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12. 열왕기하 묵상노트(완료)

열왕기하 20장 1 – 11 전능하신 하나님께 구하라

smile 주 2023. 12. 23. 10:08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히스기야의 발병과 회복

1 그 무렵에 히스기야가 심한 병에 걸려 거의 죽게 되었습니다. 아모스의 아들인 예언자 이사야가 그를 보러 와서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너는 이제 죽을 것이다. 그러니 네 집안일을 정리하여라. 너는 회복되지 못할 것이다.’”

2 히스기야가 벽쪽을 바라보며 여호와께 기도드렸습니다.

3 “여호와여, 제가 언제나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께 복종하고,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옳은 일을 한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기도를 하던 히스기야가 슬프게 울었습니다.

4 이사야가 안뜰을 지날 때에 여호와께서 이사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5 “다시 돌아가서 내 백성의 지도자인 히스기야에게 전하여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다. 그러므로 내가 너를 고쳐 주겠다. 지금부터 삼 일 만에 너는 여호와의 성전으로 올라갈 것이다.

6 내가 네 목숨을 십오 년 더 연장해 주겠다. 그리고 너와 이 성을 앗시리아의 왕에게서 구해 주겠다. 나를 위해, 그리고 내 종 다윗을 위해 이 성을 지켜 주겠다.’”

7 이사야가 신하들에게 말했습니다. “무화과로 만든 연고를 가져오시오.” 그들이 연고를 만들어 가져와서 왕의 상처 위에 바르니, 왕의 병이 나았습니다.

8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물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나를 고쳐 주시고 내가 삼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게 될 것이라 하였는데 그 표적이 무엇이오?”

9 이사야가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것을 그대로 이루신다는 표적이 임할 것이오. 왕은 해 그림자가 해시계 위에서 열 칸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 좋겠소, 아니면 열 칸 뒤로 물러나게 하는 것이 좋겠소?”

10 히스기야가 대답했습니다. “열 칸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은 쉬운 일이니 열 칸 뒤로 물러나게 해 주시오.”

11 예언자 이사야가 여호와께 부르짖자, 여호와께서는 아하스 왕이 만들어 놓은 해시계의 해 그림자를 열 칸 뒤로 물러나게 해 주셨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히스기야가 병을 이겨 내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망 선고를 받은 히스기야는 낯을 벽으로 향하고 하나님께 울부짖으며 기도했습니다. 이는 다른 어떤 것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행동입니다.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간절한 모습을 보시고 사망 선고를 거두어 생명 연장을 선포해 주십니다. 우리의 위로자이신 하나님은 은총을 간절히 바라며 흘리는 성도의 눈물을 마음에 담아 두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간절하게 기도하면 하나님이 즉시 응답하십니다.

 

오늘의 만나

히스기야가 벽을 바라보고 기도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성도가 마음을 다해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불가능한 것이 없으신 하나님

이사야는 히스기야에게 생명이 15년 연장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무화과 반죽을 히스기야의 상처 위에 놓자 병이 낫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히스기야는 이사야에게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징표를 구하였고, 그의 요청대로 해시계의 그림자가 뒤로 물러갔습니다. 히스기야의 상처가 낫는 기적과 증표 사건은 하나님이 모든 기적을 행하실 수 있는 전능하신 분이심을 드러냅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섭리와 법칙을 관장하시는 분이시므로 하나님은 약속하신 모든 것을 이루십니다.

 

오늘의 만나

히스기야가 받은 기적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심을 드러냅니까?

하나님의 약속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믿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변화된 삶을 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위기와 고난을 겪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위기와 고난을 겪지 않는 사람도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주하고 싶어 하지 않는 위기와 고난은 늘 우리에게 찾아옵니다.

한 번만 찾아오면 좋겠는데 계속 찾아옵니다. 심지어 하나님을 믿고 신앙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에게도 수차례 찾아옵니다. 오늘 본문의 주인공인 히스기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지키려고 힘쓰는 왕이었습니다신앙의 길을 걸어갔어요. 하지만 그에게도 위기와 고난이 찾아왔습니다.

