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신약4. 요한복음 묵상노트(완료)

요한복음 5장 10 - 18 말씀의 주인 하나님

smile 주 2024. 4. 19. 06:24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예수님을 대적한 유대인들

10 그래서 유대인들은 병이 나은 그 남자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늘은 안식일이오. 안식일에 당신이 침상을 들고 가는 것은 율법을 어기는 일이오.”

11 그러자 그 남자가 대답했습니다. “나를 고쳐 주신 분이 나에게 침상을 들고 걸어가거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12 “당신에게 침상을 들고 걸어가라고 말한 사람이 도대체 누구요?”라고 유대인들이 다시 물었습니다

13 그러나 병 고침을 받은 사람은 어떤 사람이 자기를 고쳐 주었는지 알 도리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곳에는 많은 사람이 있었고, 예수님께서는 이미 군중 속으로 사라진 뒤였기 때문입니다.

14 얼마 후, 예수님께서는 성전 뜰에서 그 남자를 만나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보시오, 당신은 이제 다시 건강해졌으니, 더 악한 일이 당신에게 닥치지 않게 다시는 죄를 짓지 마시오.”

15 그 남자는 그 자리를 떠나 유대인들에게 가서 자신을 고쳐 주신 분이 예수님이라고 말했습니다.

16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이러한 일을 하셨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핍박하기 시작했습니다.

17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아버지께서 지금까지 항상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18 이 말 때문에 유대인들은 더더욱 예수님을 죽이려고 안달하였습니다. 그것은 그분이 안식일을 범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아버지라고 불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하게 여기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하나님의 시선으로 보는 말씀

예수님이 삼십팔 년 된 병자를 고치신 날은 안식일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그동안 아무도 고치지 못했던 병자가 치유를 받은 것에는 관심이 없었고 기뻐하지도 않았습니다. 단지 그가 안식일에 침상을 들고 걸어갔다는 것에 집중하고 정죄했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일보다 율법에 대한 잘못된 해석에 매여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이 사건 이후로 공식적으로 예수님을 박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율법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았기 때문에 어리석은 판단을 한 것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읽을 때 말씀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 생각과 기준으로 하나님의 일을 제한하게 됩니다.

 

오늘의 만나

말씀을 읽을 때 주로 어떤 것을 얻으려고 합니까?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며 말씀을 읽어야 하는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통해서 알게 되는 하나님의 뜻

예수님은 안식일 계명을 어겼다는 이유로 자신을 정죄한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의 참 뜻과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셨습니다.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17)라는 말씀은 하나님이 안식일에도 사람을 살리는 일을 쉬지 않으신다는 것과 예수님이 그 하나님과 동등한 분이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진리였지만 유대인들은 그 진리를 받아들이지 못했고 예수님을 더욱 미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행동을 정죄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인간의 이기심에 따라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참뜻은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의 만나

안식일에도 교회에서 봉사하는 일에 힘쓸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렌즈로 하나님을 이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신앙의 본질을 깨닫는 복 된 하루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에센셜리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무의미한 다수가 아닌 본질적인 소수에 집중하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무의미한 것에 시간과 마음을 쓰도록 유혹하는 세상에서 본질에 집중하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말을 신앙에 대입해보면요. 신앙생활을 하는 성도는 본질이 아니라 비본질적인 것에 마음을 둘 때가 많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탄은 우리가 신앙의 비본질적인 것에 마음을 뺏기도록 유혹하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성도는 본질에 집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본질에 집중할 때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바라기는 오늘 말씀을 통해 성경이 말하는 신앙의 본질에 집중하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집중해야 하는 신앙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1. 복음은 사람을 살리고 변화시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신앙의 본질보다 비 본질에 집중하는 사람들이 나옵니다. 그들은 유대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비난하고 죽이려고 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바로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신 것과 고침 받은 병자가 안식일에 자리를 들고 걸어간 것이 안식일을 어겼기 때문이라는 것인데요. 본문 10절입니다. 10) 유대인들이 병 나은 사람에게 이르되 안식일인데 네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아니하니라 그러나 이들이 놓치고 있는 것이 있었습니다.

