법책의 말씀을 듣고 자기 옷을 찢습니다. 유다 왕 요시야는 성전 수리를 하다 발견된 율법책에 관하여 여호와께 여쭈어 보라고 신하들을 보냅니다. 요시야의 신하들이 여선지자 훌다에게 가니, 훌다는 유다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을 섬겼으므로 그 책에 기록된 모든 재앙을 내리실 것이라며 유다 멸망을 예언합니다. 그러나 겸비하여 죄를 깨달아 회개한 요시야의 때에는 재앙을 내리지 않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복 중에 가장 큰 복은 하나님 앞에 겸손히 설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입니다. 요시야는 그 율법책 속에 진정한 길이 있음을 발견하고 고백하게 됩니다. 지금 내 손에 들려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벼이 여기고 말씀 속에서 제시하는 믿음의 길을 떠나 있지 않은가 살펴봅니다. 우리가 받은 가장 큰 복은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읽으며 그 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날마다 이러한 은혜를 바로 깨닫고 말씀과 가까이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야 가길 기도합니다.

 

(오늘의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에게 아버지의 말씀인 성경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성경이 있기에 우리가 아버지의 온전하신 뜻을 따라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말씀의 깨우침이 왔을 때 그것을 하나님의 명령이라 여기고, 그 명령에 순종하는 충성되고 신실한 자가 되게 하시옵소서. 요시야 왕처럼 마지막까지 참된 믿음을 갖고 살게 하시옵소서. 날마다 말씀을 읽게 하시고, 말씀을 보게 하시고, 말씀을 깨닫게 하셔서 성령의 기이한 법을 보게 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