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만나 아침 묵상/구약9. 사무엘상 묵상노트(완료)

사무엘상 16장 14-23 하나님의 평안을 누리고 끼치라

smile 주 2023. 4. 18. 07:02

오늘의 본문 (쉬운 성경)

 

다윗이 사울을 섬김

14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났습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보내신 나쁜 영이 사울을 괴롭혔습니다.

15 사울의 종들이 사울에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나쁜 영이 왕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16 우리에게 명령하십시오. 우리가 수금을 탈 수 있는 사람을 찾아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보내신 나쁜 영이 왕에게 들어와 괴롭힐 때, 그 사람에게 수금을 타게 하면 나쁜 영이 왕에게서 떠나가고 기분이 좋아지실 것입니다.”

17 그러자 사울이 자기 종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런 사람을 찾아보아라. 수금을 잘 타는 사람이 있으면 나에게 데리고 오너라.”

18 사울의 종 중에서 한 사람이 말했습니다. “베들레헴의 이새에게 수금을 타는 아들이 하나 있는데, 저는 그 사람이 수금을 타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용감하고 싸움을 잘하며 말도 잘하고 잘 생겼습니다. 게다가 여호와께서 그 사람과 함께 하고 계십니다.”

19 그리하여 사울은 이새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말을 전했습니다. “양을 치는 당신의 아들 다윗을 나에게 보내시오.”

20 이새는 나귀에 포도주가 가득 담긴 가죽부대와 빵을 실었습니다. 또 염소 새끼 한 마리도 가지고 왔습니다. 이새는 이 모든 것을 자기 아들 다윗과 함께 사울에게 보냈습니다.

21 다윗은 사울에게 와서 사울을 섬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사울은 다윗을 매우 사랑하였습니다. 다윗은 사울의 무기를 맡는 부하가 되었습니다.

22 사울은 이새에게 심부름꾼을 보내어 말을 전했습니다. “다윗이 이 곳에 머물면서 나를 섬기게 하시오. 나는 다윗이 좋소.”

23 하나님이 보내신 나쁜 영이 사울에게 들어와 괴롭힐 때마다 다윗은 자기의 수금을 타곤 했습니다. 그러면 나쁜 영이 사울에게서 나갔으며, 그 때마다 사울은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오늘 본문의 요약)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영이 사울을 떠난 후, 하나님이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을 괴롭게 합니다. 사울의 신하들도 그가 번뇌하는 것을 알아볼 정도로 사울은 큰 고통 가운데 있었습니다. 사울이 악령에 자주 시달리자 신하들은 수금을 연주할 사람을 찾자고 제안했으며, 그들은 수금 연주가 악령을 쫓아낸다고 믿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로 이 역할에 다윗이 선발되었으며, 다윗은 사울 왕의 무기 드는 자가 되고, 악령에 시달리는 왕을 위해 수금을 연주하게 됩니다. 사울은 다윗을 크게 사랑했습니다. 사울이 번뇌할 때 다윗이 와서 수금을 타면 악령이 그에게서 떠나는 치유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묵상과 적용을 위한 질문)

  - 하나님이 없는 형통은 없음을 깨닫고 살고 있나요?

  -  내게 주어진 자리에서 충성되이 섬기고 있나요?

  -  내게 있는 모든 것이 아무 위로도 되지 않았던 적은 언제입니까?

  -  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 주시는 깨우침)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항상 겸손하여야 하는 것은 오늘이라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서 손을 떼신다면, 우리는 사울과 같이 한 시도 제대로 서 있을 수 없는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하나님 안에 거하기를 힘써야 하며, 항상 겸손함을 잃지 않도록 더 큰 믿음을 가져야 할 것을 깨우칩니다. 다윗이 위대한 왕이 될 수 있는 모습을 오늘 성경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데 그는 자신이 기름 부음을 받았지만 사울을 위하여 철저하게 섬기는 모습을 통하여 참된 겸손이 무엇인지 알게 합니다. 우리는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께서 나의 삶을 오늘 다윗에게 섭리하심과 같이 인도하심을 믿고 나에게 주어진 자리가 어떤 자리이든지 그 일에 최선을 다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함을 깨닫습니다.

 

(오늘의 기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를 결코 떠나지도 아니하고 버리지도 않으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영이 함께 하지 않으시면 한 순간도 온전하게 살 수 없는 연약한 인생임을 고백합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구하고 찾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진정한 평안을 누리며, 나아가 다윗처럼 그 평안을 세상에 전하는 평안의 전달자, 위로의 사람이 되게 하시옵소서. 오늘 하루 무엇보다도 하나님과 인격적이며 친밀한 관계 가운데, 하나님의 영이 머무는 복된 삶을 누리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