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생명의 떡(3)
41 유대인들은 예수님께서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라고 말했으므로 예수님에 대해 수군대기 시작했습니다.
42 그래서 그들은 자기들끼리 이런 말들을 했습니다. “이 사람은 틀림없는 요셉의 아들 예수야. 우리가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알고 있는데, 어떻게 그가 ‘나는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말할 수 있지?”
43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습니다. “서로 수군대지 마라.
44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않으면 아무도 내게로 올 수 없다.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부활시킬 것이다.
45 예언자들의 책에 이런 글이 있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을 것이다.’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아버지에게서 배우는 사람은 내게로 온다.
46 하나님으로부터 온 사람 외에는 아버지를 본 사람이 없다.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그 사람만 아버지를 보았다.
47 내가 너희에게 진리를 말한다. 믿는 사람에게는 영생이 있다.
48 나는 생명의 빵이다.
49 너희의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지만 죽었다.
50 하늘에서 내려오는 빵이 여기 있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결코 죽지 않을 것이다.
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을 주는 빵이다. 누구든지 이 빵을 먹으면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나의 살이다. 내 살은 세상에 생명을 준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신앙을 견고히 하라
예수님은 자신이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을 들은 유대 사람들은 수군거렸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자기에게 이끌어 오는 그 사람을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릴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유대인들은 그들의 조상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했습니다. 조상들이 광야에서 만나를 먹으면서도 믿음이 없었던 것처럼 그들은 예수님을 보면서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에게서 온 사람들은 말씀을 듣고 배워 믿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의 이끄신 은혜입니다. 유대인들과 같은 불신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신앙을 견고하게 세워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예수님을 불신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내가 가진 믿음은 누가 이끌고 있는 은혜입니까?
생명의 떡을 먹으라
예수님은 자신이 생명의 떡이며, 자신을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다고 말씀하십니다. 유대인들의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지만 죽었습니다. 그러나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을 먹으면 영생할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광야의 만나 사건은 역사적으로 볼 때 일시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그래서 만나를 먹었지만, 죽음을 이길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영원한 효력을 가진 생명의 떡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이 생명을 얻게 하시기 위해 자신의 살을 내어 주셨습니다. 즉, 주님은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해 자신을 내어 주신 것입니다.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믿고, 그분의 사랑을 감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예수님을 믿는 믿음의 효력은 무엇입니까?
자신을 내어 주신 예수님의 사랑을 묵상할 때마다 마음에 어떤 변화가 생겨납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성경에는 수많은 기적이 등장합니다. 애굽에 내린 10가지 재앙, 홍해를 건넌 사건, 광야에 내린 만나, 여리고 정복 사건, 병자를 고치신 예수님과 사도들의 행적 등. 수많은 기적이 기록돼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도 그런 기적을 경험하곤 합니다. 성도들 중에 암이 나았다든지, 꽉 막힌 문제가 해결됐다든지, 우리는 하나님이 행하신 수많은 기적을 간증을 통해 듣게 됩니다. 모두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멋진 기적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뛰어넘는 가장 놀라운 기적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죄인인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 수도 없고,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을 수 없던 자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았으며,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가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 이 놀라운 기적을 다시 한 번 묵상해보고자 합니다.
첫번째로,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았습니다. 우리는 간혹 전도할 때 “예수 믿고 구원 받으세요”라고 말하곤 합니다. 그래서 마치 ‘내가 예수를 믿어주었기에’ 구원받았다고 착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것 자체가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44절입니다.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즉,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수님께 인도해주시지 않는다면 우리는 예수님을 믿을 수 없습니다.
본문 속 유대인들의 반응을 보십시오. 그들은 자신이 아브라함의 후손이오, 택함 받은 백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약속하신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들 앞에 계심에도 그들은 예수님을 믿지 못했습니다. 마음을 강퍅하게 하여 온 힘을 다해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믿지 않았던 겁니다. 이는 그들의 조상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출애굽했음에도 불구하고 목을 곧게 하였고, 결국 출애굽 1세대는 광야에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을 믿는 것이야 말로 우리 인생 최고의 기적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베푸신 가장 놀라운 은혜입니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우리의 반응은 어떠해야합니까? 45절 하반절입니다. "…기록되었은즉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마다 내게로 오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며,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께 더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부르셨고,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우리는 그 말씀을 통해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가까이, 우리의 신앙이 자라가야 합니다. 내가 받은 그 구원의 은혜를 깊이 묵상하며 온 마음을 다해 예수님 앞에 나아가는 여러분 되시길 축복합니다.
두번째로, 우리는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만을 구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심으로서 우리에게도 부활과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역시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48절)"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먹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유일무이하신 분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먹은 ‘만나’는 분명 놀라운 은혜였습니다. 먹을 것 하나 구할 수 없는 광야에서, 하나님이 내려주신 만나로 그들은 허기진 배를 채웠고, 생명을 보존했습니다.
그러나 그 만나로도 결코 죽음을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오직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혹, 이 귀한 생명의 떡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의 관심이 세상의 떡에만 집중되어 있진 않습니까? 물론, 육신의 떡이 필요치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육신의 떡에 집중하느라 정작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바라보지 못하는 어리석음에 빠져선 안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만나’가 아닌, 그 만나를 주시는 ‘생명의 떡’ 예수 그리스도께 주목하는 여러분 되시길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 이는 죄인인 우리가 감시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큰 은혜입니다. 이 구원을 받기 위해 우리가 노력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이루셨고, 실행하셨으며, 우리는 오직 은혜로 이 구원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세상의 만나에 집중하느라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놓치는 어리석음을 내려놓으시길 축복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자녀로 부르셨습니다.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받은 그 은혜를 깊이 묵상하며,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자라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 구원의 은혜를 더 깊이 찬양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만나가 아니라, 하나님을 사모하며 우리의 신앙이 날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d3JZHKfxY04?si=fx9hwfS2onNSps5C
(오늘 본문 요약)
오늘 본문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라고 하자 유대인들이 수군거리는 것을 보고 예수님께서 생명의 떡이신 자신을 통하여 사람은 영생할 수 있다고 가르치시는 내용입니다. 예수님이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라고 말씀하시자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요셉의 아들이고 그의 가족을 다 아는데 어찌하여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하느냐며 수군거립니다. 예수께서 그들이 수군거리는 소리를 들으시고 오직 아버지께서 이끄시는 사람들만 자신에게로 올 수 있다며, 자신에게 오는 자들은 마지막 날에 살릴 것이며, 믿은 자들은 이미 영생을 가졌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 조상들은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지만 생명의 떡을 먹으면 영생할 것이라고 강조하십니다. 이 떡은 세상의 생명을 위한 예수님의 살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영생하는 비결은 곧 생명의 떡을 먹는 자입니다. 예수님은 생명의 떡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자는 영생하는 복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는 생명을 소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인간구원을 위하여 예수님께서 자신의 살을 찢으며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어 주실 것을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우리는 영생하는 오직 한 길이 예수님 밖에 없음을 분명히 알고 이 은혜를 받은 자로서 부끄러울 것이 없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구원이 마치 우리가 선택하여 된 것처럼 착각하지만 그 모든 일의 주권을 가지고 허락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 구원의 복을 믿음 안에서 자유하며 누리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에게 생명의 양식이 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떡을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참 진리의 말씀인 줄 믿게 하시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게 하시어, 주님과의 신비로운 연합에 참여하여 이 땅에서부터 이미 영생을 소유한 하나님의 백성답게 신실한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오늘 하나님의 말씀 앞에 나아와 예수 그리스도를 그리스도, 메시아, 구세주로 고백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 영생의 놀라운 은혜가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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