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
1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마라. 하나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2 내 아버지 집에는 너희들이 있을 곳이 많이 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내가 너희에게 이런 말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너희를 위하여 한 장소를 마련하러 간다.
3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해 한 장소를 마련한 뒤에,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가,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겠다.
4 너희는 내가 가는 그곳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다.”
5 도마가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주님, 주님이 어디로 가시는지 알지 못하는데, 저희가 그 길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6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바로 그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사람이 없다.
7 너희가 진정 나를 안다면, 내 아버지도 알았을 것이다. 이제 너희는 그분을 알았고 또 그분을 보았다.”
오늘의 말씀 묵상 (주만나 큐티)
고난 중에도 믿어야 할 예수님의 약속
제자들은 예수님이 떠나신다는 말씀을 듣고 두려움에 빠졌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근심하지 말라고 위로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또한 예수님을 믿을 것을 명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떠남은 영원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성도가 거할 처소를 예비하기 위해 잠시 떠나실 뿐입니다. 예수님은 다시 오셔서 성도를 예비된 처소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성도에게 이를 믿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이제 곧 십자가의 고난과 박해가 찾아올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믿음을 포기해선 안 됩니다. 어떤 고난 중에도 예수님의 약속을 믿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어떤 고난이 와도 예수님을 믿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오늘 내가 예비된 처소를 사모함으로 이겨 낼 고난은 무엇입니까?
유일한 구원의 길이신 예수 그리스도
도마가 예수님께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라고 묻습니다. 도마의 질문은 크게 두 가지로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이 어디로 가시는지'. 둘째, '그곳에 어떻게 가는지'입니다. 예수님은 그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자신만이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이끄는 중보자이자 비진리의 세력인 사탄을 끊어 내실 진리이심을 밝히셨습니다. 예수님이 가시는 곳은 '하나님'이 계신 곳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오직 길이요 진리이신 예수님을 믿어야만 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은 오직 예수님뿐입니다. 구원의 길이신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유일한 '그 길'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해야 합니다.
오늘의 만나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구원의 길은 무엇입니까?
오늘 내가 '유일한 구원의 길'을 전해 줄 이웃은 누구입니까?
오늘의 말씀 묵상 (큐티를 보다 영상강해)
샬롬! 오늘도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을 삶에 적용하시고 실천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부름을 받은 그리스도인이 삶의 방향을 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성도들이 삶의 방향을 정하고 선택할 때 머뭇거릴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것은 확신이 없을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때문에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말씀의 가르침을 따라 살기 위하여 보다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주님은 본문에서 제자들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이미 준비되어 있는데 내가 가서 너희가 거할 처소가 완성되면 다시 와서 너희도 그 처소에 있게 하겠다.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안다’ 이 말씀은 아직 거할 처소가 완성되지 않았다는 의미도 있지만 그것은 주님의 재림의 때를 알리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아무튼, 주님의 제자는 주님의 사역과 목적을 잘 알아야 하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주님의 제자들은 주님이 누구신지, 사역의 방향과 목적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리고 바른 목적을 따라 살아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도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때 도마가 불쑥 이렇게 반문합니다. ‘주님, 주님이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에게 말씀해 주시지 않으셨는데 우리가 어디로 가시는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여러분이 잘 아시다시피 도마는 주님의 제자로 선택을 받아 최측근으로 지근에서 사역을 도와왔습니다.
누구보다도 예수님을 잘 알고 있을 도마입니다. 그런데 도마의 반문은 제자들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짐작하게 합니다.
제자들은 주님의 존재를 아는 것보다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해 줄 정치적인 메시아에 더 관심이 쏠려 있었던 것입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6절)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 말씀도 자신이 누구인지 알리고자 하셨던 것이었습니다. ‘주님은 또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고 하시며 주님 자신을 믿으라고 하셨습니다 ‘.(1절)염려, 근심, 걱정은 모두 불신앙입니다.
여러분, 잘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주님을 신뢰하고 말씀에 순종하겠다고 하면서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면 도마와 다를 바가 없지 않습니까? 사실 주님은 우리의 영적상태를 너무 잘 알고 계십니다. 주님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셨듯이 우리도 예수의 길을 따르는데 집중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주님은 하나님의 보냄을 받으시고 우리 인생을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3일 후에 부활하셨죠? 구원받은 성도는 예수의 길에 들어선 사람들입니다. 당연히 주님이 가신 그 길을 따라가야 하는 거죠.
무디는 ‘준비된 천국을 믿고 바라보는 성도는 벌써 천국에 있는 자처럼 생활한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좌고우면(左顧右眄) 하지 말고 도마처럼 어리석은 반문도 하지 말고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예수의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혜와 분별력을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이 주신 말씀의 교훈을 기억하고 주님이 걸어가신 그 길을 따르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주님, 우리가 무지하고 어리석은 도마가 되지 않게 하시고 삶의 기쁨을 선포하며 오늘 여기서 천국의 삶을 다시 시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출처 : 한국교회와 함께 큐티를 보다 https://youtu.be/7NI2DqCI3VA?si=uBPyA-1GRiHEY08E
(오늘 본문 요약)
요한복음 14장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기 직전, 마지막 만찬을 나누시며 제자들과 나누신 대화를 담고 있으며,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근심을 풀어주시고 영원한 생명과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해 말씀하신 부분입니다. 당시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 근처 방에 제자들과 함께 계셨습니다.
예수님의 체포와 곧 다가올 죽음을 앞두고 불안과 두려움에 휩싸여 있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마음에 근심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고 자신을 믿으라고 말씀하십니다.(1절). 또한 아버지 집에는 거할 곳이 많으니 자신이 그들을 위해 그곳을 준비하러 가신다고 말씀하십니다.(2절). 그리고 자신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며, 아버지를 알려주는 유일한 길임을 강조하셨습니다(6절). 마지막으로 제자들이 자신을 알았다면 아버지도 알았을 것이라고 말씀하며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7절).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그리스도인은 근심의 마음이 올 때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먼저 믿음의 마음을 가지고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신 예수님의 은혜를 기억하여야 합니다. 다시 오실 그 예수님에 대한 바른 소망을 가질 때 어떠한 근심에서도 벗어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근심에서 벗어나는 길은 예수님을 믿고 그분에 대한 소망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분명하게 붙들어야 하는 진리는 하나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참 구원의 길이 열린다는 사실입니다. 이 신앙을 분명히 가질 때 우리는 어떤 이단의 소리에도 흔들리지 않는 든든한 믿음을 갖게 될 것임을 깨닫습니다.
(오늘의 기도)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 우리에게 주와 영원히 함께 거할 처소인 하늘의 거할 곳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께 경배하며 찬양합니다. 예수님께서 “너희는 근심하지 말라” 말씀하셨는데, 우리의 걱정과 근심의 대부분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믿고 맡기지 못하기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오늘 하루도 십자가의 길을 걸어갈 때에 우리의 멍에가 가벼워지는 것을 경험하며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감사가 넘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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