 

성경은 안식일 자체가 목적과 내용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안식일을 누가 주셨고, 누구를 위하여, 왜 주셨는지를 기억하라고 합니다. 바로 안식일을 주신 이가 하나님이시오. 죄에 매여 참된 안식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안식일이 주어졌다는 것을 기억하라는 것이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처럼 복음의 본질은 죄인이었던 우리를 살리고 변화시키는 데 있습니다. 죄에 매여 죽어가던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자유함을 받아 살아나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살리고 변화시키실 수 있습니다. 이처럼 복음은 사람을 살리고 변화시킵니다. 이 복음의 능력이 우리 삶에도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바라기는 생명을 살리는 복음의 본질에 집중하셔서 하나님이 살리시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2.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본문에서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을 아버지로 불렀다는 이유로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18절입니다. 18) 유대인들이 이로 말미암아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을 범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 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통해서 예수님의 하나님 되심을 드러내셨지만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이사야 9 6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 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이처럼 복음의 본질은 예수님의 하나님 되심을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하나님 되심을 세상에 드러내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고 선포할 때 우리의 삶에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이 하나님 되심을 믿으십니까? 복음의 본질은 예수님이 하나님 되시며 우리 삶의 유일한 구원자가 되심을 믿는 것입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예수님께서 하나님 되심을 믿으셔서 복음의 능력이 우리 삶에 충만하기를 축복합니다.

 

복음의 본질은 생명을 살리고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복음의 본질은 예수님의 하나님 되심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우리의 삶에 복음의 능력이 임하길 소망합니다. 바라기는 오늘 하루 비본질적인 종교적 의식과 원칙에만 사로잡히는 삶이 아니라 복음의 본질을 따라 회복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사람을 살리고 변화시키는 복음의 능력을 우리에게 주심을 감사합니다. 이 사실을 감사하며 예수님이 하나님 되심을 드러내며 복음의 능력을 삶 가운데 선포하는 우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혹여나 우리가 복음의 본질이 아닌 비본질에 집중했다면 용서해 주시고 오늘 하루 복음의 본질에 집중하여 하나님께 칭찬받는 복된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삶에 복음의 능력이 충만하여 복음의 능력을 삶으로 드러내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8MMG3IQxQ7M?si=xCkphDmjk_eW5GXY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의 세 번째 표적인 38년 된 병자를 고쳐 주신 이야기 후속 담으로, 그 사람으로 인하여 유대인들의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본격적인 박해가 시작되었다는 내용입니다. 38년 된 병자가 고침을 받고 건강해졌으나 유대인들은 그가 안식일에 자리를 들고 걸어간 것을 문제 삼아 예수님을 공격합니다. 성전에서 예수님이 병 나은 사람을 만나자 더 심한 병이 생기지 않도록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명하십니다. 예수님이 유대인들에게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대답하시자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하나님과 자신을 동등하게 여겼다고 말하며 예수님을 죽이기로 마음을 굳힙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유대인들은38년 된 병자가 고침을 받고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을 문제를 삼았습니다. 그들은 안식일에 그 사람이 병고침을 받은 그 놀라운 일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안식일에 정해진 법을 어겼다는 것만을 가지고 문제를 삼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핍박할 때에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말합니다. 즉 이 말은 예수님의 관심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온전히 행하는 것임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기준은 하나님께서 행하실 수 있는 일이라면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행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닮아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행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창조주 되시며, 우리 인생에 참 주인되신 하나님 아버지!  이 땅 가운데 오신 예수님으로 인하여 감사를 드리고, 우리의 주인 되셔서 감사합니다. 주께서 우리를 통하여 행하시려는 일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옵소서.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는 예수님처럼 우리도 주님의 일을 하게 하시옵소서. 이 세상 것을 얻으려는 것에만 마음을 쏟지 말고, 겸손하고 낮은 마음을 주셔서, 하나님 앞에 머리를 숙이며, 하나님의 은혜를 높일 수 있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나를 높이고 나를 자랑하고 나를 드러내려고 하는 모든 거짓되고 허탄한 마음은 제거하여 주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