먼저는 앗수르의 침공을 받아 심한 모욕을 당했습니다.

그때 히스기야는 이방 나라가 아닌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하나님이 구원해 주셨어요. 그래서 이제 살만해 지는가 싶더니 또 다른 고난이 그에게 찾아왔습니다. 죽을병에 걸리고 만 것입니다히스기야는 또 다시 찾아온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서 다시 하나님께 나아가 해결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히스기야와 같은 간증이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히스기야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위기와 고난 앞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집중력과 간절함이 있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자 이사야 선지자가 그에게 찾아가서 희망의 소식이 아닌 절망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살지 못하고 죽을 것이니 집을 정리하는 거예요.

죽음을 목전에 둔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본문 2절과 3절입니다.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더라

히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해 기도했다는 것은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다른 어떤 것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만 집중했다는 거예요.

그리고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자신이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해 달라고 말하면서 심히 통곡했습니다. 아주 간절하고 애절하게 기도를 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자신만 바라보고 간절히 부르짖는 히스기야의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그를 살려주셨어요. 성도 여러분, 우리도 기도할 때 이러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위기와 고난을 만났을 때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집중력이 있어야 하고 간절함이 있어야 합니다. 집중력과 간절함이 있는 기도를 하셔서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키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둘째, 하나님이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분임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간절한 눈물의 기도에 즉각 응답하셨습니다.

이사야를 통해 십 오 년을 더 살게 해 주겠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이사야 선지자는 회복의 말씀을 전하면서 무화과 반죽을 히스기야의 상처 부위에 놓았습니다. 그러자 심각했던 상처가 깨끗이 나았습니다무화과 반죽이 약효가 있었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고쳐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극히 평범한 무화과 반죽을 생명을 살리는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으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히스기야는 이사야에게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징표를 구했습니다.

해 그림자를 십도 뒤로 물러가게 해달라고 말했어요.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일을 요청한 것이죠. 그런데 불가능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은 히스기야 앞에서 해 그림자를 십도 뒤로 물러가게 하셨습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이 어떤 기적도 행하실 수 있는 전능하신 분임을 보여줍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전능하십니다. 불가능을 가능케 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우리에게 어떠한 위기와 고난이 찾아와도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실 수 있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인생에서 위기와 고난을 만날 때마다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의지하기 원합니다. 집중력과 간절함이 있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응답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어떤 역경도 극복할 수 있음을 믿습니다.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XNYteiAcuGA?si=DRd5wFhrkvuG-CQo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히스기야가 병을 이겨 내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망 선고를 받은 히스기야는 낯을 벽으로 향하고 하나님께 울부짖으며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간절한 모습을 보시고 사망 선고를 거두어 생명 연장을 선포해 주십니다. 이사야는 히스기야에게 생명이 15년 연장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무화과 반죽을 히스기야의 상처 위에 놓자 병이 낫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징표를 원하자 하나님께서 해의 그림자를 10도 뒤로 물러가게 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히스기야는 자신에게 어려움이 닥쳤을 때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는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을 직시하였습니다. 낯을 벽으로 향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치유하여 주실 것을 간구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은 문제의 근본을 보는 눈을 가지는 것입니다. 문제를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을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믿음의 눈을 가지고 살아갈 때 앞에 놓이는 어려움은 우리의 길을 더디게 하는 작은 장애에 불과할 것입니다. 이런 믿음의 눈을 가지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을 깨닫습니다.

 

(오늘의 기도)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히스기야의 눈물을 보시는 하나님이 나의 눈물도 보시는 줄 믿습니다. 어려움을 만나든지 무슨 일을 만나든지 히스기야가 그랬던 것처럼 먼저 하나님 아버지를 찾게 하시옵소서. 아버지의 그 마음과 그 사랑을 배우게 하시옵소서. 오늘 하루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날마다 우리들에게 풍성하게 더하시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은혜가 없는 이 세상에, 하나님의 은혜를 드러내는 거룩한 통로가 되기를 간절히 원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